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석현(가평고)이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위석현은 27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고등부 포인트 경기에서 28점을 얻어 박영균(강원체고·24점)과 유지상(충북체고·18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고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윤진, 박다인, 하지은, 김지영, 모은서가 팀을 이룬 인천체고가 1분12초777로 광주체고(1분12초888)와 대전체고(1분14초318)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은은 여고부 독주 5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중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인천 계산중이 1분11초333으로 대전 변동중(1분11초206)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1천m 속도경기에서는 박성민(인천체고)이 최우성(부산체고)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승환(평택 태광고)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김승환은 27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고등부 56㎏급 인상에서 96㎏을 들어 안주승(포천일고·99㎏)에 이어 2위에 올랐지만 용상에서 124㎏으로 강탄(제주 영주고·120㎏)과 안주승(115㎏)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합계에서도 220㎏을 기록하며 안주승(214㎏)과 강탄(210㎏)을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고부 58㎏급에서는 김세연(인천체고)이 인상에서 80㎏을 들어 나현아(충북체고·77㎏)와 김지영(경북체고·67㎏)을 제치고 1위에 올랐지만 용상과 합계에서는 93㎏과 173㎏으로 나현아(용상 100㎏·합계 177㎏)에 뒤져 은메달 2개를 추가하는 데 만족했다. 이밖에 남고부 69㎏급에서는 김성진(경기체고)이 인상(113㎏)과 합계(248㎏)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고 같은 체급 주정현(인천체고)은 인상(110㎏)에서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 수원 원일중이 이용대 올림픽제패기념 2016 화순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원일중은 27일 전남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광명 하안중을 종합전적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원일중은 지난 2014년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원일중은 제1단식에서 인석현이 하안중 정우민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1-18 21-13)으로 승리를 거두며 기선을 잡은 뒤 제2단식에서 최성창이 상대 기동주에게 0-2(19-21 16-21)로 패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제3복식에서 오성원-인석현 조가 하안중 신재웅-명승현 조를 2-1(21-10 19-21 21-19)로 제압해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원일중은 제4복식에서 최성창-오민규 조가 상대 기동주-정우민 조에 0-2(11-21 15-21)로 패해 주춤했지만 마지막 제5단식에서 오성원이 하안중 신재웅에게 세트스코어 2-1(19-21 21-16 21-1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여중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수원 명인중이 광주체중을 종합전적 3-2로 역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3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중앙광장에서는 경기도체육회가 ‘스포츠박스’를 설치해 배드민턴, 야구글러브, 안전공, 줄넘기, 훌라후프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대여한다. ‘스포츠박스’는 남녀 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 용품을 제공해 어린이는 물론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야외무대에서는 장안청소년 문화의집 등 수원시 청소년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계획이다.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수원시 청소년 댄스팀은 프로 댄스팀을 방불케하는 춤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실력파로 제주 전에서도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과 경기도관광공사 행사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입장 관중에게 응원도구, 햇빛 가림용 모자로 사용할 수 있는 클래퍼, 블루윙즈 부채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 레슬링이 제4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사진> 도 레슬링은 2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종합점수 740점으로 경북(639점)과 강원도(538점)를 제치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2003년 제30회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이후 11년 연속 정상을 지키다 지난 해 서울에 우승기를 내줬던 도 레슬링은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이날 열린 여자일반부 자유형 55㎏급 결승에서는 김지은(용인대)이 김형주(제주도청)에게 2-12로 테크니컬 폴패를 당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자유형 125㎏급 고민수(용인대)와 남일반 그레코로만형 85㎏급 최준형(평택시청)도 결승에서 박찬명(조선대)과 강래구(강원도체육회)을 맞아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나란히 은메달에 머물렀으며 여일반 자유형 63㎏급에서는 조수빈(용인대)이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이장일(광주시청)이 제53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장일은 27일 경북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일반부 개인전 용장급(90㎏급) 결승에서 이민기(경북 의성군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일반부 소장급(80㎏급) 결승전에서는 정창진(광주시청)이 이영학(경남 창원시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역사급(110㎏급) 결승전에서는 김보경(양평군청)이 우동진(울산시청)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일반부 용사급 결승전에서는 문형석(수원시청)이 박성윤(경북 구미시청)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경장급(75㎏급) 결승에서도 배대윤(수원시청)이 이완수(창원시청)에게 져 2위에 올랐으며 청장급(85㎏급) 황인철(인천 연수구청), 용장급 박종일(광주시청)과 허선구(연수구청), 용사급(95㎏급) 길선일(용인백옥쌀)과 최원진(양평군청), 장사급(150㎏급) 탁다솜(연수구청)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는 연수구청이 성현우와 구자원, 허선구, 탁다솜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시청을 4-3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장혜준(인천 삼산중)이 제4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장혜준은 26일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94㎏급 인상에서 127㎏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20㎏)을 세우며 황도연(충북 영신중·110㎏)과 나희주(광주 송정중·105㎏)을 꺾고 우승한 뒤 용상에서도 154㎏의 대회신기록(종전 153㎏)으로 황도연(131㎏)과 김경래(강원체중·130㎏)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장혜준은 이어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281㎏의 대회신기록(종전 273㎏)으로 황도연(241㎏)과 김경래(235㎏)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중부 +94㎏급에서는 오세찬(평택 포승중)이 인상(120㎏)에서 은메달, 용상(145㎏)과 합계(265㎏)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75㎏급 윤유나(수원 정천중)는 인상(70㎏), 용상(83㎏), 합계(153㎏)에서 모두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용인 기흥체육관에서 프로구단 연계사업의 일환인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과 함께하는 희망키움 배구교실’을 진행했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에 연고를 두고있는 프로스포츠구단 소속 선수들이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화성시 연고팀인 IBK기업은행 알토스배구단의 재능기부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4위에 오른 도 배구선수단 등 장애학생 20여명과 관계자가 참여해 1:1 기본기 강습, 미니게임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구단에서 사인볼, 도장애인체육회에서 장애인 생산품을 기념품으로 맞교환했다. 윤해균 IBK 배구단 총괄국장은 “장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고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도입·추진해 장애학생 생활체육 참여율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하남 동부초가 제13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동부초는 26일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초등부 결승전에서 충북 진천상산초를 20-1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승용의 9m 슛으로 기선을 잡은 동부초는 안영웅의 연속골로 3-1로 앞서간 뒤 2~3점 차 리드를 이어가며 진천상산초가 1점 차로 추격할 때마다 안영웅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전반을 9-6, 3점 차로 앞선 채 마쳤다. 안영웅은 전반에만 7골을 뽑아내며 팀의 리드에 앞장섰다. 후반들어서도 동부초는 안영웅과 김현민의 슛을 앞세워 리드를 이어갔고 권윤성과 최동혁 등의 득점포가 가세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는 18-12, 6점 차까지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영웅은 9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현민(4골)과 권윤성(3골), 이승용(2골) 등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여초부 결승전에서는 인천 구월초가 김송원(6골)과 최지우, 김도희(이상 4골)의 활약에 힘입어 강원 황지초를 16-13으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호주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브루스 지테(29·사진)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브루스는 185㎝, 85㎏의 체격 조건을 가진 스트라이커로 힘을 바탕으로 한 슈팅 능력과 빠른 스피드, 높은 헤딩 능력이 특징인 선수로 지난해 호주 A리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를 우승으로 이끈 주역이다. 2006~2007시즌 애들레이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7~2008시즌 리그 및 컵대회 포함 총 10골을 기록해 A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던 브루스는 2008~2009시즌부터 이듬해까지 터키리그를 경험했고, 2010~2011시즌에는 잠시 호주로 돌아온 뒤 2011 후반기 중국 장쑤로 임대되기도 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호주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브루스는 2011~2012시즌 친정팀인 애들레이드로 복귀했고, 지난 시즌에는 개인 통산 최다인 11골(컵대회 포함 16골)을 넣었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브루스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동료 공격수와 유기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