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효과적인 도정을 위해 올해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지난 10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업인들이 ‘행정이 바뀌고 있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적시행정의 자세로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손 지사는 “지난해 동안 중소기업지원 대책을 마련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지만 효율적인 행정서비스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효성을 거둘 수 없다”며 "현장점검과 각종 규제철폐를 통해 기업들이 경기도에 관심과 기대를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손 지사는 인구, 예산, 총생산면에서 서울을 이미 추월했으며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첨단산업을 통한 고용효과는 전통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며 “LG핍립스 LCD파주공장과 나노팹센터 건립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분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가 버스 외에 다른 차량들이 진입할 수 없는 버스전용차로를 확대 설치함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007년까지 총 6천억원을 투입해 수원, 분당, 안양 등 10개 시군과 서울을 잇는 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한다. 버스전용차로 설치노선은 수원, 분당, 안양, 일산, 부천, 김포, 파주, 의정부, 구리, 하남과 서울을 잇는 광역도로망(42.2km)을 중심으로 전용차로제를 단계적으로 설치, 운영에 들어간다. 도는 특히 수원과 사당으로 이어지는 노선에는 내년까지 1천500억원을 들여 버스전용차로를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도는 또 버스전용차로에 다른 차량이 진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총 15억원을 들여 22개의 무인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 도는 전용차로 이용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30개소의 광역환승센터와 각 도심지에 도심환승센터를 설치하고 전용차로상 지하도를 통해 진입하는 정류소를 운영한다. 도가 설치하는 버스전용차로에는 기존 도로의 중앙 2개 차선을 버스전용차로로 하고 잔디언덕, 분리대 등으로 일반 차선과 분리, 버스외 다른 차량이 진입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도는 버스전용
건교부와 경기도의 이의동 개발계획 일부 왜곡발표와 관련 10개 시민단체들이 다음주 개발계획 전면철회를 요구하는 도청 항의방문을 계획하고 있어 갈등이 증폭될 전망이다. 8일 10개 시민단체에 따르면 수원 이의지구 난개발 반대 및 광교산 녹지축 보존을 위한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이의동개발계획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다음 주 도청 항의방문을 통해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시민행동은 경기도에 8일까지 왜곡발표에 대한 공식해명을 요구했지만 어떤 답변도 듣지 못했다며 공식 항의방문을 결정했다. 현재 광교산 녹지축 보전 및 이의동개발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민행동은 이의동 지리적 현황, 자연여건, 주민의식 등 구체적인 현지조사를 통해 개발반대 운동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행동은 이 조사결과를 토대로 2월까지 반대운동 방향을 설정하고 3월부터는 사전환경성 검토 모니터링, 제도적 절차 감시 등을 추진키로 했다. 시민행동 관계자는 “서명운동이 끝나는데로 환경부와 건교부에 반대 입장을 담은 공식 성명서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광교산 녹지축 보존의 필요성과 이의동개발 전면 철회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부터 기초생보급여 비수급빈곤층에 대한 생계급여가 지급되고 해산급여가 대폭 확대되는 등 도내 저소득주민의 복지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사실상 생계가 곤란하지만 기초생활보장수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4천200가구에 대해 생계급여를 한시적으로 지급한다. 비수급 빈곤층에 대한 생계급여는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 41만5천씩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급된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예산에 총 41억6천만원을 반영했으며 앞으로 대상가구에 대한 조사를 구체적으로 실시한 후 지급가구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그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1인당 20만원을 지원받아 지급했던 해산급여를 올해부터 도비 30만원을 추가해 총 50만원을 확대 지급한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의 최저생계비(4인가족 기준)를 기존 89만7천원에서 92만8천원으로 3.5% 인상됐으며 저소득가구의 장제비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중고생 자녀의 교과서대 역시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이 밖에 2종 의료급여 수급자 본인부담율도 현행 20%에서 15%로 낮춰졌으며 준빈곤층에 대한 의료급여비도 소득평가액이 최저생계비의 100%-120% 이하인 가구중 희귀난치성 질환
올해부터 기초생보급여 비수급빈곤층에 대한 생계급여가 지급되고 해산급여가 대폭 확대되는 등 도내 저소득주민의 복지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사실상 생계가 곤란하지만 기초생활보장수급을 받지 못하고 있는 4천200가구에 대해 생계급여를 한시적으로 지급한다. 비수급 빈곤층에 대한 생계급여는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월 41만5천씩 3개월간 한시적으로 지급된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예산에 총 41억6천만원을 반영했으며 앞으로 대상가구에 대한 조사를 구체적으로 실시한 후 지급가구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그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1인당 20만원을 지원받아 지급했던 해산급여를 올해부터 도비 30만원을 추가해 총 50만원을 확대 지급한다. 기초생활보호대상자의 최저생계비(4인가족 기준)를 기존 89만7천원에서 92만8천원으로 3.5% 인상됐으며 저소득가구의 장제비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중고생 자녀의 교과서대 역시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이 밖에 2종 의료급여 수급자 본인부담율도 현행 20%에서 15%로 낮춰졌으며 준빈곤층에 대한 의료급여비도 소득평가액이 최저생계비의 100%-120% 이하인 가구중 희귀난치성 질환
올해부터 경기도내 5곳에 국민임대주택 2만호가 건설됨에 따라 주택공급이 본격 추진된다. 특히 경기지방공사가 일반택지로 지정된 김포 장기 1천203세대 건설계획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도내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남양주 퇴계원, 파주 운정, 김포 마송.양곡, 화성 동탄, 오산 세교 등 5곳에 올해부터 2만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도는 또 1월 중 입지특성과 인근 주택단지 조화를 고려해 건교부, 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택지개발지구를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경기지방공사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김포 장기에 1천203세대 건설계획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민임대주택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지방공사가 김포 장기 주택건설에 참여할 경우 안성 공도(1천556호)와 하남 풍산(810호) 등 2개 지구를 포함해 총 3천569세대의 주택을 도가 직접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도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 11개 지구 2만786세대, 택지개발지구 6개 지구 9천749세대, 일반주거지역 2개지구 2천368세대 등 총 3만2천903세대의 국민임대주택 건
올해부터 소음규제와 환경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이 강화되고 먹는 물에 대한 수질기준이 새롭게 마련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소음.진동 규제기준 강화, 차량의 오염물질 배출기준 설정, 먹는 물 소독기준 신규 도입, 정수장 유량조정조 설치 등을 통해 환경개선에 본격 나선다. 도는 우선 산업단지내 주거?상업지역을 생활소음 진동 규제대상지역에 포함시키고 낮 시간 공사장 소음기준을 70dB에서 65dB로 강화했다. 또 천연가스버스와 화물차에 대한 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일산화탄소(CO) 4.0g/kwH에서 0.4g/kwH, 탄화수소(HC) 0.9g/kwH에서 0.2g/kwH로 각각 높였다. 올해 7월부터 먹는 물의 과잉소독 방지를 위해 하루 10만톤을 처리하는 정수장을 대상으로 클로랄하이드레이트 0.03mg, 디브로모아세토니트릴 0.1mg, 디클로로아세토니트릴 0.09mg, 트리클로로아세토니트릴 0.004mg, 할로아세틱에시드 0.1mg 이하의 소독기준을 마련했다. 그리고 1일 100톤 이상의 오수를 처리하는 시설은 12시간 이상 오수를 저장할 수 있는 규모의 ‘유량조정조’ 설치를 의무화했다. 이 밖에 다중이용시설 건
경기도내 9개 시민단체가 구랍 30일 건교부와 경기도가 발표한 수원시 이의동 개발계획이 왜곡됐다고 주장하며 보도자료에 대한 공식사과와 원점재검토를 요구하는 등 전면대응에 나서 이의동 개발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새해초부터 증폭되고 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건교부와 도는 지난 해 12월 30일 #광교산 녹지축을 보전하고 원천및 신대저수지를 재정비하는 조건등으로 도내 환경단체들과 협의했다는 내용의 이의동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수원 이의지구 난개발 반대및 광교산 녹지축 보존을 위한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개발계획에 대해 도와 어떠한 협의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어떠한 조건으로도 개발계획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도가 시민행동의 뜻을 무시한 채계획 일부를 왜곡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광교산 녹지축을 최대한 보전하는 차원에서 행정신도시 녹지율을 45.5%까지 확보하고, 인구밀도를 ha당 54명으로 도시를 개발하게 된다. 시민행동은 이에 대해 행정신도시의 녹지를 제외하고 나면 인구밀도가 150명까지 늘어나 고밀도 도시가 돼 엄청난 도시문제를 양산하게 돼 도의 녹지축보전계획은 '숫자놀음'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시
도내 상당수 골프장들이 환경부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5일 경기도와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도내 93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잔류량을 검사한 결과 한일C.C에서 미등록농약이 검출됐다. 또 나머지 41개 골프장에서도 등록농약 9종이 검출되는 등 골프장 농약사용이 위험수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C.C에서는 kg당 0.0018mg의 보통독성을 지닌 클로르타로닐이 검출되는 등 이 골프장은 환경부에 등록돼 있지 않은 농약을 대량 사용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농약은 보통독성이지만 토양잔류성이 20년으로 길기 때문에 일부 골프장에서 검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신라C.C는 고독성 농약인 엔도설판을 기준치인 0.005mg보다 많게 무단사용해 과태료처분을 받는 등 농약사용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 밖에 용인 코리아.레이크사이드.화산, 고양 한양, 남서울, 뉴서울, 리베라 등도 등록농약 9종 53건이 검출됐다. 그러나 이들 골프장의 연간 농약사용량은 레이크사이드 역시 9톤, 뉴서울 3.8톤, 수원 3.2톤, 리베라 2.7톤, 남서울 2.5톤, 곤지암 2.5톤
경기도가 올해 공장총량 장점 배정에 이어 아파트형 공장 자금지원 확대, 외투기업 임대료 감면 등을 시행함에 따라 도내 업체들의 경영여건이 점차 활성화될 전망이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침체된 경제활성화와 기업들의 경영여건 조성을 위해 경제투자 분야에서 각종 규제를 폐지하고 재정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우선 본청과 제2청, 그리고 19개 시군에 총 133만8천㎡의 공장건축 총 허용량(공장총량)을 잠정 배정하고 외투기업, 수출기업, 벤처기업 순으로 우선 집행토록 결정했다. 또 1일부터 아파트형 공장에 대해 지원한도액을 종전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입주자금 역시 2억원에서 3억원으로 각각 늘리는 한편 시군 출연금 비율을 25%에서 5-10%로 줄였다. 도는 외투기업의 임대료 감면 대상 토지를 기존 국공유지에서 민간개발사업자 등이 개발?소유한 토지로 확대키로 했다. 외투기업에 대한 국공유지 매각 및 대부 범위 역시 국가 또는 지자체 소유 토지에서 일반지방산단, 도시첨단산단, 농공단지 등으로 확대, 시행한다. 또 토지매각 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한정했던 수혜대상을 외국인 투자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을 운영하는 업체까지 추가, 외투기업 유치 참여폭이 확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