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백화점으로 손꼽히고 있는 신세계백화점(죽전점)에서 판매중인 종합영양선식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일 식사 대용식품인 선식제품 제조가공업소 18개소와 이들 제조업소에서 제조 및 유통 판매하는 선식제품 29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신세계백화점 죽전점과 애경백화점 구로점, 서울 태평백화점 등에서 즉석으로 제조해 판매하는 종합영양선식에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세레우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양주시 C식품과 남양주시 A식품, 파주시 T식품, 고양시 A식품 등은 기준규격 외 일반가공식품을 특수용도로 분리된 영·유아식품인 것처럼 제품명 아기성장식, 아기선식, 아가튼튼, 어린이식단 등으로 표시해 판매했다가 식약청에 적발됐다. 쑥분말제품의 유통기한을 초과 표시한 김포시 S식품도 위생점검 위반으로 함께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신세계백화점 죽전점의 종합영양선식은 죽전점 오픈과 함께 입점한 P식품에서 지난달 8일 가공·제조한 것으로 신세대 주부와 직장인들에게 주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죽전점 관계자는 “입점 당시 위생와 관련해 점검을 했고 위생요원들이 상주해 매일 곡물을 빻는 기계를 청소하는 등 관리를 하고 있다”며
경기지방경찰청(청장 김상환 치안정감)은 2일 청사 2층 혁신회의실에서 김상환 청장을 비롯한 지방청 간부와 지방청 여성청소년계장 윤성인 경감 등 40여명의 여경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경창설 제61주년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여경들은 출산과 육아 등 가정에서의 역할로 인해 직장에서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무관심으로 소외된 성폭력, 미아·가출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를 위해 우리 여경들이 선도적 역할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격려했다. 김 청장은 또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경찰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줄 것과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여경의 활동영역 확대로 조직의 활력소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경찰행정발전에 공이 큰 의정부경찰서 생활안전과 박지선 순경(경찰청장 표창)과 분당경찰서 생활안전과 임미옥 순경 등 4명(지방청장 표창)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경찰청 주관 기념식에서는 군포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강선미 경장이 경찰 수사업무 발전에 기여한 유공으로 경사로 특진 임용됐다.
수십년 썼는데 하루아침에 고쳐지나 표준단위 낯설어 대부분 그대로 사용 1일 시행된 평, 근, 돈, 되 등 비법정 계량단위를 전면 금지하는 개정 계량법은 첫 날부터 잘 지켜지지 않았다. 이날 휴일인 탓에 대다수 이 단위를 쓰는 재래시장, 부동산중개업소, 금은방 등이 철시한 탓에 눈에 잘 띄지 않았다. 그러나 철시한 중개업소 유리창에 붙어있는 매물 소개지에는 여전히 ‘평’을 단위로 사용하고 있었고 일부 문을 연 재래시장에선 돈, 평, 근, 되 등 기존의 계량 단위를 사용하고 있어 이 제도의 정착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진통이 따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날 오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인근 G공인중개업소. 이틀전까지만 해도 각종 매물을 소개하는 소개지로 점포 유리창이 가득 찼던 이곳은 시행 전날 소개지를 모두 떼어냈다. 시행 첫 날이 휴일인 탓에 혹시나 쉬는 날 단속을 당하지 않을까하는 우려 때문이었다. 인근 M중개업소를 비롯한 이 일대 중개업소도 대부분이 매물 소개지를 떼어낸 상태였다. 반면 장안구 조원동 한일타운 주변 H부동산 등 중개업소들은 대다수가 휴일을 맞아 문을 닫은 상태였지만 업소 유리창에는 여전히 제곱미터(㎡)가 아
경부운하 보고서를 언론에 넘긴 결혼정보업체 대표 김현중(40)씨가 당초 진술과 달리 기자에게 먼저 접근해 보고서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부운하 보고서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28일 “김씨에게 보고서를 넘겨받은 언론사 A기자로부터 ‘김씨가 먼저 전화를 해 보고서를 갖고 있다고 해 입수하게 됐다. ‘김씨와는 별 친분도 없다’는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씨의 통화내용을 분석한 결과 김씨는 보고서가 A기자에게 넘어간 날(6월 1일)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A기자와 통화했으며, 이 기간 외에 A기자와 통화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23일 소환조사에서 ‘A기자와는 평소 친분관계가 깊었고 A기자가 먼저 경부운하에 대해 관심을 보여 보고서를 건넸다’고 진술했었다. 경찰은 이에 따라 김씨를 이날 재소환, 언론에 먼저 접근한 이유에 대해 집중 추궁했으며 김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음주 초 A기자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정확한 보고서 입수 경위를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수원구치소, 음악 카페로 변신하다’ 굵은 빗줄기가 퍼붓던 28일 오전 9시20분. 수원구치소 각 층 수용 거실의 스피커에선 경쾌한 피아노 소리가 흘러나왔다. 담장 밖 빗소리와 하모니를 이루는 아름답고 상냥한 선율이었다. 잠시 뒤 아나운서 멘트가 이어졌다. “장맛비가 시작됐네요.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에는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는 가벼운 노래 한 곡 들어보시죠.” 구치소측이 ‘창의 교정’으로 첫 시도된 아침 음악방송이었다. 재소자들의 심성을 교화하고 콘크리트 벽으로 둘러쌓인 소내 잔잔한 변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었다. DJ는 범석 교위(43·보안관리과). 첫 날, 첫 방송 범석 DJ는 프랭크 밀스의 ‘뮤직박스 댄서’를 시그널 음악으로 사용했다. 이 시그널은 우리 귀에 친숙한 모 방송국 ‘일기예보’시그널. 범석 DJ는 가뜩이나 습한 장마철, 가라앉은 재소자들의 기분전환을 위해 이같은 리드미컬한 곡을 선택했다. 첫 방송, 범 교위는 가요, 경음악 팝 등 15곡을 재소자들에게 들려주며 노래마다 담긴 에피소드를 곁들였다. 범 교위는 197
한국갱생보호공단 수원지부(지부장 이순국) 삼미출장소(소장 이승환)는 27일 오산 컨벤션웨딩홀에서 안민석 국회의원, 이기하 오산시장, 각급 사회단체장, 수원지검찰 이용 형사3부장검사, 범죄예방위원, 갱생보호후원회원, 가족 친지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출소자 3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범죄예방오산지구협의회, 삼미출장소 취업알선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오산여성단체협의회, 수원지부직능별후원회의 후원과 오산컨벤션웨딩홀의 협찬으로 치뤄진 이날 합동결혼식은 출소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가정을 이루지 못한 여성출소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가족공동체 구성을 통해 행복한 보금자리 마련해 주기 위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 수원지검 이동기 검사장을 대신해 이용 형사3부장검사는 3쌍의 부부에게 축의금을 전달하며 축하해 주었고, 주례를 맡은 범죄예방수원지역협의회 백성길 회장은 주례사를 통해 “부부간의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로 가정의 화목을 지켜야 건강한 사회생활도 가능하므로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여성출소자 합동결혼식은 1982년부터 한국갱생보호공단에서 1천600여명의 남자 출소자에게 실시했던 합동결혼식과는 달리 여성범죄가 전체범죄
수원구치소(소장 송영삼)는 장안 ECY 외국어학원 김연희 원장 등을 강사로 초빙, 외국인 수용자의 수용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의사불편 해소 및 한국사회, 문화, 역사 등을 이해시켜 우리나라에 대한 친밀감을 제고하기 위해 매주 2회, 3개월 코스로 외국인 수용자 한글교육을 5월~7월, 3개월 동안 실시하고 있다. 외국인 수용자를 대상으로 한 한글교육은 한글의 기본음가 및 수용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생활한국어 교육을 통해 직원 및 타 수용자들과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수용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건전가요 지도, 게임 등을 통해 한국사회, 문화 등을 이해시켜 한국사회에 대한 친밀감을 제고시켜 출소 후 한국사회 적응능력을 돕는데 궁극적인 목적을 두고 있다.
수원구치소 송영삼 소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외국인 범죄가 늘어나면서 외국인 수용자도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이 수감생활을 하면서 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한글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 소장은 또 “교정기관이 범법자에 대한 징벌보다는 새롭게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교정시설에서의 생활이 형기만 채우는 무의미한 생활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도관들의 처후개선에 대해서는 “교도관들이 직무상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직업병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며 “법무부에서 교도관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신바람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다”고 말했다. 교도관들이 수용자들로부터 진정 등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것에 대해서는 “교도관이 정당한 직무이행을 했는데도 일부 수용자들이 불만을 품고 진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교도관들이 진정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교도관들이 진정 등으로 소송을 당할 경우에 대비해 기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수
인천·경기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27일, 2007년도 병무행정발전 시민참여위원 30명을 초청, 병무행정설명회를 개최했다. 병무행정발전 시민참여위원회는 병무행정에 대한 국민 참여를 활성화 해 병무행정의 공정·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지난 2003년 도입돼 병무행정의 정책결정이나 집행과정에 국민이 직접 참여할 뿐만 아니라 그 성과도 평가할 수 있는 제도다. 이날 행사는 시민참여위원 30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병무청 ‘병역자원연구기획단’에서 연구한 국가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사회복무제도’ 도입 등 병역제도 개선방안과 ‘07년도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의 역점 추진사업을 시민참여위원에게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복무제도’ 추진과정을 보고 받은 김의주 위원장은, “병무청의 역할이 징병검사를 실시해 현역이나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은 병역의무자를 군부대 등에 인도하는 것에서 사회서비스분야까지 확대되는 것에 놀랐다”며 “철저히 준비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상진 청장은 “과거 병무행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시민참여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병무행정에 대
수원에 신개념의 ‘대형 복합 쇼핑몰’이 들어선다. ‘쇼핑과 오락 기능을 동시에 갖춘 엔터테인먼트몰’, ‘팅스’다. 팔달구 매산로1가 23번지에 들어서는 이 ‘젊음의 천국’은 기존 쇼핑몰의 상식을 깨는 파격이다.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한 번에 끝내는 원스톱(ONE-STOP) 기능을 갖췄다. 지난 해 분양 당시 수많은 투자자들이 몰렸던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그 신기원을 이룩한 인물이 보영건설 고석민 이사(46). 고양시 화정동 세이브 존(SAVE-ZONE), 서울 용산관광터미널, 일산 뉴서울프라자와 대우로얄마트, 서울 르메이에르타운, 파주출판단지의 이채 쇼핑몰. 모두 고 이사의 손을 거친 ‘역작’ 쇼핑몰이다. 쇼핑몰에 관한 한 그는 ‘미다스 손’이다. 쇼핑몰 입지에서 시장성 분석, 투자 형태까지 아우르는 것이 그의 전공이다. 사실상의 결정권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년간 오로지 한 길을 걸었다. ‘쇼핑몰의 쇼핑몰에 쇼핑몰을 위한’ 외길 인생이었다. 그 대표적 사례가 파주출판단지 내 엔터테인먼트와 문화를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