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지역 내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다음달 19일 오후 1시 수원 만석공원 인조구장에서 열리며, 초등학교 4~5학년(수원시 거주자 또는 지역 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U-12팀의 선수를 선발한다. 공개테스트에 대한 심사는 선수선발 평가지표를 통한 볼 감각, 스킬, 스피드, 경기력 테스트로 1차 합격자를 선정하고, 1차 합격자는 U-12팀 훈련에 참가해 최종테스트를 보게 된다. 수원FC U-12팀에 입단하게 되면 동계훈련, 하계대회, 의류를 지원받게 되며, 특히 골키퍼에게는 회비가 전액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 방법은 수원FC 홈페이지(www.suwonfc.com) 공지사항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한 후 다음 달 11일 오후 12시까지 이메일(suwonfc2009@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수원FC 유소년팀(031-548-2806)에서 가능하다./정민수기자 jms@
전국 장애인 스포츠인들의 잔치인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체전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5천481명과 임원 및 보호자 2천457명 등 총 7천938명이 참가해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 11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경기도는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은 695명의 선수단(선수 496명, 임원 및 보호자 199명)을 파견한다. 도는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인국을 비롯해 조원상 등 지난 해 다관왕들이 건강상의 이유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아 수영종목의 전력이 약화될 우려에 있고 론볼이 선수 부상으로 단체전 출전이 어려워진데다 배드민턴과 사격도 전력이 약화됐지만 전통적인 강세종목인 육상과 유도, 조정, 당구, 볼링 등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또 펜싱과 게이트볼이 지난 해보다 전력이 상승해 개최지 충청남도와 라이벌 서울시를 제치고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1일 오후 6시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충남 일대 35개 경기장과 충북 2개 경기장 등 모두 37개 경기장에서 열
“올해 전국장애인체전부터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대회가 진행되기 때문에 도는 물론 타 시·도 전력 분석을 위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어 긴장되지만 반드시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해 체육웅도의 명성을 이어가겠습니다.” 오는 21일부터 충청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중 가장 많은 695명의 선수단(선수 496명, 임원 및 보호자 199명)을 이끌고 11년 연속 종합우승에 도전하는 장호철 총감독(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은 “타 시·도의 견제와 선수 이적, 예산 부족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체계적인 선수선발과 맞춤형 강화훈련 실시로 전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반드시 종합우승 11연패를 달성해 200만 도 장애인 가족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장 총감독은 선수 부상으로 론볼 단체전 출전이 어렵게 됐고 배드민턴과 사격의 전력도 지난해보다 약화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수영의 경우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인국이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하고 조원상도 컨디션 난조로 출전하지 않아 전력에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장 총감독은 그러나 “전통적 강세종
‘꽃사슴’ 황연주(30·수원 현대건설)가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최초로 4천500득점을 기록했다. 황연주는 지난 18일 수원체유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개막경기에서 서울 GS칼텍스를 상대로 팀에서 가장 많은 19득점을 올리며 팀을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4) 완승으로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황연주는 통산 4천503점을 기록하며 여자부 최초로 4천500득점을 돌파했다. 황연주는 현역 득점 2위 한송이(GS칼텍스·4천43점)와 3위 정대영(김천 한국도로공사·3천846점)에 크게 앞서 있어 여자부 최초 5천 득점 달성도 유력하다. 황연주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몇 년을 더 해야 5천 득점을 할 수 있을까. 내년까지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면서 “점수 5천, 6천 득점이 중요한 게 아니라, 1등으로 하는 게 중요하다”며 기록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황연주는 리우 올림픽 후유증 탓인 듯 지난 달 열린 2016 청주 KOVO컵 프로배구대회에서는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황연주는 “올림픽 후유증 탓이 아니라고는 말 못 하겠다. 물론 핑계가 안 되지만, 그럴수록 잘해야 했다”면
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의 2대 감독을 맡은 김진욱 감독이 취임식을 갖고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전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인 김 감독은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취임식을 갖고 케이티의 새 사령탑에 앉았다. 지난 14일 케이티의 2대 감독으로 선임된 김 감독은 3년 총액 12억원(계약금 포함)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천안북일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김 감독은 1984년 OB(현 두산)에 입단해 1993년 은퇴할 때까지 사이드암 투수로 활약했고 두산 투수코치를 거쳐 2012년부터 2년간 두산 베어스 감독을 맡아 2013년에는 두산을 한국시리즈까지 이끌었다. 그러나 3승을 먼저 따내고도 삼성 라이온즈에 우승을 내준 뒤 승부사 기질이 부족하다는 낙인 속에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김 감독은 지난해 3월부터 스카이스포츠에서 방송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다가 이번에 조범현 초대 감독에 이은 케이티 감독으로 낙점을 받았다. 김 감독은 이날 취임식에서 ‘선수들의 인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케이티의 2대 감독을 맡기로 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있다. 인성, 육성, 근성을 통해서 감동을 주는 야구를 해보고 싶어 수락했다”며 “잘해 낼 자신이 있다. 앞으로 수원 팬
‘디펜딩 챔피언’ 수원 현대건설이 2016~2017 V리그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건설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서울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19 25-14)으로 완파했다. ‘2년 차 외국인선수’ 에밀리 하통의 속공으로 선취점을 얻은 현대건설은 알렉사 그레이의 강타로 맞선 GS칼텍스와 접전을 이어가다 9-8에서 에밀리의 속공과 양효진의 블로킹, 황연주의 라이트 공격 등을 앞세워 25-20으로 세트를 따냈다. 2세트들어 이소영과 그레이의 공격이 살아난 GS칼텍스에 끌려가던 현대건설은 17-18에서 에밀리가 잇따라 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그레이의 공격 실수와 에밀리의 퀵 오픈, 황연주의 서브득점, 양효진의 블로킹 등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2세트 마저 가져갔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황민경의 공격이 가세한 GS칼텍스에 6-10까지 끌려갔지만 상대 팀의 연이은 범실과 정미선의 오픈 공격, 염혜선의 서브포인트로 10-10 동점을 만든 뒤 황연주의 오픈공격과 상대 범실 등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에 한 발 다가섰다. 승기를 잡은 현대건설은 에밀리와 황연주 좌우
길선일(용인백옥쌀)이 제46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길선일은 18일 충북 영동군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일반부 용사급(95㎏급) 결승에서 이승훈(인천 연수구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일반부 역사급(110㎏급) 결승에서는 우형원(용인백옥쌀)이 왕덕유(강원 영월군청)를 제치고 체급 우승을 차지했고 경장급(75㎏급)과 청장급(85㎏급)에서는 박원익과 구자원(이상 연수구청)이 위득원(경북 구미시청)과 정창진(광주시청)을 따돌리고 나란히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용장급(90㎏급)에서는 허선구(연수구청)가 유영도(구미시청)에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경장급 김용만(용인백옥쌀)과 소장급(80㎏급) 박현욱(안산시청), 용장급 유상(안산시청)과 문윤식, 용사급 박종일(이상 광주시청), 역사급 이효진, 장사급 탁다솜(이상 연수구청), 일반부 단체전 연수구청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전날 열린 고등부 소장급(75㎏급) 결승에서는 고주천(수원농생고)이 정우현(서울 송곡고)을 2-1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의정부 송현고가 2016 캐나다 월드투어 허브 인터내셔널 컬링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현고는 18일 캐나다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스킵 김민지, 서드 김혜린, 세컨 양태이, 리드 김수진으로 팀을 꾸린 송현고는 사츠키 후지사와(스킵)이 이끄는 일본을 맞아 1엔드에 먼저 1점을 내준 뒤 2엔드를 득점없이 마쳤지만 3엔드에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4엔드와 5엔드에 각각 1점씩을 뽑아 4-1로 달아난 송현고는 6엔드에 2점을 내줘 4-3으로 쫒겼지만 7엔드와 8엔드에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올해 국내에서 열린 회장기 대회에서 8연패, 신세계·이마트대회에서 3연패, 중고연맹회장배 우승 등 국내 최강의 자리를 지킨 송현고는 지난 3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16 세계주니어컬링챔피언십(WJCC)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정민수기자 jms@
125만 수원시민의 스포츠 잔치인 제60회 수원시한마음체육대회가 오는 22일 수원종합운동장 등 수원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수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종목별 가맹경기단체가 주관한는 이번 대회에는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 등 4개 구에서 1천361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배드민턴, 태권도 등 13개 정식종목과 야구, 정구, 농구, 궁도 등 4개 번외종목 등 모두 17개 종목에서 각 구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벌인다. 특히 이번대회는 제2회 수원시장애인체육대회가 함께 열려 게이트볼, 볼링, 탁구, 파크골프 등 4개 정식종목과 번외종목인 줄넘기까지 모두 5개 종목이 진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든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22일 오전 10시 수원체육관에서 개최되며 폐회식은 같은 날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는 폐회식에서 진행되던 종목별 시상을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직접 진행하며 폐회식에서는 4개 부문의 특별상에 대한 시상만 진행한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정현(146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닝보 챌린저(총상금 12만5천 달러)에서 16강에 올랐다. 정현은 17일 중국 저장성 닝보에서 열린 대회 첫날 단식 1회전에서 장쩌(196위·중국)를 세트스코어 2-0(7-6 6-4)으로 제압했다. 지난달 말 ATP 가오슝 챌린저(총상금 12만5천 달러)에서 우승한 뒤 3주간 대회에 나오지 않은 정현은 다시 챌린저급 대회 정상을 향해 시동을 걸었다. 정현의 2회전 상대는 우이빙(1천234위·중국)으로 정해졌다. 1999년생 신예 우이빙은 1회전에서 권순우(302위·건국대)에게 세트스코어 2-1(6-7 7-6 6-4)로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