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의 주장 염기훈(사진)이 23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지난달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수원의 5-3 승리를 이끈 염기훈을 이번 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며 “왼발의 스페셜리스트다운 날카로운 킥으로 세트피스 상황서 3골을 만든 승리 주역”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날 염기훈이 세운 도움 해트트릭은 개인통산 두번째이자 K리그 클래식 통산 네번째 기록이다. 염기훈은 이상호(수원), 김도혁(인천), 이재성(전북)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23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자일(전남)과 데얀(서울)이 뽑혔고 수비수에는 요니치(인천), 김형일(전북), 오스마르, 김치우(이상 서울)가, 골키퍼에는 양형모(수원)가 선정됐다. 이 밖에 베스트팀은 수원, 베스트매치는 수원-제주전이 뽑혔다. /정민수기자 jms@
박창건(부천 오정초)이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창건은 2일 경북 청송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초등부 개인전에서 같은 팀 동료 주현빈을 세트스코어 3-0(11-2 11-9 11-9)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창건은 단체전에서도 오정초가 경남 남산초를 종합전적 3-2로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에 등극했다. 오정초는 제1단식에서 김민수가 상대 장승우에게 3-2(11-4 11-4 9-11 7-11 11-2)로 승리를 거둔 뒤 제2단식에서 박창건이 박철우를 역시 3-2(11-2 11-7 7-11 8-11 11-9)로 따돌리며 기선을 잡았다. 오정초는 제3복식에서 김민수-박창건 조가 남산초 박철우-박규현 조에 2-3(9-11 12-10 11-8 4-11 7-11)으로 패한 데 이어 제4단식에서도 노민지가 상대 박규현에게 1-3(8-11 6-11 11-7 6-11)으로 져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제5단식에서 오준성이 남산초 이호윤과 풀세트 접전 끝에 3-2(11-9 6-11 11-9 9-11 11-9)로 신승을 거둬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여초부 개인전에서는 신유빈(군포 화산초
인천 부평고가 제49회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부평고는 2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서울 배재고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부평고는 1996년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03년, 2005년, 2015년에 이어 또다시 정상에 오르며 통산 우승 기록을 5회로 늘려 최다 우승 학교가 됐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예상된 부평고는 경기 초반부터 배재고를 거세게 몰아붙여 전반 35분 김대욱, 후반 14분과 19분 정충엽이 연속골을 뽑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부평고 김범준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김대욱은 7골로 김인균(중대부고)과 최다 골을 기록했지만 출전 경기 수가 7경기로 김인균(4경기)보다 많아 대회 규정상 경기 출전 수가 적은 김인균에게 득점왕을 내줬다. /정민수기자 jms@
용인대가 제21회 한국대학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6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는 2일 충북 충주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금 4개, 은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며 대전대(금 3·은 4·동 1)와 서원대(금 2·은 2)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용인대는 지난 2011년 제16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용인대는 이날 열린 49㎏급 결승에서 김원호가 조세형(대전대)을 3-0 판정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52㎏급에서도 신유환이 정현수(대전대)에게 3회 TKO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또 81㎏급에서는 길영진이 김호겸(서원대)을 1회 TKO로 제압한 데 이어 91㎏급에서도 오인성이 이유중(마산대)을 3-0 판정으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69㎏급 조렬희와 +91㎏급 김진녕은 결승에서 나란히 임현철(대전대)과 박원준(마산대)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52㎏급 박태웅, 60㎏급 예진열, 64㎏급 주영현, 69㎏급 손석준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김주영 용인대 감독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린 제6회 협회장배 전국실업복싱
안양시 동안구 리틀야구단이 ‘2016 KBO총재배 12세 이하(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안구 리틀야구단은 지난 달 23일부터 지난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대회 결승전에서 서울 송파구 B팀을 1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7월 서울 용산구청장배에서 3위에 올랐던 동안구 리틀야구단은 지난 2010년 창단후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경북 청도군과 제주도 서귀포시, 광주광역시 동구, 전남 목포시를 연파하며 결승에 오른 동안구 리틀야구단은 1회초 은종녕의 결승타와 이준모의 투런 홈런 등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3회에도 김용완의 3점포, 남동희의 백투백 솔로홈런 등으로 10-0으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 사이 팀의 에이스 김용완은 무실점 호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김규연 감독은 대회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정민수기자 jms@
케이티 위즈가 이번 주 다시한번 꼴찌 탈출에 도전한다. 지난 주말 롯데 자이언츠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스윕을 달성한 케이티는 2일부터 3일간 경남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한 뒤 주말에는 잠실로 자리를 옮겨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케이티는 지난 주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3연패를 당하며 한 때 9위 삼성 라이온스와의 승차가 1.5경기 차까지 벌어지며 꼴찌가 굳어지는 듯 했지만 롯데에 3연승을 거두면서 삼성(39승1무53패)과의 승차를 다시 0.5경기 차로 좁히며 꼴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특히 롯데와 3연전에서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조쉬 로위가 5이닝동안 6피안타 6볼넷 5삼진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라이언 피어밴드도 8이닝동안 2피안타 3볼넷 6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 호투해 모처럼 선발 투수진의 안정감을 가져왔다. 여기에 앤디 마르테까지 5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케이티는 2일 열리는 NC와 원정 첫 경기에서 트래비스 밴와트를 선발로 예고했다. 로위와 피어밴드가 잇따라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그동안 부진했던 밴와트도 자극을 받아 호투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김예진-이다은 조(의정부 새말초)가 제4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학생종별탁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예진-이다은 조는 1일 경북 청송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초등부 개인복식 결승에서 최예진-김민지 조(안양 만안초)를 세트스코어 3-0(11-5 12-10 11-7)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초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는 박창건-주현빈 조(부천 오정초)가 임유노-임도형 조(충남 성환초)에 0-3(10-12 9-11 5-11)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개인복식 결승에서도 안준희-최용진 조(경기대)가 김성환-임찬환 조(한남대)에 세트스코어 1-3(4-11 4-11 11-9 5-11)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열린 여고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파주 문산수억고가 서울 독산고를 종합전적 4-2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문산수억고는 제1단식에서 위예지가 김세화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11-7 12-14 9-11 11-7 11-6)로 역전승을 거두며 기선을 잡은 뒤 이수정이 상대 허미려에게 0-3(7-11 5-11 11-13)으로 패했지만 제3복식에서 강다연-강가윤 조가 독산고 이은섭-양현아 조를 3-1(11-9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FC가 올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가장 많은 선수를 영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6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선수추가등록을 받은 결과 국내·외 선수 74명이 새롭게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에 K리그 클래식 팀들은 이적(8명)과 임대(10명), 자유계약(14명) 등으로 총 35명을 영입했으며 이 중 국내 선수는 19명, 외국인 선수는 16명이다. 또 K리그 챌린지 팀들은 국내 선수 28명과 외국인 선수 11명 등 총 39명(이적 4명, 임대 11명, 자유계약 19명)을 영입했다. 지난 해와 비교했을 때, 클래식에서는 6명이 줄었고 챌린지에서는 10명이 증가했다. 소속팀을 떠난 선수는 클래식에서 38명, 챌린지에서 32명 등 총 70명이었다. 챌린지에서 클래식으로 이동한 선수는 총 9명이었고, 클래식에서 챌린지로 이동한 이는 16명이었다. 수원FC는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총 7명을 영입해 클래식 팀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뽑았고 반면 인천 유나이티드는 7명의 선수를 방출해 클래식 팀 중 가장 많은 선수를 내보냈다. 챌린지에서는 서울 이랜드가 7명을 영입해 가장 많았고 경남FC는 6명
강건욱(평택 장당초)이 2016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강건욱은 1일 경북 김천시 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2세부 개인전에서 김민준(강원 인제남초)을 세트스코어 2-0(6-1 6-3)으로 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강건욱은 1세트 1-1에서 정확한 서브와 포핸드로 김민준을 몰아붙여 내리 5게임을 따내 손쉽게 첫 세트를 가져간 뒤 두번쩨 세트에서도 4-1로 앞서며 뒤늦게 추격에 나선 김민준을 따돌리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자 10세부 개인전에서는 노호영(안양 비산초)이 추주훈(경북 경산초)을 2-0(6-4 6-2)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10세부 개인전에서도 최온유(화성 비봉초)가 황채원(수원 매화초)을 역시 2-0(6-0 6-1)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경기도가 강원도를 종합전적 3-1로 꺾고 우승했고 여자부 단체전에서도 경기도가 서울시를 종합전적 3-2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민수기자 jms@
권승언(수원 효원고)과 차송희(경기체고)가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시·도대항 전국남·녀중·고등학교양궁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승언은 1일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남 남자고등부 70m에서 339점을 쏴 강상훈(충북체고)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또 차송희는 여고부 70m에서 342점을 기록하며 오한얼(충북체고)과 이가현(대전체고·이상 339점)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60m에서도 전완서(안양 성문고)가 346점으로 차송희와 장민희(인천 인일여고·이상 344점)를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밖에 남고부 90m에서는 안효진(경기체고)이 327점으로 김태민(충남 병천고·328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중부 50m에서는 김나리(여주여중)가 332점으로 2위에 올랐으며 여중부 60m에서는 유예은(수원 창용중)이 336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