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광명경찰서장은 지역여건에 맞는 치안시책을 마련하고 일선 근무자와의 소통을 위해 지난달 29일 현장 체험을 했다. 이훈 서장은 이날 12시간동안 112종합상황실, 철산지구대 및 형사부서에서 신고접수·처리, 순찰차 근무, 상황근무등 현장 경찰관들과 동일한 복장과 장구를 착용하고 현장부서 직원들과 함께 관내 치안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이날 새로 개편된 112종합상황실 근무체제 파악과 함께 직원들의 애로점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철산지구대로 이동 지역경찰 근무자들과 순찰차·상황·도보근무를 하며 밤을 새운 현장 경찰관들에게 “매일 밤 졸음을 참아가며 근무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일선직원들의 의견을 많이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고 현장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말했다. 한편 광명경찰서는 이번 지휘부 현장체험을 통해 최일선 치안현장 업무에 대한 고층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광명서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무더운 날씨에 비지땀을 흘리며 봉사해준 봉사원들에게 한 없이 감사하며, 김 할머니가 새로운 둥지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김옥녀 할머니의 희망둥지’ 입주식에서 밝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광명지구협의회 유환식 회장의 소감이다. 광명지구협의회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일환으로 ‘김옥녀 할머니의 희망둥지 꾸미기’사업을 시행, 그동안 40년간 한 번도 수리하지 않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김 할머니가 깨끗한 환경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전면적인 개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적십자사 광명협의회는 지난해 설 선물을 전달하려고 방문한 올해 103세 김옥녀 할머니의 주거환경이 너무 열악한 것을 보고 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공사는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로 화장실을 비롯 천장, 문 등을 수리하고 너무 오래돼 쓸 수 있는 가구들을 모두 신품으로 교체했다. 경기지사 강호권 사무처장, 최은숙 상임위원 등이 참석한 입주식에서 강 처장은 “유환식 회장을 비롯한 봉사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김옥녀 할머니가 좋은 환경에서 오래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 52사단(소장 이승도)이 2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육군 52사단은 지역 내 참전유공자 및 보훈단체장, 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을 초청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의 산증인이자, 우리세대가 자유와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피와 땀으로 이 땅을 일궈 낸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하는 뜻 깊은 행사를 시작으로 부대 군악대원들의 군악연주, 특공무술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연병장에 마련된 장비 전시 및 서바이벌 사격 체험은 부대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고, 병영식사 및 증식체험 코너에서는 군 생활시 즐겨먹던 추억의 건빵과 맛스타, 쌀국수 등이 마련돼 옛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제공하기도 했다. 화랑무공훈장을 수상한 박월하(84·광진구 군자동)씨는 “오랜 세월이 지났는데 나를 기억해주고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초대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고생하는 후배 장병들이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군 생활을 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승
“저희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어요.” 광명경찰서(서장 이훈)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아리랑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25일 ‘북한이탈주민과의 한가족 결연맺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찰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 8가족을 초청해 서장 및 보안협력위원회 회원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훈 경찰서장 및 최복후 보안협력위원 위원장과 위원들은 각각 북한이탈주민가족을 선정해 생활지원금 50만원과 지속적인 정착지원을 약속하며,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에 외롭게 생활하는 그들에게 든든한 가족이 될 것을 약속했다. 사회에 막 진출한 이탈주민 김모(당시 33·여)는 “여러번의 탈북과정에 갑상선 암이 생겨 하나원에서 수술은 했으나, 앞으로 방사선 치료가 걱정이었는데 경찰과 보안협력위원회에서 도와줘 감사하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탈북자들을 감싸주는 남한사회에 꼭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훈 서장은 참석한 북한이탈주민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보안협력위원회 및 각 지역기관과 협력해 조기 사회정착에 힘쓰며
민주통합당 이언주(광명을·사진) 의원은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하고, 고령의 참전유공자 의료비에 대해 국가가 전액 지원하는 내용의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대표 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 참전 용사들의 상당수가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정부의 실질적 지원이 상대적으로 빈약해 참전용사들이 복지에서 소외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적지않은 실정이라고 개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국가에서 이들에게 지급하는 보상액이 월 12만원의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병원 진료비 60% 감면이 전부인 상태라고 덧붙였다. 개정안은 참전명예수당을 현행 12만원에서 3배 정도 인상하고, 75세 이상 참전유공자들에 대한 의료비를 전액 지원하도록 했다.
광명시 가학광산 동굴에서 펼쳐지는 연인과 부부들의 특별 프로포즈 이벤트가 지난 23일 첫 막을 올렸다. 행사의 첫 주인공 커플은 광명7동에 거주하는 한 부부. 남편 박모(37)씨는 “20대 초반 결혼해 지금은 아이 셋을 둔 아내에게 제대로 된 프로포즈를 해주지 못한 미안함에 이번 이벤트에 참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동굴 안 거대한 동공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음악회 중창단의 세레나데를 배경으로 남편의 깜짝 연애편지, 건강한 부부로 살기위한 서로의 약속 등이 이어졌다. 부인 한모씨(31)는 “특별한 추억을 안겨준 남편에게 무한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가학광산 동굴 깊은 곳에서 흐르는 마르지 않은 샘과 동굴 속으로 스며드는 환한 빛을 배경으로 커플들에게 삶의 희망과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언약의 장소를 마련해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주말을 이용해 동굴음악회와 함께 프로포즈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프로포즈를 원하는 부부나 결혼을 앞둔 커플은 광명시(☎02-2680-2114)로 신청하면 된다.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기)은 지난 22일 교육과학기술부 김응권 제1차관과 함께 최근 낮기온의 급격한 상승등 학교급식 식중독발생을 우려해 충현초등학교 급식현장을 방문, 학교급식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응권 제1차관 등은 식재료 검수실태를 확인함으로써 급식의 질과 식품안전에 경각심을 제고시키고, 안전하고 질높은 급식을 위해 애쓰고 있는 학교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함과 아울러 교육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강성채 교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친환경 급식을 제공해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이 나지 않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제공에 최선을 다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 생활경제과와 광명4동주민센터(동장 이현숙)는 최근 광명4동 먹자골목의 음식점 영업장 외 영업행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광명4동 먹자골목의 업주 및 관리자 15명과 지역 주민들을 대표하는 통장들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의 민원사항, 음식점영업장 외 영업을 할 경우 제한시간 설정 등에 관해 상호간의 입장을 나눴다. 한진아파트 지역 통장들은 “여름철 광명4동 먹자골목에서 늦은 시간까지 영업활동을 하면서 소음 등으로 인해 주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영업장 외 영업시간을 단축해 줄 것”을 요구했다.
광명시 중앙도서관은 기증받은 책이나 제적도서 중 청소년의 인성함양에 도움이 되는 책 400권을 골라 지난 18일 광명시립 청소년 모바일센터에 기증했다. 광명시립 청소년 모바일센터는 청소년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한 모바일기자단, 인터넷 중독 및 게임중독 예방사업 등을 함께 운영하는 IT기반 청소년 종합지원센터다. 중앙도서관은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양서를 접하게 함으로써 인성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서를 기증받은 청소년 모바일 센터 관계자는 “IT기반의 종합지원센터이지만 청소년을 위한 양질의 도서에 대한 목마름이 컸다”며 “이번 도서 기증을 계기로 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좋은 책을 많이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