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인(동부초교 출신학생)은 한국의 미래일 뿐 아니라 한국을 빛낼 세계의 주역입니다” 지난 17일 하남 동부초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영어특강을 실시, ‘할아버지 영어선생님’으로 통하는 박규봉(69) 목회학 박사는 이 학교 15회 졸업생이다. 졸업 55년만에 후배들을 위해 모교 강단에 선 박규봉 박사는 “글로벌화 시대의 영어공부 중요성을 일 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규봉 박사는 이날 학교측이 마련한 ‘동부초등학교 100주년 명사 초청 강연’을 통해 후배들에게 초등학교 시절의 영어공부 중요성과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1시간 동안 명 강의를 벌였다. 박 박사는 37년의 미국이민 생활을 바탕으로 초등학교 시절 영어공부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고 “7살부터 12살까지 뇌의 발달이 가장 왕성한 시기에 영어를 배우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220국가 중 80개국 이상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다”며 “영어는 세계 언어이며 모든 성공의 수단”이라고 의미를 부여했
하남시푸드뱅크 허태영 사무장(44)이 푸드뱅크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허태영 사무장은 지난 1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푸드뱅크 도입 10주년 기념식에서 소외계층의 결식문제 완화와 기부식품 나눔문화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허 사무장은 지난 2002년 하남시청이 관리하고 있는 하남시푸드뱅크 자원봉사자로 나서 인연을 맺은 이후 관내 저소득층 930가구에게 사랑의 음식을 배달하고 있다. 특히 허 사무장은 자신의 사비를 들여 푸드뱅크 홍보와 기탁자들을 발굴하는 등 기부식품 제공활동에 남다른 의욕을 보여 불모지나 다름없는 하남시에 올바른 음식기부문화를 뿌리 내렸다. 그는 “그동안 꾸준한 노력끝에 수혜자가 2천500명을 돌파했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먹다 남은 음식을 기부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사회적 인식이 바로 잡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태영 사무장은 지난 2006년 동인지 한울문학을 통해 문단에 데뷔하는 등 하남문인협회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도의 광역화장장 지원 철회 방침에 강력 반발하고 있는 김황식 시장이 오는 21일부터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시장은 투쟁방법으로 단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단호하고 강한 어조로 철회에 따른 보상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 김 시장은 16일 “답변 마감시한인 20일까지 뚜렷한 보상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21일 도청을 방문하고 강경투쟁을 벌일 계획”이라며 “투쟁방법은 단식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밝힌대로 하남시민들의 아픔을 보상받을 수 있을 때 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이미 강경투쟁을 각오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김 시장이 도청에서 투쟁을 벌이는 기간동안 부시장을 비롯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현지에서 비상근무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 보건복지국 관계자는 “20일까지 도 입장을 담은 내용의 공식적인 답변서를 하남시에 보낼 계획”이라며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답변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김 시장의 투쟁을 적극 성원하기 위해 지난 15일 자율적으로 동장단 회의를 가진데 이어 16일 6급 팀장급 간부공무원들이 잇따라 대책회의를 개최했
하남시는 15일 단속 공무원 등 50여명과 중장비를 동원해 배알미동 무허가 불법건축물 4곳에 대해 강제철거작업을 벌였다. 하남시가 개발제한구역내 무허가 불법시설에 대해 강제철거에 나섰다. 시는 15일 건축과를 비롯 단속 공무원 등 50여명을 동원하고 중장비를 이용해 배알미동 무허가 불법건축물 4곳에 대해 강제철거작업을 벌였다. 시는 이와 함께 남한산성 도립공원내 불법건축행위에 대해서도 조만간 행정대집행에 나설 방침이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그동안 불법행위에 대한 시의 단속이 1회성 파리쫓기식에 불과해 관내 무허가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오히려 해마다 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행정지도에 불응한 그린벨트내 불법시설물 18곳에 대해 강제철거를 실시 중”이라며 “강력한 법 집행으로 기초질서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경정운영본부는 지난주 제7회차 베스트 플레이어로 조현귀 선수(1기, B1급)를 선정했다. 조현귀 선수는 지난 2일 펼쳐진 1일차 5경주에서 아웃코스인 5코스 피트 아웃하여 스타트 라인을 0.23초에 돌파하고 1주 1턴에서 윤영근, 한운, 김기한을 차례로 젖히고 크게 휘감아 돌며 선행정 1번 김경민 선수를 상대로 우측에서 과감히 전속턴을 구사해 승기를 잡고 1착으로 골인했다. 제7회차 연이틀 우승을 기록한 조현귀 선수는 올해 승률 25%, 연대율 37.5%를 기록 중이다
16일부터 창원경륜공단에서 운영하는 김해지점이 16일 경정을 개장한다. 김해저점은 김해시 서상동 골든애비뉴빌딩 5~6층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3천157㎡로 수용인원은 1천360명이다. 경정운영본부는 창원시경륜공단과의 긴밀한 협조로 경주중계와 투표소 운영 등을 추진하는 한편 5월 초까지 초보고객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1대 1로 안내하는 초보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의 광복, 서면지점에 이은 김해지점 개장으로 경남권 고객들의 이용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웃음전도사와 경정고객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 16일 오후 3시부터 미사리 경정장 관람동 2층 ‘사랑방’에서 선착순 50명의 경정고객을 대상으로 웃음치료가 진행된다. 웃음치료가로 유명한 한광일씨의 ‘1년 내내 웃고 사는 법’ 특강이 펼쳐진다. 한국웃음센터 원장, 국제웃음치료협회 회장 등 색다른 명함으로 대체의학전문의를 자칭하는 한 씨는 3천800회 이상의 웃음특강과 '펀경영리더십' 저술 등으로 장안에 화제를 몰고 온 인물이다.
경정운영본부 관계자는 “경정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강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 경정이 고객에게 즐거움과 보람을 주는 건전레저로 장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본부(사장 김태근)는 오는 18일 오후 3시 미사리 경정장 관람동에서 경정카누선수단 창단식을 갖는다. 경정카누선수단은 경정운영본부 산하에 감독 및 코치와 선수 8명으로 구성 운영된다. 카누 국가대표선수 출신 장영철씨가 초대 감독으로 내정됐으며, 국가대표팀 코치와 경정 심판을 역임했다. 카누는 카약 종목과 함께 올림픽 메달이 없었으나, 아시아권에서만 메달실적을 올린 상태로 국내 5개 실업팀과 14개 시·도·군청팀이 운영되고 있다. 국제대회에 출전할 우수선수 양성과 경기력 향상 등 비인기 종목인 수상스포츠의 육성 진흥을 목적으로 창단된 경정카누선수단이 국내 수상 스포츠계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 경정카누선수단은 당분간 미사리조정호와 양평에서 훈련을 실시하며 2010년 인천 영종도에 경정훈련원이 개원될때 까지 미사리 일대에서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안스피존 고객 25명이 미사리 경정장을 방문한다. 지난해 처음 실시돼 호평을 받은 지점고객 초청은 경주 현장 체험을 통해 경정사업에 대한 고객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고객들은 선수동 보트동 등 경주운영시설과 심판판정실, 회원전용실 등을 견학하고 직접 페어보트를 시승할 기회도 갖는다. 참여고객은 지점에서 선발, 16일 경정운영본부의 버스로 이동하며 3경주 체험구매권과 점심, 기념품 등을 무료로 제공받는다.
하남시 창우동 관내 한 아파트단지의 담장이 기울어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으나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2천여 가구 입주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해빙기를 맞아 담장보수가 시급한 실정으로 입주자대표측은 시비 지원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시는 사용자 부담원칙을 내세워 지원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14일 하남시와 부영아파트 입주자들에 따르면 지난해 봄부터 창우동 518 부영아파트 담장 400여m가 5~10° 가량 기울었다. 담장은 높이가 2~3m에 이르나 현재 담장 하단부까지 기울어 있으며 폭 4m의 도로와 맞붙어 있어 붕괴될 경우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아파트관리사무소측은 지난해 문서를 통해 시에 1억3천여만원의 보수비 지원을 긴급 요청했다. 그러나 시는 문제의 담장이 아파트부지 내로 사용자부담 원칙에 따라 입주자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입주민 H모(45)씨는 “담장과 아파트 건물 사이가 가까워 2천여 가구 주민들이 늘 붕괴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장마철이 다가오면 더 불안할 것”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인남환 부영아파트입주대표자 회장은 “일부 지방자치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