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생활체육회(회장 강용구)의 ‘블루해피 생활체육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생활체육행사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소외계층 아동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위해 전국 16개 시·도 생활체육회 및 전국종목별 연합회와 생활체육 진흥단체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에서 경기도는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인 4천만 원을 연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블루해피 생활체육학교’는 현재 도생활체육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생활체육 순회학교’를 바탕으로 소외계층 아동 담당자 등을 입교시켜 뉴스포츠를 비롯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전파해 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블루해피 생활체육학교’는 대상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생활체육과 레크레이션을 접목한 ‘Fun 생활체육’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이 선정된 것에 대해 오세구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도내 생활체육의 보급 확산은 물론 도민의 여가 생활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소외계층 아동들의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축구 성남 일화의 최전방 공격수 라돈치치와 수비수 조병국이 ‘쏘나타 K-리그 2010’ 정규리그 3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라돈치치는 14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탁월한 제공권을 앞세워 1골 1도움을 기록해 인천을 6-0으로 대파하는데 주된 역할을 하고, 수비수 조병국도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철저히 차단해 팀 승리의 주역을 한 것이 선정 이유라고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정규리그 3라운드의 선수 평점과 기술위원회 평가를 기준으로 베스트 11을 뽑은 결과 ‘4-4-2 포메이션’ 기준으로 공격수에 라돈치치와 정성훈(부산), 미드필더에 안성남(부산)-구자철(제주)-백승민(전남)-김상식(전북), 수비수에 윤영석(전남)-조병국(성남)-홍성용(부산)-최원권(광주), 골키퍼에 김병지(경남)를 선정했다.
이민우(인천대)가 2010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63kg급 우승을 차지했다. 이민우는 15일 전남 해남우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일반부 63kg급 결승에서 한규동(전주대)을 맞아 빠른 발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남자일반부 58kg급의 김강욱(인천전문대)도 박정훈(성화대)을 난타전 끝에 10-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일반부 무제한급의 김영민(인천대)은 김대호(우석대)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1-2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으며, 남자일반부 68kg급의 김명봉(인천대)은 3위에 머물렀다.
수원시체육회의 4개 가맹경기단체 회장이 새롭게 선임됐다. 수원시체육회장인 김용서 수원시장은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새로 선임된 채희능(남일상사 대표이사) 궁도협회장과 한상호(동화상사 대표이사) 필드하키협회장, 김영욱(특허법원 사무국장) 조정협회장, 강재성(삼환환경 대표이사) 우슈협회장에게 인준장을 전달했다. 한편 수원시체육회는 전 궁도협회 이유영 회장과 필드하키협회 전완식 회장, 조정협회 윤흥원 회장, 우슈협회 김성태 회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다솜(부천북중)이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차 선발전에서 여자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다솜은 13일 이천 양정여중·고 체육관에서 풀리그로 치러진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경기에서 11전 전승을 기록, 팀동료 정유미(10승1패)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남초부에서는 김기태(부천 오정초)가 팀동료 이채민에게 한 경기 만을 내주며 9승1패로 팀동료 김양현(7승3패)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고 여초부 강다연(군포 화산초)도 10승1패로 윤효빈(안양 범계초·9승2패)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중부 김석호(부천 내동중)는 정준영(수원 곡선중)을 누르고 정상에 등극했다. 한편 토너먼트로 치러진 2010년도 경기도 초등학교 저학년부 탁구대회에서는 남초 1,2년부 정남주(양주 은현초)와 남초 3,4년부 문태이(부천 오정초), 여초 1,2년부 최해은(이천초), 여초 3,4년부 위예지(부천 삼정초)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상길(인천 선인고)이 2010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고학년(3년) 미들급에서 우승했다. 김상길은 14일 전남 해남우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고학년 미들급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강용호(충남 천안제일고)를 12-1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열린 여고부 저학년(1,2년) 웰터급에서는 김문견(수원 동원고)이 연장 끝에 손일중(충남 서산고)을 9-8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고 여고부 고학년(3년) 밴텀급 김사라(용인 풍덕고)와 웰터급 남보배(고양 정발고)도 오푸른(성남 야탑고)과 이유미(용인 풍덕고)를 각각 7-5로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남고 저학년(1,2년) 페더급 박정근(안산 성안고)은 양재덕(충북 제천고)을 2-1로 누르고 우승했고 라이트 헤비급의 문병준(오산 운천고), 남고 고학년(3년) 헤비급 박영수(남양주공고), 여고 저학년(1,2년) 핀급 이하나(인천 계산여고)도 패권을 안았다.
박주효(부천시청)가 2010 여수오픈 테니스대회에서 남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박주효는 14일 전남 여수 GS사택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김현준(경산시청)과 접전을 펼친 끝에 2-1(7-6 2-6 6-1)로 승리했다. 군 제대 후 올해 부천시청에 입단한 박주효는 전국대회 첫 우승을 신고했다. 박주효는 1세트에 국가대표 김현준의 네트플레이에 고전했지만 중반부터 본인의 주특기인 포핸드 스트로크가 살아나면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끝에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 상대 네트플레이에 휘말리며 세트를 내준 박주효는 3세트 들어 상대 네트플레이를 차단하고 상대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스트로크로 손쉽게 승리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승훈-서용범 조(부천시청)가 임형찬-전재빈 조(용인시청)를 2-1(6-4 2-6 11-9)로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자복식에서는 강서경(수원시청)-김나리(경동도시가스) 조가 김건희-함미래 조(NH농협)에 0-2(2-6 6-7)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생활체육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체육을 통한 사회적응력을 키우기 위한 생활체육 자원봉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기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2일 수원시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2010 생활체육 순회학교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을 가졌다. 이날 개회식은 수원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생활체육교실 개회식과 함께 개최됐으며 오세구 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 김종기 수원시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해 생활체육지도자,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어린이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실시한 순회학교 자원봉사는 수원시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아동센터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축구, 배드민턴, 음악줄넘기 등 3개 종목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 순회학교는 오세구 사무처장과 김종기 회장, 수원시 관내 9개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이 참여해 수원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생활체육을 쉽게 접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으며 수원시생체회 생활체육 지도자들와 센터관계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순회학교 수업을 지원했다. 도생체회는 이번 생활체육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동센터에 새로운 프로그램 실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으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생활체육을 쉽게
박종명(안양 백영고)이 2010 회장배 전한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남자고등부 정상에 올랐다. 박종명은 13일 인천 이스파스포츠센터 스쿼시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고부 결승에서 팀동료 주성훈을 3-0(11-7 11-10 11-4)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일반에서는 박은옥(경기도스쿼시연맹)이 김가혜(전남스쿼시연맹)를 3-1(11-9 5-11 11-7 11-5)로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남중부에서는 고영조(고양 호곡중)가 김현용(전북 근영중)을 3-0(11-2 11-2 11-5)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에서는 이지현(인천 연수여고)이 팀동료 이선주를 3-0(11-3 11-7 11-0)으로 꺾고 우승했고 남일반부 이승준(인천스쿼시연맹)도 정영준(경기도스쿼시연맹)을 3-0(11-7 11-10 11-1)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초부 류한동(군포 태을초)은 결승에서 박성찬(경남 자여초)에게 0-2(4-11 8-11)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남희(인천 광성고)가 2010년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 고학년(3년) 웰터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남희는 11일 전남 해남우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고부 고학년 웰터급 결승에서 최광진(울산 우신고)을 3-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고학년(3년) 페더급에서는 이예솔(인천 계산여고)이 이수지(서울 리라아트고)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8-2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저학년(1,2년) 밴텀급 백광훈(성남 풍생고)은 결승에서 유민성(서울 한성고)에게 4-12로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고 남고부 고학년(3년) 라이트 미들급 변지석(양주 삼숭고)도 최재웅(대구 협성고)에게 3-4로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남고부 저학년(1,2년) 밴텀급 이덕규(인천 선인고)와 남고부 고학년(3년) 라이트 미들급 강종화(수원 숙지고), 여고부 고학년(3년) 핀급 김슬화(파주 문산제일고), 정솔(포천 일동고)은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