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유흥주점이 보이거나 그 소음이 들리지 않더라도 학생들의 학습과 보건위생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초등학교 상대정화구역에 위치한 상가에 유흥주점 개설을 허가하지 않은 것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수원지법 행정2부(재판장 조원철 부장판사)는 4일 광명초등학교 상대정화구역 내 6층 건물 중 지하 1층에 유흥주점 허가를 내달라며 업주 조모(53·여)씨가 광명교육청을 상대로 낸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금지시설해제 불가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건물 앞이 광명초등학교 학생들의 주 통학로는 아니지만 학생들이 주변 대형 쇼핑몰과 시장을 이용하면서 유흥주점을 보게 될 우려가 있다”며 “따라서 학교에서 유흥주점이 직접 보이거나 그 소음이 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학생들의 학습과 보건위생에 나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없다고 단정 지을 수 없어 이 사건 처분은 적법하다”고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11월20일 유흥주점 인테리어공사를 마친 뒤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내 금지행위 및 시설해제 신청을 했으나 광명교육청이 불가처분을 하자 학생들의 주 통학로가 이 사건 건물과 무관하고 학교에서 유흥주점이 보이거나 소음이 들리지 않
명절에 상품권과 쌀을 못 받았다는 이유로 구청에 찾아가 복도에 인분을 뿌리며 소란을 피운 60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형사10단독 송석봉 판사는 4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모(62)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우발적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고 잘못을 깊게 뉘우치면서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선고이유를 설명했다. 최씨는 지난 2월 수원시 팔달구청을 찾아가 “독거노인에게는 상품권과 쌀을 주고 왜 나는 안 주느냐”며 자루에 담아 온 인분을 자신의 몸에도 바른 채 30여 분 간 소란을 피운 혐의로 체포돼 불구속기소됐었다.
수원지검은 3일 수원 모 경찰서 경찰관 2명이 성인게임장 측으로부터 돈을 받거나 수천만원을 투자했다 돌려받은 혐의가 있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 말 수원 모 경찰서에 소속된 A경위와 B경사를 불러 수원에서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하는 김모(43·구속)씨에게 단속편의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병무청이 4일 오전 11시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병무청 직원과 외부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병무청 핵심가치 선포식을 개최한다. 3일 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에 따르면 병무청은 앞으로 조직을 이끌어 갈 핵심가치를 창조(creativity), 열정(Passion), 배려(considerati on), 신뢰(Trust)로 정하고 ‘병무청 핵심가치 선포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공익근무요원제도 및 산업기능요원제도 등 현행 대체복무제도가 점차 폐지되고 사회복무제도를 도입하는 등 병무행정의 일대 전환기를 맞는 병무청은 그동안 대 내·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없었다고 판단,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병무청 고유의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직원들이 공통으로 공유해야할 가치가 필요해 4대 핵심가치를 선정·선포하게 됐다. 강광석 병무청장은 “사회복무제 도입 등 병역제도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새로운 핵심가치가 필요하고, 또한 이 핵심가치는 모든 직원들이 공유하고 공감하여 제대로 정립되고 병무청의 조직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핵심가치는 병무청 핵심
경기지방경찰청 김상환 청장은 지난달 30일 조길형 1부장과 함께 일산경찰서를 방문,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업무유공경찰관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경찰의 모토로 선정한 ‘즐거운 경찰 행복한 시민’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자신을 아끼며 서장을 중심으로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상의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은 최근 1사1촌 결연마을인 가평군 대보1리를 찾아 직원과 가족이 함께 1박2일 동안 농촌의 부족한 일손돕기에 나섰다. 공단 직원과 가족 30여명은 사과, 포도, 잣 등 대보1리 특산물을 주민들과 같이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하고 마을회관에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하는 등 다양한 농촌사랑운동을 펼쳤다. 또한 현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법률상담·구조활동’을 펼쳐, 마을의 변호사가 되겠다던 지난 해 자매결연식때의 약속을 지켰다. 공단은 지난 2006년 12월 대보1리 마을과 결연을 맺고 농산물 구매·농번기 일손돕기·공단 견학·장학금 수여 등의 많은 교류와 지원을 통해 도농상생의 참뜻을 실천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과 나눔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수원지법 형사20부(재판장 이혜광 부장판사)는 30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작성한 경부운하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 언론에 보도하게 함으로써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에 불리한 영향을 미친 혐의(한국수자원공사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한국수자원공사 기술본부장 김상우(55)씨와 결혼정보업체 대표 김현중(40)씨에게 각각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명박 대선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건설계획’에 대해 찬반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 후보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알면서도 건설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내부적으로 ‘대외주의’로 분류한 경부운하보고서를 외부로 유출,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이며 죄질도 결코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들이 특별히 처벌받은 전력이 없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는 점, 이 사건 보고서가 1998년 작성된 보고서를 갱신한 것이고 기밀성이 다소 떨어지는 점, 특정 대선 후보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원보호관찰소 봉사명령자, 코스모스 제초작업 수원보호관찰소(소장 한능우)는 지난 13일부터 31일까지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한 원천리천 코스모스 산책로에 사회봉사명령대상자 25명을 투입, 매일 코스모스 화단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봉사 집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원천리천 가꾸기는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김재선)의 요청에 의해 시작됐으며 1차로 산책로 주변의 쓰레기 수거와 장마철에 퇴적된 토사를 제거했다. 또 잡초로 인해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코스모스 화단의 식생환경이 악화됐다는 영통구청 하천하수관리팀의 긴급 제안으로 13일부터 코스모스 화단을 정비하고 있다. 영통구청에서 조성한 원천리천 코스모스 산책로는 수원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어린이들의 자연체험학습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원천교’에서 시작돼 ‘삼성중앙교’까지 총 3.5㎞에 이른다.
3차례걸쳐 석방 …부족원로에 신병 인도 나머지 인질 7명도 오늘중으로 풀려날 듯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은 29일 오후 4시45분쯤 안혜진(31), 이정란(33), 한지영(34)씨 등 한국인 여성인질 3명을 1차로 석방한 데이어 1시간여 뒤인 5시45분쯤 이선영(37), 임현주(32), 유정화(39), 이지영(36)씨 등 여성인질 4명과 남성인질로는 처음으로 고세훈(27)씨를 2차로 석방하는 등 8명을 석방했다. 탈레반은 또 이날 오후 9시55분쯤 추가로 여성인질 3명과 남성인질 1명 등 4명을 더 석방해 석방인원은 모두 12명으로 늘어났다. 탈레반은 남은 피랍자 7명도 30일 중으로 석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져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봉사단 피랍사건이 사건 발생 43일만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탈레반 대변인 격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연합뉴스와의 간접통화에서 “1차로 여성 3명, 2차로 여성 4명, 남성 1명을 석방한데 이어 여성 3명과 남성 1명을 추가로 부족 원로에게 넘겼다”고 밝힌 뒤 “가즈니주 카라바그의 중앙부인 아프카르코트 지역에서 부족 원로인 하지 자히르에게 신병을 인도했다”고 말했다. 아마디는 또 “오늘 밤이라도 나머지 인질을 석방할 준비가 됐지
경기지방공사가 광교신도시 개발에 따른 철거공사 과정에서 소음 및 분진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은 채 공사를 강행, 인근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28일 용인 상현중학교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와 경기지방공사에 따르면 경기지방공사는 광교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개발예정지에 대한 철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비대위는 경기지방공사가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상현중학교 주변 개발지에 대한 철거 작업을 하면서 철거 과정에서 발생될 소음과 분진에 대한 대책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학생들의 학습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학교 주변의 철거 작업은 방학을 이용해 일부 진행됐지만 아직도 주변에 철거를 기다리는 건물이 10여개 정도 남아있다. 더욱이 철거공사 후 발생한 건설폐기물이 학교 주변 곳곳에 흉물스럽게 방치돼 있어 학생들의 등하교시 안전사고의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학부모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를 할 수 있느냐”며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봐 너무 걱정이 되어 잠이 오질 않는데도 공사측에서는 아무런 대책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광교사업단 관계자는 “비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