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호(경희대)가 제32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규호는 28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대학부 스키트 개인전 본선에서 111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07점)을 세우고 1위로 준결선에 진출한 뒤 준결선에서도 12점으로 1위에 오르며 금메달을 결정하는 결선에 진출했다. 이규호는 결선에서 13점을 쏴 11점에 그친 이왕현(경남대)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중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김지수, 강영서, 이수정, 최지희가 팀을 이룬 동인천여중이 1천225.1점으로 울산 약사중(1천222.3점)과 충북 청주율량중(1천219.3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대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강남대가 1천716점으로 한국체대(1천734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센터파이어권총 개인전 한상훈(인천대)과 남중부 25m 권총 개인전 연경욱(구리 동구중)도 각각 573점과 528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중부 공기소총 개인전 황세영(고양 한수중)은 615.8점으로 김나관(충북 보은중·620.4점)과 이주형(충북 청주운동중·619.4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고부 25m 권총 단체전 의정부 송현고(
경기도 체육 원로 모임인 경기도체육인회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도선수단의 종합우승 15연패를 기원하며 경기도체육회를 격려했다.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은 28일 경기도체육인회 사무실에서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정기철 회장은 이 자리에서 “2001년 충청남도에서 개최된 제8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놓친 아쉬움을 이번 체육대회에서 반드시 설욕해주기를 바라며 반드시 종합우승을 달성해 체육웅도 경기도의 자존심을 세워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철 회장은 1981년 경기도와 인천시가 분리된 후 경기도체육회 초대 사무국장을 맡아 16년 동안 도체육회를 이끌었고, 도체육회 부회장으로 5년간 봉사하는 등 20여년간 경기체육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2008년부터 경기도체육인회 회장을 맡아 경기도체육의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정민수기자 jms@
수원 블루윙즈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12개 구단 중 후반 추가시간 가장 많은 실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집계한 ‘구단별 시간대 득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수원은 올 시즌 33라운드까지 모두 47골을 내줬으며 이중 8골(17%)이 추가시간에 허용했다. 이는 수원이 올 시즌 후반 중반 이후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며 실점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수원은 올 시즌 33라운드까지 16차례나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12개 구단중 가장 많은 무승부를 기록했으며 이중에는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에 실점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 때문에 2년 연속 정규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던 수원은 스플릿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하위 스플릿으로 추락하게 됐다. 한편 12개 구단 중 후반 추가시간 가장 적은 골을 뽑아낸 팀은 성남FC와 수원FC로 나란히 1골 씩을 넣는 데 그쳤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8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3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장호철 사무처장을 재임명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재적인원 28명 중 18명 참석했으며 회장인 남경필 도지사를 대신해 심노진 부회장이 의장을 맡아 진행해 사무처장 임명동의(안),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임원 보선(안), 예산 전용 승인(안), 추가경정 예산 편성(안), 제 규정 재·개정(안), 가맹단체 임원 인준(안), 시군지부 설립 보고(안), 관리단체 지정 해제 및 임원 인준(안) 등 8개의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2년 임기가 만료된 장호철 사무처장에 대한 재임명 동의안이 이사회를 통과하면서 경기도 장애인체육 정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호철 사무처장은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켜준 이사들께 감사드린다. 초심이라는 단어를 잃지 않고 임기 기간동안 더욱 열심히 매진 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는 오는 30일 오후 3시 경기도체육회관 3층에서 경기스포츠과학센터 개소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포츠과학센터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공돼오던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지역의 일반 선수들에게까지 확대해 과학적 훈련 기반 구축 및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5년에 첫 도입돼 서울, 대전, 광주 3개 지역에서 운영돼 왔으며 올해는 경기도를 비롯 대구, 전북 등 3개 시도가 추가 선정돼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올해 말까지 학생선수와 일반선수 840명을 목표로 운동처방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축적된 각 종목별, 연령별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데이터베이스가 비교자료로 활용돼 분석결과 및 훈련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다. 또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체육분야 석·박사급 연구원 4명(정연성, 손희정, 김영조, 김한솔)이 직접 참여해 운동부하검사, 등속성근관절기능검사, 윙게이트 등 29종의 최첨단 장비를 통해 80가지 운동능력을 측정·분석한다. 경기스포츠과학센터는 이를 바탕으로 선수들에게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및 스포츠심리학 분야의 운동처방 서비스를 지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는 다음달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3라운드 수원FC와의 수원더비에서 구단 공식 후원사인 허벌라이프와 함께 ‘허벌라이프 브랜드데이’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당일 장외에는 허벌라이프 프로모션 부스를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며 선수단 사인회와 블루윙즈매거진 특별호 판매도 진행한다. 또 정영희 허벌라이프 대표이사의 시축으로 시즌 세번째 수원더비의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며 하프타임에는 허벌라이프와 함께하는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 SUHD TV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한다. 허벌라이프는 2012년부터 후원계약을 체결해 수원의 체계적인 영양공급과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전국추계중고농구연맹전 수원 삼일중이 제46회 전국추계중고농구연맹전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삼일중은 27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중등부 준결승전에서 202㎝ 장신 센터 여준석이 혼자 33점, 30리바운드로 활약한 데 힘입어 박승재(27점·10리바운드)의 외곽포를 앞세운 인천 안남중을 58-52, 6점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삼일중은 1쿼터에 여준석이 10점을 올리며 박승재의 3점포 2개로 맞선 안남중에 14-12로 앞섰지만 2쿼터들어 여준석이 8점으로 주춤하는 사이 박승재와 조선호의 외곽포로 반격에 나선 안남중에 27-30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삼일중은 3쿼터에 여준석의 골밑 공격에 문도빈(15점)의 외곽포가 살아나며 42-40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4쿼터에도 여준석의 골밑 득점에 김도완(8점)의 3점포가 가세해 점수 차를 더 벌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삼일중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성남중을 67-53으로 꺾은 울산 화봉중과 패권을 다툰다. 한편 남고부 성남 낙생고와 여중부 수원제일중은 준결승전에서 서울 홍대부고와 경북 상주여중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이재균(의정부 송현고)이 제32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재균은 27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5일째 남자고등부 속사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6점을 쏴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백종빈(22점)과 고진우(18점·이상 서울 환일고)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이재균은 올 시즌 대통령경호실장기(5월)와 한화회장배대회(7월)에 이어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이재균은 본선에서 582점을 기록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뒤 결선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펼쳐 결선 진출자들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고부 속사권총 단체전에서는 이재균. 김경환, 양윤호, 김민중이 팀을 이룬 송현고가 1천697점으로 환일고(1천702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50m 권총에서는 윤서영(양평 양수중)이 531점으로 1위에 올랐고 여일반 스키트 개인전에서는 김연희(경기일반)가 결선에서 김민지(경남 창원시청)에게 11-1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대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정지영, 전길혜, 김수진, 이아령이 팀을 이룬 강남대가 1천834.5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천834.2점)을 세우며 한국체대(1천848.2점)에 이어 2위에
여자부 조별리그 A조 경기 화성 IBK기업은행이 새 외국인 선수 매디슨 리쉘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전 KGC인삼공사를 꺾고 컵대회 준결승에 직행했다. IBK기업은행은 27일 충북 청주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청주 KOVO(한국배구연맹)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A조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2-25 25-21 25-19 25-17)로 제압했다.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한 IBK기업은행은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지난 24일 39득점을 폭발하며 강렬한 데뷔전을 치른 리쉘은 이날도 30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박정아와 김희진과 각각 15득점, 14득점으로 역전승을 이끌었다. 인삼공사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다. 센터 한수지가 날개 공격수로 변신해 적극적인 공격으로 16득점을 올렸고 최수빈도 15득점을 기록했다. 뒤늦게 합류한 인삼공사의 새 외국인 선수 알레나 버그스마는 경기 중간에 잠깐씩 교체 출전해 2득점을 올렸다. 인삼공사는 지난 4월 트라이아웃에서 1순위로 서맨사 미들본을 지명했으나, 미들본이 개인 사정으로 팀을 떠나면서 알레나를 영입했다. 초반에는 오히려 인삼공사의 기세가 좋았다. 1세트 12-12부터 22-22까지 이어지
수원시체육회는 26일 수원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2016 리우 패럴림픽과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입상한 수원시청 소속 선수 환영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관 시의회의장, 시 관계자, 시의원, 시체육회 임원을 비롯해 리우 패럴림픽 유도 남자 시각장애 100㎏급 금메달리스트인 최광근 선수 내외와 금호연 감독, 추석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문준석, 금강장사 이승호와 2품 문형석, 한라장사 이주용, 고형근 감독, 이충엽 코치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리우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패럴림픽에서 최광근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해 스포츠메카 수원의 위상을 드높여 너무 감사하다”며 “또한 7명의 선수가 출전해 3체급을 석권하고 더불어 4명이 입상한 씨름선수단에게도 너무 고맙고 모든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