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5월의 수훈선수로 주권과 김재윤, 전민수, 이대형, 오정복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4월 올 시즌 처음으로 수훈선수를 선정해 시상했던 케이티는 9일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자체 평가를 통해 수상자 3명을 선정하는 ‘지도자 상(가칭: vic 상)’에 주권, 김재윤, 전민수를 선정하고 주장 박경수를 포함해 전체 선수들의 투표로 2명의 수상자를 결정하는 ‘선수 상(가칭: ddory 상)’에는 이대형과 오정복을 뽑았다고 밝혔다. 신예 선발투수 주권은 지난 달 27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데뷔 첫 승이자 팀 창단 첫 완봉승이라는 역사적인 대 기록을 세운 데 이어 8일 열린 두산 베어스 전에서도 6이닝동안 2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돼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또 김재윤과 전민수는 지난 한 달 간 주축 선수들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불펜과 타격에서 각각 제 역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이대형과 오정복은 고참으로써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며 선수들의 귀감을 보여 선수 상을 수상했다. 5월의 수훈 선수로 선정된 선수들은 상금 각 100만원을 수여 받았다. 한편, 이달의 수훈 선수는 선수단이 직접 수훈 선수들 선정해 시상하는 포상 제도로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오는 11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팬들을 위한 ‘청백적 장터’를 연다. ‘청백적장터’는 11일 오후 4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선수단이 2011~2013년 직접 착용했던 실착 유니폼 등을 판매한다. 특히 권창훈의 데뷔해였던 2012년 유니폼과 주장완장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곽희주의 2011년 유니폼 등 현재 수원 소속으로 활약중인 선수들의 과거 유니폼을 만날 수 있고 게인리히, 스테보, 라돈치치, 보스나, 로저 등 아직도 수원 팬들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선수들의 유니폼도 함께 판매된다. 40벌만 판매되는 이번 실착유니폼은 10만원에 판매되며 개인당 한벌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구단 공식 용품제작 업체인 DIF에서도 2013~2014 실버애로우 유니폼 등 수원의 이월 유니폼들을 다양하게 판매해 청백적 장터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실착유니폼과 마찬가지로 개인당 한벌만 구매할 수 있으며 함께 판매되는 하의 유니폼은 수량제한 없이 구매할 수 있다. 구단 용품매장인 블루포인트샵에서는 이번 시즌 발표한 붉은 색상의 써드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정민수기자 jms@
9위 수원, 11일 인천과 홈전 킬러 ‘조나탄’, 이달 출장 못해 중위권 도약위해 반드시 잡아야 10위 수원FC, 12일 FC서울 대결 이승현·김병오 측면돌파 위협적 특유의 ‘막공’땐 이변 연출 가능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이번 주말 리그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수원은 오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3라운드에서 인천과 홈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초반 특별한 전력보강없이 시즌을 시작해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며 9일 현재 2승7무3패, 승점 13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는 수원은 최근 공격수 조나탄을 영입하며 골잡이 부재 해소에 나섰다. 지난해까지 K리그 챌린지 대구FC에서 뛰며 2 시즌 동안 68경기에서 40골, 8도움을 기록하며 킬러본능을 보여준 조나탄의 영입으로 수원은 확실한 골잡이를 확보했지만 조나탄이 7월이나 돼야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6월 한달을 어떻게 버티냐가 후반기 도약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수원으로서는 6월의 시작을 알리는 인천과의 경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됐다. 6월 한달동안 정규리그 5경기와 FA컵 16강 전까지
케이티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케이티는 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 시즌 8차전에서 선발 주권의 호투에 3점 홈런 포함 4타점을 올린 ‘주장’ 박경수와 3안타 1득점으로 힘을 보탠 오정복의 활약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두산 전 2승6패를 기록하며 23승2무31패로 이날 한화 이글스에 5-3으로 패한 KIA 타이거즈(22승1무30패)를 밀어내고 8위로 한 계단 뛰어 올랐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주권은 이날 승리로 시즌 2승째(1패)를 올렸고 6연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두산 선발 유희관은 123개의 공을 던져 시즌 최다 투수수를 기록했지만 첫 패배를 떠안았다. 케이티는 1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의 중전안타, 오정복의 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잡았지만 박경수의 병살타로 득점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2회에도 득점 기회를 잡지 못한 케이티 타선은 3회 폭발했다. 케이티는 3회말 선두타자 김종민이 삼진으로 물러나고 신현철도 중견수 플라이로 돌아섰지만 이대형이 투수와 2루수 사이로 흐르는 절묘한 내야안타로
‘현역 최다 장사 타이틀 보유자’ 이주용(수원시청)이 201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한라장사에 오르며 통산 16번째 꽃가마에 올랐다. 이주용은 8일 충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한라장사(110㎏급) 결정전에서 박정진(충북 증평군청)을 3-0으로 완파하고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올해 설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주용은 앞서 금강장사 8회, 통합장사 1회를 차지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7번째 한라장사에 오르며 시즌 2관왕과 함께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통산 16번째 장사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다. 이주용 다음으로는 많은 우승은 백두급 윤정수의 13승이다. 그동안 수많은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주용이지만 보은대회에서 꽃가마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33세인 이주용은 8강에서 자신보다 7살이나 어린 이중현(서울 동작구청)을 오금당기기와 잡채기로 제압하며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김보경을 2-0으로 제압한 손충희(울산 동구청). 이주용은 4강에서도 손충희를 잡채기로 잇따라 꺾고 2-0으로 승리해 8강부터 단 한 판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주용은 박정진과 결승전에서 밀어치기로 첫
김희선(경기체고)이 제46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고교 3학년인 김희선은 8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2017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 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여자고등부 25m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팀 후배인 김소은과 함께 15점을 기록해 금메달 결정전에 진출한 뒤 결승에서 7점을 쏴 5점에 그친 김소은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25m권총 단체전에서는 경기체고가 김소은, 이지현, 진수민, 박다솜한별 등 1~2학년으로 팀을 구성해 1천688점을 기록하며 경남관광고(1천684점)와 서울체고(1천680점)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최창훈, 추병길, 정지근, 김대선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천871.2점으로 충북 보은군청(1천870.3점)과 경찰체육단(1천866.4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여고부 스키트 개인전에서는 안다겸(평택 송탄제일고)이 10점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이밖에 남일반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추병길이 207.9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07.0점)을 세웠지만 김다진(경찰체육단·208.4점)에 뒤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스키트 결선에서는 김연희(경기
지난 5일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5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2-0으로 꺾고 선두에 복귀한 안산 무궁화FC가 주간 베스트 11에 4명을 포함시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지난 주말 열린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주간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공격수 공민현과 수비수 정다훤, 신형민, 신광훈 등 안산FC 소속 선수 4명이 포함됐다. 프로축구연맹은 공민현에 대해 활발한 몸놀림과 저돌적인 돌파, 과감한 슈팅이 어우러지며 승리 만든 선제 골을 뽑아냈다고 평가했고 정다훤에 대해서는 상대 움직임을 저지하는 측면 지배와 빠른 판단에 이은 오버래핑과 크로스로 1도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신형민은 수비수들의 결장 속에서 노련하게 수비라인을 이끌고 강한 압박을 펼치며 무실점 승리 주도했고 신광훈은 활발한 공격 지원으로 측면을 공략해 공격수들과 좋은 호흡으로 공격형 풀백의 진면목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지난 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부천FC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부천FC의 미드필더 진창수는 조커의 가치를 보여준 플레이로 투입 직후 경기 흐름을 바꿨고 정확한 마무리로 득점에 성공했다는 평가와 함께 미드필드 부문 한 자리를
윤태경-이승희 조(인천대)가 제59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대학부 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윤태경-이승희 조는 8일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대부 복식 결승에서 같은 학교 고혜련-채현희 조에 세트스코어 2-1(14-21 21-17 21-19)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윤태경-이승희 조는 첫 세트를 14-21로 내줬지만 2세트들어 콤비 플레이가 살아나며 21-17로 세트를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마지막 3세트에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21-19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남대부 복식 결승에서는 박병훈-정태인 조(경희대)가 김동주-정재욱 조(한국체대)에 세트스코어 0-2(13-21 19-21)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정민수기자 jms@
수원 한국전력이 천안 현대캐피탈에서 센터 윤봉우(34)를 받고, 센터 우상조(24)를 내주는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국전력은 8일 “2014년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우상조를 현대캐피탈로 보내고, 베테랑 센터 윤봉우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2015~2016 V리그를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윤봉우는 원소속팀 현대캐피탈과 1억3천만원에 계약하며 ‘계약 후 트레이드’ 가능성을 열어뒀다. 윤봉우는 협상 기간 현대캐피탈 측에서 코치직을 제안받았지만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고 즉시 전력감 베테랑 센터를 원했던 한국전력으로 이적하게 됐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전광판 ‘빅보드’로 해외 유명 뮤지컬 공연을 소개한다. SK는 3D 영상 콘텐츠 전문 업체인 ㈜패뷸러스와 공동으로 ‘뮤지컬 앳 더 볼파크’(Musical @ The Ballpark) 페스티벌을 10월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SK와 패뷸러스는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 오디세오, 아더왕의 전설 등 3편의 작품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한 달에 한편씩 소개한다. SK행복드림구장은 총 면적 1천138.75㎡로 농구장 3배가 넘는 규모를 자랑하는 빅보드와 세계 최고 수준의 음향 시스템으로 실제 공연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첫 작품은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로, 오는 18일 오후 5시에 시작된다. 티켓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예매처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그라운드석 1만5천원, 관람석은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Musical @ The Ballpark’ 홈페이지(www.musicalball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