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춘 새누리당 광명갑 후보는 28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광명을 만들겠다”며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차 후보는 ‘맹모광명지교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공교육 수준을 높이고, 교육 문화를 개선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학교단위로 자율성을 부여해 ‘단위학교 책임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교육시설에 집중투자해 교육여건이 좋은 서울 수준의 교육환경으로 상향 평준화시켜야 한다”며 “학교마다 특성이 있는 학교를 만들어 학교 선택권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돌려 줘야 한다”고 말했다. 차 후보는 이밖에도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작은마을 도서관 건립, 반값등록금·반값 교재비·등록금 대출이자 무이자 추진 등을 약속하고 “1%, 99% 이분법이 아닌 100% 대한민국, 100% 광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수원지방검찰 안산지청(지청장 이창재)은 최근 서민보호, 약자배려를 실현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검찰이 되고자 국민 소통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 위원 4명을 위촉하고, 안산지청 민원실 내 사무실을 개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산지청에 따르면 옴부즈만 제도는 서민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 창구로 활용될 예정으로, 향후 안산·시흥·광명시민들은 이 제도를 통해 범죄신고 및 범죄피해회복 청구 등 검찰에 애로사항을 상의할 수 있게 된다. 이창재 지청장은 “검찰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되고 실제 반영될 것”이라며 “실질적인 국민과 검찰을 있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는 옴부즈만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검찰권 실현, 국민들에게 다가서고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친근한 검찰권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옴부즈만은 형사사법 절차 관련 지식 및 검찰로부터 취득한 정보 등을 활용해 민원인의 이야기를 경청, 상세한 내용을 안내하고 검찰의 정책·제도의 문제점에 대해 의견 개진한다.
전재희 새누리당 광명을 후보는 26일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콘텐츠 중소기업의 공제조합 설립 및 자금지원 활성화를 골자로 한 콘텐츠산업진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국회 통과된데 감사한 뜻으로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인 전 후보는 “콘텐츠공제조합이 설립되면 대부분 영세한 국내 콘텐츠 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이고, 나아가 국내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홍 무소속 광명갑 후보는 26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통합당을 잠시 떠나지만 반드시 당선돼 돌아가서 민주통합당을 개혁하고 깨끗한 정치 그리고 신의있는 정치의 여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단수공천 결정과 관련 “국민경선을 시행해 공천권을 시민에게 돌려 준다고 약속했지만 이곳 광명갑에서는 이러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민주통합당이 국민에게 제시한 공천심사 기준인 후보의 도덕성과 정체성에 대한 검증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또 “백재현 의원이 부정·관권선거 및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에 고발되고 시민단체의 공천배제 성명에도 불구하고 단수공천한 것은 도덕성, 정체성, 원칙, 상식, 비전, 정책, 가치와 용기를 중시하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원칙과 혼이 실종된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광명시는 제67회 식목일을 맞이해 지난 23일 노온정수장 일대에서 나무 심기 및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양기대 시장, 이준희 시의회 의장, 공무원 등 150여명의 참가자들은 소나무, 매실나무 등 1천300주를 식재한 뒤 지난해 식재한 수목에 비료를 줬다. 양 시장은 “우리 시에 풍요로운 숲을 조성하고 산림자원을 육성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심는 것 못지않게 가꾸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봄철에 산불 발생 위험이 예상되므로 시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추가적으로 시민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 주변과 공원 등에 벚나무, 낙우송 등을 식재해 쾌적한 시민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으로 광명시내 버스정류장과 공원 등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광명시는 이 같은 내용의 ‘금연환경 조성 및 금연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23일부터 시행한다. 금연구역은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도시공원, 근린공원, 학교절대정화구역, 주유소, 가스충전소, 문화재보호구역 등이다.
광명원로회와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가 광명 돔경륜장이 시민들의 복지 및 행복권을 무시한 채 돈벌이에만 급급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원로회와 노인회는 21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경륜장은 무상사용토지를 반환하고 수익금을 광명시민들에게 환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세수는 당초 예상의 1/3 수준인 연간 약 200억 원에 불과하고, 광명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지원액은 고작 4억 원 밖에 안 된다는 사실에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수익금을 광명시민들을 위해 투자하고, 무상사용부지를 즉시 반환하라”고 주장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1998년 건전한 레저문화 정착과 세수가 증대될 것을 예상,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상하수도 공사비, 진입로 공사, 그린벨트 훼손 부담금 부담, 주변환경사업, 부지무상 제공 등 1천202억 원을 투자해 돔 경륜장을 유치했다.
거동이 불편한 80대 노인의 귀가를 돕던 경찰이 가족과 헤어진 노인의 사정을 듣고 상봉을 도와 화제다. 광명경찰서 철산지구대 경관들은 최근 순찰 중 거동이 불편한 정모(81)씨를 발견하고 안전하게 주거지로 데려다 준 뒤, 고령인데다가 돌봐줄 사람없이 홀로 사는 정씨가 집을 전혀 치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까워 다음날 다시 한 번 정씨의 집을 찾았다. 경찰은 정씨에게 오래전 연락이 두절된 조카가 한 명 있다는 내용을 듣고 수소문 끝에 경북 칠곡군에 살고 있는 조카와 만나도록 주선했다. 또 이들은 오랫동안 치우지 못해 악취가 진동하는 정씨의 집을 깨끗이 청소한 후, 조카에게 주기적인 방문과 연락을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이날 가족을 만나게 된 정씨는 “나이를 먹으니 힘들어도 의지할 곳이 없었는데 경찰관이 우리집에 직접 찾아와 말벗이 되어주고, 유일한 핏줄인 조카까지 찾아줘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차동춘 새누리당 광명갑 예비후보는 장애인들의 애로와 요구를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광명시지회(지회장 유희민)와 제3차 찾아가는 현장대화 시간을 가졌다. 차 후보는 “장애인은 우리와 다르지 않는 우리 사회의 일원”이라며 “사회적 약자의 눈높이로 세상을 바라보면 모두가 편한 세상이 되며, 장애인과와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후보는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소득보장 및 차별없는 세상을 위해 일자리 정보교류 네트워크 조성, 장애인연금 현실화, 전용목욕탕 건립 등 ‘장애인과 함께 만드는 다솜프로젝트’ 공약도 선보였다. 그는 “약자가 행복할 수 없다면 우리 사회는 결코 행복한 사회가 아니다”라며 “듣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미래의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명확한 정책을 내놓는 것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정한 배려”라고 강조했다.
광명시 가학광산이 폐광산에서 세계적인 친환경 생태 테마파크로 본격 개발된다. 광명시는 20일 경기도, 경기관광공사와 가학폐광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광명시 가학동 가학폐광산 내부에서 ‘찾아가는 실국장회의’를 열고 광명시의 가학광산 생태테마파크 개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지사는 이어 도, 경기관광공사, 광명시 3개 기관이 가학광산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는 가학광산 개발을 위한 행·재정적 뒷받침을 하고, 경기관광공사는 개발컨설팅과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최근 김 지사를 만나 가학폐광산 개발에 경기관광공사와 도의 참여를 요청했으며 김 지사도 뜻을 같이해 업무협약을 하게 됐다. 양 시장은 “경기도와의 업무협약으로 가학광산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가학광산을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 테마파크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가학광산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광산으로 안정성도 매우 높아 여러가지 면에서 활용가치가 우수하다”며 “도는 가학광산이 세계적인 보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은·동·아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