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용수 사용료를 수자원공사에 납부하지 않고, 인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양평·가평)은 2일 지방자치단체가 댐 용수를 직접 취수하고, 지방상수도를 운영할 경우, 댐용수 사용료를 면제하는 ‘댐건설및주변지역지원등에관한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댐 주변 지역과 관련된 정책의 결정과정에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이 배제돼 주민들의 불만이 폭발직전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댐 인근 주민들이 수질개선 등의 사업에 동참할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관련 법률의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것도 이런 지적을 받아들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정 의원은 “매년 댐용수 사용료로 가평군이 2억 6000만원, 양평군이 4000만원을 납부하던 것이 면제되어 군에서 장학금이나 복지예산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주민복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학 등록금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가운데, 대학들이 카드 가맹수수료를 핑계로 신용카드 등록금 납부를 거부하고 있어 원성을 사고 있다. 한나라당 박보환 의원(화성 을)이 1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 1학기에 ‘카드 납부제’를 실시한 대학은 전체 396곳 가운데 14.9%인 59곳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1998년 이후 등록금 카드납부제를 시행했다가 중단한 대학은 작년까지 국립대 17개교를 포함해 100개교에 달하며, 이 중 96개교가 신용카드 수납을 중단한 가장 큰 원인으로 카드사 가맹수수료를 꼽았다. 박 의원은 “국가가 신용카드 사용을 장려하고, 세금마저 카드로 편하게 결제하는 시대에 등록금을 오직 현찰로만 결제하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꼬집었다.
국내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만의 가을축제가 시작된다. 오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실시되는 ‘해피 할로윈’은 파티와 유령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할로윈 문화를 탈피해 가을의 ‘낭만’, ‘향기’, ‘맛’을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해피할로윈 축제는 마성 톨게이트에서 에버랜드 정문까지 이어지는 진입로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에서 시작되며 이달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길 양 옆을 가득 매워 분홍색 물결을 이룬다. 4km가량 되는 이 코스는 에버랜드 북쪽의 호암호수와 미술관으로도 이어져 산책을 하기에 매우 좋고 오는 10월 중순 이후에는 힐사이드로 이어지는 ‘은행나무길’은 수십 그루의 은행나무에서 떨어지는 은행잎으로 2차선 도로가 노랗게 변할 정도로 부부나 연인이 함께 드라이브하기에 매우 낭만적인 장소다. 나비와 물레방아 모양 등 9만 3천여점에 이르는 각종 국화로 넘쳐나는 포시즌스 가든은 마치 미술관에 온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 글로벌페어, 락스빌 입구, 독수리 요새 주변은 할로윈 축제의 상징물인 호박들이 굴러다니고 축제 기간 중 빅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인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은 1일 정치적 논란이 되고 있는 청와대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의 ‘KBS2TV-MBC 민영화 찬성’ 발언에 대해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고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 “지금 우리나라의 방송구조가 잘 아시겠지만 1민영에다 다공영으로 되어 있지 않느냐”며 “‘1민영 다공영’은 좀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덧붙여 “사실상 우리의 공영방송사들을 보면 상법상의 주식회사로 돼 있고, 광고로 운영되면서 무늬만 공영”이라면서 “차제에 공영에서 민영으로 바꿔야 되지 않느냐는 논란이 있어 왔다”고 말했다. 특히 “공영방송이면서도 사실상 실질적으로 광고 방송에 의해 운영되는 체제고, MBC 같은 경우는 전적으로 거의 광고 수입에 의해 경영이 되고 있다”면서 “차제에 이런 문제는 본격적으로 논의가 돼야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또 공기업 보유 YTN 주식의 매각 논란과 관련, &ldquo
한나라당이 본격적인 조직 재정비에 나선다. 이성헌 사무부총장은 31일 “내달 당 혁신추진위를 구성해 당헌.당규를 손질할방침”이라며 “이번에는 당헌을 개정하기보다는 당규 차원에서 기구를 조정하는 등 당 리노베이션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리노베이션이란 건물의 기본 뼈대는 그대로 두고, 낡은 전기시설과 외벽등만 교체하는 것을 뜻한다. 즉 한나라당의 기본 기본 골격은 그대로 두고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조직만 재편하겠다는 것. 한나라당은 이번 조직 재정비를 통해 민원국을 민원실 체제로 확대 개편, 대국민 접촉면을 넓히는 한편 청년위와 중앙위가 포함돼 있는 조직국에서 청년위를 분리, 취약 지지층인 젊은층 공략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집권 이후 긴장관계를 이어온 시민단체와의 관계 개선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대외협력국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수원 팔달)은 31일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 지원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 의원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굶주리는 사람에게 식량과 구호품을 주는 것은 ‘퍼주기’가 아니므로 식량 지원에 조건을 붙이지 말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남 의원은 세계식량계획(WFP) 보고서 인용을 통해 “95~2000년 이래 최대의 식량부족사태로 치닫고 있다”면서 “(우리)정부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WFP의 대북 지원 요청을 흔쾌히 수락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주의적 지원은 조건을 달지 말아야 한다는 점 ▲국제기구를 통한 모니터링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 ▲대량 아사자가 나오기 직전인 지금이 적기라는 점 ▲인도주의 지원은 남북대화 촉구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을 들어 우리 정부의 자세전환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핵시설 불능화 중단 으름장, 여간첩 사건 등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는 대북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바램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니다”면서도 “(위의)네 가지의 이유로 해서 정부는 더
기존 기흥IC존치를 확정지으면서 민선4기 용인시의회의 활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용인시와 한국도로공사의 협약에 따른 이번 결정은 시의회가 지난 1년6개월여 동안 ‘기흥IC 폐쇄 반대 10만인 서명운동’, 전문기관에 연구용역 의뢰 등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얻어낸 것이어서 더욱 값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기흥IC(서울방향) 활용 제반공사와 접속교차로 개선을 확정해 향후 기존 기흥IC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용인시의회 의정활동은 화성 동탄 2신도시의 쓰레기 소각장계획 저지에서도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시외회와 시집행부가 강력 대처를 화성시에 고수하면서 결국 화성시가 당초 계획을 변경해 시 경계 원거리 이전을 확정하기도 했다. 심노진 용인시의회의장은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기흥IC존치라는 큰 성과를 얻었다”면서 “시민의 뜻을 받들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의장은 또 “수원IC 명칭변경 등 용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하다”며 “시의회는 시집행부와 국회의원 등과 긴밀한 협조를 이뤄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
행정안전부는 28일 ‘퇴직 고위 공직자’가 퇴직 전 5년간 맡았던 업무와 연관된 기업에는 퇴직 후 2년 동안 취업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4급 이상 고위공직자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직급이나 직무 분야 종사자의 경우 지금까지는 퇴직 전 3년 간 맡았던 업무와 연관된 기업에 퇴직 시점으로부터 2년 동안 취업할 수 없었지만 앞으로는 업무 연관 기업의 취직이 제한되는 퇴직 전 기간이 5년으로 늘어난다. 또 고위 퇴직관료가 대형 로펌(법률회사)이나 회계법인 등에 일정액 이상의 보수를 받고 취업할 때 의무적으로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확인이나 승인을 받도록 했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퇴직 전 업무와 관련이 없는 업체에 취업하더라도 공직자윤리위의 확인을 받지 않은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퇴직 관료가 고액을 받고 기업이나 협회의 비상임 고문이나 자문으로 일할 때도 공직자윤리법을 적용해 승인 또는 확인을 받도록 규정을 명확히 했다. 개정안은 이밖에 금융통화위원회 추천직 상임위원 5명에 대해서도 재산등록과 공개를 의무화하는 등 재산등록 대상을 확대했다. 하지만 퇴직 공무원의 취업 때 업무
2009년 7월부터 자치경찰제도가 전국적으로 시범실시 될 예정인 가운데, 자치경찰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관계법령정비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제주자치경찰단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제주도에서 28일 개최된 세미나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안영훈 박사는 “참여정부가 자치경찰의 최종 책임자인 기초자치단체장이 가진 자치경찰권의 내용 및 책임 범위,행사(行使)절차는 물론이고 지방의회와의 관계, 이들간의 역할 규정등에 관한 법령을 갖추지 않은 채 자치경찰을 도입했다”며 관련법령의 정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안 박사는 또 “제주자치경찰단 출범당시 국가로부터 넘어온 인력 38명에 대해서만 인건비 및 운영비 일부를 지원받고 나머지는 지방비 68%, 국비지원 32%로 운영되고 있어 재원확보문제도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대 행정학과 양영철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주민 심지어 자치경찰공무원까지도 자치경찰이 국가경찰과 같거나 비슷한 업무 및 강제력을 가져야 하며, 복장까지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며 “자치경찰 업무가 지역교통, 방범, 경비등인 만큼 자치경찰답게 '주민친화적 이미지'와 '부드러운 경찰상'으로 국가경찰과 차별화해야 한다
18대 국회 원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장관 인사검증 및 감사원장. 대법관 인사청문회 절차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인사 검증 및 청문회는 9월 정기국회 개회 후 여야간 첫 격돌의 장이라는 점에서 도덕성,자질 등을 둘러싸고 여야간 공수 대결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해당 장관들이 이미 임명된 상태가 인사청문회가 김빠진 상태로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 인사검증 대상에 오른 장관은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농식품위),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교과위),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복지위) 등이다. 민주당은 안 교과부 장관에 대해 한국외국어대 총장 시절 업무추진비 전용 및 편입학 부정 사건 개입 의혹, 논문 표절 의혹 등을 제기하며 파상공세를 펼 태세다. 장 농식품부 장관 인사검증의 경우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 수입금지 방안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에 따른 피해산업 대책 등, 전 복지부 장관 인사검증에서는 현 정부의 복지정책 축소 논란 등이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황식 감사원장 후보, 양창수 대법관 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특위를 구성해 각각 내달 2∼3일, 3∼4일 실시키로 여야가 원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