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의 초대형 오피스텔 대림아크로타워 입주 예정자와 안양교육청이 초등생 학교배정을 둘러싸고 벌이고 있는 다툼에 대해 법원이 ‘학교배정이 정당하다’며 교육청의 손을 들어줬다. 수원지법 행정2부(재판장 조원철 부장판사)는 아크로타워 입주예정자들이 ‘아크로타워에 대한 초등생 통학구역을 달안초등학교로 결정한 것은 위법하다’며 안양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통학구역결정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오피스텔에 대한 통학구역을 평촌초등학교 등으로 결정할 경우 학생수·학급수의 불균형이 더욱 심해지는 반면, 달안초등학교로 결정하면 학급 과소화를 방지하고 다소나마 다른 학교와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이 사안에서 오피스텔의 통학구역을 어느 초등학교로 결정하더라도 여러 차례에 걸쳐 신호등이 설치되거나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 점, 피고가 통학 우회로인 지하도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여러 조치를 취한 점 등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따라서 피고의 처분은 학급편제와 통학상의 편의를 두루 참작하라는 관계 법령의 취지와 교육현장의 사정 등을 충분히 고려해 행한 정당한 처분이므로 재량권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조정철·주임검사 김남우)는 4일 롯데마트 수지점 임시사용승인과 관련 롯데측에 건설업체를 소개시켜 막대한 공사비를 챙기게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전 도의회 의장 홍모(54)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홍씨는 2005년 3월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모 커피숍에서 고향 선배인 김모씨의 소개로 롯데마트 수지점을 지은 롯데건설 간부 김모씨를 만나 “용인시 공무원에게 부탁해 수지점의 임시사용승인 허가를 받게 해줄테니 내가 아는 업체인 D건설에 수지점 앞 백설교 확장 공사를 맡기고 공사금액도 넉넉히 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롯데건설은 백설교 활장공사를 진행하던 S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D건설에 공사를 맡겨 10억여원에 불과한 공사비를 올려 18억1천700만원에 하도급 준 것으로 드러났다. 홍씨가 검찰에 구속됨에 따라 롯데마트 인허가 당시 용인지역 고위 공무원이 개입했을 것이라는 정황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어서 용인지역 정가에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소장 한능우)는 지난달 10일부터 수원시 우만동 영구임대주공아파트 3단지에서 대한주택공사와 공동으로 소외된 지역민들의 가정에 도배·장판과 전기시공자격증이 있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들을 하루 30여명씩 투입, 무료로 도배·장판을 교체해 주는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주택공사가 사업에 필요한 예산과 장비를 제공하고 보호관찰소에서는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대상자를 투입해 영구임대 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세대의 도배와 장판 등을 무료로 교체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수원보호관찰소는 2005년부터 3년 동안 수원, 안양, 군포 등에서 470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을 주었고, 이번 사업기간 동안에는 소외계층이 밀집돼 있는 수원시 우만동 영구임대 주공아파트 3단지내 소년·소녀가장 3세대, 장애인 193세대, 독거노인 89세대, 모자가정 1세대 등 모두 286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하고 있다. 이번에 투입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중에는 도배기능
수원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은 2일 오후 6시30분부터 수원 만석공원 야외음악당에서 ‘2007 별하나 잎하나 야외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음악회는 수원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음악회를 통해 이웃사랑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어린이집 원아들의 태권도시범, 음악줄넘기, 음악극을 비롯해 장구연주 등 각종 악기를 이용한 연주, 어린이 난타, 합창 등과 함께 아빠와 함께 춤을, 교직원 오카리나 합주 등이 공연됐다. 문원선 원장은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배운 실력을 자랑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가을 음악회를 갖고 있다”며 “많은 주민들이 아이들의 재롱잔치에 동참해 이웃사랑을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근로복지공단 어린이집은 근로복지공단이 설치, 운영하는 공공직장보육시설로 지난 2001년 개소해 현재 28명의 교직원이 0세부터 취학전 아동 162명를 보육하고 있다.
2002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안전도시’ 인증을 받은 뒤 지난해 공인기간이 만료돼 재공인을 신청한 수원시가 2일 WHO 안전도시국제협력센터 실사단으로부터 실사를 받았다. 레이프 슈반스트롬(64) 센터 위원장과 루 파이(59·여) 대만 손상예방안전증진협회 의장 등 4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현지실사 보고회를 가진 뒤 영통 어린이 교통공원, 세류어린이집, 정자초등학교, 서호 노인복지회관을 차례로 방문해 안전프로그램 시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들은 내일 ‘One Stop 지원센터’와 ‘자살예방센터’에서 최종 실사를 마친 뒤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4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수원시의 안전도시 재공인을 선포하는 재공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2002년 2월26일 아시아에서 최초로 WHO 안전도시로 공인받고 다양한 안전도시 프로그램을 시행해 온 수원시는 지난해 공인기간이 만료돼 재공인을 신청했다.
한국농촌공사 등 경기도내 공공기관과 삼성전자 등 대기업들이 업무차량을 운행하면서 과속이나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를 수십~수백건씩 위반하고도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고 ‘버티기’로 일관해 빈축을 사고 있다. 경찰은 이들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에 대해 지난 5월부터 5개월동안 자진 납부를 유도했으나 체납과태료를 낸 기관이 일부에 불과해 체납차량공매 등 강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1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월부터 지난달말까지 도내에서 교통법규 위반으로 부과된 과태료는 1천560만여건에 9천127억여원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5%에 해당하는 559만여건에 3천234억여원이 미납됐다. 이중 행정기관의 경우 재정경제부가 69건 401만원을 내지 않았고 보건복지부가 28건 151만원, 법원연수원이 5건 29만원의 과태료를 미납했다. 또 공공기관 중에는 한국농촌공사가 98건 558만원으로 미납이 가장 많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25건 154만원, 한국건설기술표준원 16건 96만원, 국립공원관리공단 7건 39만원, 한국석유공사 7건 34만원 등의 순이다. 과태료 미납 대기업은 삼성전자가 445건 2천81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KT링커스 113건 595만원,
수원시가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꼽히고 있는 캄보디아의 여러 도시 가운데 자매결연을 한 시엠립주의 한 빈곤마을을 ‘수원마을’로 지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市)는 2004년 7월 시엠립주와 자매결연한 뒤 이 곳에 컴퓨터 302대와 프린터 20대, 의류 5천100벌과 교육기자재 92상자를 보냈다. 하지만 몇 차례 현지를 방문한 시는 일시적인 물품지원보다는 일정기간 특정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집중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 시엠립에서 가장 가난한 마을을 선정해 도움을 주기로 하고 지난 6월 오지마을인 프놈끄롬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했다. 시엠립 중심지에서 10㎞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마을은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아시아 최대 똔레삽 호수로 가는 길목에 있으며 406가구 2천713명이 살고 있는 가난한 농어촌 복합 마을이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조그만 원시 오두막형태의 집에서 비위생적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 뿐 아니라 초등학교 1곳 외에는 교육시설이 전혀 없어 외부의 지원이 절실하다. 지난 8월 초 현지조사를 벌인 시는 올해부터
도로의 신설이나 신축, 보수 등과 관련된 공사 이외의 다른 공사로 인해 통신선로와 전력주를 이설했다면 ‘다른 공사의 비용을 부담하는 쪽’에서 이설비용을 함께 부담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민사8부(재판장 황윤구 부장판사)는 1일 화성행궁 광장조성 및 화성박물관 건립공사를 추진하는 수원시가 ‘지하시설물 이설비용을 돌려달라’며 KT와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공사는 화성행궁 앞 광장조성과 박물관 건립 및 화성열차 전용도로 연장으로 인해 기존 국지도로의 폐지 및 변경이 필요하게 되었고 이에 따른 도로공사로 추가적인 통신선로 이설 등 부대공사까지 시행해야 하는 경우에 해당하므로 도로법 제65조 2항에 따라 이설비용은 원고가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원지법 형사6단독 김승원 판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수원화성 성곽을 망치로 부순 혐의(문화재관리법 위반)로 불구속기소된 오모(40·노동)씨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오씨가 범행을 자백했고 반성하고 있으며 특별히 처벌받은 전력이 없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오씨는 지난 6월1일 오전 9시쯤 수원시 팔달구 북수동 수원화성 화홍문에서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인근 자동차공업소에서 가져온 망치로 성곽 일부를 부숴 문화재를 손상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오씨는 당일 새벽 인력사무소에 나갔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게 되자 술을 마신 뒤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으며 수원시는 230만원을 들여 부서진 성곽을 수리했다.
수원시는 28일 김용서 수원시장과 홍기헌 시의회의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령정에서 수원화성운영재단 창립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가치성과 역사적 중요한 계승자로서의 이미지를 확보하고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국제 관광도시의 위상정립과 우수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행사는 입취위 및 관세례, 참신례, 분행강신례, 헌다례, 독촉 등 고유별다래 행사에 이어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올해는 화성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재단 창립식을 갖게 돼 더욱 의미가 깊게 생각하며 재단이 역사적, 문화적 자긍심을 한차원 높게 발전시키는데 기여하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팔달구 행궁길 185번지에 자리잡은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지난 1월 재단설립 의 법적 근거로 ‘수원시 수원화성운영재단 설치 및 조례를 공포하고 9월1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