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의 내년도 의원 1인당 의정비 올해보다 2.6% 인상된 4천140만원으로 결정됐다. 남양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6일 시청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내년도 시의원 1인당 의정비를 올해보다 105만6천원(2.6%) 오른 4천140만원으로 의결했다. 현재 시의원은 지난 2009년부터 3년째 동결된 4천34만4천원을 받고 있다. 시의회는 이에 앞서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해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보다 220만원4천원(5.5%) 오른 4천254만8천원을 요청했으나,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여론 등을 감안해 시의회 인상안에서 114만8천원을 삭감했다. 이에따라 의정활동비는 연간 1천320만원으로 인상전과 같으며, 월정수당만 올해 2천714만4천원에서 2천820만원으로 올렸다. 이날 의결된 의정비는 오는 12월초 시의회 조례 개정을 거쳐 최종 결정되며 내년부터 적용된다.
남양주시의회 이창균의원(민·라선거구·사진)이 “‘2020 남양주시 고시기본계획’ 재수립과 관련, 대기업 유치계획 및 생산적 시설투자계획 등에 더 많은 비중을 두고 계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25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0 남양주시 도시기본계획 주민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그는 전반적인 내용검토 결과 당초 ‘2020 남양주시 도시기본계획’ 승인이 국토해양부에서 확정된 개발사업만 인구지표에 반영한데다, 추진중인 사업과 추진예정인 사업은 인정하지 않고 계획인구를 65만7천800명으로 하향조정하면서 지역현안사업 및 민간개발사업 추진이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번에 재수립되는 ‘2020 남양주시 도시기본계획’은 120만 인구를 목표로 계획됐으나 최근 5년간의 재정자립도의 경우 2007년 49.08%, 2008년 47.38%, 2009년 48.17%, 2010년 44.56%, 올해 2회 추경 현재 40.93%로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구수에 비례해 재정자립도가 높아져야 하는데 반대로 점점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방채 채무도 1인당 채무액이 2008년 15만5천376원에서 올 9월말
민주당 박기춘(남양주을·사진) 의원은 “짧은 좌회전 차로로 인해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남양주 장현리 3거리의 좌회전차로 확장을 위한 국토부 예산 2억원을 확보, 좌회전차로 190m를 추가 설치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좌회전차로 확장사업은 국회 예결위 소속인 박 의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조기 설치를 건의, 국토가 올해와 내년도 도로안전 및 환경개선사업 예산 중 2억원을 사용해 현 좌회전차로 84m에서 추가로 190m를 설치하게 됐다. 현재 설계서 검토 및 설계단가를 조정 중으로 다음달 초 공사를 발주한 뒤 내년 6월에 준공된다. 박 의원은 “그간 짧은 좌회전차로로 인해 차량 흐름이 막히고 교통정체를 빚었던 장현3거리의 숨통이 트이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작은 것일지라도 주민편의를 위한 것이 있다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 연탄은행이 24일 와부읍 도곡리 중앙역 도심역 광장에서 운영을 재개했다.지난해 11월 처음 문 연 남양주 연탄은행은 종교단체가 운영하며 원주 밥상공동체 복지재단의 연탄은행 32호점이다. 남양주 연탄은행은 이날 공공기관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모녀·모자 두 가정에 연탄 200장씩 전달했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가정을 후원하려는 기업과 시민은 남양주 연탄은행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남양주 연탄은행은 지난해 기업과 개인의 후원을 받아 100가구에 연탄 3만5천장을 전달했다. (☎031-521-3336)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가 내년도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데 대해 의정감시단(단장 유병호)이 의정활동비에 대한 사용내역 공개를 요구하며 의정비 동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의정감시단은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시의회가 연간 16억원의 시민혈세를 사용하면서도 구체적 예산절감 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사례를 듣지 못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또 동양파라곤특위 구성 무산, 의장 관용차 구입, 특정의원에 대한 왕따행위, 시 체육회 세분화 등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는 무관한 정파적인 의정활동으로 물이를 일으키는 점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국가적인 경제난과 전세값 폭등, 구제역,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한숨을 외면한채 행안부의 월정수당 기준액 보다 16%나 많은 금액으로 인상하려는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식 의정비 인상 기도를 즉각 철회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특히 현재의 남양주시의원 의정비 4천34만400원도 행정안전부의 의정비 지급 기준액을 초과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정감시단은 이에 따라 남양주시의회는 행안부에서 정하고 있는 지방의원 의정비 최고액에 근접하는 4천254만800원으로 인상하려는 것은
대한지적공사 경기도본부는 지난 21일 남양주시 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직원과 가족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나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사랑의 자선 모금행사’에 중점을 두고, 명랑체육, 자선 모금행사, 장기자랑,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나눔 이벤트로 게임존(축구, 농구), 체험존(핸드페인팅, 천연염색공예, 한지공예), 먹거리 마당(떡볶이, 전통과자) 등 코너를 운영해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본부는 지난해 759만원, 2009년 344만3천원의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한 바 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발전을 위해 지난 21일 ‘구리남양주지역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구리남양주지역 교육발전과 경기교육시책사업에 대한 교육정책을 지역 도의원과 함께 공유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경희 도의원 등 6명의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일반현황 및 주요 현안사항 소개에 이어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명 교육장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사업을 개발하고 추진해 구리남양주 시민과 학생들에게 만족과 감동을 드리고, 창의적인인재 육성과 깨끗한 혁신교육을 구현해 참여와 소통의 질 높은 교육문화를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평내동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꾸민 금호아파트와 유진아파트 사잇길 210m를 ‘가야미 길’로 명명하고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평내동 주민자치위는 지난 2월7일 남양주시 마을가꾸기 사업에 공모해 보조금 5천만원을 받은 뒤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에 걸쳐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주민자치위와 추진위는 금호아파트와 유진아파트 사잇길 210m를 가꾸기로 하고 이 길을 ‘가야미 길’로 명명한 뒤 주민들과 함께 잔디, 꽃, 보리 등을 심었다. 이진택 위원장은 “이 길은 완공됐어도 미완성이라고 생각한다”며 “주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키워 갈때만 진정한 ‘가야미 길’이 완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야미’는 개미를 일컷는 순 우리말로 근면·화합·소통을 의미한다.
남양주시는 퇴계원과 금곡 뉴타운에 대해 주민 찬반투표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09년 퇴계원면 일대 110만6천㎡를 뉴타운으로 지정했다. 2012년 상반기 뉴타운 계획을 결정 고시한 뒤 2018년까지 10개 구역으로 나눠 1만4천491가구(예상수용 인구 3만9천117명)을 조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주민이 사업성 낮다는 이유 등으로 뉴타운 건설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시는 10개 구역 중 5개 구역의 토지 소유주 등 3천412명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나머지 5개 구역 중 4곳은 현재 군부대가 있고 1곳은 도시계획시설이 계획돼 투표할 필요가 없다. 또 금곡지구 71만㎡는 뉴타운 지정을 앞두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건축허가가 제한됐다. 이곳 역시 반대 의견이 있어 주민 5천296명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한 뒤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시는 20일부터 11월19일까지 우편을 통해 해당 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들은 뒤 11월말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퇴계원지구는 구역별로 집계해 각각 찬성이 75%를 넘어야 뉴타운 사업이 추진된다. 아직 구역을 나누지 않은 금곡지구는 전체 대상 주민이 75%
17일 오전 3시35분쯤 남양주시 일패동 진안사거리 부근 도로에서 춘천 방면으로 가던 스타렉스 승합차와 반대편에서 오던 125㏄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18)군과 뒤에 타고 있던 B(17)군 등 2명이 숨졌다. 음주측정 결과 스타렉스 운전자 C(51)씨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159%의 만취상태에서 차를 몬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C씨를 상대로 중앙선 침범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