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블루윙즈의 수문장 정성룡과 수비수 곽희주, 공격수 서정진, 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김남일이 감독과 주장이 뽑은 최고의 선수 베스트 10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6월 21일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K리그 클래식 14개팀과 K리그 챌린지 8개팀 감독과 주장 등 총 44명으로부터 소속 리그 올스타 베스트11 후보 명단을 제출받았다. 수원의 정성룡은 12표를 얻어 공동 4위에 올랐고 곽희주와 서정진은 9표를 획득,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또 김남일은 14표를 얻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 클래식 선수 중 감독과 주장에게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선수는 FC서울의 공격수 데얀으로 감독 10표, 주장 7표 등 총 17표를 획득했다. 수원은 3명의 선수가 감독, 주전 추천 K리그 클래식 올스타 베스트11 후보 TOP 10에 이름을 올려 14개 구단 중 포항과 함께 가장 많은 선수가 뽑혔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서는 염기훈(경찰·MF)이 8개 구단 감독과 주장 16명 모두에게 만장일치로 추천을 받았고 이근호(상주·FW)는 15표를 얻었다. 이밖에 임창균(부천·FW·10표), 오범석(경찰·DF·8표), 이상우(안양·DF·5표) 등이 챌
광주시가 제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첫 날 선두로 나섰다. 광주시는 15일 연천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사전경기로 열린 수영, 1개 종목이 마감되고 볼링, 테니스,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4개 종목이 진행된 가운데 수영과 배드민턴에서 각각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광주시가 금 4개, 은 5개, 동메달 7개로 수원시(금 3, 은 5, 동 1)와 부천시(금 3, 은 3, 동 3)를 제치고 종합 1위로 치고 나왔다. 이날 전곡현대볼링장에서 열린 볼링 남자부 지체장애 개인전에서는 김용주(수원시)가 853점으로 오영일(813점)과 안평모(745점·이상 광명시)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지체장애 2인조 전에서는 오영일-안평모 조가 1천558점으로 김영덕-한만우 조(이천시·1천387점)와 유길환-위정섭 조(용인시·1천254점)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자부 지체장애 개인전에서는 김영식(광명시)이 638점으로 김신자(성남시·593점)와 전선우(광주시·591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혼성부 뇌병변 개인전 박최만(남양주시·757점)과 남자부 휠체어 개인전 이춘만(용인시·700점), 2인조 전 황종구-김덕수 조(의정부시·1천373점), 여자부 개인전 이선영(화성시·587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는 국내 최고의 생활체육축제인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어서오이소 경북 건강하이소!’라는 슬로건 아래 경상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민생활체육회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종목별연합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세종시가 새롭게 출전하면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임원, 선수, 시민 등 총 6만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규모의 생활체육 잔치다. 올해부터는 전국어르신대회와 통합해 치러지기 때문에 대회기간이 하루 늘어나고 참가인원이 대폭 증가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 44개의 정식종목과 장애인 8개 종목, 2개 시범종목 등이 치러지는 이번 대축전에 축구와 육상, 배드민턴, 게이트볼, 정구, 탁구 등 40개 종목(장애인 종목 제외)에 지난해(1천384명)보다 549명이 늘어난 1천933명(선수 1천751명, 임원 18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기도는 13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이라는 대기록 달성과 가장 모범적인 모습을 보인 선수단에게 주어지는 모범상 수상에 도전한다. 종목별로는 배드민턴이 13연패에 도전하고, 탁구와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3회 EABA 동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2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준결승전에서 김종규(경희대·20점)와 박재현(고려대·15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홍콩을 105-62(32-9 24-15 22-21 27-17), 43점차로 대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선착하며 3회 연속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한국은 21일 오후 4시 같은 곳에서 중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한 수 아래 홍콩에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가드 박찬희(상무·11점)가 1쿼터 시작하자마자 자유투 4개와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8점을 쓸어 담고 이정현(상무·8점)의 외곽슛이 가세해 32-9로 크게 앞선 한국은 2쿼터에도 박재현이 속공에 이은 마무리와 골밑득점, 3점슛 등 전천후 활약을 펼치고 허일영(상무·11점)의 득점이 더해지면서 전반을 56-24, 32점 차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후반들어서도 30~40점의 점수 차를 유지하며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홍통은 4쿼터 초반 김종규의 연속 득점과 김준일(연세대)의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성적보다도 경기도가 체육웅도로써 바람직한 생활체육문화의 모습을 보여 타 시·도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도생활체육의 브랜드인 ‘무한씽씽’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안동시를 비롯한 경상북도 16개 시·군에서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1천933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는 한규택(48·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전국 최고규모의 생활체육 선두주자인 경기도선수단은 1천250만 도민의 응원에 힘입어 대회 기간 최고의 기량을 펼쳐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감독은 이어 “성적도 중요하지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마음껏 즐기는 대축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무엇보다 생활체육을 통한 무한복지를 내세운 ‘무한씽씽’이 이번 대축전을 통해 전국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감독은 “성적에 연연하진 않겠지만 대축전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한 만큼 체육웅도의 자부심을
홍명보(44·사진)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출범 30주년을 기념해 선정하는 ‘레전드 베스트 11’ 팬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인터넷 포털 네이버 모바일 페이지에서 진행된 팬투표 최종 집계 결과 홍 전 감독이 전체 유효표 10만2천189표 가운데 9만7천450표를 얻어 최다 득표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홍 전 감독과 같은 포지션(수비수)으로 후보에 오른 김태영(42) 울산 현대 코치는 7만9천955표를 얻어 전체 2위에 올랐다. 각 포지션별로는 미드필더 중에서는 유상철(41) 전 대전 시티즌 감독이 7만1천120표를 받아 이 부문 선두에 올랐고 서정원(42) 수원 블루윙즈 감독이 6만2천599표로 뒤를 이었다. 또 황선홍(44)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공격수 부문에서 7만1천152표를 받아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안정환(37)이 5만3천586표로 2위를 차지했다. 골키퍼 부문에서 이운재(40)가 가장 많은 6만3천178표를 얻었다. 영광의 레전드베스트11 최종 명단은 이번 팬투표 결과(30%)에 축구인(40%), 언론인(30%)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선정한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가 고양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지켰다. 부천은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9라운드 고양 Hi FC와 원정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승점 1점을 챙긴 부천은 4승3무2패, 승점 15점으로 상주 상무(3승6무)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상주 +7, 부천 +3)에서 뒤져 3위를 유지했다. 전반을 득점없이 마친 부천은 후반 15분 미드필드 정면에서 허건이 올려준 볼을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던 최낙민이 오른발 슛으로 고양의 골문을 가르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가 오른 부천은 후반 30분 임창균의 도움을 받은 공민현이 팀의 두번째 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눈 앞에 두는 듯 했지만 후반 33분 고양 알렉스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한 뒤 후반 41분 알렉스에게 또다시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2-2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전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경찰축구단의 경기에서는 안양이 1-2로 패해 1승3무5패, 승점 6점으로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박경휘(안양 비산중)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롤러 남자중등부에서 2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박경휘는 19일 대구광역시 만촌롤러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롤러 남중부 1천m 결승에서 1분31초151을 기록하며 이지호(대구 성산중·1분31초371)와 이성민(대전 노은중·1분31초745)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경휘는 이어 열린 남중부 1만5천m 제외경기에서도 24분37초049의 대회신기록(종전 24분52초499)을 세우고 임성욱(강원 솔올중·24분37초166)과 김선엽(전남 광양제철중·24분38초396)을 따돌리고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도선수단 중 처음으로 2관왕에 등극함과 동시에 남중부 MVP로 뽑혔다. 남중부 3천m 계주에서는 경기선발이 4분10초899로 대회신기록(종전 4분11초431)을 세웠지만 충북선발(4분10초332)에 뒤져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경기선발로 계주에 출전한 박경휘도 3관왕 도전에는 실패했다. 이밖에 여중부 1천m 결승에서는 권부송(안양 귀인중)이 1분42초279로 임주혜(충북 단성중·1분42초051)와 석다솜(전남 안산중·1분42초115)에 이어 3위에 입상했고 여중부 3천m 계주에서는 경
실업축구 디펜딩 챔피언인 인천 코레일이 내셔널리그에서 선두 강릉시청을 제압했다. 인천 코레일은 지난 18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3 내셔널리그 10라운드에서 이승환의 결승골에 힘입어 강릉시청을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인천 코레일은 5승3무2패, 승점18점으로 선두 강릉시청(6승3무1패·승점 21점)에 이어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인천 코레일은 후반 10분 이승환의 페널티킥으로 결승점을 뽑았다. 인천 코레일은 후반 41분 결승골의 주인공 이승환이 퇴장당하면서 수적인 열세에 놓이는 위기를 맞았지만 잘 극복하며 강릉시청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한편 전날 울산에서 열린 용인시청과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경기에서는 용인시청이 후반 31분 울산 김호유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도민체전 9연패의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히 운영해온 직장운동부와 115만 수원시민의 응원과 격려 덕분이었습니다. 스포츠 메카 수원시가 도민체전 우승을 넘어 클로벌 스타를 배출해 전 세계에서도 수원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6일 막을 내린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9년 연속 종합우승을 일뤄낸 이내응 수원시선수단 총감독(시체육회 사무국장)의 우승소감이다. 이 총감독은 “이번 9연패 달성은 11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내용면에서 완벽했다고 자평한다”고 밝힌 뒤 “도민체전 9연패의 원동력은 직장운동부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경기도 체육과 대한민국 체육의 중심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총감독은 특히 “남자축구가 프로로 전환하면서 시민선발팀이 출전해 전력 약화를 우려했지만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사격, 검도 등에서도 시민선발팀이 예상외로 선전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이 총감독은 “수원시가 수영, 정구, 탁구, 사격, 태권도 등 11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일부 성적이 부진한 종목도 있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