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지난 10일 명예경찰소년단 12여명과 함께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하계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방학을 맞은 명예경찰소년단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갯벌체험 및 해변자전거하이킹, 체험발표 행사에 참여해 단원들과의 협동심과 명예경찰소년단으로서 자부심을 키웠다. 명예경찰소년단은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이 중심이 돼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명시가 결혼이주여성들의 친정방문을 위해 항공권을 지원했다. 시는 지난 9일 시청에서 ‘다문화가정 친정방문 항공권 전달식’을 열고 오랫동안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 이번 행사는 고향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던 이주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광명시가 주최하고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 거주자로서 최근 3년 이상 동안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4가정(중국2·필리핀2), 총 17명이 왕복항공권을 지원받았다. 이들 가정은 결혼이주여성 본인을 포함해 남편과 자녀까지 모두 항공권을 지원받아 올해 8~10월 중 자유일정으로 고향을 방문하게 된다. 양기대 시장은 “ “광명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2천200여 가구가 한국사회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명시가 민원인의 편의제공을 위해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는 중식시간 민원 통합창구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식시간 민원 통합창구’는 중식시간 동안 교대 근무자가 통합창구를 운영해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한 16종의 민원서류를 업무시간과 다름없이 모두 발급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통합창구에서 발급하는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 호적(제적)등·초본, 토지(임야)대장, 개별공시지가확인원, 지적(임야)도, 수치치적부, 경계점좌표등록부,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건축물대장, 여권발급 등이다. 광명시는 앞으로 중식시간 민원통합창구의 운영 실적을 분석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 서비스를 발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광명시와 국민체육진흥공단·경륜경정사업본부(광명돔경륜장)가 시민 편익시설 확충 및 체육센처 추가건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8일 양기대 광명시장과 전희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문화도시 광명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명시와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광명경륜장 부대 편익시설 확충 지원 ▲광명경륜장내 부대 편익시설 이용 ▲광명시 체육진흥을 위한 국민체육센터 추가 건립 등 3개의 공동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륜·경정사업본부와 원활한 업무협의로 시민복지문화와 체육진흥 향상을 위한 여건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복지회관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현안사항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경륜·경정사업본부 측에 광명돔경륜장 부지 내에 향후 3년 안에 5층 규모의 노인복지관을 건축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광명동과 소하동 지역 등에 국민체육센터 2개소를 건립할 수 있도록 자금(국민체육진흥
일본 야마토시 청소년들이 지난 7일 3박4일 일정으로 광명시를 방문했다. 광명시 자매도시인 일본 야마토시 청소년들은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기대 시장을 비롯한 광명시 청소년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광명시 청소년들과 함께 충현박물관, KTX 광명역, 가학광산동굴 등을 방문하고, 홈스테이를 통해 상호 우정을 쌓을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만난 양국의 청소년들이 우정을 돈독히 쌓아 세계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 글로벌 리더가 돼 달라”고 말한 뒤, “향후에도 청소년 국제교류를 더욱 확대 지원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국제화 흐름에 맞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일본 야마토시 외에도 미국 오스틴시 오스틴대학, 중국 연변 과학기술대와 우호협력체결 의향서를 체결했다. 현재 두 나라 대학의 영어 및 중국어 어학 연수 과정에 광명시 청소년들이 참여해 어학공부와 국제 감각을 기르고 있다.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오는 31일까지 ‘이륜차 법규위반 근절을 위한 특별 근무 기간’으로 정하고 권역별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광명서는 계절적 요인으로 이륜차 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고, 경미한 교통사고임에도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인해 사망·중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이륜차 법규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제 단속을 통해 이륜차 무질서 행위를 단속하고, 이와 함께 택배·배달업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교육을 실시하는 등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8·15 광복절 폭주행위는 그간 경찰의 단속·계도·홍보 등으로 조직적·대규모 폭주행위는 근절됐으나, 2~3대씩 우발적 폭주행위는 간헐적으로 지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특별단속도 실시해 이륜차 안전운행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유례없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 가학광산 동굴이 이색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광명시에 따르면 가학광산 관람객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된 7월 중순부터 평소보다 3배 이상 급증, 평일 800여명, 주말에 1천500명 이상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5일에는 하루 방문자 수로는 최고치인 2천여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평균 기온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지만 동굴 내부는 12도 안팎이기 때문에 휴가철을 맞아 색다른 피서지를 찾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관람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한 번에 20여명씩 하루 5~6회 정도 동굴 관람을 안내하던 관광해설사들은 휴가철이 시작된 이후 70~80명씩 30회 이상 관람을 안내하고 있다. 곽태웅 공원녹지과 팀장은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더위를 단번에 식힐 수 있는 가학광산 동굴이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한번 왔던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광명 이외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것도 관람객 증가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의왕시에서 찾아온 관람객 정현정(37)씨는 “휴가를 맞아 더위도 피하면서 아이들에
광명시가 교육증명 무인민원발급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광명시는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되던 교육관련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기존 4종에서 8종으로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기존 200원(검정고시 관련 민원증명)이었던 수수료가 면제돼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에 새로 추가된 서비스는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검정고시 합격증명서(영문) ▲검정고시 졸업증명서(영문) ▲검정고시 과목합격증명서다. 기존에는 ▲초·중·고 졸업증명서 ▲중·고 성적증명서 ▲검정고시 합격증명서(국문) ▲검정고시 성적증명서(국문) 4종만 발급됐었다. 하반기에는 초·중·고 졸업증명서(영문), 중·고 성적증명서(영문) 2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서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증명 종류는 이번에 늘어난 교육증명 4종을 포함해 주민등록등·초본, 토지·지적·건축대장, 차량등록원부, 보건복지, 병적, 지방세, 부동산, 제적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를 비롯한 59종에 이르며, 앞으로도 발급종수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광명소방서(서장 안충진)와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기)은 2일 ‘생명을 구하는 사람들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 또한 이날 소방서는 김완기 교육장을 생명사랑 실천(심폐소생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응급환자발생시 신속한 119신고 및 초기 응급처치 시행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 지원 ▲ 국민 생명살리기 동참을 위한 긴밀한 업무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완기 교육장은 “생명존중 문화 조기 정착의 중요성을 밝히고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일선 학교에서도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충진 서장은 “생명존중문화 정착과 신속한 119신고 및 초기 응급처치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할수 있도록 더 넓은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의 한 시립어린이집에서 장애전담교사가 말을 듣지 않는다며 장애아동을 학대한 일이 발생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시립어린이집 장애전담교사 A씨는 지난달 18일 다운증후군 지적장애 2급 판정을 받은 B(5)군이 점심식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숟가락을 B군의 입에 억지로 밀어넣고 등을 수차례 때린 뒤 양볼을 잡고 뒤로 밀쳤다. B군의 부모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다른 아이의 부모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듣고 어린이집에 찾아가 당시 상황을 CCTV로 확인한 뒤 박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군의 어머니는 경찰에서 “CCTV를 보니 교사가 야단치고 등을 때린 뒤 양볼을 잡고 뒤로 밀쳐 아이가 고개를 푹 숙이고 울고 있었다”며 “교사는 달래주기는커녕 아이의 식판을 뺏더니 자기 밥만 먹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이 A씨의 학대 사실을 인정함에 따라 지난달 20일 시립어린이집에서 사직처리됐다. 광명시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집 원장도 지난달 30일 위탁운영계약해지 신청서를 시에 제출했다”며 “이런 일이 발생한만큼 또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해 원장을 뽑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명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B군의 부모가 고소장을 냈지만 해당교사가 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