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환 의원이 건강보험 화성지사를 찾아 일일명예지사장 체험을 위해 건강보험에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듣고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성지사는 지난 11일 박보환(한·화성 을) 국회의원을 초청해 공단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고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는 등 일일 명예지사장 체험의 행사를 벌였다. 박 의원은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받은 뒤 건강보험증을 출력, 교부해주고 민원인들을 직접 안내하는 등 일일명예 지사장으로서 지사업무 전반을 체험했다. 이어 나필균 화성지사장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등의 의견을 나눴다. 박 의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때에 서민들이 조금이나마 기댈 수 있는 중추적 사회안전망으로써 역할을 다하는 공단이 있기에 든든하다”며 “오늘의 소중한 체험이 복지정책 입안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재정위기에 봉착했던 화성시가 술판 체육대회에 이어 전체 직원 ‘피자 파티’를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일 시 본청 및 23개 읍·면·동 등 1천400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피자 파티를 벌였다. 이날은 채 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는 날로 그 배경에 관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격무에 시달린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간식을 제공한 사례는 종종 있었으나 시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피자 제공은 이번이 처음인 것. 이날 시 공직자들은 한 판당 3만 원 상당 도미노 피자 564판을 소비했다. 피자 주문에 사용된 돈은 1천481만 원이었으며 화성시-농협 간 제휴로 발행된 농협BC카드 포인트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시 세입세출 예산에 준하는 항목이다. 하지만 시는 직원들과의 상의는커녕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사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공무원노조 한 관계자는 “카드 포인트는 현금이다. 규정에 따라 직원들에게 돌려줘야 하는게 마땅하지만 적지 않은 돈을 더욱 의미 있는 곳에 사용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일부 오해의 소지도 있을 수 있지만 직원 복지 및 사기진작 차원에서
6일 오후 1시쯤 화성시 향남읍 신모(55) 씨의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2개동 내부 2천400㎡와 돼지 2천마리가 불에 타 4억9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소방대에 의해 25분만에 진화됐다. 인부 이모(55) 씨가 자체진화하는 과정에서 등과 발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환풍기 주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이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채인석 화성시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이 당선 무효형인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6일 서울고법 형사6부(이태종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항소심에서 “대법원 판단이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형량을 수정해야 하겠지만 검찰입장에서 파기환송 부분을 납득할 수 없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위법행위가 인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 감형 정도가 미미해야 한다”고 전제한 뒤 “2심의 200만원의 형량이 유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9일 대법원은 채 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 중 허위사실 공표(객원교수 기재)는 원심을 파기하고 탈법방법에 의한 문서배부만 유죄로 인정해 서울고법으로 돌려 보냈다. 대법원은 또 법원이 무죄판결을 한 ‘중앙대학교 민족통일연구소 연구교수’기재 부분에 대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한 바 있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6부는 선고 공판을 20일 오후 2시15분 302호법정에서 열 예정이다.
화성상공회의소(회장 이용인)가 5일 신축회관 기공식을 열었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화성시 향남읍 행정리 일원에 연면적 6천140㎡,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2012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 유관기관 단체장 등 150여명과 김성회·박보환 국회의원도 찹석했다. 이용인 회장은 “상공회의소 회관 건축은 지역 상공인들이 20여년간 염원해온 숙업사업으로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기업인들의 쉼터이자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상공회의소는 신축회관 준공 이후 기업을 위한 클러스터 지원센터, 중소기업제품전시관, 화성국제비즈니스센터, 산업단지 고용지원센터 등 기업지원을 위한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결혼이민자에 대한 이름 지어주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개명을 원하는 귀화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구비서류부터 신청서까지 대행해주는 ‘개명신청 간편서비스’를 이달부터 실시한다. 이 개명 신청 서비스는 외국인 주민이 개명을 위해 주소지 관할 법원에 신청접수해야 하는 번거로운 업무처리를 시청에서 대신처리해주는 원스톱 서비스이다. 특히 서비스(업체 이용시 약 25만원의 처리비용 발생)를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자는 필요서류(신청서 1부와 본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각 1부, 국적취득 허가서 사본 1부, 범죄경력조회서 1부(경찰서))를 준비해 시 민원봉사과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올해 말까지 시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는 2012년 1월부터 서비스 제공지를 동부출장소와 읍·면으로 확대, 2013년부터는 귀화 외국인뿐만 아니라 화성시 거주 시민으로까지 혜택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애가 있는 아동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도, 정신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도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할 권리가 있다.사회적으로 소외된 이 없이 누구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화성시는 오늘도 사회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도움의 손길을 건낸다.예전에는 ‘보건소’ 하면 예방접종을 받거나 의료취약 계층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만 알고있는 분들이 많은데 요즘에는 예방접종뿐만 아니라 장애, 정신, 노인 재활프로그램, 알코올 상담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증진센터로 탈바꿈 하며 보건소가 변신하고 있다. 이처럼 화성시 보건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삶의 질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지역주민 들의 건강도우미라 할 수 있는 보건소도 이에 발맞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장애아동 및 노인 재활프로그램’이다. ▲ 정신보건 재활 프로그램 화성시는 지역사회 내 정신장애인을 조기에 치료하고 조속히 사회에 복귀시켜 화성시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사회복지법인 경산복지재단에 위탁해 정신보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다른 모든 질환과 같이 정신질환도 초기에 발
화성시에 산지전용허가 기간이 만료된 지 수년이 지나도록 산림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640여 건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지복구비도 누락해오다 최근 감사원에 적발되는 등 산지복구를 위한 행정처분에도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현행 산지관리법 제39조에 의거 산지전용허가를 득하고 목적사업을 완료했거나 산지전용기간이 만료된 경우에는 산지를 복구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2008년 이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시에서 산지전용허가 만료건수를 기준으로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 산지는 모두 640건으로 드러났다. 시는 이 기간 동안 산지전용허가 기간이 만료된 105건에 대해 추가 산지복구비 2억1천여만 원을 누락하고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다 최근 감사에 적발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산지전용허가기간이 만료된 상태에서 복구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돼 있는 허가지에 대한 청문회를 실시하는 등 사태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뒷북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시는 지난 28일 산지전용허가를 받고 그 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미 복구 상태로 방치된 전용허가지에 산지전용허가 취소청문을 실시해 이중 322건에 대해 의견서를 제출받았다. 의견서를 제출받은 건
화성소방서가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위해 제부도 자연발생유원지에서 운영됐던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올해부터 궁평리 자연발생유원지까지 확대·운영한다. 27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매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ZERO화 및 도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제부도 해안지역에 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 구조대는 지난 2010년 제부도 자연발생유원지에서 27명을 구조하고, 현장응급처치 등 안전조치 1천114건을 처리하는 등 관광객 및 시민들의 여름철 물놀이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소방서는 여름철 관광객과 피서객들이 몰리는 제부도와 함께 궁평리에도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해 해안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소방서 관계자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7~8월, 2달간 운영되며 특히 올해에는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궁평리 자연발생유원지까지 확대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반드시 시장이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정치 새내기’로 화성시의 미래를 위해 밑거름이 되고자 나선 길이었다. 지난 1년간 ‘시장’이 아니라 ‘화성시의 대표사원’으로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화성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해답을 찾고자 노력해 왔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24일 경기신문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무엇보다 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진정성 있게 다가서고자 노력했다”면서 “주민들이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취임 직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지옥과 천당을 오가면서 지난 1년을 보내왔다”는 채 시장은 “아직 최종 판결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거운 짐을 덜어놓은 것 같아 후련하기도 하지만 화성시를 이끌어야 할 막중한 소임에 전념하지 못해서 너무 아쉬웠다”며 “앞으로 결과를 떠나 시정에 충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에게 지난 1년간의 시정운영 결과와 앞으로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