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안산초가 제7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안산초는 1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초등부 결승전에서 서울 연가초에 29-30, 1점 차로 역전패해 아쉽게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5월 강원도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남초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안산초는 시즌 2관왕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다. 안산초는 전반전에 김유찬과 황치웅의 내외곽포를 앞세워 14-12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들어 윤기찬(10점·5리바운드)과 김두진(9점·11리바운드) 쌍포에게 잇따라 골밑을 내주며 1점 차로 석패했다. 안산초 김유찬은 10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이어 열린 남고부 준결승전에서는 수원 삼일상고가 부산중앙고에 59-72로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고 남중부 4강에서도 성남중과 인천 안남중이 서울 삼선중과 서울 용산중에 72-73, 62-74로 져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지 못했다./정민수기자 jms@
수원 블루윙즈가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주장 염기훈의 활약에 힘입어 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은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시즌 6승(9무8패)를 올리며 승점 27점으로 스플릿 라운드 A그룹 마지노선인 6위 제주(9승4무10패·승점 31점)와의 격차를 승점 4점 차로 좁혔다. 또 이날 경기 전까지 제주와 10경기에서 7승2무1패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수원은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하며 제주의 천적임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득점은 이른 시간에 터졌다. 전반 3분 산토스가 염기훈의 프리킥을 산토스가 헤딩골로 연결해 선취점을 뽑은 수원은 10분 뒤 김건희가 산토스의 스루패스를 받아 중앙 돌파에 이은 슈팅으로 추가 골을 넣었다. 전반 20분 이상호가 염기훈의 왼쪽 코너킥을 받아 헤딩슛으로 골을 만들며 전반 20분 만에 3-0으로 점수를 벌린 수원은 이후 수비 위주의 플레이로 여유롭게 경기를 운용했다. 하지만 수비 위주의 경기 운영은 결국 독이 됐고 전반 추가시간에 제주 김호남에게 만회골을 내주며 3-1로 전반전을 마감했다. 후반들어서도 지키기
케이티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꼴찌 탈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케이티는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새로운 외국인 좌완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호투와 승부의 쐐기를 박는 앤디 마르테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롯데에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 전 스윕을 달성한 케이티는 38승2무53패로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9위 삼성 라이온스(39승1무53패)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피어밴드는 8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해 케이티 유니폼을 입고 첫 승을 챙겼다. 1회를 삼자 범퇴로 처리한 피어밴드는 2회 볼넷 2개를 내주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포수 이해창이 황재균의 3루 도루를 저지한 뒤 김상호를 삼진으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실점 위기를 모면한 케이티는 2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유한준의 중전안타에 이은 이해창의 3루 땅볼 때 롯데 3루수 황재균의 실책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사연의 2루 강습 타구 때 3루에 있던 유한준이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갔다. 기선을 잡은 케이
케이티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꼴찌 탈출의 희망을 되살렸다. 케이티는 3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새로운 외국인 좌완 선발 라이언 피어밴드의 호투와 승부의 쐐기를 박는 앤디 마르테의 솔로홈런에 힘입어 롯데에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 전 스윕을 달성한 케이티는 38승2무53패로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9위 삼성 라이온스(39승1무53패)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이날 선발 등판한 피어밴드는 8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을 내줬지만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해 케이티 유니폼을 입고 첫 승을 챙겼다. 1회를 삼자 범퇴로 처리한 피어밴드는 2회 볼넷 2개를 내주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포수 이해창이 황재균의 3루 도루를 저지한 뒤 김상호를 삼진으로 잡아내 위기를 넘겼다. 실점 위기를 모면한 케이티는 2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사 후 유한준의 중전안타에 이은 이해창의 3루 땅볼 때 롯데 3루수 황재균의 실책으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사연의 2루 강습 타구 때 3루에 있던 유한준이 홈을 밟아 1-0으로 앞서갔다. 기선을 잡은 케이
경기도 육상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7회 전국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27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도 육상은 지난 30일 충남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425.5점으로 서울시(265.5점)와 전남(178.5점)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로써 도 육상은 지난 1990년 제11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27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도 육상은 이번 대회 초등부에서 112점, 중등부에서 175점, 고등부에서 139점 등 모든 종별에서 고른 득점을 올리며 육상 강도의 면모를 다시한번 과시했다. 도 육상은 또 이번 대회에서 3관왕 1명 등 모두 5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남자중등부 200m에서 22초70으로 정경민(서울·22초95)과 정인성(강원·23초06)으로 꺾고 1위에 오른 이도하(파주 문산수억중)는 400m에서 40초41로 조현수(경남·51초11)와 곽성철(경기체중)을 꺾고 우승한 뒤 1천600m 계주에서도 곽성철, 박정한(경기체중), 성재준(안산 산본중)과 팀을 이뤄 경기선발이 3분26초60의 대회신기록(종전 3분28초81
오성원(수원 원일중)과 김아영(수원 명인중)이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6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오성원과 김아영 조는 지난 30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중등부 혼합복식 결승에서 한 팀을 이뤄 김해승(전북 정읍중)-김소정(전북 전주성심여중) 조를 세트스코어 2-0(21-13 22-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오성원과 김아영은 지난 27일 남녀중등부 단체전에서 원일중과 명일중이 우승하는 데 기여한 데 이어 이날 금메달을 추가하며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복식 결승에서는 김원호-강민혁 조(수원 매원고)가 김태완-이상민 조(부산동고)를 2-0(21-19 21-18)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고등부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김원호-이유림(시흥 장곡고) 조가 권용욱(경북 김천생과고)-이수지(경북 김천여고) 조를 역시 2-0(21-9 21-14)으로 완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김원호는 남고부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우승하며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여고부 단식 결승에서는 안채현(장곡고)이 정나은(서울 창덕여고)과 풀세트 접전 끝에 2-1(22-20 17-21 21-17)로 꺾고 정상에
위석현(가평고)과 하지은(인천체고), 주소망(의정부중)이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나란히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위석현은 지난 30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고등부 개인도로(80.2㎞) 단체전에서 김용균, 김유로, 문현우, 강성규, 김재민, 박찬영, 박주영과 팀을 이뤄 소속팀 가평고가 6시간46분27초로 충남 천안목천고(6시간50분32초)와 경북 영주제일고(6시간51분05초)를 따돌리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개인추발 3㎞와 포인트경기 우승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위석현은 3관왕 등극과 함께 남고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여고부 크리테리움 24㎞ 결승에서는 하지은(인천체고)이 42분06초로 이가람(대전체고), 김나연(전북체고)과 동률을 이뤘으나 사진판독 결과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하며 독주경기 500m와 단체 스프린트 1위에 이어 대회 3관왕과 함께 여고부 우수선수로 뽑혔다. 이밖에 주소망은 남중부 2㎞ 개인추발 우승과 200m기록경기 준우승으로 남중부 우수선수가 됐다. 한편 여고부 인천체고(94점)와 남중부 의정부중(45점)는 단체종합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가평고(62점)와
박하준(인천체고)이 제42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하준은 31일 전북 나주시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7.1점의 대회신기록(종전 205점)으로 박준혁(충남 보은고·203.5점)과 조일현(울산상고·181.6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하준은 이 종목 단체전에서도 송민호, 윤정우, 정도영과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1천851.7점의 대회신기록(1천849.3점)으로 평택 한광고(1천848.8점)와 전북체고(1천834.1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남중부 트랩 개인전에서는 혼자 출전한 권지후(수원 이목중)가 본선에서 101점으로 부별신기록(종전 96점)을 세우며 1위에 올랐고 남중부 50m 권총 개인전에서도 단독 출전한 윤서영(양평 양수중)이 532점으로 정상에 등극했으며 여고부 스키트 개인전 결선에서도 안다겸(평택 송탄제일고)이 13점으로 우승했다.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고양 주엽고가 1천229.2점으로 서울체고(1천229.3점)에 0.1점이 뒤져 준우승했고 개인전 결선에서는 박슬기(인천체고)가 204.8점으로 금지현(울산여상·206.7점)에 이어
경기도 역도가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 역도는 지난 29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2천63점으로 강원도(2천104점)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도 역도는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에서 596점으로 강원도(587점)와 충남(522점)을 꺾고 부별 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에서도 651점으로 강원도(635점)와 인천시(581점)를 따돌리고 부별 1위에 올랐지만 여중부에서 357점으로 강원도(380점)와 충남(361점)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한 데 이어 여고부에서는 459점으로 4위로 처져 종합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한편, 여고부 69㎏급에서 학생신기록, 부별신기록, 대회신기록 등 각종 신기록을 작성하며 3관왕에 오른 이지은(수원 청명고)은 여고부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정민수기자 jms@
구리여고가 제33회 회장배 전국카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구리여고는 31일 경북 구미시 낙동강 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고등부 카약 4인승(K-4) 500m 결승에서 변은정, 최유슬, 이슬이, 이예린이 팀을 이뤄 1분53초21로 대전 구봉고(1분56초26)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일반 K-2 500m 결승에서는 염인화 이진솔 조(인천 옹진군청)가 1분57초81로 최민지-임성화 조(전남도청·1분58초93)와 황현아-김민지 조(충남 부여군청·2분01초45)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일반 K-2 1천m에서는 이현우-장상원 조(인천시청)가 3분24초44로 이우진-이재만 조(국민체육진흥공단·3분25초06)와 제갈민우-김준수 조(대구 동구청·3분28초40)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이밖에 남고부 K-4 1천m에서는 강유현, 이신우, 김영원, 오현종이 팀을 이룬 인천 연송고가 3분15초43으로 인천 백석고(3분17초31)와 경남 창원중앙고(3분17초69)를 꺾고 우승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