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의 지역발전을 견인할 강화일반산업단지(이하 강화산단)가 오는 4월 말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강화산단은 인천상공회의소가 2013년 3월에 공사를 착공한 이후 약 2년간 국비 340여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1천300여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개발사업이다. 강화읍 옥림리 일대 46만여㎡(약 13.7만 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강화지역 최대의 산업단지로, 100여개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할 예정이다. 2014년 말 현재에는 약 60개 기업체가 분양계약을 마쳤다. 이에 강화산단 측은 준공 전 마지막 우선분양을 위해 오는 4일 현장설명회를 열어 우선분양분 소규모 약 20여 필지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여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상공회의소는 오는 4월 말 준공을 앞두고 전력(23만433㎾), 가스(도시가스 시간당 725㎥), 상수도(1일당 2천300㎥), 단지내 도로(도로폭 18m 이상의 폭원과 최소회전반경 12m 확보), 조경, 부진입로 공사를 마무리했다. 또 폐수처리장(1일당 950㎥) 시설을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며, 48번 국도의 우회도로와 주진입도로의 확대 건설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강화읍 옥림리에 조성 중인 강화산단 입주기
수도권매립지 쓰레기 반입량이 주민들의 집중감시로 인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협의체(이하 주민협의체)는 1일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되는 쓰레기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집중 감시해 왔다고 밝혔다. 이는 4자협의체(환경부·서울시·경기도·인천시)가 지난달 9일 매립지 소유·관리권과 매립지공사 관할권을 인천시에 양도합의한 것이 인천시가 매립지 사용연장을 전제로 합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협의체는 4자 협의체가 합의한 사항이 백지화 될 때까지 집중감시할 방침이다.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 협의체는 감시조 4개조로 구성돼 분리수거가 안돼 있거나 반입금지 품목이 섞인 쓰레기에 대해 반입을 철저히 막는 활동을 한다. 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쓰레기 검사를 강화한다고 하면 쓰레기 반입업자들이 지레 겁을 먹어 반입 차량 자체가 줄어든다”며 “이번 활동으로 반입 차량이 확 줄어든 데다 반출 비율도 커지면서 전체 쓰레기 반입량이 급감했다”고 설명했다. 주민협의체 관계자는 “2016년 매립 종료, 4자 협의체 합의 백지화 등 주민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집중 감시 활동은 무기한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규기자 ljk@
강화군이 불허가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재심의제도를 운영한다. 29일 강화군에 따르면 군은 공정한 신뢰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불허가 민원에 대해 적정성 등을 재검토하는 민원재심의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군이 민원인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축한 제도다. 민원재심의 운영은 부군수 주재로 민원처리부서 책임자가 관련 업무 팀장들과 재심의회를 구성 운영한다. 심의 시 관련 법률의 적용과 불허가 사유의 적정성 등을 논의, 불허가 처분을 재결정하게 되며 종합적인 검토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민원조정위원회에 안건을 상정, 처리한다. /이정규기자 ljk@
이상복 강화군수의 스마트한 도·농 복합도시 만들기 청사진이 완성되고 있다. 군은 천혜의 관광자원과 도·농 복합도시의 비전실현을 위해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업무연찬토론회를 매주 화요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토론회는 도시계획 및 도시개발 등에 대한 지식능력 제고를 위해 도시개발과 직원들을 주축으로 운영된다. 앞서 이 군수는 도시개발과 직원들에게 복합적인 도·농 연계 행정업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인천의 타 군·구와는 차별화된 전문지식과 대내·외 성공사례의 벤치마킹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군은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한 직원역량 강화와 직원 간 토론시간을 통해 다른 직원의 업무를 숙지 및 공유함으로써 부재 시 빈틈없는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인사이동에도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까지 담보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토론회를 통해 업무의 전문성과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고 직원 간 업무 공유에 따른 공감대형성으로 직원 상호간 쌍방향 소통을 이루어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업무연찬 결과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기록 관리하고 토론회로 인해 직원 발표능력이 향상되고 있는 등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강화군은 26일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다음달 28일까지 ‘고라니 기동포획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농작물 수확기에 연 1회에 유해야생동물 포획단을 운영했다. 그러나 천적도 없고 번식력이 강한 고라니의 개체수가 증가, 동절기에도 농작물 피해 민원이 늘어 올해 벌써 16건의 민원이 발생했다. 특히 야간에는 자동차와 충돌하는 사고도 계속 증가하며 운전자 등의 사고 위험성과 자동차 파손으로 인한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농작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농작물 파종기나 수확시기에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더욱 심하다”며 집중 포획해 주길 희망, 군에서도 적극 수용해 피해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야생생물관리협회 강화지회 등에서 모범엽사 20명을 추천받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기동포획단을 구성, 효율적 운영을 위해 포획활동을 할 수 있도록 포획지역을 지정 조치했다. 군 관계자는 “총기를 이용해 주·야간 포획을 실시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가능한 입산을 자제하고 활동 시에는 눈에 잘 띄는 밝은 계통의 복장을 착용 등 총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행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기자 lj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인천공항이 ‘공용체크인서비스’에 대한 사용계약을 70여개 취항항공사의 대표기구인 항공사 운영위원회(AOC-I)와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공용체크인서비스는 출국여객이 좌석배정, 탑승권 발권, 수하물위탁 등의 체크인과정과 항공기 탑승(보딩)을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공항에 취항하는 모든 항공사가 사용하는 핵심 공항운영시설이다. 그동안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들은 기존에 외산 공용체크인시스템을 사용해 체크인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장애에 대비한 시스템의 이중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공사와 국토교통부가 총 40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 2011년 공용체크인서비스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현재까지 84개 체크인카운터 및 탑승구에 설치해 외산 시스템과 함께 운영, 이러한 시범운영을 통해 연간 출국여객의 약 10%를 성공적으로 처리하는 등 기술 검증을 마쳤다. 공사는 이번 사용계약 체결을 계기로 오는 3월까지 모든 체크인카운터 및 탑승구(406개)에 자체 개발 단말기를 확대 설치해 국산 공용체크인시스템을 우선적용하여 운영한다. 아울러 기존 외산시스템과 이중화 체계를 구성함으로써 비상상황에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안정성을 한
앞으로 강화문예회관에서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22일 강화군에 따르면 강화문예회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최신시설을 갖추고, ‘강화 작은영화관(사진)’으로 새롭게 개관할 계획이다. 이 영화관은 미디어센터와 연계한 수도권 유일의 영화관으로 대형영화관과의 경쟁에 손색없는 강화군의 의지가 반영돼 조성된 영화관이다. 이번 개관으로 강화군민들은 향후 멀리가지 않고도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연인과 함께 최신영화를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작은 영화관은 개봉영화관이면서도 다른 지역에 비해 일반영화(2D) 5천원, 3D영화는 8천원으로 인근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60% 수준의 저렴한 가격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또 넓고 편안한 좌석과 입체적인 사운드, 현장감 있는 음향을 즐길 수 있도록 영상 설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고품격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이정규기자 ljk@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최근 ‘설비안정운전을 위한 원칙준수 의식개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영흥화력본부 및 한전KPS 외 7개 협력사와 전 직원들이 참여해 ‘영흥! 원칙으로! 청렴으로! 소통으로!’라는 구호제창, 협력사와 공동 결의문 선서, 아차사례 발표 등 최근 발생한 다양한 사고사례에 대한 발표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에 향후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을 위한 핵심 포인트가 무엇인지 고민함으로써 기본원칙 준수를 통해 발전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안전품질문화 정착을 도모했다. 특히 이날 김학빈 본부장은 HITACHI TBM(Tool Box Meeting) 사례를 언급 후 안전공정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 직원이 ‘조작 전 세번검토, 두번확인, 한번조작’을 실천해 안전품질문화 정착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행사 후에는 현장의 잠재된 유해, 위험 요소 발굴을 위한 현장 정밀안전점검이 시행됐다. 영흥화력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통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원칙준수를 통한 의식개혁의 실천으로 설비안정운
서구가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증진’을 실현하기 위해 2015년 기초생활분야 종합업무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 21일 서구는 복지급여의 신뢰성 회복과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총 16개의 세부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총 280여억원의 사업예산을 배정, 기초생활분야 종합업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적극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 의료급여 분야에서도 지난해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를 통해 올해에도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급여 서비스의 내실화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총 8개의 의료급여 세부사업 시행계획을 수립, 총 4억5천만원의 사업예산을 배정했다. 구는 무엇보다 지난해 말 공포된 이른 바 ‘송파세모녀법’의 법안 시행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전면개정과 긴급지원법의 개정 그리고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정이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므로 이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구는 보호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자체적으로 ‘촘촘그물망’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강범석 청장은 “도입예정인 맞춤형 복지급여는 보장수준을 현실화해 급여의 보장성을 강화, 선정기준을 다층화해 다양한 계층이 고루 보호 받을 수 있는 포괄적
강화군이 21일 공중화장실을 고속도로 휴게소 수준으로 청결하게 유지하겠다고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현재 강화군 관광지 등에는 73개의 공중화장실이 산재해 있다. 그러나 일부 공중화장실의 관리가 어려워 이용객들의 불만이 발생해 왔다. 이에 군은 기존에 이용객이 많은 일부 화장실에 대해 민간 위탁해 온 것을 올해부터는 군이 직접 관리하는 체제로 변경하고 공중화장실이 설치된 지역의 주민이 관리토록 해 일자리 창출과 수시로 청소를 실시, 최상의 청결상태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관광객 증가로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어마을로 유명한 더리미 마을과 교동도에는 5억 6천만원을 들여 공중화장실을 신축하고 강화읍의 노후된 공중화장실도 개보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군은 공중화장실 관리인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여건에 맞게 탈취제 및 휴지와 비누 등 위생 편의용품을 비치, 관리 담당공무원 실명제를 적극 실천해 출장 시에도 환경순찰을 실시 등 청결유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인 소유 개방화장실 49개소에 대한 지원도 적극 실시해 시설물 소유주의 부담을 해소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은 필요한 장소에 있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