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강원도 영월에서 ‘레츠고 레프팅 수상탐험대’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장애인체육회 최초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도내 장애인 100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과 사진 등이 제공됐다. 레프팅에 앞서 참가자들은 가벼운 물놀이와 레크레이션, 안전교육, 패들훈련 등에 참여했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레프팅 사업은 장애인의 레저 문화 확산을 위해 17개 시·도 최초로 진행된 사업”이라며 “내년에는 레프팅 사업을 31개 시·군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에도 10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레프팅 행사를 진행한다. /정민수기자 jms@
지난 22일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취소됐던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2018 2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기간인 오는 9월 8일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연기됐던 제주-수원 경기를 9월 8일 오후 4시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와 수원은 22일 오후 7시30분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5라운드 대결을 벌일 예정이었지만 강한 바람으로 경기장 구조물의 파손 위험과 관중 안전 우려 때문에 경기를 연기했다. 현재 프로축구연맹 대회요강에는 악천후 등으로 경기 개최가 어려울 때는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되, 이후로 연기할 경우에는 개최 일시와 장소를 해당 팀과 협의하도록 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2018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월과 6월에 이어 올 들어 3번째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카페 ‘수원맘 모여라’ 회원을 비롯한 도·시민 230여 팀이 함께 참여해 의류, 육아용품, 서적 등 중고 물품과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교환하는 대규모 플리마켓을 펼칠 예정이다. 또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진행하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6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남FC의 경기에 맞춰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을 진행한다. 수원삼성축구단 팝아트 전시회, 선수 사인회, 수중풋살, 축구박물관 무료 개방 등 축구 관련 이벤트부터 지역 내 고교 및 대학 동아리가 참여하는 문화공연, 도내 산하기관 및 단체가 준비한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재단 관리본부 스포츠마케팅팀(031-259-20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도마의 신’ 여홍철 경희대 교수의 딸인 여서정(16·경기체고)이 ‘도마의 여신’에 등극했다. 여서정은 시니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16세가 되자마자 처음으로 나선 아시안게임을 평정하고 국제무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여서정의 아빠’ 여홍철 교수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 1998년 방콕 대회 등 두 차례 아시안게임 남자 도마에서 금메달,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에서 은메달을 각각 획득한 원조 도마의 신이다. 여서정은 아빠의 대를 이어 같은 종목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확이라는 ‘부전여전’의 진기록을 세웠다. 또 태권도 겨루기 남자 68㎏급 결승에서는 이대훈(26·대전시체육회)이 아미르모함마드 바크시칼호리(이란)에게 12-10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2010년 중국 광저우·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63㎏급에서 잇달아 정상에 오른 이대훈은 이번 대회에서는 한 체급 올려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아시안게임 태권도 사상 처음으로 3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했다. 남자 기계체조에서는 김한솔(23·서울시청)
프로축구 K리그1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문선민(사진)이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5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지난 22일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공격포인트 3개를 올린 문선민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선민은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주중 경기로 열린 전남과 경기에서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2-1로 앞선 후반 33분에는 쐐기 골을 터뜨려 3-1 승리에 앞장섰다. 문선민은 또 전반 38분에는 무고사의 추가 골까지 배달하며 이날 인천이 뽑은 3골에 모두 관여했다. 인천은 문선민의 활약에 힘입어 전남을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11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문선민은 또 황일수, 에스쿠데로(이상 울산), 로페즈(전북)와 함께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뽑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오는 27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5라운드 광주FC 전을 ‘서울나우병원 평촌’ 브랜드 데이로 정하고 서울나우병원 평촌 임직원 및 가족들을 경기장에 초청한다. 이날 경기 매치볼은 최근 서울나우병원 평촌에서 개최한 어린이 미술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이은솔 어린이(12)가 전달하고 시축은 서울나우병원 평촌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윤주연 씨(75)가 맡는다. FC안양은 브랜드 데이를 맞아 서울나우병원 평촌에서 제공하는 MRI 검진권, 체형관리 프로그램, 보조 배터리 등을 하프타임 이벤트 상품으로 내걸고 선착순 입장객 2천명에게는 서울나우병원 평촌에서 제공하는 부채와 물, 일회용 밴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나우병원 평촌 김준배 대표원장은 “브랜드 데이를 통해 서울나우병원 평촌의 가족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서울나우병원 평촌이 FC안양 메디컬스폰서로 항상 응원하고 선수들이 부상 없이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2일 오후 7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5라운드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순연했다. 연맹은 이날 제주지역의 강풍으로 인한 경기장 구조물의 파손 위험, 관중 안전 우려로 정상적인 경기 개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해당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이날 순연된 경기에 대해 향후 개최일시 및 장소를 홈팀인 제주와 협의해 결정한 뒤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
나아름(28·경북 상주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나아름은 22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수방 일대 도로에서 열린 사이클 여자 개인도로에서 104.4㎞ 구간을 2시간55분47초 만에 통과, 푸이셴(중국)과 요나미네 에리(일본·이상 2시간57분7초·사진 판독) 등 12개국 21명의 선수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나아름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도로독주 금메달을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수확했다. 개인도로는 모든 참가자가 한 번에 출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는 선수가 이기는 ‘사이클 마라톤’이다. 나아름은 선두그룹을 유지하다가 4.7㎞를 남겨둔 오르막 구간에서 단독으로 치고 나가는 데 성공한 이후 금빛 독주를 펼쳤다. 한국 사이클이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2002 부산 대회 김용미 이후 16년 만이다. 함께 출전한 이주미(29·국민체육진흥공단)는 2시간57분40초로 8위를 기록했다. 세팍타크로 여자 팀 레구 결승에서는 한국이 ‘종주국’ 태국에 0-2로 패해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의 새로운 외국인 공격수 비아나(사진)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비아나는 지난 1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4라운드 FC안양과 홈 경기에서 혼자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0 완승에 앞장섰다. 이날 승리로 수원FC는 FC안양을 잡고 리그 5위(10승 3무 11패·승점 33점)을 기록했다. 비아나는 수원FC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혈한 공격자원으로 브라질과 불가리아, UAE 리그 등을 거쳐 한국 무대를 밟았고 입단 후 4경기에서 4득점을 기록하고 있어 올 시즌 후반부 수원FC의 반전을 이끌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비아나는 K리그2 24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서도 펠리페(광주FC)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수원FC 미드필더 브루노와 수비수 황도연, 조병국, 부천FC 수비수 닐손주니어도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한편 24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수원FC가 선정됐고 수원FC와 FC안양의 경기는 베스트매치로 뽑혔다. /정민수기자 jms@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파울루 벤투 감독의 취임 후 두 번째 A매치가 될 칠레와 평가전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22일 “9월 11일 열리는 칠레와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이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칠레와 A매치는 애초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 예정이었지만 7월에 개최된 콘서트와 최근 이어진 폭염으로 부산아시아드경기장의 그라운드 잔디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경기 장소를 변경하게 됐다. 최근 3년 동안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하는 등 승리의 기운이 깃든 장소다. 대표팀은 지난 2017년 11월 1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두 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2-1로 승리했고 2016년 9월 1일에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중국을 3-2로 제압했으며 2015년 11월 12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에서는 미얀마에게 4-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한편 칠레 전에 앞서 벤투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이 될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은 오는 9월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