인천시가 27일 개통한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통행료 산정에 반발하며 요금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토부가 인천시민들의 부담으로 건설한 청라IC 통행료를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산정기준을 적용해 3천원으로 결정한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청라IC는 875억원의 사업비를 인천시민들이 부담했다”며 “하지만 국토부는 경인고속도로의 경우 통합체산제를 적용해 통행료를 징수하면서 청라IC는 승용차 기준인 3천원(㎞당 224원)의 통행료를 결정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1968년 개통된 경인고속도로는 관련 법령에 규정된 통행료 징수기간 30년을 경과한데다 건설유지비의 2배 이상을 회수한 상태다. 하지만 한국도로공사는 그 동안 통합채산제를 근거로 통행료 페지요건을 갖춘 경인고속도로에 대해 통행료를 부과해 왔다. 청라IC 통행료를 한국도로공사 산정기준을 적용하면 승용차 기준 1천200원, 민자고속도로의 기준을 적용하면 1천400원 수준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민자인 공항고속도로 본선 이용을 감안하더라도 통행료 인하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내달 24일 전까지 통행료 재검토 과정을 거쳐 요금인하
인천시는 다음달 22일까지 민간단체와 함께 시장·역사·대형할인매장에 대한 민관합동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동캠페인에는 구새마을회, 통장자율회,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에너지관리공단 인천본부 등 4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시장, 역사, 대형할인매장 주변 등 17개 지역을 순회하며 에너지절약 실천을 홍보하는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IT사업도 클러스터를 형성할 때 시너지 효과를 보이는 것처럼 GCF와 함께 GGGI, 세계은행 등도 송도 한 곳에 모인다면 분명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입니다.” 지난 26일 녹색기후기금(GCF)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헬라 체크로흐(Hela Cheikhrouhou) 아프리카개발은행 에너지환경기후변화국장은 국제기구의 인천유치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세계은행 사무소와 글로벌 녹색성장 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의 송도입지로 GCF의 운영과 위상제고에도 긍정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헬라 체크로흐 신임 사무총장과의 일문일답. 개발도상국 출신의 사무총장 선출의 의미는. 개발도상국, 선진국 상관없이 일할 것이지만 그래도 개발도상국 입장을 우선적으로 감안해 지원할 계획이다. GCF의 조직규모나 기금조성에 대한 우려가 많다. 향후 재원 조달 방안은. 향후 이사회 위원들과 논의하겠지만 우선 세계 공적자금을 끌어오는 등 공공부문에서 마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며 이후 민간부문으로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GCF 사무총장의 역할과 비중은. GCF가 인천에 정착하도록 하는 것과 직원 채용, 재원 조달
법무부의 영종도 운북동 일원 난민지원센터 건립에 인근 지역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건립부지 부적합, 주민의견 수렴절차 무시, 치안문제 우려 등의 이유로 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반대하고 있는 것이다. 영종하늘도시 총연합회는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난민지원센터는 입주민의 공청회를 거치지 않은 불법 건축물이며 영종도라는 고립된 지역에서 운영 돼 난민수용소로 변질되고 인권침해의 소지마저 있다”며 건립중단을 촉구했다. 난민지원센터는 법무부가 지난 2009년 총사업비 133억원을 들여 인천시 중구 운북동 일원 3만1천143㎡부지에 입지를 선정, 2011년 5월 착공했다. 현재 공사 공정률은 86%로 건물공사를 모두 마치고 조경공사만 남겨놓은 상태며 오는 8월 완공해 9월 개청할 예정이다. 하지만 총연합회 측은 “이 과정에서 공청회나 주민설명회 등을 통한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서둘러 건립부지를 선정하고 기반공사까지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치안문제가 심각한 영종지역에 개방형 난민지원센터를 운영하는 것은 영종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방임하는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국제관광&midd
인천시와 산업단지공단이 최초로 구조고도화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성강지식산업센터가 27일 완공됐다. 구조고도화 사업은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공업지역에 도로, 녹지, 지원시설 등을 보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성강지식산업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총 128실 규모로 3.5t 화물차의 출입이 가능하고 보육·체육시설, 기숙사, 은행, 식당 등이 마련돼 있다. 시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 대해 산업구조고도화 자금을 저리로 융자해 중소기업의 재정운영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계획이다. 생산시설에 문화, 의료, 보육, 유통 등 지원시설을 입주케 해 생산성 향상과 도심형 산업입지를 통한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산업단지에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의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며 “민자사업으로 지식산업센터를 건립 할 경우 시행업체에게 최고 200억원까지 저리 융자해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3인천실내&무도AG 기간 동안 방송 및 보도진들의 업무공간으로 활용될 메인미디어센터(MMC)가 27일 문을 열었다. 이날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김영수 조직위원장, 송영길 인천시장, 웨이지종 OCA명예종신부회장 등 주요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메인미디어센터는 기사작성실, 사진기자작업실, 카메라서비스실, 기자회견장, 인터뷰실, 미디어라운지, 편의시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영수 대회조직위원장은 “언론매체가 대회 내용을 신속하고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대회 성공 여부를 가늠한다”며 “이들에게 최대한의 편의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최적의 미디어활동이 가능토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4인천장애인AG 조직위원회는 26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휠체어 선수들을 위한 특장차량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대회조직위는 대회 개최일인 오는 2014년 10월18일 전후 2주 동안 협회로부터 특장차량과 전문 운전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특장차 지원이 아시아 각국 장애인 선수단의 경기장 이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사회복지 관련 단체에서 지속적인 지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는 내년 대회에 참가하는 휠체어 선수 1천300여명을 위해 특장차 260대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현재 관내 특장차량은 장애인시설 및 단체 36대, 장애인콜태시 122대 등 160여 대에 불과해 유관기관의 추가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인천실내&무도AG 입장권 예매율이 개막 나흘을 남겨두고 8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25일 마감된 2차 예약판매결과 개·폐회식 2~3등석과 일부 종목이 매진되면서 2만5천여장이 사전 예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당초 유료 목표 관람객 3만여석의 85% 수준으로 대회 개막이 임박하면서 단체구매신청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대회조직위는 분석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고고생들을 위한 학비지원을 확대해 시행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2만1천785명에게 273억여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2만2천397명을 대상으로 281억여원의 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