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하남시 재개발사업과 관련, 지난해 재개발 추진위원회 관계자가 수천만원의 금품을 정·관계에 뿌렸다는 로비 의혹을 제기(본보 2008년 5월1일자 1면보도)한 이후 약 11개월만에 전 하남시축구협회장 Y(53)씨가 전격 구속됐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특수부는 지난 18일 Y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위반과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Y씨는 K재개발 시행사로부터 하남시 신장동 재개발사업에 대한 용도변경을 도와주겠다며 4천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3월 재개발사업추진위원 A씨(51)가 하남시 정관계 로비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토대로 내사를 벌여 왔던 사건”이라며 “Y씨가 받은 돈의 사용처와 실제 로비자금으로 쓰였는지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해 4월 말 Y씨 주변인물에 대한 압수수색과 계좌추적을 실시, 로비자금이 하남시 정·관계로 흘러 들어 갔는지 여부 등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었었다. 진정인 A씨는 검찰에서 “하남시 신장동 K재개발사업 시행사측이 Y씨에게 현금 및 수표 등 여러차례에 걸쳐 4500만원을 전달하고 이 자금이 2007년 8월 하남시의회
사람들의 통행이 빈번한 도심 한 복판에 길을 가로 막는 인공조형물이 설치되자 불편을 느낀 시민들이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조형물이 설치된 곳이 도로와 도로사이 인도 한 가운데 사유지로 밝혀졌으나, 식당 영업주가 지난해 땅 소유자로부터 사용승락을 받아 조형물을 설치한 뒤 영업장소로 쓰고 있어 영업허가면적 외 영업 등 불법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구리시 및 인창동 주민들에 따르면 구리시 인창동 576-10번지 인도에 파고라 형식의 데크가 시설(사진 참조)돼 있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데크가 설치된 인도는 인근에 인창동사무소를 연결하는 횡단보도가 있는데다 인창초등학교로 가는 길목이어서 이 일대 삼호·신동흥아파트주민 등 하루에 수 천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주 통행로이다. 시민들은 “도시 미관상 좋지 않을 뿐 더러 학생들이 다니는 통학로 한 가운데 설치된 데크가 길을 가로 막는 등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어 반드시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창동 K(48)씨는 “A식당에서 야간에 영업장소로 쓰기위해 통나무조형물을 설치하고 탁자와 의자를 유치한 것 같다”며 “시민들이 10여년
박영순 구리시장이 최근 미국 애틀랜타 방문중 세계 500여 디자인회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EXPO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박영순 시장은 지난 13일 토평동 구리월드디자인센터에 입주할 각 분야별 세계적 브랜드 회사들과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EXPO를 유치하기 위한 MOU를 미국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이 애틀랜타에서 체결한 2건의 양해 각서 (MOU) 주요내용은 다국적 대기업인 Nielsen Group에서 운영하는 HD(Hospitality Design) 세계 최고 권위의 Design EXPO & Conference를 GWDC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또 이와 함께 2012년부터 미리 HD EXPO & Conference를 한국 수도권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HD Group 수석 부사장인 Michelle Finn과 합의했다. 이 밖에도 GWDC에 입주할 500여개 이상의 각 분야별 세계적 유명 브랜드 회사를 GDWC에 유치시키고, 구리시 뉴타운 상업 지구에 건립될 예정인 102층 건물에 국제적 Brand의 5성급호텔과 NCD 2015 프로젝트 지역에 2개의 호텔을 유치시키는 양해 각서(MOU)를
김정민(2기)이 지난 12일 열린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린 경정 15경주에서 1착을 차지하며 제2회차 주간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4번정으로 출전해 진입 코스를 3코스로 통과한 김정민은 스타트타이밍이 빠르지는 않았으나 1주 1턴 지점에서 찌르기를 성공시킨 후 안정적인 경주운영으로 정철태(2착)와 나병창(3착)을 제치고 우승, 2회차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다음은 김정민과의 일문일답. -주간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소감은. ▲주간 베스트 플레이어에 처음 선정돼 매우 기쁘다. 경정을 하면서 상을 최초로 받아 더 좋다. -승리의 요인은. ▲주간 베스트 플레이어에 선정된 2일차 15경주는 4코스였지만 모터의 성능이 좋았고 컨디션이 좋아 스타트와 1주회에서 초반에 승부를 건 것이 승리의 요인이 됐다. -올해 목표는. ▲좋은 컨디션과 승운을 잘 유지해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본부가 미사리경정장 1층에 어린이놀이방을 만들었다. 경주사업본부는 지난해까지 고객의 체력단련장으로 사용했던 관람동 1층 외곽 공간을 어린이방으로 리모델링해 18일 경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놀이방 입장 대상은 주로 미취학 아동이다. 경주사업본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경정 이미지가 가미된 놀이기구를 비치했고 미니암벽타기 코너를 만들었다. 또 취학 전 아동이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동화책을 갖춘 미니 북카페도 운영한다.
구리시 교문2동 주민들이 책 함께 읽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 교문2동 주민센터 강당에는 중년주부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책 읽기 문화확산을 위한 책 낭독회 ‘책 함께 읽자, Reading together!’행사 열렸다. 이날 심순덕 시인의 작품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낭송자로 나선 사람은 탤런트 이순재(75)씨. 그는 낭독가로 초청되어 ‘아이들을 위한 기도(김시천 지음)’ 등 5편의 시를 낭송하고 시속에 담겨있는 부모와 자녀의 의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주민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순재씨는 “책을 읽지 않는 풍토 때문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말들이 우리말을 오염시키고 있다”면서 “구리시의 책읽기 운동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지난 2007년부터 ‘거실을 서재로’ 운동을 시작한 이래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가운데 도서기증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는 대표적인 책 도시이다. 특히 박영순 시장은 새해 초 교양서적 150권을 간부공원들에게 전달하고 돌아가며 책을 읽도록 권
“올해 200억 매출목표를 달성,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겠습니다” 국내 헬스케어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꼽히고 있는 (주)대경산업이 국내시장을 탈피, 세계의료기기 시장 석권을노리는 등 국제화를 선언했다. 대경산업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 태평양관에서 열린 제25회 국제의료기기전(KIMES)에 이 회사 주력상품인 헬스케어로봇마사지체어(Chair Bot)를 출품, 외국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바이어들은 대경산업의 체어봇이 편안하고 안락한데다 버턴 하나로 자동 리클라이닝(젖힘, 세움)기능을 갖추는 등 고품격 안마의자라고 평가했다. 우상준 이사는 “건강관리를 위한 원터치 자동마사지 프로그램 개발과 신체부위별 자동마사지 기능을 갖춰 타사 제품에 비해 기능과 성능이 뛰어나다”며“이는 세계 헬스케어시장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의료기기전은 지식경제부가 후원, 전시회를 통해 국내의료기기산업의 기술발전과 무역증진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34개국에서 1,023개사가 최신제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정보교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활어조합원들이 활어동 이전사업 계획에 반발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활어동 이전사업이 추진될 경우 자신들의 생존권을 위협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매출감소 등 적지 않은 불이익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왜 도매공사는 이 사업을 강행하려 했을까. 열악한 환경과 구조를 개선해 위축된 시장을 활성하겠다는 것이 도매공사의 입장이다. 사실 구리도매시장은 지난 98년 개장 당시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안 됐다. 경매장을 점유하고도 한 푼의 점용료를 내지 않은 채 계속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 활어 상인들은 자신들이 판단해 건물 밖 유리한 곳에 불법으로 점포를 내고 노점영업을 일삼았다. 이같은 잘못은 마치 관행처럼 오랫동안 방치돼 왔었다. 이를 관리하는 공사는 ‘눈 뜬 봉사’가 됐고, 방만한 경영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그러나 이성호 사장이 취임하면서 만성적 적자에 허덕여 온 도매시장이 괘도를 바꾸게 됐다. 그는 조직을 정비하고 주차장유료사업을 추진하는 등 개혁과 효율적 경영으로 지난해 최초로 흑자를 이끌어 냈다. 이 사장의 노력과 전문경영의 결과로 비쳐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벌어진 활어동 이전백지화 사태는 이 사장에게 고민거리로 등장했다. 활
“600여 회원들과 화합을 통해 하남시 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새마을운동하남시지회 제9대 이연우(사진·56)지회장은 최근 실시한 지회장선거에서 회원들로부터 단독추천을 받아 무투표 당선됐다. 신임 이 지회장은 “망월동 휴경지 1천여 평에 감자농사를 지어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관내 불우이웃들을 도울 계획”이며“배추도 함께 심어 해마다 해 온 김장봉사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지회장은 “문화원에서 더부살이하고 있을 정도로 도내 지회 중 자체 회관이 없는 5곳 중 한 곳” 이라면서 “임기중 회관건립을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연우 지회장은 덕풍3동새마을협의회장, 하남시자율방범연합회장 등 주민자치단체장과 강원도민회장을 역임했다.
박영순 구리시장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을 방문하고, 외자와 해외기업 유치활동에 나섰다. 박 시장은 미국 애틀랜타와 로스엔젤레스를 차례로 방문, 구리시 토평동 월드디자인무역센터에 입주할 해외기업 및 외자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먼저 애틀랜타의 국제건축디자인자재협회(ISHP)를 방문해 1천여 개의 회원사를 상대로 월드디자인센터 입주 의향에 대한 의견 등 유치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디자인 엑스포그룹인 HD그룹을 방문, 월드디자인센터 설립 시 정기적인 엑스포 개최 및 회원사의 아시아지사 설립에 대한 업무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는 13일에는 로스앤젤레스에 도착, 로스앤젤레스디자인센터를 견학한 뒤 월드디자인센터 건립을 위한 관련 자료 등을 수집할 방침이다. 특히 박 시장은 이번 방미 기간 동안 포트만 홀딩스사와 투자업무를 협의하고, 미국 디자인센터를 운영 중인 아메리카 마트와 월드디자인센터 설립 후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협의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