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최강팀으로 환골탈태(換骨奪胎)한 수원 현대건설이 9연승을 질주하며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현대건설은 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09~2010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홈경기에서 이날 생일을 맞은 용병 케니(26점)와 양효진(17점)의 활약을 앞세워 서울 GS칼텍스에 3-1(26-24 22-25 25-13 25-23)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28일 GS칼텍스와 수원 홈경기를 시작으로 9연승을 내달린 12승1패로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독주체제에 돌입했다. 현대건설의 9연승은 팀 최다 기록이다. 김수지의 속공으로 먼저 1점을 따낸 현대건설은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며 연패 탈출의 강한 의지를 보인 GS칼텍스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24-24 듀스에서 케니가 연속으로 시간차공격과 속공을 성공시키며 세트를 가져갔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2세트 들어 GS칼텍스 수비진의 몸을 던진 방어와 나혜원, 김민지 등의 두뇌플레이에 밀리며 세트 중반부터 끌려가기 시작해 결국 22-25로 세트를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3세트 들어 수비의 안정을 되찾은 현대건설은 해결사 케니와 양효진의 강타가 살아나면서 25-13으로 가볍
‘디펜딩챔피언’ 인천 벽산건설이 2010 SK 핸드볼큰잔치에서 부산시설관리공단에 진땀승을 거두고 첫 승을 신고했다. 벽산건설은 6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풀리그 A조 1차전에서 10골을 기록한 신인 조효비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시설공단을 31-27로 제압했다. 전반 초반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다 부산시설공단 원미나와 조아람, 윤아름의 속공을 막지 못해 끌려간 벽산건설은 전반을 13-18, 5점차로 뒤지는 수모를 당했다. 그러나 벽산건설은 후반들어 유은희, 김선화, 조효비의 연속골로 추격에 나섰고 후반 18분 26-26 동점에서 조효비와 문필희의 연속골로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해 결국 4점차 신승을 거뒀다. 지난 4일 남자부 두산과의 경기에서 패한 성균관대는 패자조 1회전에서 강원대를 32-21로 대파하고 패자조 2회전에 진출했고 한국체대를 32-28로 꺾고 승자조 8강에 올랐던 경희대는 두명의 외국인 선수로 두터운 수비벽을 쌓은 웰컴크레디트 코로사에 25-33으로 패해 패자조에서 2회전을 치루게 됐다.
‘한국 남녀 빙상 유망주’ 김태윤(의정부중)과 김현영(과천중)이 제40회 회장배 전국남녀빙상경기대회에서 나란히 3관왕에 올랐다. 김태윤은 5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중등부 8주 팀추월경기에서 김지성, 박대한(이상 의정부중)과 팀을 이뤄 4분31초25로 남춘천중(4분35초80)과 서울 불암중(4분37초70)을 따돌리고 우승,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남중부 500m와 1천m에서 각각 38초72와 1분17초86으로 우승한 김태윤은 이로써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여중부 500m(40초85)와 1천m(1분22초88) 우승자인 김현영도 6주 팀추월경기에서 김현아, 장연주(이상 과천중)와 한 팀이 돼 3분22초98을 기록, 6년만에 대회신기록(종전 3분25초61)을 경신하며 의정부여중(4분07초55)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일반 5천m 우승자 최근원, 남일반 1천500m 우승자 이종우, 남일반 3천m 우승자 이진우가 팀을 이룬 의정부시청은 일반부 6주 팀추월경기에서 3분22초01의 대회신기록으로 동두천시청(3분28초52)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3명 모두 2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6주 팀추월경기에 출전한
생활속 체육활동 강화 장수사회 건설 온힘 “생활체육 보급의 확산으로 생활체육 대중화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새해에는 평생체육을 통해 장수사회를 건설할 수 있도록 ‘100년 경기도 100년 생활체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도민들의 생활 깊숙이 생활체육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지도자들을 더욱 전문화 시키겠습니다.” 도민과 함께 숨쉬는 생활체육을 만들기 위해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생활체육회 오세구(56) 사무처장은 신년 인터뷰를 통해 생활체육을 통해 장수사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오 처장과의 일문일답. -2010년 도생활체육회 운영 방안은. ▲생활체육 보급의 확대로 도민 생활 깊숙이 생활체육이 자리매김했다고 본다. 이제는 생활체육이 평생체육으로 연결돼 장수사회를 건설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때인 것 같다. 이를 위해 ‘100년 경기도 100년 생활체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생활체육 지도자들을 보다 전문화 시키고 시·군별 특색과 장점을 살리는 시·군 생활체육회에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인터넷 카페 등을 신설해 각종
“2010년 경기도체육회 미션으로 정한 감동주는 경기체육으로 세계위상을 드높이기 위해서는 체육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아 전국체전과 전국동계체전 9연패라는 금자탑에 도전하는 경기도체육회 홍광표 사무처장은 “건국이래 한민족이 하나가 될 수 있었던 때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등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때”라며 “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일한 6개월 동안 체육이 한민족을 하나로 결합하는 가장 큰 힘을 가졌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홍 처장은 이어 전국체전과 전국동계체전 8연패는 위대한 업적이라며 “2010년에도 체육웅도 경기도라는 자부심을 갖고 도내 모든 체육인들이 활동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홍광표 처장과의 일문일답. -2010년 중점을 둔 사업은. ▲지난해 말 체육회 전 직원이 모여 처음으로 새해 미션과 비전을 정했다. 미션은 ‘감동주는 경기체육 세계위상 드높이자’이며 비전은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 개척자’, ‘2021 전국체전
프로축구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면서 FA 최대어로 손꼽혔던 성남 일화의 미드필더 이호(26)와 골키퍼 정성룡(25)이 팀에 잔류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일화천마축구단 관계자는 3일 “신태용 감독이 이호, 정성룡과 함께 올 시즌을 준비할 뜻을 전해왔다. 재계약을 하는 데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FA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이호는 2010년 K-리그에도 성남 유니폼을 입고 뛸 전망이다. 연봉과 계약기간 등 구체적인 계약조건 조율이 남아 있다. 러시아 프로축구 제니트 생활을 접고 국내 무대로 복귀한 이호는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장해 2골 2도움을 올리며 성남이 정규리그와 FA컵에서 각각 준우승하는 데 힘을 보탰다. 25명의 축구대표팀 전지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린 주전 수문장 정성룡도 변함없이 성남의 골문을 지킨다. 정성룡은 지난해 36경기에 출장해 41점을 내줘 경기당 실점률 1.14로 비교적 선방했다. 정성룡의 성남 잔류가 기정사실화 되면서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용대(31)가 이날 FC서울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2002년 부산에서 K-리그에 데뷔하고 2006년 성남으로 이적한 김용대는 지
한국남자탁구 ‘차세대 기대주’ 서현덕과 정영식(이상 부천 중원고)이 쟁쟁한 선배들과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태극마크를 달았다. 서현덕은 30일 충북 제천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에서 15승2패를 기록하며 1위에 올라 5위까지 주어지는 상비1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우증권 입단이 확정된 정영식도 13승4패로 4위에 오르며 서현덕과 함께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고 김민석(천안 중앙고·14승3패), 조언래(상무·13승4패), 이상수(삼성생명·12승5패)도 상비1군에 포함돼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이 높은 유승민, 주세혁(이상 삼성생명), 오상은(KT&G)과 여자부의 김경아, 당예서(이상 대한항공), 박미영(삼성생명) 등 남녀 각 8명이 상비 1군에 편성된다. 상비 1군은 내년 러시아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대표로 출전한다. 삼성생명에 입단한 왼손 셰이크핸드 서현덕은 지난 5월 요코하마 세계선수권대회 때 당시 세계 36위였던 대만의 창펭룽을 단식 본선 2회전(64강)에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32강에 올랐던 기대주다. 서현덕은 이달 중순 국내 최고 권위
경기도체육회의 직원 증원과 조직 개편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는 도체육회 직원수가 타 시·도체육회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데다 2011년 경기도에서 열리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는 직원 증원과 조직개편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24일 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2008년 말 현재 도체육회 정원은 19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체육회 정원 평균 17명 보다 2명이 많다. 그러나 전국체전에서 영원한 라이벌인 서울시체육회의 경우 도체육회보다 7명이나 많은 26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2008 전국체전 14위 팀인 광주시도 22명으로 도체육회보다 3명이 많으며 11위 인천시와 15위 울산시가 도체육회와 같은 19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외형적으로는 도체육회 직원이 16개 시·도 체육회 가운데 3번째로 많은 직원이 근무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도체육회 직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입증된다. 2008년 말 현재 경기도의 선수등록수는 2만3천349명으로 16개 시·도 중 가장 많고 이어 서울시(2만2천453명)와 경남(8천754명), 강원도(7천697명), 경북(7천319명) 등의 순이다. 이는 직원
제22회 아시아 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데회 남자 105㎏급에서 3관왕에 오른 구원서(20·고양시청)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대한역도연맹은 구원서가 인상과 용상 6차례 모두 성공한 데다 전체 출전자를 통틀어 최고의 중량을 들어 올린 점이 높이 평가돼 아시아역도연맹에서 이번 대회 ‘베스트 리프터’로 뽑혔다고 23일 밝혔다. 구원서는 22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살라후딘 스포츠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5㎏급에서 인상 151㎏, 용상 205㎏, 합계 356㎏을 들어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특히 용상 205㎏은 이번 대회에 출전했던 최중량급(+105㎏) 선수들의 기록도 넘어서는 중량이며 한국 주니어 신기록이기도 하다. 구원서는 94㎏급에서 활동하다가 체급을 바꿨으며 앞으로 시니어 무대에서 105㎏급의 간판스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은신(45) 경희대 양궁 감독이 여자 국가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대한양궁협회는 23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내년 여자 대표팀을 이끌 감독과 코치에 조은신 감독과 류수정(42) 계명대 감독을 각각 선임했다. 이에 따라 조 감독과 류 코치는 국가대표들이 선수촌에 입촌하는 다음 달 3일부터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마무리되는 12월까지 선수들을 조련하게 된다. 협회에 따르면 여자 대표팀을 여성 감독이 맡은 적은 오영숙 감독, 박애성 감독 등 간간이 있었지만 감독과 코치 모두 여성으로 구성된 것은 처음이다. 양궁협회 관계자는 “양궁에서는 일반적으로 여성들이 잘 해왔다”며 “지금까지 여성이 더 잘해왔던 부분들을 살려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모험수를 던진 것”이라고 말했다. 조 감독에 대해서는 “윤미진을 발굴하고 키운 지도자이고 경기체고와 경희대 등 소속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으며 강력한 리더십이 있다고 판단해 강화위원회에서 감독 적임자로 추천했다”고 양궁협회는 설명했다. 한편 협회는 남자 대표팀 감독과 코치에는 김성훈(41) 국군체육부대 감독과 양창훈(39) 현대모비스 코치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