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예상했던 일이라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과거 경험에 비춰보면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직후엔 팔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야 정상인데 전화 몇 통 걸려오는 것이 고작입니다” 분당 이매동 믿음공인중개소 김영희 사장은 8.31 부동산종합대책에 대한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를 이같이 전했다. 1일 본보 취재팀이 찾은 분당 이매동 소재 한 부동산중개소에는 때마침 같은 상가에서 영업을 하는 부동산중개사들이 모여 종합부동산대책 발표 이후 집값이 어떻게 될 것인지 전망하고 있었다. 대명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이 지역 아파트 가격이 정자동보다 비싼 것도 아니고 일부 아파트가 9억원 이상 호가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준시가가 4억5천만원 정도로 세금 부담이 적어 선뜻 팔겠다고 나서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가 기준시가를 실거래가의 80% 수준으로 높여 종부세 부과 대상을 내년 1월1일부터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 기준시가는 매매가의 50~60%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주택자 등 꼭 팔아야 할 사람들이 내놓은 급매물은 가격 하락 폭이 컸다. 이매동 삼환아파트 38평이 6억원으로 현재 호가보다 5천만원 낮았고, 동신아파트 24평은 2천만원 낮은 3억2천만원, 삼성아
경기도민들의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정부의 8.31 종합부동산대책이 발표되자 서민들은 기대보다 미약한 수준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반면 부동산업계 등 관련업계는 공공주택공급확대 등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실질적으로 투기억제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31일 도민들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부가 발표한 종합부동산대책에 대해 도민들은 대체적으로 공공주택공급확대 부분은 긍정적이라는 반응이다. 수원에 사는 김모씨는 “기대했던 만큼 강력한 억제정책이 아니어서 조금은 실망스럽지만 일단 공급을 늘려 서민들의 내집 마련을 돕겠다는 취지는 좋아 보인다”며 “그러나 새로 생기는 신도시마저 부동산 투기세력이 발붙이지 못하게 정책을 어떻게 실천하는지가 더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중개업계는 정부 대책이 세금강화 폭이 적고 유예기간도 길어 예상만큼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분당 이매동 M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정부가 강력한 세금강화 정책을 편다고 했지만 유예기간 1년 이상 있어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며 "이 지역 아파트는 6억미만의 것들이 많아 당분간 큰 영향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용인 성복동 L공인중개소 관계자도 “부동산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석 탓에 제수용 과일은 공급부족으로 크게 오르고 한우갈비 등 정육, 청과 선물세트는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배는 개당 3천원, 단감이 1천500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20%~30%정도 가격이 올랐으며, 사과는 개당 4천500원으로 지난해보다 5% 올랐다. 특히 사과는 생육기 순조로운 기상여건 지속으로 작황이 양호해 큰 폭으로 오르지는 않았지만 배는 일부지역의 개화기 저온현상과 서리피해로 제수용 대과 물량의 감소가 예상돼 사과보다 상승폭이 컸다. 더욱이 작년보다 열흘정도 일찍 찾아온 추석도 제수용 과일 가격의 상승을 부추겼다. 갤러리아백화점 배 알뜰세트(10~12개)의 가격은 4만5천원이고, 친환경 배 선물세트(18~20개)가 9만9천원, 명품 배 세트(18~20개)는 8만8천원이다. 또 사과 알뜰세트(12~14개)가 5만9천원, 사과 명품세트(24~28개)는 11만5천원으로 작년보다 20~30% 올랐다. 홈플러스 동수원점은 친환경 배세트(9~10개)가 2만5천800~3만9천800원이고, 명품 배세트(9~10개) 4만800~6만3천800원, 친환경 사과세트(23~27개)가 6만9천800~8만9천800원,
“경찰대학과 법무연수원이 이전하고 나면 이 자리 50만평에 미니신도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요즘 투자해도 좋겠냐는 전화가 하루에도 5통 이상 걸려 오고 있습니다” 용인시 구성읍 경찰대학 앞에서 부동산중개소를 운영하는 최성국(47) 사장의 말이다. 최 사장은 또 “그러나 대부분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물어오는 것이 전부이며, 아직까지 매매는 없는 상황”이라며 “정부의 종합부동산대책 발표가 남았으니 겉으로는 평온해 보여도 아마 이리재고 저리재고 한참 눈치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달 경찰대학과 법무연수원이 들어서 있는 용인시 구성읍에 공공기관 이전 후 미니신도시를 건설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이 지역 부동산 투자자들의 눈치 보기가 한창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보니 아파트 가격 호가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실제 구성읍 언남동부아파트 49평의 매매가는 3억2천500만원으로 월초에 비해 47.73% 올랐고, 33평이 2억750만원으로 31.75% 상승했다. 장미마을삼성래미안2차 25평은 2억2천만원으로 14.29% 올랐고, 39평은 25% 오른 3억7천500만원이며, 49평은 32.88% 상승한 4억8천500만원의 호가를 기록
5개월간 노사간 극단적 대치를 보였던 (주)로템 사태가 의왕공장 이전을 막는 데 적극 나서겠다는 손학규 경기도지사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다음달 1일 폐쇄될 위기에 처했다. 29일 경기도와 의왕시에 따르면 (주)로템은 의왕공장 노종조합 쟁의 행위가 장기화됨에 피해액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며 의왕시청에 26일 직장폐쇄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의왕공장은 오는 9월 1일부터 폐쇄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손 지사가 공장 폐쇄만은 막겠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지만 사기업이 경영상의 문제로 직장 폐쇄를 결정한 만큼 도와줄 수 있는 부분에도 한계가 있다”며 “그러나 의왕공장이 폐쇄되더라도 공장부지의 용도변경만은 불허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도 “일단 폐쇄신고가 접수된 만큼 이를 노동부에 통보하는 것 이외 다른 도움을 줄 수 있는 형편이 아니다”라며 “안타까운 일이지만 어쩔 수 없지 않겠냐”는 입장이다. 화사측의 직장폐쇄 조치로 의왕공장 노조조합원은 내달 1일부터 전직원이 회사 출근이 불가능 해 장외 투쟁 등 노사간 갈등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판영 노조 정책기획실장은 “회사가 파업을 저지를 위해 직장폐쇄를 신고하며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며 “
기아자동차 노조가 임금인상과 고용안정 등을 요구하며 29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 자동차 생산차질과 1천억원대 매출 손실이 우려되고 있다. 29일 기아자동차와 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는 회사가 지난해 화성공장에 신차물량을 투입하는 등 공급물량을 확보해 주기로 결정해 놓고 이를 지키지 않아 유휴인력을 만드는 등 고용불안을 야기 시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신차투입에 따른 노동성 보장과 기본급 인상 등 9개의 별도 요구안을 즉시 수용할 것을 촉구하며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29일과 30일 주야간 각각 4시간씩 파업을 진행하고, 31일에는 6시간, 내달 1일 4시간, 2일 6시간 등 5일간 총 48시간 부분파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10만7천485원(기본급 대비 8.4%) 인상, 라인수당 1만6천336원, 가족수당 1만3천176원 인상, 올해 성과급으로 300%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 별도요구안으로 주간 연속 2교대제와 해고 노동자 복직 등 9개안을 요구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노조의 파업으로 차량 6천730대의 생산차질이 빚어지고 1천억원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포티지
경기도내 건설현장에 종사하는 인력들의 평균 연령이 대부분 4~50대로 고령화 되고 있고, 전문 숙련공들의 경우는 모두가 50대를 넘겨 젊은 피의 수혈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수원시내 건설인력중개소에 소속된 인력 대부분의 평균연령은 40~50대로 간혹 30대 후반의 인력도 포함돼 있지만 미미한 수준이여서 건설현장 인력이 고령화되고 있다. 이처럼 건설현장인력이 고령화되는 것은 2~30대 젊은 사람들이 힘든 일을 기피하는 데다, 복지혜택도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원시 팔달구에 위친한 G건설인력중개소는 소속된 20명의 건설현장 노동자 중 5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8명, 30대 2명으로 평균연령이 높았다. 인근지역 P인력중개소도 15명의 건설현장 인력 중 모두가 40~50대였고, Y인력중개소 역시 20명의 인부 중 30대는 1명에 불과했다. 인력중개소 관계자는 “요즘 일자리를 찾는 인부들의 대부분이 40대를 훌쩍 넘긴 사람들로 간혹 30대 후반의 젊은 사람도 있지만 거의 드물다”며 “예전에는 대학생들이 방학을 이용해 건설현장 일을 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없다”고 말했다. 특히 미장이나 조적, 목수 등 전문
정부의 종합부동산 대책 발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분당과 용인의 부동산 시장이 완전한 침묵을 지키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분당과 용인지역의 아파트 값의 매수.도 문의가 전혀 없는 관망세를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가격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매물은 눈에 띄게 줄어 들었고, 매수 문의도 소형 평형 위주로 값싸게 나오는 급매물이 없는지를 물어오는 게 전부다. 실제 분당 정자동 정든신화아파트 21평은 지난주 2억7천만원을 호가하던 가격은 4천만원 떨어진 2억3천만원까지 매물이 나와 있고, 27평은 지난주 4억3천만원에서 7천만원 떨어진 3억6천만원에 급매물이 등장했다. 야탑동 현대아이파크 46평은 지난주 10억3천만원이던 매물이 1억3천만원까지 떨어져 9억원의 매매가를 기록, 큰 평형일수록 급매물의 가격하락폭이 컸다. 인근 H부동산중개소 관계자는 “매물도 기존에 나와 있는 건 있어도 새로 나오는 것은 없고 기존에 나온 물건은 가격이 높기 때문에 거래는 안 되고 매수문의도 없다”며 “종부세 대책이 확정 발표가 된 뒤에야 움직임이 있을 것 같으며, 지금은 전혀 움직임이 없고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이 없나 하는 눈치작전만 펴고 있다
8.31 정부 종합부동산대책이 임박한 가운데 분당과 용인 전세시장이 강력한 부동산대책으로 집을 구입하려던 매수자들이 전세로 전환한 데다 가을 이사철과 맞물려 전세수요가 늘어 전세가격이 이상급등하고 있다. 28일 내집마련정보사와 분당, 용인 중개업소에 따르면 전세 변동율은 분당이 주간 0.67%, 용인시가 1.51%의 증가률을 각각 기록했다. 실제 분당 야탑동 탑대우아파트 38평의 전세가는 1억9천만~2억1천만원으로 지난주보다 500만원 올랐고, 58평은 2억4천만~2억7천만원으로 1천만원이 올랐다. 구미동 무지개건영아파트 26평은 지난주보다 500만원 올라 1억4천만~1억5천만원의 전세가를 기록했고, 33평은 1천만원 올라 1억7천만~1억9천만원 선이다. 수내동 파크타운대림 48평은 1천500만원이 올라 2억4천만~3억원의 전세가를 기록했고, 파크타운롯데 50평은 1천만원 올라 2억4천만~3억원이다. 분당동에 위치한 D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전세수요는 집을 사려던 매수자가 전세로 돌아선 데다 외부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전세물량은 나오지 않아 수급불균형에 의해 전세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본격적인 이사철이 되면서 중대형 평형은 가격이 최고 3천만원이상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의 제조물책임(PL)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경기지회(지회장 강득수)에 따르면 6월말 현재 경기도내 PL보험가입건수는 985건으로 건수 기준으로 전국의 37.2%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이는 현재 국내 PL보험 가입액이 전체시장 예상 규모액인 3천억원에 비해 액수기준으로 26%에 불과한 770억원으로 아직도 기업들의 인식과 홍보부족으로 PL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어 기업의 안전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도에서 발생한 PL사고는 지난 2002년 26건에서 2003년 35건, 2004년 104건으로 크게 증가했고, 올해 상반기만 60건이 발생했다. 지회 관계자는 “"국내의 PL사고가 대형화, 고액화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PL보험의 가입이 증가추세에 있지만 많은 수의 기업들이 보험 가입을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PL보험은 소비자의 권리의식이 강화되면서 피해보상과 배상청구에 의해 기업의 도산까지 야기할 수 있다”며 “예상치 못한 사고로부터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보험가입이 필수”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