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서 연속 경기 무승 기록이 새로 작성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9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35라운드 대구FC와 고양 자이크로FC의 경기에서 고양 자이크로FC가 0-1로 패하면서 24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세웠다고 20일 밝혔다. 1승10무21패, 승점 13점으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한 고양 자이크로FC는 최근 24경기에서 8무16패에 그치며 프로축구 사상 최다 연속 경기 무승 기록의 수모를 당했다. 종전 기록은 2008년 4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광주 상무가 기록한 23경기 연속 무승(5무18패)이었다. /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케이티는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선발 조시 로위의 호투와 윤요섭의 투런포, 박용근의 솔로포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이로써 홈 경기 5연패, 시즌 7연패, NC 전 홈 8연패, 화요일 경기 4연패 등 다양한 연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던 케이티는 이 기록을 모두 깨며 시즌 49승(2무82패)째를 올렸다. 무엇보다 NC를 상대로 홈 8연패를 당했던 케이티는 9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NC전 홈 연패에서 벗어난 것이 가장 의미가 컸다. 케이티 선발 로위는 7이닝 동안 95개의 공은 던져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NC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3승(5패)째를 거뒀다. 케이티는 1회말 이대형의 3루 쪽 내야안타와 남태혁의 우측 안타로 만든 2사 1, 3루 기회에서 윤요섭의 타석 때 상대 선발 구창모의 폭투로 선취점을 뽑은 뒤 윤요섭의 좌월 투런홈런으로 3-0으로 앞서갔다. 케이티는 2회에도 심우준의 안타와 이대형의 볼넷으로 2사 1, 2루를 만든 뒤 오정복의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로 5-0으로 달아났다. 3회초 2사 1, 2루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의 장애인체육활동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처음으로 장애인선수와 기업 간의 고용계약이 이뤄졌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9일 ㈜유피케미칼에서 선수 3명(경증), 우양에이치씨㈜에서 선수 3명(중증), ㈜큐메이트에서 선수 2명(중증)을 고용했고, 10월 1일 ㈜테크윙에서 5명(중증 4명)의 선수를 고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용 계약은 지난 6월 7일 도장애인체육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가 MOU를 맺은 이후 첫 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증장애인선수의 경우 기업의 장애인의무고용인원이 2배수로 인정돼 이번 기업의 장애인고용은 총 22명의 장애인이 고용된 것으로 인정된다. 고용된 선수들은 현재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의 관리하에 실업팀의 선수들처럼 지정된 장소로 출근해 계획된 훈련을 실시하며 고용이 인정된다. 이는 장애인선수들의 고용을 확대해 선수들이 부담하고 있는 체육시설이용비, 장비구입비 등을 해결하고 장애인선수들이 마음 편히 운동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인선수을 채용한 기업체에게 감사드리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세번째 ‘수원더비’가 새롭게 단장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수원 블루윙즈는 다음달 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3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를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sports.interpark.com)를 통해 예매한다고 밝혔다. 수원에서 개최되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전면적인 잔디교체공사가 진행된 수원월드컵경기장은 9월 한 달간의 파종기간을 거쳐 10월 2일 수원더비에서 달라진 모습을 처음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올해 마지막 수원더비인 관계로 수원 팬들에게는 결코 놓칠 수 없는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두 팀이 스플릿 라운드에서 다시 격돌하게 되더라도 규정에 따라 수원FC 홈경기로 개최되기 때문에 올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더비는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다. 수원은 지난 5월 14일과 7월 10일 치른 수원FC와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각각 2-1, 1-0으로 모두 승리한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해 명가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다음 달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뮤지컬 앳 더 볼파크’ 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SK가 문화 콘텐츠 기업 ㈜패뷸러스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세계 최대·최고 수준의 전광판인 ‘빅보드’로 뮤지컬 ‘아더왕의 전설’을 관람할 수 있다. ‘뮤지컬 앳 더 볼파크’는 SK 홈경기가 없는 날에 야구장 그라운드를 시민한테 개방해 탁 트인 잔디밭에서 뮤지컬을 관람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외야에 설치된 푸드트럭에서는 핫도그, 와플, 맥주, 와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사 먹을 수 있다. 뮤지컬 상영이 끝난 뒤에는 화려한 불꽃 축제가 펼쳐진다. 페스티벌 티켓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1만5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뮤지컬 앳 더 볼파크’ 홈페이지(www.musicalball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재)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후원하는 ‘2016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가 오는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및 에스빌드 풋살파크에서 개최된다.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는 사회배려계층 유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를 통한 체력증진, 인성교육, 사회성 함양 등 전인교육을 목표로 실시되는 복지 사업으로 전문 지도자가 정기 방문해 스포츠 교육을 실시하고 매년 지역리그를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결선리그를 개최한다. 이번 결선리그에는 풋살 17개 시·군 34팀, 티볼 9개 시·군 18팀, 피구 9개 시·군 18팀 등 1천500여명이 참가한다. 풋살과 피구는 리그/토너먼트가 병행 운영되며 티볼은 토너먼트전으로 운영된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결선리그 진행 동안 다양한 공연과 스포츠박스 뉴스포츠체험, 포토존, 놀이바운스 등 부대행사를 함께 운영해 참가학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2017년 신인 지명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케이티는 19일 2017년 신인 지명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생 구단의 우선 지명권이 소멸한 이후 케이티의 ‘연고지 고교 출신 1호’ 선수가 된 1차 지명 장안고 우완 투수 조병욱은 계약금 1억원에 도장을 찍고 2차 드래프트에서 1번으로 지명된 용마고 우완 투수 이정현으로 1억6천만원에 계약해 가장 많은 계약금을 받았으며 2번으로 지명된 대구고 우완 투수 이종혁은 1억1천만원에 사인해 투수 3명이 1억원대 계약금을 받았다. 또 외야수 홍현빈(유신고)은 9천만원, 좌완 투수 한승훈(경희대)은 7천만원, 포수 문상인(경남고)과 내야수 안치영(북일고)은 6천만원에 계약했고 내야수 이재근(경성대)은 5천만원, 외야수 김민섭(홍익대)은 4천만원, 내야수 한기원(부산고)과 투수 이성욱(건국대)은 3천만원에 사인했다. 이들 11명의 계약금 총액은 8억원이며 연봉은 모든 선수가 2천700만원으로 같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여자 근대5종 기대주 김선우(한국체대)가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근대5종연맹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에서 14위를 차지했던 김선우가 지난 17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16 근대5종 청소년세계선수권대회 여자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과천초와 과천중, 경기체고 출신인 김선우는 이번 대회 여자부에서 종합점수 1천315점을 획득하며 토그네티 프란세스카(이탈리아·1천308점)와 세르키나 소피아(러시아·1천302점)를 각각 7점, 13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36명이 진출한 결선에서 김선우는 펜싱에서 26승을 거두며 259점으로 3위에 오르고 수영에서 2분17초39로 288점을 얻으며 7위, 승마에서 293점으로 9위, 육상과 사격을 합친 복합에서 13분45초00으로 12위에 오르는 등 전 종목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올라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전웅태(한국체대)가 1천418점을 얻어 페르난데스 찰레스(과테말라·1천42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는 이지훈, 서창완(이상 한국체대)과 함께 3천
김재우-유진석(수원 삼일공고) 조가 2016 양구 국제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재우-유진석 조는 지난 17일 강원도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한성용(평택 효명고)-박민종(경북 안동중) 조를 세트스코어 2-0(6-2 6-4)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18일 열린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김재우가 김근준(강원 양구중)에 0-2(2-6 2-6)로 패해 아쉽게 2관왕 도전에 실패했고 여자 단식 결승에서도 김채리(화성 남양고)가 이은혜(서울 중앙여고)에게 세트스코어 0-2(1-6 2-6)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정민수기자 jms@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정현(145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난창 챌린저(총상금 7만5천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은 지난 17일 중국 장시성 난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모리야 히로키(220위·일본)에게 세트스코어 1-2(6-4 1-6 4-6)로 분패했다. 올해 5월 프랑스오픈 이후 4개월간 재활과 훈련에 전념한 정현은 복귀전으로 삼은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 상금 6천360 달러(약 715만원)와 랭킹 포인트 60점을 획득하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