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운영본부는 지난 5~6일 개최한 2회차 경주에서 1일차 7경주와 2일차 13경주에 2회 출주해 훌륭한 기량을 펼친 이장호(30·2기) 선수를 ‘금주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했다. 지난해 출발시간 위반 제재 등으로 긴 공백기간을 가졌던 이 선수(B2)는 중급 모터를 배정받아 7경주, 13경주에서 1주회 1턴 멋진 휘감기로 2연속 우승함으로써 새해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공사가 5월부터 주차료를 징수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관리공사측은 이를 위해 7억3천만원을 들여 다음 달 말까지 시장 진입로 등 6 곳에 주차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주차료는 30분까지 100원, 30분 경과 2시간까지 1천원이며, 2시간을 초과하면 10분당 500원을 더 받는다. 이에 따라 시장 입주자는 3만-5만원의 월 주차비를 내게 됐다. 유료 주차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8시-오후 2시까지 이며 야간및 일요일과 공휴일은 무료이다. 그러나 단순 통과 차량에 대해서도 요금을 징수할 계획이어서 이용자들의 반발과 함께 논란이 예상된다. 관리공사 관계자는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왕숙천 제방도로가 개설되면서 통과 차량과 무단 주정차가 늘어 시장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게 현실”이라며 “신속한 물류 흐름과 고객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주차장 이용을 유료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리로타리클럽은 중증장애인 요육시설인 ‘한나의 집’(구리시 사노동 544-3)에 지난 6일 미니버스 1대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권세진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역 사회봉사를 알게 모르게 많이 했지만 국제파트너와 함께 로타리재단 사업으로 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이 전달식을 계기로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많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구리로타리 회원님들과 함께 열심히 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미니버스는 지난해 회원들이 한나의 집을 방문했을때 장애우들이 이용하는 노후화된 차량을 보고 구리로타리클럽이 로타리재단에 세계사회 봉사 프로젝트 상응 보조금(Matching Grants)을 신청,승인받음으로써 2천270여만원을 들여 구입해 기증하게 됐다. 김용순 원장은 “한나의 집 역사에 길이 남을 좋은 차를 기증해 주신 구리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는 박영순 구리시장과 3천600지구 오해곤 총재 등이 참석했다.
하남시 제2도서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하남시는 지난 7일 오후 풍산택지개발지구 도서관 부지내에서 김황식 시장, 김병대 시의장 및 시의원, 김종일 하남소방서장, 기관사회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시립도서관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제2시립도서관은 사업비 63억7천만원을 투입, 4천㎡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최첨단 시설로 건립된다. 내년 10월 개관할 예정인 제2도서관은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등 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김황식 시장은 인사말에서 “제2시립도서관은 정보·문화·편의시설을 두루 갖춘 종합정보도서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오후 9시경 중부선 일죽 부근에서 발생한 승용차끼리의 추돌사고 현장. 갓길로 차를 빨리 빼라는 순찰원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약 50분간 계속된 운전자의 버티기 여파로 후미 3km 구간이 2시간동안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빚어졌다. 최근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났을 때 차량을 갓길로 이동시키지 않고 버티는 운전자들로 인해 도로공사측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날 사고운전자 김모(45)씨는 도로공사에서 갓길까지 견인비용을 지불하겠다는 순찰원의 말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완강하게 견인을 거부한 이유는, 바로 보험사 출동서비스를 기다렸기 때문으로 버티기 유형중 전형적인 보험사 의존형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경찰이 나타나서 확인하기 전까지는 절대 차를 못 옮기겠다며 시간을 끄는 증거보전형도 마찬가지 경우다. 이 밖에도 차를 이동시키지 않고 끝까지 말싸움에다 몸싸움까지 불사하는 시시비비형 등 3가지 유형의 버티기를 소개했다. 문제는 이러한 행위에 대한 처벌이 범칙금 부과에 불과하고 이것마저 실제 단속이 이루지지 않아 앞으로 고속도로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제도적 장치보완이 시급한 실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 이상욱 교통정보팀장은 “고속도로 사고는 과실여부가 명확하기
중국 유산시 부광조 당서기, 고비 부시장 등 8명이 우호협력 및 경제교류를 위해 지난 3일 하남시를 공식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국의 산동성 유산시는 지난 2005년 10월부터 하남시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양 시(市)간 문화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유산시는 방문단은 김황식 시장과 김병대 시 의장 예방을 시작으로 4일 하남시 기업인협의회(회장 최성재)가 주관하는 관내 기업체(용성전기·한신콘덴서)를 견학하고 오후에는 국제우호 친선교류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한편 유산시는 지난해에도 시를 방문, 미사리 경정장과 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하남시 보건소, 동서신의학병원(고덕동 소재, 하남시 자매병원), 하남문화예술회관 개관식 등에도 참석하고 양 시(市)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왔다.
경정운영본부(사장 김태근)는 건전 레저문화와 고객중심경영의 정착을 위해 2008년 고객이사를 모집한다. 고객이사는 오는 4월 말부터 12월 경주 마감 때까지 경정 운영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과 함께 개선방안을 건의하고 1일 명예심판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한다. 또 경정사업의 효율성과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격월로 개최하는 고객이사회에도 참석하며, 소정의 활동수당을 지급받는다. 경정 고객이사회 구성인원은 10명 이내이며, 오는 28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지원요강은 경정 홈페이지(www.motorboat-race.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고객만족팀(031-790-84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건강도 측정하고 편안하게 상담해요.” 경정운영본부(사장 김태근)는 건전 레저문화 정착을 위한 현장 프로그램 일환으로 5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경정 클리닉 고객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사리경정장 관람동 1층에서 열리는 경정 클리닉센터는 고객들의 불안, 우울증세나 게임중독 등을 카운슬링을 하는 ‘심리상담방’과 혈압·당뇨 등을 측정하는 ‘건강방’, 비만도·악력 등을 체크하는 ‘체력측정방’ 등을 무료 운영한다. 심리상담사와 임상병리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참여하며, 고객들은 당일 현장에서 측정결과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지속적 관리를 위한 2차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옥순 선수(3기)가 지난주 열린 7, 13레이스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금주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특히 13레이스에서 이옥순은 계류장 출발시 4번 코스를 선점, 1턴 마크에서 과감한 휘감기로 2위를 달리다 2주 2턴 마크에서 찌르기로 선두를 달리던 전진원(1기)을 추월해 1착으로 골인했다. 끈질긴 집중력으로 후반 뒤집기를 성공시키며 스릴 넘치는 레이스를 펼친 이옥순은 이날 고배당의 주역으로 쌍승식 7경주 63.3배, 13경주 91.3배가 터졌다. 92번 모터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던 터라 대부분 관객들이 그의 우승을 예상치 못했지만 그는 지난해의 슬럼프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와신상담의 각오로 훈련에 임했다. 이옥순 선수는 “지난 1월 웨딩마치를 올리고도 신혼단꿈에 젖을 겨를 없이 맹훈련했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며 “아직 부족한 스타트와 휘감기 능력을 연마해 여왕전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가 못 이룬 뜻을 대신 꼭 이뤄주십시요” 한나라당 하남시 공천에서 탈락한 조성민(55)예비후보가 1차 공천자 확정 발표 뒤 자신의 경쟁상대였던 이현재 공천자에게 건낸 말이다. 조 후보는 지난 29일 당의 공천심사 결과 발표 이후 이현재 공천자에게 전화를 걸어 “진심으로 축하한다. 총선에서 승리해 시민들의 기대에 보답해 달라”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뜻밖의 전화를 받은 이 후보는 당일 남은 일정을 서둘러 소화하고 밤 늦은 시각 조 후보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으로 화답했다. 이 자리에서 조 후보는 “이 후보의 능력과 경력 등 높은 경쟁력을 당에서 인정한 것 같다”며 “제가 못 이룬 꿈을 대신 이뤄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