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미분양 아파트가 감소하고 있다. 18일 도에 따르면 도내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는 9월 현재 2천360가구로 8월 2천593가구에 비해 233가구가 감소했다. 이는 8.31 종합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라 당초 증가할 것으로 보이던 미분양 시장이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부동산 관련 업계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기존 미분양 시장은 부동산 정책의 발표 직후 가격하락과 매매 중단사태가 빚어져 미분양 아파트가 증가해 왔다. 또 미분양 아파트는 수도권과의 인접거리가 멀어 입지가 열악하거나 교통 등 편익시설이 부족해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는 경향이 많았다. 그러나 통상 부동산 정책이 그 효과를 발휘하기까지 6개월이상의 시간이 소요됨에 따라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분양이 감소하는 것은 민간건설사들이 정부 규제 등을 의식해 분양물량을 줄이고 있고, 이미 준공된 아파트도 분양가 이하로 매매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산적해 있던 미분양 물량들이 소진되면서 일시적인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취약지구의 경우 가격인
정부가 '산업단지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사업'에 규모와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인 지원에 나서 사업주체인 경기도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시화공단, 시흥공단, 평택시 송탄공단, 포승공단 등 4개지역 산업단지내에 보육시설 건립를 추진 중에 있다. 시화공단내 들어서게 될 보육시설은 548평규모로 모두 38억3천500만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고, 시흥공단 10억원(100평), 평택시 포승공단 4억원(90.5평), 송탄공단 6억9천970만원(120평) 등이다. 이에대해 정부는 ‘국공립보육시설 확충계획’에 의거 일괄적으로 9천570만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할 뿐 나머지 부족분에 대해서는 도와 각 시군에에서 50%씩 부담하고 있다. 특히 시화공단 보육시설은 영아, 장애아, 시간연장형 유아 등 종합적인 시설이고, 규모도 타 시군에 비해 두배이상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정부의 일괄적인 지원이 보육시설 각각의 특성과 규모를 무시한 채 형평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부족분에 대한 경비를 도와 각 시군이 부담함으로써 도는 시화공단에는 18억6천965만원을 지원하지만 시흥공단에는 4억5천215만원만을 지원하는 등 차별도 야기시키고 있다.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상생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일 독일 함브르크에 파견했던 공동투자유치단이 계약체결 등의 성과없이 투자 가능성만을 확인하고 돌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도는 양도간 공동투자유치단이 각 도의 독자적인 해외시장개척사업에 비해 별다른 성과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 지난 13일 "2천만달러 투자 성과를 거뒀다"고 반박했으나 이는 계약이나 MOU(투자의향서) 등이 아니어서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그동안 도는 각종 투자유치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발표할 때 계약이나 MOU 등을 기준으로 삼아 왔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독일내 40개 기업 50여명이 참여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설명회 이후 투자상담을 신청한 기업은 6개 기업으로 이중 자동차 부품관련 에어스프링 생산 업체인 Z사가 2천만달러 규모의 구체적 투자의사를 밝혀왔으나 최종적인 계약체결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 결국 투자가능성은 확인됐을지 몰라도 투자 '성과'라고 할만한 구체적 행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기도가 주장한 Z기업의 국내 투자가 이루어진다고 해도 단일 기업에 불과해 그동안 경기도와 충남이 전개해 온 투자유치사업과 비교하면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양도 주민들은
도 효행원 건립과 관련 위치변경 안이 경기도의회 자치행정위원회 상임위회의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 12일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도 효행원의 건립위치의 당초 화성시 태안읍 안녕리 일원에서 송산리 일원으로의 변경을 보류하고, 사업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날 소속 의원들은 “효행원 건립 사업은 이미 지난 2002년 부터 잦은 부지변경을 겪었고, 또다시 도의회 의결을 받은지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사업부지를 변경하려는 것은 무리한 사업추진에 따른 결과”라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속 의원들은 또 “효는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근본적인 예절로서 도가 나서서 막대한 예산을 들일만큼 절실한 사업이라고는 판단할 수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신광식 문화정책국장은 “효는 인간의 근본적인 사상으로 가정에서 할 수 없는 차원의 사업을 도가 나서서 추진할 때 그에따른 상징성과 효과는 막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상임회의에서는 ‘2005년 제5차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이 상정, 효행원 건립 위치변경 외에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 건립을 위한 토지매입,
파주시를 중심으로 풀리는 토지보상금의 향배를 놓고 금융권은 물론 부동산 관계자들까지 긴장하고 있다. 11일 경기도와 토지공사에 따르면 올 연말부터 파주 지역에 2조원 안팎의 토지 보상금이 풀릴 예정이어서 ‘8.31 부동산대책’으로 급랭한 파주?연천 지역 토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파주시는 142만4천평에 이르는 파주 운정신도시 2단계에 대한 보상협의회를 구성, 이달 말 설명회와 토지 감정평가를 거쳐 12월중 보상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시 관계자는 보상 대상 토지는 3천900여 필지, 지장물 880건 등으로 2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신도시 보상금은 일정 부분 해당 지역이나 인근 지역의 땅을 매입하는 대토(代土)에 활용돼 인근 지가를 올리는데 한몫해 왔다. 대토할 경우 대토 금액 만큼 양도소득세와 취득.등록세가 면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예년의 경우와 달리 그 방향을 점치기 쉽지 않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얘기다. 파주 지역의 경우 2년여전부터 최근까지 운정신도시 1단계와 LG필립스 LCD 협력단지 보상 등으로 2조원 가량이 풀린 가운데 공시지가까지 급등하면서 파주, 연천, 철원 지역의 땅
정부가 재산세를 인하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종합부동산세를 통한 교부금을 배분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이미 탄력세율을 적용한 경기도내 지자체의 이중 세수감소가 우려되고 있다. 10일 행정자치부는 지난 10월 6일부터 도입된 종합부동산세를 통해 걷은 국세를 지방자치단체에 나눠주기 위한 종부세 교부기준을 마련했다. 이 교부기준에 따르면 6천513억원으로 추정되는 종부세 중 4천억원을 재산세 감소분으로 보전하고 나머지 2천513억을 재정지수 80%, 지방세운영상황 15%, 부동산 보유세 5%의 비율로 배분한다. 그러나 행자부는 탄력세율 적용으로 발생한 재원 감소분은 교부금 산정기준에 포함하지 않기로 해 이에대한 세수감소분은 지자체가 부담해야 한다. 이로인해 재산세 인하 정책을 시행한 각 지자체는 이중적 세수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올해 도의 표준재산세 추징액(주택분+토지분+건축물분)은 총 7천330억652만4천원으로 지난해 7천434억1천400만원보다 104억747만6천원이 감소했다. 따라서 정부의 종부세 교부금은 이에대한 감소분만을 지원하게 된다. 그러나 주택분 탄력세율적용과 토지분 감면세액을 적용한 지자체의 경우 실질적으로 거둬들인 세액은 총 6천548억4천172
조류독감 발생시 경기도가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2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질병관리본부가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광명을)에게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의하면 도내 확보된 격리병상은 8개 병원 24개 병상과 인천 2개 병원 8개 병상뿐이고 그나마 감염차단장치가 마련된 병실은 전무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1월 조류독감 유행시 관계당국이 감염자를 1천만명 추정해 시나리오를 준비한 것을 감안하면 감염차단장치가 마련된 병상이 하나도 없다는 것은 국가적 재난사태를 불러올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전국적으로도 격리병실은 37개 병원 280개 병상밖에 되지 않는다”며 “조류독감이 280명에게서만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걱정만 하지말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현재 조류독감을 대비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은 격리병상의 절대량도 부족하고, 격리효과도 기대할 수 없어 총체적인 난국이라 할 수 있다”며 “정부가 나서 획기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격리병상 확보에 대한 계획이 추진된 것은 지난 2003년 3월 전세계 ‘사스’ 주의보 발생에 따른 것으로 준비기간과 정도에 있어 총체적 부실이라는
산업자원부가 지역의 신(新)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총 282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기술개발과제 신규지원사업에서 수도권이 배제돼 수도권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또 1조6천925억원이 투입되는 지역산업진흥산업에서는 아예 수도권은 '지역'항목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지원에서 탈락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산자부는 9일 지역소재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으로 통해 신성장동력 산업을 북돋우겠다는 '지역혁신산업 기반구축사업'에서 "그동안 기술개발 자금의 상당부분이 수도권에 지원된 결과 지역은 기술수준 및 산업경쟁력이 취약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산자부는 현재 수도권의 R&D 자원 점유율은 연구개발비 61.5%, 연구인력 57.5%, 연구기관 65.8% 등에 이르렀고, 이로인해 다른 지역의 기술수준 및 산업경쟁력이 취약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산자부는 또 “이번 지역산업진흥사업은 기존 기술개발 이외에 지역혁신산업기반구축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기술력 제고와 지역혁신역량 강화로 국가균형발전을 꾀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경기도와 지역업계는 “수도권지역의 R&D투자는 시장경제에 따른 것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클러스터화 하
경기도가 공공근로사업에 대해 33억4천217만7천원의 추경예산을 편성했다. 이는 공공근로사업 4/4분기 예상참여인원이 일평균 3천450명으로 총2천명이 추가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고용여건이 개선되지 않고, 공공근로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도는 저소득층 실업자를 위한 공공근로 사업을 확대하고 추가사업비 33억4천217만7천원을 책정했다. 추가예산은 공공근로사업 신청자가 크게 증가한 부천시에 6억8천700만원을 비롯해 수원시 4억원, 성남시 2억원, 안양시 2억5천574만1천원, 용인시 1억1천357만원, 평택시 1억4천만원, 광명시 9천247만9천원, 시흥시 3억5천만원, 군포시 5천만원, 화성시 1억2천443만1천원, 이천시 3억원, 김포시 1억7천966만5천원, 광주시 6천985만6천원, 안성시 7천640만5천원, 의왕시 4천만원, 오산시 1억5천만원, 여주군 6천5백만원, 양평군 4천802만6천원이 교부된다. 한편 안산시와 하남시, 과천시는 미신청에 따라 추가사업비 배정에서 제외됐다. 도 관계자는 “국비보조금 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신도시 건설예정지 안에 토지를 소유한 건설회사들에게 수의계약으로 택지를 공급하던 관행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법제처는 지난 5일 “토지공사가 주택건설사업자에게 택지를 우선 공급할 경우 택지개발 사업시행자인 토지공사가 해당 택지개발사업의 제반 상황을 고려해 정책적으로 판단하라”고 건설교통부에 회신했다. 법제처장 자문기관인 법령해석심의위원회(위원장 남기명 법제처차장)는 “토지공사가 주택건설사업자에게 택지를 우선 공급함에 있어서는 주택건설사업자의 사업추진정도 외에 토지 소유 목적과 토지용도를 함께 고려해야 하고 또 사업추진 정도는 반드시 대외적인 사업추진활동으로 한정할 것이 아니다”라고 심의?의결했다. 이는 지난 8월16일 건교부가 토지공사가 판교신도시 택지개발 사업예정지구 안에 토지를 소유하고 있던 (주)한성 등 4개 주택건설사업자들이 토지 전부를 토공에 협의 양도하자 수의계약을 통해 택지를 공급하려던 토공이 적법여부를 묻자 답변으로 제시됐다.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은 그동안 사업예정부지 안에 토지를 보유했던 건설사들이 협의매수에 나섰다는 이유로 택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하는 것은 수의계약에 의한 특혜와 사업권까지 주는 ‘2중 특혜’라고 주장해왔다. 법제처의 이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