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수산자원 회복·증강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7일 북도, 연평도 연안해역에 조피볼락 종자 약 47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8일 밝혔다. 종자는 6㎝ 이상 크기다. 모도 11만 마리, 연평 18만 마리, 소연평 18만 마리 등을 방류했다. 방류된 조피볼락은 옹진군 내 민간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 서울대학교(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 유전자 검사를 통한 친자 및 자가생산이 확인된 우량 종자이다. 조피볼락은 흔히 우럭이라고도 불리며 수심 10~100m인 우리나라 전 연안 암반지대에 서식한다. 일반적인 어류와 달리 체내수정을 통하여 새끼를 낳은 난태생 어종으로, 넙치(광어)와 더불어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소비되는 수산물이다. 방류 후 2년이 지나 약 30㎝ 이상으로 성장한다. 옹진군 관계자는 “최근 수산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추세로 조피볼락 방류를 통해 어획량이 증대되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이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어종을 방류해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회복 및 증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쪽방에서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한 합동칠순잔치가 2년 만에 다시 열렸다. 사단법인 인천내일을여는집 산하 인천쪽방상담소는 8일 칠순을 맞이한 어르신 8명과 쪽방주민들, 내·외빈,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아리랑 연회장에서 제14회 합동칠순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쪽방상담소는 가족 하나 없이 홀로 살며 변변한 생일상도 받아보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10년 넘게 합동 칠순잔치를 열어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기두기 때문에 지난 2년간 행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코로나19 이후 재개된 이번 행사에는 쪽방 주민들, 여러 후원 단체 등이 함께 참여했다. 모두가 어르신들의 생일을 축하하고,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사회적 연대의식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고 상담소는 전했다. 칠순을 맞이한 서모 씨는 “지난해 9월 뇌경색으로 거동이 불편해져 칠순잔치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쪽방상담소의 도움으로 수술과 재활치료도 하고 지금은 매일같이 운동도 하고 있다. 이런 대접을 받고 많은 사람들이 축하해 주셔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 메뉴로 전복갈비탕, 구절판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했
인천시 남동구는 여름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양산 무료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양심 양산 대여소’를 설치하고, 400개의 양산을 비치했다. 양산은 출입구에 비치된 관리대장에 인적 사항을 적고 빌릴 수 있으며 10일 이내에 반납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양산은 체감온도를 10도 이상 낮춰주는 효과가 있으며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며 “구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폭염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저소득층의 지속적인 근로를 유인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7월 자산형성지원사업 가입자를 모집한다. 7일 구에 따르면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가입 기간 3년 동안 지속적으로 근로하며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희망저축계좌(I)는 19일까지, 희망저축계좌(II)은 18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I)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인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가구의 근로‧사업소득이 하한(4인 가구 기준 122만 9059원) 이상이어야 가입 가능하다. 만기 시점에 생계‧의료수급을 벗어나 탈수급 시 평균 1080만 원을 지원한다. 희망저축계좌(II)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 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10시간의 자립역량교육을 이수하고 연 2회 이상 사례관리 상담에 참여하면 만기 시점에 평균 36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온라인 복지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9일까지는 출생일 기준으로 5부제로 시행된다.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의 청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에 대한 재원 마련을 놓고 인천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2035 인천시 하수정비기본계획’에 ‘구월2지구 공공택지’ 지구단위계획을 반영하기 위해 전날 환경부와 협의를 진행했다. 하수정비기본계획의 부분변경을 위해서는 사업 착공 전 단계인 실시계획인가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시는 구월2지구의 신규 공공택지 공급 계획이 지난해 8월 발표된 점을 고려해 인가가 없더라도 기존 하수정비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환경부에 협조를 구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한 구월2지구에는 오는 2028년께면 1만 8000가구가 입주한다. 인구 증가에 맞춰 승기하수처리장의 하루 처리 용량도 기존 25만톤에서 27만톤으로 증설해야 한다. 하지만 시가 지난 2019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은 2035 하수정비기본계획에는 이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 승기하수처리장의 지하화를 골자로 지난달 준공됐어야 할 ‘승기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과 입찰안내서 작성 용역’도 지난 4월 18일부로 멈춰선 상태다. 시는 올해 안으로 환경부의 기본계획 변경 허가를 받아 용역을 재개하겠다는 목표지만, 당초 계획했던 착공 일정(2024
민선8기 문경복 옹진군수 인수위원회(위원장 정일섭 외 20명)는 인수위 활동결과 보고서를 지난 4일 문 군수에게 최종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인수위는 지난달 13일 출범해 이달 4일까지 22일간 활동했다. 민선8기 군정 비전을 결정했고, 옹진군의 유일한 연륙 도서인 영흥면 ‘영흥 수협직판장 화재현장’, ‘스마트농업타운 사업현장’ 등을 점검했다. 인수위의 결과 보고서에는 각 부서별 주요업무 계획에 대한 검토의견과 모두 113개 공약에 대한 최종의견이 담겼다. 인수위 관계자는 “인수위의 보고서가 민선8기 옹진군이 목표하는 ‘옹진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를 달성하기 위한 초석이 되고 운영에 좋은 참고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보고서 전달과 함께 옹진군 도서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4만 원을 옹진군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리모델링’으로 추진되던 구월동 88올림픽 기념 국민생활관(88체육관)이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종효 남동구청장 모두 88체육관 재건축을 공약으로 내세웠지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6일 인천시와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유 시장과 박 구청장은 88체육관을 재건축해 스포츠 콤플렉스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88체육관은 남동구 구월동 구월근린공원(구월로 251) 안에 있다. 연면적 6619.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난 1992년 지어졌다. 주변 거주 인구가 늘면서 남동구민을 비롯한 인천시민 모두가 많이 찾는 체육시설로 자리잡았지만 30년의 세월이 흐른 탓에 시설 노후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서 민선7기 이강호 전 남동구청장도 88체육관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예산 확보와 소유권 이전에 난항을 겪으며 무산됐다. 현재 88체육관의 땅만 남동구 소유고, 건물과 운영권은 인천시에 있다. 결국 시는 지난 2019년 7월 88체육관의 재건축 대신 리모델링을 결정했다. 정부의 국비보조사업을 통해 전체 사업비 65억 원 중 19억 6000만 원을 지원받기로 했다. 2020년부터 연차별로 예산을 투
5일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채소와 과일을 사러 온 손님들로 북적였다. 제철을 맞은 여름 과일의 단내가 곳곳에서 풍겼다. 하지만 상인들의 마음은 편치 않다. 여기저기 부실 투성이 시설 때문이다. 도매시장은 인천시가 3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 ㈜한양이 시공을 맡아 지난 2020년 3월 개장했다. 전국에서 4번째로 큰 시장으로, 건축면적만 5만 1764㎡에 달한다. 문제는 개장 초기부터 부실 시공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는 점이다. 이날 방문한 도매시장 각 동 지하에는 채소와 과일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냉장 창고가 있었다. 화물 엘리베이터를 통해 물건이 수시로 오갔고, 지게차도 다녔다. 지하주차장과 바로 연결돼 도매시장 방문객들의 이동도 잦았다. 하지만 바닥 곳곳은 균열로 가득했다. 갈라진 틈을 메꿨지만 다시 같은 자리가 파인 곳도 눈에 띄었다. 지하 천장에 달린 일부 배관에는 결로 현상으로 물방울이 맺혀 있었다. 그 아래 바닥은 축축하게 젖었다. 지게차가 다니는 통로도 협소했다. 차에 부딪혔는지 일부 안전 손잡이의 기둥은 부서진 채 방치돼 있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판은 지게차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이미 박살나 있었다. 채소와 과일을 담기 위해 끌
인천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인천에서 모두 14건의 구급활동 방해사건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하거나, 구급차를 파손한 구급활동 방해 사례는 2020년 6건, 2021년 12건, 2022년 상반기 14건으로 계속 늘고 있다. 지난 3년간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의 가해자 대부분은 주취 상태였다. 연령대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달 5일 오전 9시 55분쯤 인천의 한 구급대원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당시 구급대원은 남동구 한 식당에서 50대 남성 A씨가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뇌진탕 여부를 확인하던 중, 갑자기 A씨로부터 욕설과 함께 가슴과 낭심부위를 폭행 당했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구급활동 방해사건은 일반적인 폭행이나 공무집행방해보다 더 큰 처벌 수위를 갖고 있다. 현행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음주나 약물로 인한 심신장애가 있더라도 구급활동 방해사건에서는 감경 사유가 적용되지
인천 남동구는 지난 4일 평생학습관 채움강당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한 여름의 낭만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청소년복지분과 특화사업으로 추진됐다. 지역 아동과 청소년 등 80여명을 초청했다. 이날 인천시립합창단원 50여명이 진행한 음악회에서는 윤학준의 꼭 안아줄래요 등 8곡의 공연이 이뤄졌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지역 중심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구축이라는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구성된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구 복지행정 발전에 각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