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안양시장기 유소년 생활체육 풋살대회가 오는 11일 안양 석수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안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풋살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안양 지역 유소년들이 소속된 클럽에서 선수와 가족, 임원 등 3천여명이 참가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새롭게 단장된 안양 석수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선수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열려 풋살을 좋아하는 유소년 선수와 가족들에게 많은 추억과 경품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준수 안양시풋살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유소년들이 스포츠맨십과 팀플레이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들이 건강한 체력과 정신, 서로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고, 우리나라 축구 역사를 새로 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삼성전기) 조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출전한 마지막 국제대회인 ‘2016 인도네시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유연성-이용대 조는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6위 차이바오-훙웨이 조(중국)에 세트스코어 2-1(13-21 21-13 21-16)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유연성-이용대 조는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참가한 마지막 국제대회에서 최상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지난 4월 중국 마스터스 그랑프리골드에서 올해 첫 우승을 거둔 유연성-이용대 조는 5월 아시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우승에이어 이날 한층 높은 등급의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까지 석권하며 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2위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 조가 세계랭킹 6위 쉬천-마진 조(중국)에 1-2(15-21 21-16 13-2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러나 고성현-김하나 조는 전날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장난-자오윈레이 조(중국)를 2-0으로 완파해 리우올림픽에서의
케이티 위즈가 올 시즌 처음으로 LG 트윈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케이티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9차전 홈 경기에서 10-2로 대승을 거두고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케이티는 22승2무30패로 8위 KIA 타이거즈(22승1무28패)와의 승차를 1경기차로 좁혔다. 케이티 타선은 초반부터 LG 마운드를 두드렸다. 슈가 레이 마리몬을 선발로 내세운 케이티는 1회말 선두타자 이대형의 중전안타와 유민상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찬스에서 앤디 마르테의 좌잇선상 2루타로 이대형을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뽑아냈다. 케이티는 계속된 무사 2, 3루 득점기회에서 박경수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가한 뒤 2사 3루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동명이 LG 우완 선발 이준형의 초구를 공략해 120m 짜리 우중월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며 4-0으로 달아났다. 2007년 프로에 입문한 김동명이 1군에서 기록한 첫 홈런이었다. 기세가 오른 케이티는 2회에서 선두타자 심우준이 중견수 쪽 3루타로 출루하며 LG 선발 이준형을 강판시켰고 이대형의 2루 땅볼때 심우준이 홈을 파고 들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안산 무궁화FC가 서울 이랜드를 꺾고 선두를 탈환했다. 안산FC는 5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공민현과 황지웅의 연속골에 힘입어 서울 이랜드를 2-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산FC는 9승2무3패, 승점 29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강원FC(승점 28점)를 제치고 지난달 22일 이후 2주일 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안산FC는 전반 28분 정다훤이 왼쪽 측면을 파고들며 올린 크로스를 공민현이 헤딩슛으로 서울 이랜드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서울 이랜드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던 안산FC는 후반 24분 정혁의 왼발슛으로 반격에 나선 뒤 후반 33분과 37분 한지호가 잇따라 결정적인 득점기회를 잡았지만 추가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나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계속 두드린 안산FC는 후반 막판 김준엽의 완벽한 패스를 받은 황지웅이 침착하게 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민수기자 jms@
금빛 위해선 일그러져도 좋아 정상진(용인시청)이 제70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상진은 5일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자부 창던지기에서 마지막 6차 시기에 76m68을 던져 배유일(한국체대·73m25)과 박원길(울산시청·72m72)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상진은 그러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기준기록인 83m에는 못미쳐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또 여자 400m계주에서는 박소연, 한아름, 박지연, 김경화가 이어 달린 김포시청이 46초82으로 시흥시청(47초55)과 전북개발공사(48초25)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첫 날 여자 400m에서 우승한 김경화는 전날 열린 여자 400m 허들에서 59초90으로 손경미(양평군청·1분01초07)와 박소영(전남 광양시청·1분07초24)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4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에 등극했다. 남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정일우(성남시청)가 18m29로 황인성(경북 포항시청·17m7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 1995가 2연승을 달리며 선두권을 위협했다. 부천은 지난 4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15라운드 FC안양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16분 터진 진창수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부천은 6승5무2패, 승점 23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선두 강원FC(9승1무3패·승점 28점)와는 승점 5점 차, 3위 대구FC(6승6무1패·승점 24점)와는 승점 1점 차다. 부천FC는 전반 시작 2분 만에 황신영의 슛을 시작으로 김륜도, 바그닝요, 문기한 등이 FC안양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과 연결시키지 못했고 FC안양도 안진범과 정재용의 슛이 골문을 외면해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후반들어 황신영 대신 진창수를 교체 투입한 부천FC는 후반 17분 김륜도의 패스를 받은 진창수가 FC안양의 골망을 가르며 1-0으로 앞서갔다. 이후 부천FC는 김영후, 서용덕, 이재억, 김민균 등의 슛으로 만회골을 노린 FC안야의 거센 반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고양 자이크로FC는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원정경기에서 모두 35개의 슈팅을 주고 받으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없이 무승부
수원전산여고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본선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수원전산여고는 지난 4일 성남시 송림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전 배구 여자고등부 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안산 원곡고와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5-20 25-18 23-25 19-25 15-10)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수원전산여고는 지난 2013년 제94회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수원전산여고는 3년 만에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수원전산여고는 조직력을 앞세운 탄탄한 수비로 원곡고의 공격을 막아내며 내리 두 세트를 따냈지만 3세트 들어 서브 리시브가 흔들려 추격을 허용했다. 세트스코어 2-1로 쫒긴 수원전산여고는 4세트에도 원곡고의 강타를 막아내지 못해 승부를 마지막 세트로 몰고갔고 5세트에 다시 수비 조직력이 살아나며 15-10으로 세트를 마무리, 승부를 결정지었다. /정민수기자 jms@
류한동(안양 백영고)이 제19회 금곡배 전국초·중·고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류한동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체육회관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개인전 결승에서 박성한(충남 천안성환고)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송동주(고양 일산대진고)가 송채원(고양 백영고)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고 남초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건(고양 한내초)이 유정욱(광주광역시 염주초)을 2-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초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다미(한내초)가 전아인(군포 양정초)을 역시 2-0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진솔(인천 연성중)이 원세리(전북 이동중)를 3-0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으며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백승재, 양재혁, 이인우가 팀을 이룬 일산대진고가 백영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남고부 이인우(일산대진고)와 김남경(백영고), 여고부 오승희와 이승연(이상 백영고), 남초부 박준범(군포 궁내초), 여초부 김하연(한내초)은 각각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초부 김하연(한내초)과 여중부 김진솔,
이현정(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이 제4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에서 한국신기록 3개를 작성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이현정은 5일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 +86㎏급 절단 및 기타장애 OPEN 파워리프팅에서 125㎏을 들어올려 한국신기록(종전 122㎏)으로 1위에 오른 뒤 웨이트리프팅에서도 118㎏을 기록하며 한국신기록(종전 117㎏)을 갈아치웠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현정은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을 합한 밴치프래스 종합에서도 종전 한국기록(235㎏)보다 8㎏이나 무거운 243㎏을 기록, 또다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 3일부터 3일간 전국 16개 시·도에서 26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특히 리우 패럴림픽 역도 종목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역도 선수단 7명(감독 1명, 코치 1명, 트레이너 1명, 선수 4명)도 참가해 패럴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전력을 점검했다. 지난 4일 열린 개회식에는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과 공재광 평택시장, 이병도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이동화, 염동식 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정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사무처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생명나눔 헌혈 약정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약정식은 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이 지난해부터 자발적으로 실시해온 단체 헌혈을 계기로 이뤄졌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공공기관 근무자로 헌혈 등의 참여는 당연한 의무자이 책무이며 이번 약정식을 계기로 헌혈의 가치가 다른 공공기관까지 퍼지길 바란다”고 밝힌 뒤 “앞으로도 도장애인체육회는 지속적인 헌혈 참여와 임·직원 개개인이 헌혈 홍보대사라는 사명으로 생명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성렬 경기혈액원장은 “정기적인 헌혈 참여는 생명을 살리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약정식을 계기로 헌혈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부터 2개월 간격으로 생명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단체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촌 일손돕기 등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