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성호중 출신 최나연(23·SK텔레콤)이 올 시즌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최나연은 14일 밤 미국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의 팬더 크리크 골프장(파72)에서 끝난 LPGA 투어 스테이트팜 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며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최나연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친 크리스티 커(미국)에 1타가 뒤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번개를 동반한 악천후로 중단됐다가 이날 밤 재개된 4라운드에서 최나연은 남은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뽑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1타차로 앞서간 커를 넘어서지 못했다. 지난해 2승을 올린 뒤 올해 우승이 없는 최나연은 올 시즌 8개 LPGA 투어에 출전해 이번 대회까지 4차례 톱10에 포함됐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최나연과 공동 2위를 차지했고 박희영(23·하나금융)이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20언더파 268타), 이지영(25)이 공동 6위(19언더파 269타)에 올랐으며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유선영(24)은 공동 11
월드컵 휴식기를 맞고 있는 프로축구가 올 시즌 하반기 경기일정을 확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쏘나타 K-리그 2010 하반기 경기일정을 확정했다”며 “오는 7월 10일 전북 현대와 대구FC의 경기를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는 전북-대구 경기에 이어 7월 17일 5경기, 18일 2경기 등 전국 7개 축구장에서 본격적으로 재개된다. 차범근 감독이 떠난 최하위 수원 블루윙즈는 7월 18일 대구와 하반기 원정 첫 경기를 치루고 성남 일화도 같은 날 울산 원정에 나서 울산 현대를 상대한다. 또 페트코비치 감독이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한 인천 유나이티드도 7월 24일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맞이한다. 프로연맹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팀을 고려해 금요일 경기와 9월 1일 예비일을 활용했고 경기 시작 시간은 축구 팬들이 K-리그를 최대한 접할 수 있도록 노출을 늘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현재 팀당 10~12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월드컵 휴식기를 갖고 있는 프로축구는 11월 7일 정규리그를 마치고 이후 6강 플레이오프와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을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6강 플레이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보태 16강 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겠다.”▶관련기사 6·26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B조에서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그리스를 2-0으로 완파하고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 태극전사들이 오는 17일 오후 8시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우승 후보 아르렌티나와의 2차전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리스와의 일전을 치르고 13일 국제축구연맹(FIFA)가 제공한 전세기 편으로 베이스캠프인 루스텐버그로 이동한 태극전사들은 숙소인 헌터스레스트 호텔에서 휴식을 취한 뒤 남 올림피아파크 스타디움에서 회복훈련을 가졌다. 태극전사들은 1차전이 열린 포트엘리자베스가 해발 0m인 것에 반해 2차전이 열리는 요하네스버그는 해발 1천753m에 위치하고 있어 14일에는 몸 상태를 고지대 환경에 맞추기 위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며 15일 요하네스버그에 입성, 란드 스타디움에서 고지대 적응 훈련을 한 뒤 16일에는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을 갖고 결전 채비를 끝낼 계획이다. 한국은 허정무 감독이 승점 4점을 16강 진출의 마지노선으로 삼
‘체육웅도’ 경기도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201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10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13일 부산사직실내체옥관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배드민턴가 종목 우승 10연패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지난 해보다 1종목이 많은 21개 종목(정식종목 17개·시범종목 3개·대학동아리)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도는 총 36개 출전 종목 중 29개 종목에서 3위 이상에 입상하며 진정한 체육웅도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5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총 18개 종목에서 입상한 개최지 부산시가 도에 이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고, 서울시는 5개 종목 우승을 비롯해 16개 종목에서 입상권에 이름을 올리며 3위를 마크했다. 인천시는 게이트볼과 당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2종목에서 3위에 올라 종합 12위를 기록했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대회 창설 후 줄곧 1위를 지키고 있는 배드민턴이 합계 600점으로 서울(400점)과 부산(100점)의 추격을 뿌리치며 사상 최다인 10연패를 이룩했다. 남·녀
매튜 리차드가 이끄는 프랑스 팀이 2010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요트연맹(ISAF) 랭킹 4위인 리차드 팀은 13일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수역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결승전에서 지난해 준우승팀인 이안 윌리엄스(영국) 팀을 3-1로 꺾고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준결승전에서 토바 미르스키(호주) 팀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리차드 팀은 결승 첫번째 플라이트에서 윌리엄스 팀에게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플라이트 2에서 팀을 재정비한 리차드 팀은 출발선에서 위리엄스 팀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며 먼저 치고 나갔고 끝까지 격차를 유지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리차드 팀은 플라이트 3과 플라이트 4에서도 윌리엄스의 스타트를 절묘하게 차단하고 먼저 스타트를 끊는 지능적인 플레이로 내리 2승을 거두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에선전에서 1위로 결선에 진출해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버트랜트 패이스(프랑스) 팀과 비욘 한센(스웨덴) 팀을 각각 3-0,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윌리엄스 팀은 결승에서 리차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며 전곡항 징크스를 깨지 못했다. 3~
잉글랜드-미국 1-1 무승부 한국과 함께 B조에 속한 우승후보 아르헨티나가 2010 남아공 월드컵축구대회에서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아르헨티나는 12일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 경기장에서 열린 B조 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가브리엘 에인세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승점 3을 올리며 똑같이 첫 경기에서 승리한 한국과 17일 격돌한다. 경기 시작과 함께 리오넬 메시의 가공할 돌파력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펼친 아르헨티나는 6분만에 첫골을 뽑아냈다. 후안 베론이 나이지리아 진영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가브리엘 에인세가 몸을 던지며 머리로 받아 넣어 골문 오른쪽 구석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들어 점수차는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르헨티나는 더이상 나이지리아의 골문을 열어젖히지 못했다. 오히려 나이지리아의 역습에 가슴을 쓸어내렸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45분께 2대1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로 맞섰던 메시의 슛마저 막히면서 1골차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C조에서는 잉글랜드와 미국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잉글랜드와 미국은 13일 루스텐버그의 로열 바포켕 경기장에서 열린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전반 4분 스티븐 제라드의 선제골로 앞서갔
용인시청이 제36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남자일반부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용인시청은 11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일반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82점을 획득, 한국수자원공사(42점)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용인시청은 지난 2008년 열린 제34회 대회부터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달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8회 K-water사장배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용인시청은 이날 남대일반부 에이트 결승전에서 이용선·최동진·이현우·홍은기·박종대·김병건·김태준·김민우·임원혁이 팀을 이뤄 6분20초17로 예산군청(6분26초55)과 대구대(6분46초35)에 크게 앞선 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남대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김평석(용인시청)이 7분24초52로 김인원(인제대·7분30초50)과 노기보(부경대·7분36초61)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용선과 김평석은 경량급 더블스컬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대회 2관왕이 됐다. 여고부 에서는 하남정산고가 금메달 3개로 41점을 얻으며 광주체고(35점)를 제치고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유연성-김대성 조(수원시청)가 제53회 전국여름철 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복식에서 정상에 올랐다. 유연성-김대성 조는 11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일반 복식 결승에서 황지만-한성욱 조를(강남구청) 세트스코어 2-0(24-22 21-15)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준결승전에서 한상훈-강명원 조(상무)를 2-1(24-23 16-21 21-16)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한 유연성-김대성 조는 황지만-한성욱 조를 맞아 첫 세트에 듀스까지 가는 접전끝에 힘겹게 승리한 뒤 둘째세트를 21-16으로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유연성은 지난 3월 열린 2010 스위스 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남자 복식에서 고성현(김천시청)과 팀을 이뤄 우승한 이후 4월 인도에서 열린 2010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에서 조건우(삼성전기)와 우승을 합작하는 등 올시즌 국내·외 3개 대회를 석권하며 한국 남자 복식의 간판으로 떠올랐다. 한편 여대부 복식에서는 포천고 출신 엄혜원(한체대)이 같은 학교 박아영 조를 이뤄 이다혜-장예나 조(인천대)를 2-0(21-19 21-13)으로 제치고 정상에 오른 뒤 혼합복식에서도 팀동료 최영우와 송창엽(인하대)-장예
지구촌 최대의 축구축제 ‘제19회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축구대회가 11일 오후 11시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최국 남아공과 멕시코의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1개월 동안 대장정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27면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한 조에 속한 아르헨티나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등이 이번 월드컵의 우승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오른 한국은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노린다. B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12일 오후 8시30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16강행의 분수령이 될 그리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17일 오후 8시30분에는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2차전, 23일 오전 3시30분 더반 모저스 마비다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와 3차전을 통해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한편 남아공은 9일 오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 인근의 MTN 엑스포 센터에서 철저한 보안 속에 이번 대회 개막 행사의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남아공 출신으로 영화 ‘라이언
“1천200만 도민을 대표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경기도가 성적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전국 최고의 모범선수단이라는 것을 보여주겠습니다.” 11일부터 사흘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0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경기도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는 오세구(56·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총감독은 “10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을 달성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성적 뿐아니라 모든 면에서 전국의 모범이 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오 총감독은 “도는 이번 대축전에 새롭게 추가된 정구와 씨름 등 38개 종목(장애인 8개종목 미포함)에 출전하며 인원수에서도 전년도보다 99명이 늘어나 16개 시·도 중 최다인 1천32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며 “선수단이 평소 기량을 발휘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생활체육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 공론장의 장을 형성하는데 일조하고 있고 교육, 문화, 관광 등 사회 전분야에 체육은 활력소로써 자리 잡고 있다”며 “생활체육의 대중화 뿐만 아니라, 레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