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는 19일 “화성지역만 민주당과 국민참여당간에 시장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도내에서 국참당이 기초단체장 후보를 냈던 8곳 가운데 7곳에서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면서 “그러나 화성지역의 경우 민주당 경선에서 낙천한 후보의 아들인 참여당 박지영후보가 당의 의지화는 무관하게 출사표를 던져 야권단일화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고 밝혔다. 채 후보는 또 “야권의 경기지사 단일후보인 유시민 후보가 민주당과 전략적으로 선거공조를 이루고 있는 상태에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채 후보는 이어 “당조직을 최대한 활용해 관계복원과 결속력 도모를 위한 양측의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화성의제21실천협의회가 19일 시화호생명지킴이 박선미 사무국장의 ‘시화호와 화성의 변화’ 강의를 시작으로 ‘제7회 화성시공룡알화석지 바로알기 교육’ 특강을 열었다고 밝혔다. 화성의제 21 실천협의회는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공룡알화석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시화호의 변화를 통한 화성시의 변화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화성시 공룡알화석지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교육은 19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6주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우리나라의 공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내의 지질과 암석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환경생태교육의 필요성, 화성시의 생태문화 변화, 시화호 습지에 서식하는 식물과 새에 대한 특강 등이 예정돼 있다. 화성의제 21 실천협의회 관계자는 “교육은 특강과 함께 시화호,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 입파도 탐방교육 등도 준비하고 있다”며 “화성시의 생태문화와 화성연안의 보존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채인석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는 17일 오후 팔탄면 송전선로 및 송전탑 건설반대 대책위원회 협의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송전선·송전탑 지상설치화 사업에 대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단체는 이날 “그동안 화성시 행정과 의회에서 사업진행 계획에 대해 함구로 일관한 것은 주민들의 알권리를 무시한 처사”라며 “송전선과 송전탑건설계획은 수년전부터 설계가 이뤄져 진행하는 과정으로, 송전탑 건설 편입토지나 선하지 구간의 토지 소유자들과 인근 주민 피해보상 계획 재산권의 침해 등에 대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채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꼭 승리해 송전탑의 지중화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장 폐수로 인해 벼가 폐사하는 등 농작물이 심각한 피해로 수년간 농사를 지을 수 없다며 농민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화성시와 안녕동 주민들에 따르면 주민들은 남산공단에서 오폐수를 정화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방류하는 탓에 안녕동 177-4번지 일대 마을의 벼가 폐사되고 논 토양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산공단은 지난 1998년 오폐수 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갖추지 않은 100여개 업체와 공장들이 입주하면서 매년 인근 농민들과 환경오염 문제로 마찰을 빚어 오고있다. 주민 김모(69)씨는 “지난 수년간 공장폐수로 논바닥에 검은 이물질이 가라앉는 등 논이 오염돼 농사를 못 짓고 있으며 시청에 수차례 제기했으나 지금껏 아무런 대책도 없다”면서 “오폐수처리시설 설치나 농수로와 분리한 폐수관로 매설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하소연했다. 이모(72) 농민도 “모내기철인데도 물을 댈 수 조차 없을 정도로 폐수가 수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면서 “비만 오면 이 일대는 폐수로 뒤덮여 악취로 인한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17일 현장 확인 결과, 오수관을 통해 흘러나오는 폐수가 시커멓게 수로를 통해 흘러나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세요” 화성시립 두빛나래 어린이도서관이 인문학 시민강좌를 개설한다.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아주기 위해서다. 강사진은 용혜원 시인 등 국내 유명 인문학 작가들로 구성됐다. 철학, 문학, 예술, 역사 등이 강좌가 개설되며 기간은 19일부터 9월까지 매월 한차례 씩 오전10~12시까지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선착순이며, 그 인원은 100명 내외로 화성지역에 거주해야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류에 변함없이 지혜를 전하는 게 고리타분한 인문학의 매력”이라며 “독서의 질이 변해야 성숙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화성시가 성년의 날을 맞아 17일 수원여자대학 해란캠퍼스에서 최형근 화성부시장, 김정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성년을 맞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40명,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성년례를 거행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올해 만 18세를 맞이하는 학생들로서 전통 복장을 갖춰 입고 큰 손님과의 상견례에 이어 성년을 알리는 술잔을 받은 뒤 성년선언을 했다. 큰 손님으로 행사에 참석한 최형근 화성부시장은 “성년이 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과 사회에 대한 책임이 주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학교와 사회생활에 맡은 직분을 다해 모두에게 사랑받는 자랑스런 화성시민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행사는 성년을 맞은 남자에게 관을 씌우는 관례, 여자에게 비녀를 꽂는 계례에 이어 성년을 맞은 학생들에게 큰 손님이 전하는 수훈례 등 전통성년의식으로 진행됐으며, 2부 축하공연에는 퓨전국악팀, 가수 루비, 청소년 댄스 및 락밴드 공연이 이어졌다. 성년례에 참석한 학생 140명은 성년의 결의를 통해 어진 마음과 바른 행동으로 인격향상에 성심 노력하며 주어진 일에 책임을 다하는 실천인으로 봉사하는 민주시민,
화성시 가족봉사단 남양권역 홍창선 권역장이 17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제17회 가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영예의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화성시 가족봉사단 남양권역 권역장을 맡고 있는 홍창선 씨는 지난 2006년 6월부터 매월 1회 이상 화성시 지역 노인복지시설 봉사활동은 물론 가족사랑 캠페인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날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홍창선씨가 남양권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화성시 가족봉사단은 지난 2006년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온 가족이 함께 노인시설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행사 도우미, 가족봉사단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운영중인 자원봉사단체로 현재 70가족 28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현재 화성시 가족봉사단은 병점, 남양, 송산, 우정, 반월·기안, 동탄1동, 동탄2동 등 8개 권역으로 나눠 매월 1회 가족단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시가 13일 서신면 궁평항에서 화성시재난안전대책본부,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육군 51사단 등 13개 기관 및 단체 250명이 참여하는 지진해일 대응 현장 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일본 대마도 서쪽 20㎞ 해역에서 진도 7.8의 강진이 발생, 궁평항에 2~5m의 지진해일이 내습한다는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주민대피명령, 인명구조, 전력 및 통신 복구 등 실제 지진해일대응훈련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훈련은 지진해일 경보 발령 메시지를 전달받은 화성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민들에게 신속한 기상특보 전파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태섭 한나라당 화성시장 후보는 12일 ‘더 큰 화성’을 위한 희망복지 실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0세부터 10세까지의 화성시 거주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아암이나 질병·상해 등의 수술 및 입원·통원치료 때 보상금을 지급하는 건강지킴이보험제 도입을 점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 후보는 영·유아 및 어린이 대상의 건강지킴이 안심보험제 도입을 추진, 소아암을 비롯한 주요 질병이나 재해·사고 등에 대해 수술비나 입원비, 통원치료비 등을 지급하는 무료 어린이보험 지원사업을 강구하고 있다. 이 후보는 또 전시민 대상의 자전거보험제를 도입해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고발생시 치료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자전거이용 활성화조례 제정해 화성시의 녹색환경도시 및 시민복지 실현을 앞당기는 방안의 조속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차상위계층의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을 확대하고 자녀교복 구입비 지원 및 장학생 선발과 함께 사회복지기금의 확충 등 다각적인 희망복지 실천프로그램을 추진키로 했다.
박종선 민주당 화성시마선거구 시의원 후보는 12일 진안동 소재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주민을 섬기는 믿음직한 뚝심일꾼’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화성의 뿌리 깊은 나무 박종선이 열정을 담아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이루겠다”며 “지역 일꾼을 선택해 밝은 도시, 미래지향적인 화성시 건설에 이바지하도록 시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화성시청의 동부지역 이전을 적극 추진해 동부지역에 필요한 문화·복지화성, 교육화성, 소통화성이라는 세 가지의 꿈과 목표를 이루겠다”며 “태안지역의 문화 인프라 확충, 태안지역의 공공시설 확충, 교육환경개선을 통한 정체된 병점 발전 등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무실 개소식에는 채인석 민주당 화성시장후보를 비롯해 김진표 도지사 후보, 차병표 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각층 선후배 인사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