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차회는 최근 고센농장(와부읍)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김묘실씨를 제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다도의 검소함과 나눔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시 조성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전통차예절지도사 과정에서 배운 차의 따스함과 여유로움, 나눔의 참여 행정을 통해 시민의 위상과 격조를 높이는데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다산차회에 대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차회는 다도와 전통 예절을 재능기부로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발족한 비영리민간단체로, 다문화가정의 전통혼례, 아동복지시설의 다도 및 생활예절 교육 등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남양주시 퇴계원로타리클럽(이하 퇴계원RC)이 매칭그랜트(상응보조금) 사업 일환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시 프리머리스쿨에 2천300만원을 기부하면서 학생들에게 컴퓨터교실과 학용품, 옷 등을 선물했다. 고현문 퇴계원RC 회장과 회원 5명 등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자비로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했다. 고 회장 등은 방문기간동안 뭉크바트라 울란바토르시 부시장에게 성품 등을 전달하고, 매칭그랜트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닐스로타리클럽과 프리머리스쿨에 방문, 컴퓨터교실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고 회장은 “우리 로타리안들이 몽골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이뤄 나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울란바토르시와 충분히 논의해 방풍림사업, 우물파주기 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6년을 살았다는 가나(14·여) 학생은 “퇴계원RC가 컴퓨터교실을 만들어줘 너무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앞으로 이 컴퓨터교실을 통해 한국 친구들과 자주 연락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퇴계원RC의 행사와 관련해 뭉크바트라 부시장은 &ldqu
유병호 민주통합당 남양주갑 예비후보는 1일 저조한 총선공약 이행 등을 이유로 같은당 최재성 의원의 총선 불출마 및 자진 탈당을 요구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공약이행율이 30%대에 불과하다고 지적, “지난 8년의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대변인, 최고위원 출마 등 정치행보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이렇게 무산시킨 경우가 어디 또 있느냐”며 “당연히 19대 총선에 출마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중앙선 전철 차량감소 문제와 ITX-청춘의 비싼 요금체계와 일반급행열차 폐지 등 출퇴근 시민들이 원하는 용산역 연장 운행문제에 대해 최재성 의원이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에 대한 공개답변을 요구했다. 특히 지난해 최고위원 경선과정에서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했다는 언론보도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이것이 진정 사실이라면 자진탈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의용 도의원(남양주 4)이 남양주시 퇴계원면의 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로부터 체육시설 조성 자금 6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퇴계원면은 제대로 된 생활체육시설이 거의 없어 일부 종목은 주로 동호인 위주로 제방을 활용하거나 사유지를 임대해 사용하는 등 생활체육인들이 큰 불편을 겪어 오고 있었다. 특히 배드민턴종목은 수백 명의 회원이 있지만 사유지 또는 그린벨트 지역에 임대료를 지불하면서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어 늘 단속의 대상이 돼왔다. 또한 족구종목은 하천 제방에 지난 2002년 급조해 조성된 하나의 노천 구장에 두개의 동호인 모임이 날짜와 시간을 조정해가면서 사용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같은 열악한 환경을 해소하기 위해 정식 실내 배드민턴 구장(4~5면규모)을 건립하고, 족구장 1식을 조성하기 위해 도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이 체육시설은 이달에 착공해 늦어도 오는 6월 이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정식 구장이 건립되면 퇴계원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민원해소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양주시가 연간 10억여 원씩 시비를 투입하고 있는 몽골문화촌과 관련, 수동 주민들을 제외한 시민들은 관람료 등에 대한 혜택이 전혀 없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31일 시와 시민에 따르면 수동면 내방리에 있는 몽골문화촌은 입장료를 어린이 500원, 군인 1천 원, 어른 2천 원씩을 받고 있다. 또한, 마상공연 관람료와 민속공연 관람료도 각각 어린이와 군인은 2천 원, 어른은 4천 원씩 받고 있으며 주차비도 1일 대형 1만 원 소형 4천 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수동면 주민들은 입장료에서부터 모든 공연 관람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관련, 일부 시민들은 “연간 10억여원씩 시비를 쏟아 넣고 있으면서 시민들에게는 입장료나 관람료 등에 대한 혜택이 전혀 없고 외지인과 똑같이 받는다는 것은 남양주시민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시는 지난 2008년도 4억7천여만 원, 2009년도 6억6천여만 원, 2010년도 10억여 원, 2011년도 13억 원을 몽골문화촌 운영을 위해 투입한데 이어 올해도 인건비와 공연단 급여 그리고 관리비 등으로 11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에대해 “수동면
외국인 노동자들이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해 억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도와주기 위한 ‘이주노동자 임금수첩’이 제작됐다. 대한성공회 샬롬의집이 수탁 운영하는 남양주시 외국인복지센터는 ‘이주노동자 임금수첩’ 1천부를 영어, 베트남어, 방글라데시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국어로 제작해 관할 지역 이주노동자와 전국의 이주노동자 지원센터에 배포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수첩은 외국인 노동자가 임금 체불을 당할 때 상대적으로 쉽게 구제받을 수 있도록 임금 체불시 대응 요령과 구제절차 등 설명도 담고 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 임금체불 신고액은 총 3천562개 사업장, 211억9천만원(근로자수 8천759명)에 달해 3년 연속 200억원 대를 기록했다.
남양주시는 이동에 제약이 많은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남양주시장애인심부름센터에 특장차량 2대를 증차, 운행하고 있다. 시 장애인심부름센터는 지난 2006년 개소해 승합차량 2대와 휠체어리프트를 장착한 특장차량 2대를 운영해 왔으나, 병원진료 등 차량운행 수요가 많아 추가로 특장차량 2대를 증차했다. 이로써 모두 4대의 특장차량이 운행하게 됐다.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은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관내 이용시는 5km이내 1천원, 초과시 1km당 200원의 추가요금이 부가된다. 타 시·군 이용시에는 편도 1km당 400원, 왕복 1km당 300원의 이용료를 부담하면 된다. 예약 및 문의는 시 장애인심부름센터(☎031-591-2687, 2688)로 하면 된다.
남양주시는 전통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전문여성인력을 양성하고자 ‘2012년 전통차예절지도사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40명을 모집하고, 고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며, 연령 제한은 없다. 시비 지원 교육과정 무경험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된 수강생은 오는 3월13일부터 10월2일까지 매주 화요일 청소년수련관(이패동 소재)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신청은 오는 2월17일까지 제2청사 사 가족여성과에서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nyj.go.kr)나 가족여성과 여성행정팀(☎031-590-4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시 풍양출장소는 민원응대 매뉴얼 ‘고객응대 이렇게 하면 좋아요~!’를 발간해 전 직원과 관할 5개 읍·면·동(진접, 오남, 별내, 퇴계원)주민자치센터에 배부한다. 이 매뉴얼은 ▲민원처리의 기본자세 ▲전화 친절 응대요령 ▲고객 응대 자세 ▲악성, 고질 민원 전화 응대 요령 등 여러 가지 유형별 대처법과 자가 친절체크 리스트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민원창구에서의 예절, 창구에서의 금지행위, 상황에 맞는 인사를 포함해 전화응대 시 다듬어야 할 표현, 상황별 전화응대요령 등은 친절민원서비스 구현을 위해 모든 공직자가 인지하고 실천해야 하는 기본적인 자세가 수록돼 있다. 이 매뉴얼은 가로 19㎝ 세로 26㎝ 크기에 58쪽으로 제작됐으며 192만원을 들여 200부를 발간했다. 풍양출장소 윤대진 소장은 “고객응대 매뉴얼을 제작 배부한 후 풍양출장소 전직원 및 관할 읍면동 교육을 실시해 친절민원 서비스를 체질화하고 시민 만족도 향상을 통해 ‘창의적 인재 융합시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풍양출장소는 이에앞서 지난 2일부터 맞벌이부부가 많은 2040세대의 민원 편의를 위한 통합민원발급 근무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2시간 연장운영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지방자치단체 복지전달체계를 독자적이고 선도적으로 개편한 모델로 평가되고 있는 남양주시 동부희망케어센터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석우 시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오래 전부터 남양주시의 복지전달체계가 획기적인 수요자 중심으로 구축하고 만족도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현장에 직접 와 보고 싶었다”며 “직접 와보니 역시 소문이 아니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희망케어시스템의 우수성을 칭찬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올해 정책과제 추진과 관련, 보건복지부에서도 희망케어시스템을 전국으로 확대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간담회 후 본관 1층에 있는 희망케어센터와 드림스타트센터, 미소금융과 신용회복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현장을 둘러본데 이어 2~3층의 건강증진센터와 별관의 가족상담치료실을 라운딩하며 관계자와 이용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