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오는 7월 중순 수원권선경찰서(가칭)를 개서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시 권선구 탑동 권선구행정타운내에 들어서는 수원권선경찰서는 4천500여평의 부지에 지상 5층, 연면적 2천600여평 규모이다. 1급서(관할인구 30만명 이상)인 수원권선경찰서는 8개 과 3개 지구대에 직원 300여명이 배치되며 관할구역 조정을 거쳐 권선구 일대를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집회에서 발생한 경찰의 폭력사태와 관련 인권 단체가 경찰청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다산인권센터 등 전국 37개 인권단체의 모임인 인권단체연석회의는 13일 오후 이택순 경찰청장과 홍영기 서울경찰청장, 김동민 서울경찰청 차장 등을 직무유기와 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석회의는 “지금까지 경찰이 보여준 집회탄압은 우발적인 사고가 아닌 구조적으로 계획된 것이었다”며 “‘값싼 사과’가 아닌 즉각적인 책임자 사퇴와 처벌을 통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석회의는 “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모든 집회를 불허하고 시위대의 이동을 제한하는 등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며 기자를 폭행하는 등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유린한 경찰청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경야독하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에게 학자금이 지원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중소기업에 재직중인 근로자의 자발적인 능력개발을 촉진하고 산업현장의 평생학습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대학 학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고용보험법 시행령’의 우선지원대상기업에 재직근로자로 당해 기업에서 근속기간이 2년 이상, 고용보험 피보험기간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또 학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한국폴리텍대학이나 평생교육시설 및 ‘고등교육법’에 의한 학교 등에서 정규학위과정(전문·산업학사, 학사과정)에 재학 중인 자로 신청시점 이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만 한다. 지원금액은 학기당 200만원까지, 1인당 최대 800만원까지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근로자는 지원신청서에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등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 또는 전화 031-454-1232로 문의하면 된다.
삼성물산이 용인 구성 삼성 래미안 1차 아파트 입주민들의 시설 보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가운데<본보 6일·12일자 6면> 입주민들의 요구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싱크대 상판 광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혀 물의를 빚고 있다. 삼성물산측은 이달 초 입주민들의 항의가 거세지며 집회 시위를 펼치자 지난 6일 아파트 입구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이같은 서비스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입주민들은 즉각 ‘건전한 시위를 무마시키려는 얄팍한 술책’이라고 반발하자 접수 1시간만에 접수대를 폐쇄하는등 꼬리를 감췄다. 그러나 삼성물산측은 이튿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주민들의 시위로 접수 요원의 안전에 크게 위협을 받았다’는 요지의 공문을 보냈다. 또 전단지를 통해 ‘입주민들의 본사 항의 방문에 따라 접수대 직원의 본사 지원이 불가피해서 접수를 중단했다’고 밝히며 서비스 중단의 책임을 입주민들에게 돌렸다. 입주민 이모씨는 “관리사무소에는 항의 주민들 때문에 서비스가 중단된 것 처럼 알리고 입주민들 한테는 관리사무소에서 못하게 막아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하는 등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이달부터 6월11일까지 3개월간을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고·단속대상은 초·중·고교 재학생 또는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 중 학교폭력 서클을 구성·가입하거나 폭력을 행사한 학생, 다른 학생의 금품을 빼앗은 학생 등이다. 경찰은 이 기간 가해학생에 대한 집중단속을 통해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는 한편 스스로 신고한 가해학생에게는 선도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불입건 등 최대한 선처할 방침이다. 신고는 지구대와 파출소,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인터넷, 전화,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며, 가족과 교사, 친구의 신고도 본인 신고와 동일하게 인정된다.
수원 도심에서 발견된 컴포지션(C4) 폭약의 출처를 조사중인 군·경·국정원 합동조사반은 13일 신고자 및 폭약 유출자의 신원 확인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지만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컴포지션(C4) 폭약에서 지문 2점을 채취했지만 감식이 불가능할 정도로 희미했다”며 “폭약을 싼 포장지와 쇼핑백에서도 지문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포장지와 쇼핑백은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는 일반적인 것으로 신고자나 폭약 유출자의 신원을 밝힐만한 단서가 없었다. 경찰은 또 처음 폭약이 신고된 모 언론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고자의 인적 사항을 확인중이지만 신고자가 폭약만 건네고 곧바로 자취를 감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고자는 40대 남자로 키 170㎝ 가량에 보통 체격이며 현역 군인의 헤어스타일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폭약제조회사를 통해 기초 조사를 벌이는 등 컴포지션(C4) 폭약의 출처를 확인중이지만 제품 일련번호가 없어 폭약이 유출된 부대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군은 폭약이 83년과 85년도에 생산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전역자가 제대를 하며 폭약을 갖고 나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합동조사반은 이날 수사협조회의를 통해 군 헌
골프장 사장 납치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김모(40)씨와 골프장 사장의 외삼촌 윤모(66)씨가 구속됐다. 인천지법 조현욱 영장담당 부장판사는 지난달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용인 H골프장 사장 강모(56)씨 일행의 납치사건을 공모하고 배후 조정한 혐의(공동감금)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김씨와 강씨의 외삼촌 윤씨에 대해 1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부장판사는 “경찰이 공범으로 지목한 모 기업인수회사 대표 정모(39)씨가 아직 잡히지 않은 상태라 변호사 김씨와 윤씨가 구속이 되지 않을 경우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변호사 김씨가 ‘이번 납치사건은 골프장을 인수하려는 정씨와 강 사장이 꾸민 자작극이고 자신은 이를 모른 채 현장에 있었다’고 주장하지만 변호사 김씨가 체포영장을 위조하고 납치에 적극 가담하는 등 전반적인 정황상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조 부장판사는 이어 “납치 실행자들에게 도피자금을 대준 점으로 미뤄볼 때도 납치와 도피에 적극 개입한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변호사 김씨는 이날 열린 영장실질심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적극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속도로 요금징수시스템 부품업체로부터 납품대가로 억대 금품을 수수한 전 도로공사 직원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13일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 요금징수시스템 부품 납품업체로부터 납품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전 한국도로공사 직원 김모(47)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납품업체 관리감독 및 계약 업무 담당자였던 김씨와 한국도로공사에 납품된 부품의 점검·수리업무를 맡고 있던 박씨는 2005년 1월쯤 성남 분당의 모 식당 주차장에서 서씨로부터 납품대가로 현금 3천만원을 받는 등 지난해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현금 9천700만원과 40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다.
수원에서 컴포지션(C4) 등 다량의 폭약이 발견돼 경찰 등 관계당국이 출처 확인에 나섰다. 12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쇼핑백에 든 컴포지션(C4) 폭약 18개와 TNT 폭약 4개를 수원의 모 언론사에 전달했다. 폭약을 건넨 남자는 “수원 팔달구의 한 쓰레기통에서 발견했다. 한번 확인해봐라”고 말한 뒤 돌아갔으며 신원을 밝히지는 않았다. 폭약은 1.25파운드짜리 가로 30㎝, 세로 5㎝, 높이 2.5㎝의 막대형 컴포지션(C4) 폭약 14개, 1.25파운드짜리 미군용 막대형 컴포지션(C4) 1.5개, 공 모양의 컴포지션(C4) 1.5개, 1.5파운드짜리 컴포지션(C4) 1개, 높이 10㎝, 반지름 3㎝의 0.25파운드짜리 원통형 TNT 폭약 4개 등 22개다. 해당 언론사는 국가정보원 경기지부에 폭약을 신고했으며, 경찰과 군 수사기관 등이 합동조사반을 편성, 출처를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컴포지션 폭약은 시중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만큼 군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고 언론사에 폭약을 신고한 남자의 신원에 대해서도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군 관
삼성물산이 용인 구성 삼성 래미안 1차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엘레베이터를 분양 당시 약속과 다르게 시공해 물의<본보 6일자 6면>를 빚고 있는 가운데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늑장 대처하거나 일부 사항은 수용하지 않는 등 주민들의 요구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삼성물산과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용인 구성 삼성 래미안 1차 아파트 입주민들은 입주를 한달여 앞둔 지난 2002년 12월 초순쯤 아파트를 방문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입주민들은 삼성물산이 분양당시 배포한 분양 안내책자를 토대로 아파트 곳곳을 다니면서 공사 상황 등을 점검한 결과 아파트 외벽이 분양 안내책자와 달리 도색돼 있는 점과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엘리베이터를 탈 수 없는 점, 부출입로 연결문제 등 10여가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삼성물산 측은 이같은 요구에 대해 주택기술본부장 명의로 ‘주민들의 요구를 충분히 수렴, 최선을 다해 개선할 것을 약속한다’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삼성물산은 3개월 내에 변경해 주겠다던 아파트 외벽 도색을 1년여만에 변경해주고 부출입로의 간선도로 연결과 조경시공계획 변경에 대해서도 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