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안방마님’ 박경완이 24일 광주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팀 전력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박경완은 이날 경기에서 9회 초 내야 땅볼을 친 뒤 KIA 유격수 이현곤이 이 공을 놓치자 1루를 밟고 2루로 달리다 발을 잘못 딛여 왼쪽 발목이 접질리면서 넘어졌다. 1루를 지나친 박경완은 인플레이 상황에 기어서 1루로 귀루했다. 그러나 1루로 돌아간 박경완<사진>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고 결국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 평소 좋지 않았던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경완은 24일 밤 서울삼성병원으로 이송돼 정밀검사를 받을 예정이지만 검사 결과가 바뀌진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정밀검사 결과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으로 확정되면 박경완은 수술을 받아야 하며 최소 3~4개월 동안 재활훈련을 해야하기 때문에 올 시즌 남은 경기 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이날 경기는 12회 연장 끝에 3-3 무승부로 끝났지만 김성근 SK 감독은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박경완의 부상 외에는 더 언급할 것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팀 전력의 반’이라고 평가받는 박경완의
2009 제1차 경기체육포럼 및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 운영개선평가회의가 다음달 9일부터 이틀동안 용인 양지리조트에서 열린다. 도 및 시·군, 체육단체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경기체육의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경기도체육대회 운영의 효율성 제고방안 모색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 체육진흥과와 도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해 도생활체육협의회, 도장애인체육회,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시·군 담당과장 및 체육회·생활체육협의회 사무국장 등 16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체육회는 이번 행사에서 경희대 전병관 교수를 초빙, 경기체육의 장기적 비전과 방향설정에 대한 강연을 갖는다.
전민규(평택 현일초)와 이승희(남양주 양지초)가 제3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전민규는 24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2009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날 남초6년부 100m에서 12초59로 김현호(파주 적암초·12초67)와 김성우(연천 전곡초·12초85)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전제원-송명진-황인준(이상 현일초)과 팀을 이룬 400m계주에서도 팀이 53초70으로 고양 소만초(57초09)와 용인 용마초(59초47)를 꺾고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이승희도 여초6년부 100m에서 13초42를 기록, 우미숙(하남 동부초·13초62)과 오선애(성남 분당초·13초72)를 제치고 우승한 뒤 정다희-고예인-김지원(이상 양지초)과 팀을 이룬 400m계주에서 56초07로 시흥 소래초(58초36)와 광명 서면초(1분00초08)에 앞서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초4년부 800m 한석우(전곡초·2분45초05), 높이뛰기 최진송(부천 심곡초·1m15), 초등5년부 100m 윤문호(군포 둔대초·13초66), 멀리뛰기 허종녕(양주 고암초·4m5
최민진(하남정산고)이 제35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여자고등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진은 24일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고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전에서 8분47초75를 기록하며 강다현(진주여고·8분52초85)과 최은아(대구관광고·9분20초65)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또 여고부 무타포어 결승전에서는 박연희-채민지-김정연-윤혜성(이상 인천체고) 조가 7분13초93으로 김혜란-설아라-임수림-이수연 조(서울체고B·7분22초83)와 은진주-백은채-남효정-박경선 조(서울체고A·7분37초77)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대 및 일반부 경량급 싱글스컬 결승에서는 이용선(용인시청)이 7분31초11로 장강은(인제대·7분29초91)에 이어 2위에 입상했고 남일반 무타포어 결승에 진출한 김민우-윤기원-우동리-조인성(이상 용인시청) 조도 6분18초03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일반 더블스컬 결승에 오른 김병건-최병석(이상 용인시청) 조와 여대 및 일반부 무타포어의 이선미-이희선-편미양-민지혜(이상 하남시청) 조는 각각 7분07초44와 6분57초43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여자유도의 간판 김나영(용인대)이 여자 유도선수로는 최초로 1억원의 계약금을 받고 대전 서구청과 계약했다. 여자 유도 +78㎏급 국가대표인 김나영은 이달 초 대전 서구청과 계약금 1억원, 연봉 4천500만원에 계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용인대 4학년인 김나영은 대학을 졸업하는 내년에 대전 서구청 유도팀에 입단한다. 계약금 1억원은 아마추어 종목인 유도에서는 초특급 대우다. 남자 선수 중에서도 김주진(수원시청)이 지난해 처음 계약금 1억원을 받아 화제가 됐다. 불과 4~5년 전만 하더라도 여자 유도 선수들의 계약금이 3천만~4천만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의 파격적인 높은 금액이다. 대전 서구청은 체급 최고 선수로 평가받는 김나영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사 거액을 들여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동메달에 이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5위를 차지한 김나영은 최근 여자 +78㎏급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8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키 189㎝에 몸무게가 130㎏ 가량 나가는 김나영은 좋은 신체 조건에다 힘과 유연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축구 컵대회인 2009 피스컵코리아 8강전 경기일정이 확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23일 컵대회 8강에 오른 각 팀의 연고지 관중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경기시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8일과 22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지난해 정규리그와 리그 컵대회 우승 팀인 수원 블루윙즈와 FA컵 우승 팀인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로 1차전이 8일 오후 7시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다. 또 인천 유나이티드와 FC서울, 성남 일화와 부산 아이파크의 경기는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지며 제주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의 경기는 오후 7시에 킥오프 한다. 22일 열리는 2차전은 수원-포항 전이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지며 인천-서울 전과 성남-부산 전이 오후 8시 인천월드컵경기장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제주-울산 전이 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각각 펼쳐진다. 8강 승리 팀끼리 겨루는 4강전은 8월 19일과 26일에, 결승 1, 2차전은 9월 2일과 16일에 각각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뤄진다.
아시아 챔피언을 향한 ‘푸른 날개’의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됐다. 지난해 K-리그 챔피언과 컵대회 정상에 오르며 한국 프로축구 최강자에 올라선 수원 블루윙즈가 오랜 꿈인 아시아 챔피언을 향한 두번째 관문에 도전한다.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리그에서 우여곡절 끝에 G조 2위로 16강에 오른 수원이 24일 일본 나고야에서 벌어지는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원정경기를 갖게 된 것. 지난해 챔프전 이후 신영록, 마토, 이정수 등 영광의 얼굴들이 대거 해외로 진출하면서 팀 조직력의 공백을 나타내며 정규리그 전반기에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던 수원은 후반기 첫 경기인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박현범의 선제 결승골로 값진 승리를 챙기며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전망을 밝게 했다. 수원은 부상에서 돌아온 에두와 모처럼 골맛을 본 박현범, 대표팀에서 복귀한 배기종 등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해 단판 승부로 벌어지는 나고야 전을 대비하겠다는 각오다.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때문에 얻은 휴식기 동안 조직력 강화와 골감각 향상에 힘써온 수원은 팀 분위기가 승패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보고 대구 전 승리의 기운을 일본까지 가져가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마전중이 인천지역 순수 아마추어 중학생들의 축구 대제전인 ‘GM대우컵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9’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마전중은 22일 마전중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원당중과의 홈 경기에서 김재훈, 안찬혁, 이윤식의 연속골에 힘입어 김애녹이 2골을 만회한 데 그친 원당중의 추격을 3-2로 따돌렸다. 또 신현중은 가현중과의 원정경기에서 이호영이 대회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고 당하중도 백석중을 3-2로 제압, 1회전을 통과했다. 이밖에 박상민이 혼자 2골을 기록한 방축중은 계양중을 3-1로 물리쳤고 이희재가 2골을 몰아친 구산중도 갈산중을 2-0으로 꺾고 원정 승리를 챙겼다.
‘디펜딩 챔피언’ 수원 블루윙즈가 홈 관중들에게 모처럼 승리의 기쁨을 안겨주며 부활의 날개를 활짝 폈다. 수원은 2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12라운드 대구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19분 터진 박현범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4월12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이후 70여일 만의 승리이며 5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마감하는 시즌 두번째 승리였다. 이로써 2승4무5패 승점 10점이 된 수원은 11위로 2계단 올라서며 후반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대구를 상대로 9경기 연속 무패(6승3무) 행진도 이어가며 대구의 ‘천적’임을 과시했다. 전반 초반 대구 조형익과 최종혁, 한종화에게 잇따라 슈팅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 수원은 전반 19분 처음 찾아온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미드필드 중앙에서 올라온 프리킥이 상대 수비에 걸려 흘러나오자 에두가 전방으로 밀어넣었고 대구 골문 앞에 있던 박현범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왼발로 차 상대 골망을 흔든 것. 박현범의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수원은 공격의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30분 이상호에게 볼을 이어받은 배
한국 배구가 세계 최강 세르비아를 완파하고 월드리그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월드리그 B조 4차전에서 지난해 월드리그 준우승 팀이자 세계랭킹 5위인 세르비아를 맞아 3-0(25-22 28-26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날 세르비아에 1-3으로 역전패했던 한국은 2승2패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한 경기씩 덜 치룬 가운데 조 선두에 오르며 14년 만에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또 구 유고 시절부터 이어져 오던 세르비아 전 9전 전패의 사슬도 끊었다. 특히 세계 최강 세르비아를 완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은 같은 조의 세르비아가 월드리그 본선 개최국으로 자동 진출권을 갖고 있어 조 2위안에만 들면 본선에 오를 수 있다. 감기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문성민 대신 박철우를 선발 출장시킨 한국은 1세트에 박철우가 좌우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세르비아의 수비를 뒤흔들며 혼자 8점을 올리는 활약과 김요한의 연속득점으로 25-22로 승리,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2세트 들어 세르비아의 높은 블로킹 벽에 고전하며 4~5점차로 끌려가자 김호철 감독은 박철우와 김요한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