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선물과 제수과일은 맛좋고 품질 좋은 남양주먹골배를 이용해 주세요" 남양주먹골배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남양주시가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온갖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교차도 심했으며 일조량도 많아 당도는 물론 크기와 빛깔 등이 유난히 좋은 고품질이 생산된 반면 풍작이어서 지난해 보다 가격도 내릴 전망이다. 또 재배농가에서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윤달이 들면서 추석 전에 고품질의 남양주먹골배를 출하할 수 있게 되면서 추석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남양주먹골배를 널리 알리고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직원들이 '1인 1상자 배 사주기운동'을 펴면서 동시에 관내 기업체와 농협 시지부 및 농림부와 농촌진흥청,경기도 등에도 배 판매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도시·농촌 한마음 교류사업'과 '청소년 영농체험사업'등을 통해 1천여명에게 배밭 현장체험을 시키고 판매도 촉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지하철과 버스 및 대로변 대형 입간판을 이용한 홍보와 인터넷 쇼핑몰 'F@rmCity = 도시와 농장', 'pear4u.com'를 통해 사계절 판매를 해 오고 있다. 시는 또 최근 네티즌들이 많이 방문하
남양주시 관내의 각 읍면동이 여름 휴가철이 끝남에 따라 수동면을 시작으로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오물 등을 치우기 위해 대대적인 국토대청결운동을 펴고 있다. 오남읍은 지난 27일 오남저수지와 팔현계곡에서 이명우 오남읍장을 비롯해 75사단 208연대 장병, 리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지도자, 팔현리상인회, 방위협의회, 바르게살기, 농업기반공사, 고엽제후유의증전우회 등 400여명이 참석해 저수지와 계곡 주변을 청소했다. 주민들은 팔현리 2개 계곡과 오남저수지 일대로 나누어 계곡주변 구석구석 숨겨져 있는 쓰레기를 찾아 주웠으며 오남저수지 주변에서 불법 낚시꾼과 여름휴가철 행락객들이 몰지각하게 버리고 간 각종 오물들을 깨끗히 수거했다. 이에앞서 지난 21일에는 진접읍 부평교일대에서 윤영훈 읍장과 직원 및 주민을 비롯해 육군철마부대원 등 500여명이 역시 대대적인 대청결운동을 폈다. 또 화도읍도 지난 22일 유숙희 읍장과 이우창 시의원, 맷돌회 등 자생단체 회원 100여명이 묵현천과 주요도로변에 대해 대대적인 청결운동을 폈으며,아직 못한 읍면동도 곧 이같은 청결운동을 대대적으로 펼 예정이다.
남양주시 별내초등학교(교장 류강륭)가 국내 최대 규모의 ‘꿈나무 디자이너들의 경연장’인 제11회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서 최다 수상으로 대상인 '전국 으뜸 디자인학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전람회에서는 전국 초·중·고교 364개교에서 제품, 환경, 포장, 시각 디자인 부문 3천162점을 출품했다. 별내초는 초등부 입상자 402명중에 은상 1명, 특선 14명, 입선 57명 등 모두 72명이 수상해 전국 최다 수상학교가 되면서 '전국 으뜸 디자인학교'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 학교 4학년 박지혜 어린이가 출품한 ‘전통무늬를 이용한 비누포장’(지도교사 박미연)이 한국 청소년단체 협의회 회장상인 은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인 유가용 목원대 교수는 “특히 1~3학년 어린이들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실용도가 뛰어난 작품을 많이 선보였다”며 “청소년의 디자인 창의력은 곧 국가의 미래 경쟁력이며 디자인의 고부가가치가 강조되는 요즘 본 전람회를 통해 유망주들의 작품을 접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디자인 미래가 밝음을 보았다”고 평했다. 이번 수상작품은 성남시 야탑동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오는 29일까지 전시한다.
성남과 구리시 등에 이어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리 두산 위브아파트자치회가 올해 시에서 부과한 재산세에 대해 표준세율을 30% 인하하고 차액을 환부해 줄 것을 요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주민들에 따르면 올해 시에서 부과한 재산세에 대해 구리시 및 성남시와 같이 재산세 표준세율을 30%인하하고 그 차액 환부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서를 입주민들로부터 받고 있다. 자치회는 지난 8월초부터 8월23일까지 모두 1천253가구중에 약 400가구가 이의신청서를 냈으며 이달 말까지 신청서를 받아 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의 32평형 로얄층은 지난해에 비해 27.5%, 53평형 로얄층은 24.5% 인상된 반면 53평형과 73평형의 고층과 저층은 5~9% 인상됐다. 입주민들은 "서울이나 분당에 있는 아파트 보다 재산세가 많다"며 "인근 구리시나 성남시와 같이 인하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으면 시를 항의방문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의 올해 공동주택 재산세 인상율은 경기도 평균 인상율인 31%보다 월등히 낮은 13%이며 도내 31개 시군중 17위로 낮은 편"이라고 말
남양주시의 대표적 관광지인 수동면은 행락철 피서지를 중심으로 더렵혀진 주요하천과 계곡 및 도로변에 대한 대대적인 대청결운동을 지난 21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호 수동면장을 비롯해 리장과 새마을지도자,노인회 및 여성단체협의회 등 수동면 산하 25개 단체와 주민,학생 등 1천여명이 참여했다. 주민들은 이날 구운천, 수산천, 외방천 등 주요하천을 17개 구간으로 나누고 기관단체별로 구역을 지정해 대대적인 릴레이식 하천 청결운동을 실시했다. 특히 관내 학생들도 이날 함께 참여해 쓰레기 등을 치우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깨우치며 지역에 대한 애향심도 키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김지호 면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면민 화합과 청결운동의 생활화를 이끌어 낸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상주시 청소년대표단이 양 도시간 청소년교류협력 일환으로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이들은 18일부터 25일까지 7박8일간 문화유적 탐방, 한국전통 문화답사, 청소년 문화공간 탐방 등 양 시 청소년들간 우의증진 도모와 상호 인적·정보교류를 통해 상대도시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문화체험 등으로 국제적 안목과 식견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함께 한다. 특히 남양주시 청소년대표단 가정에서 홈-스테이(민박)를 통해 한국 가정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입어보기, 전통악기 배우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도 갖는다. 19일 대표단의 예방을 받은 이광길 시장은 “21세기 국제화, 정보화 시대를 맞는 양국 청소년들에게 국제적인 마인드를 형성시키고 양 시간 이해증진 및 상호 우호적인 분위기조성 등 교류활동을 통해 시를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동부권 시·군의회의장단 협의회는 18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32차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제4대 후반기 회장에 성남시의회 홍양일 의장을, 부회장에 남양주시의회 이주양 의장을 각각 선출했다. 협의회는 또 '자연보전권역내 수도권정비계획법 적용에 따른 문제점 개선' 건의안을 채택하고 경기도지사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경기도(제2청사)와 남양주시는 17일 오후 남양주시청 상황실에서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지역순회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천명수 부지사와 이광길 남양주시장, 이주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 및 시의원들과 기업인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토론에 앞서 주제발표를 한 남양주시 정현태 경제환경국장은 "남양주시는 최근 5년간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시장 접근성 용이, 물류비용 절감 등 우수한 지리적 여건 등으로 기업이 증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국장은 그러나 "수도권정비계획상 과밀억제권역, 자연보전권역, 개발제한구역, 수도법.환경정책기본법상의 환경관련 규제, 한강수계법 등의 규제 등 각종 규제의 총 집합지역이어서 가동중인 기업 마저 다른 곳으로 이주해야 하는 문제점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국장은 따라서 "산업단지 조성원가 인하 지원, 공장용지 제한 완화, 관리지역에서의 연접 개발 규제 완화, 도시형 산업용지 확보, 국토의계획 및 이용에관한법률 시행령 제55조 각 조항 전면 개정 등의 정책의지를 보다 선명하게 제시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김준택 회장은 "민원인 입장에 서서 다소 무리가 있
한낮 기온이 연일 35~36도를 오르내린 지난 주,남양주시 별내면 용암천변에서 주민 10여명이 비 오듯 흘러내리는 땀을 연신 훔치며 자신들 키보다 훨씬 큰 풀을 뽑기 위해 부산히 움직이고 있었다. 온 국민이 찜통 무더위 때문에 쩔쩔매고 있는 시간에 더위는 아랑곳 않고 이처럼 고생을 하고 있는 이들은 다름아닌 '광릉숲을 사랑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광사모)' 회원들이었다. 광사모 회원들이 살인적인 더위와 싸우며 뽑고 있는 풀은,인체에는 화분증과 알르레기를 일으키고 생태계에는 토종 및 자생식물의 터전을 빼앗는 외래식물인 단풍잎돼지풀(학명:Ambrosia trifida L.)이다. 광릉 숲 보전과 환경시민운동 보급을 목적으로 지난해 1월 발족한 광사모(집행위원장 이상천)는 광릉 숲 야생동물보호활동, 산불감시단활동, 광릉 숲 모니터링 활동 , 국립수목원 자원봉사대 활동 등을 비롯해 광릉 숲 생태환경 해치는 외래 식물퇴치사업 등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부터 6개월동안 모두 192명이 투입되어 72일간 관내 단풍잎돼지풀에 대한 식생분포 조사와 제거 작업을 펴 온데 이어, 올해도 지난 5월부터 회원과 학생 등 1,300여명이 동참해 단풍잎돼지
남양주경찰서(서장 문수원)는 13일 오후 4시 3층 강당에서 지역국회의원인 열린우리당 박기춘, 최재성 의원과 서장 등 경찰관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치안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증가에 따른 인력 보강의 필요성과 지역내 택지지구 증가로 인한 인구 급증에 따른 각종 범죄 발생때 대처 방안, 지역 이기주의 팽배로 인한 집단민원 대처 방안 등에 대해 2시간여동안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박기춘, 최재성 의원은 "만남의 장을 마련해 주신 서장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날 토론 내용이 국회 의정활동때 정책운영에 반영될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