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이하 주공)가 주택공급사업을 진행하면서 일관성 없는 단지내 주차장 설계를 일삼아 입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신축아파트의 경우 지하주차장과 아파트가 직접 연결되는 ‘주차동통합형(주동통합형)’ 주차장이 일반화되고 있는데도 불구, 주공이 사전에 충분한 고지없이 ‘주차동분리형(주동분리형)’ 주차장으로 분양을 진행해 ‘고의누락’ 의혹마저 일고 있다. 26일 주공 등에 따르면 법정분쟁으로 비화된 용인구성 휴먼시아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29일 최초입주자 모집공고 후 29평형과 33평형 등 총 765세대의 분양에 들어가 예비당첨자를 포함해 약 700세대가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주동분리형’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6블럭과 7블럭 예비입주자협의회(이하 입주자협의회)가 주동통합형 주차장으로 변경, 분양원가 및 설계도면 공개 등의 민원을 수차례 제기하다가 509세대의 참여속에 지난 4월 법원에 공사중지가처분신청을 내면서 법정분쟁으로 비화되기에 이르렀다. 사태가 이렇게 진행되고 있는데도 ‘단순누락’이라는 게 주공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고의
‘용인 성복동 대지 1평=1천800만원(?)’ 성복동 일대 일부 주민들이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개발업체가 땅을 수용할 수 있게 해달라면서 한달여 넘게 시청내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보상요구와 함께 자신들과 전혀 상관없는 P건설의 승인조건 등을 들먹이고 있어 공무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7일 오전 용인시청 건축과 앞은 손써볼 수 없는 난장판으로 변했다. 엘리베이터 주변을 도배하다시피 한 대자보와 피켓들이 시청을 찾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 더욱이 건축과 앞 통로는 자신들의 요구를 업체가 무조건 수용하도록 시가 노력하라며 자리까지 펴고 누워 시민들의 원성이 끊이지 않았다. 시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는 이들의 요구는 E건설이 자신들의 땅을 수용할때까지 실시계획인가, 착공계, 분양 및 사업승인, 준공검사 및 APT입주를 절대 허락하지 말라는 것이다. 또한 도시기반시설의 매입에 불성실하고 입주를 강행할 시 교통난 등이 예상된다면서 이달 말로 예정되어 있는 P아파트의 입주까지 볼모로 잡고 있다. E건설 관계자는 “현재 미매입한 부지는 성복동 387의1외 7 등 총 10필지로 이중 현재 4필지
용인지역 보건소에서 관리하던 에이즈 감염자 3명이 1년 넘게 연락이 두절돼 용인시의 에이즈 감염자 관리체계가 무너진 가운데<본지 14일자 1면> 용인시가 잠적한 에이즈 감염자의 행방은 확인하지 않은 채 최근 에이즈 예방교육을 집중 시행키로해 뒷북행정이란 빈축을 사고 있다.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본지 보도 이후 뒤늦게 신갈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중고생과 민방위대원 등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유흥업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업소 교육일정에 따라 자체 교육하기로 하는 등 에이즈 예방교육에 나섰으나 정작 에이즈 감염자 3명의 관리체계 붕괴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성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이뤄지고 있는데 반해 에이즈에 대한 교육은 거의 없었다”면서 “중·고등학생과 젊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편견극복과 예방교육을 진행해 건강한 용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민 김모(31·여·구갈동)씨는 “에이즈 감염자의 잠적으로 시민들이 감염공포로 불안에 떨고 있는데, 때아닌 예방교육으로 호들갑을
용인 서부권과 수원시를 잇는 분당선(죽전~수원간) 복선전철건설사업 교통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16일 기흥구청에서 열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의 사업개요 안내로 시작된 설명회에는 용인시 관계자와 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가2개역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방안 등에 대한 질의와 답변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 철도공단은 실시설계를 10월까지 완료해 2008년까지 차질없이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혀 이후 진행과정이 주목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보정리 일대 주민들은 이날 보정리 주민과 9월 개교예정인 단국대 용인캠퍼스 학생 등 일일 유동인구 5만명의 편의를 위해 출입구 재조정과 주차장 확대를 요구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철도공단 및 주민대표단과 함께 추가역에 대한 현장실사를 통해 주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용인지역 전철, 경전철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용인지역 신갈, 기흥, 상갈 등 3개역과 수원지역 6개역 등 9개역으로 추진됐던 분당선 복선전철건설사업은 용인 보정과 신갈지역에 2개 역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확정되면서 사업방법과 기간 등이 논란의
기흥IC의 전격적 폐쇄결정과 수원IC의 명칭변경과 관련해 조성욱 용인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용인시의원들은 15일 한국도로공사를 항의 방문하고 요구서를 전달했다.
용인시 보건소가 특별 관리중인 AIDS(후천성 면역결핍증) 환자 44명 가운데 3명의 감염자가 반년에서 1년여 넘게 연락이 끊긴 채 잠적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보건소측은 현재 이들의 행방을 백방으로 수소문하고 있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아 2차 감염 확산 등 심각한 사회적 파장이 우려된다. 특히 연락이 끊긴 이들 3명 가운데 A씨는 보건소측이 최근에야 비로서 해외 유학중인 것으로 알았으나 그 거주지는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해 AIDS 관리 체계에 치명적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13일 용인시보건소에 따르면 연락이 끊긴 이들은 20대, 40대, 60대 남성으로 적게는 6개월에서 1년 이상 정기적 검진과 치료를 받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거나 연락이 돼도 자신의 거주지를 말하지 않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용인 시민들은 때아닌 AIDS 공포로 불안에 떨고 있으며 인접 시군까지 AIDS 괴담에 휩싸였다. 그러나 용인시 보건소는 ‘인권 보호’라는 법의 원칙에 묶여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는데 적극성을 띄지 못하고 있다. 연락이 두절된 A씨의 경우 최근 해외유학중인 것으로 파악,전화 통화에 성공했지만 이미 통제 범위를 벗어나 보건소측은 A씨의 도덕성에만
창립때부터 10년째 한 자리 지켜온 예총 산증인 예술활동 공간마련 시급·산화단체와 교류노력 지난 달 21일 용인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이끌어나갈 용인예총 제 4대 회장에 박수자씨(사진)가 추대됐다. 그는 “지역 문화예술의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선 시와 시민, 민간단체의 삼위일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10년 전 예총의 창립부터 동거동락해 온 용인예총의 산증인. 그는 인터뷰라는 딱딱한 자리보단 용인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자고 말 문을 열었다. “상시적 예술창작환경 조성을 위해 상설 공연이 가능한 소극장과 전시장이 딸린 예술인회관의 건립, 시민교양 강화와 유대를 위한 예술아카데미 개설이 시급합니다.” 그는 “용인은 경기도의 대표도시로 성장했는데도 예술 활동을 마음껏 펼치기엔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예술아카데미 등 공간 확보를 통해 전문 예술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이제부터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급속한 도시 성장과 외부 인구 유입에 따른 이질화를
교통영향평가(이하 교평) 미이행<본보 4월17·18일자 6면>으로 수지, 죽전 일대 교통대란을 초래하고 있는 신세계백화점 죽전점(이하 신세계)이 교통영향평가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는데도 용인시가 준공허가를 내준 것으로 드러나 특혜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시는 교평, 조경 등 28가지 항목의 미이행시 2년 기한의 임시사용승인을 내준 뒤 미이행사항을 반드시 보완토록 하고 있으나 현장 확인없이 지난 3월8일 사용승인(이하 준공)부터 내준 것으로 밝혀졌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사용승인을 받은 신세계는 지난 3월22일부터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개점행사를 갖고 본사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속에 현재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또 같은 신세계 계열인 인근 이마트에 대해서는 교평미이행을 이유로 8월30일까지 임시사용승인을 내 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때문에 용인시가 신세계에 대해 잇따라 특혜를 주고 있다는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같은 특혜시비는 준공과 임시사용승인의 차이점이 크기 때문에 일고 있다. 준공과 임시사용승인의 가장 커다란 차이점은 바로 재산권 행사 부분이다. 준공으로 건축물대장에 등재되면 금융을 비롯한 모든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 수 있다. 반면
[글싣는 순서] 1. ‘용인2020’ 은 빛좋은 개살구 2. ‘수정법’ 을 뛰어넘는 수도권 규제의 새 이름 - 오염총량제 3. 예고되는 난개발과 민원대란 4. 대책과 해결방안 도시개발이 공공개발에서 민간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민·관이 슬기롭게 도시발전의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 급속한 도시화 속에 영리에만 매몰된 일부업자들의 산지전용과 난개발로 이미 홍역을 치른 바 있는 용인은 도시의 균형개발이 사활을 건 과제다. ‘2020 용인 도시기본계획’의 성공적인 전개를 위해 우선 수질오염총량관리제(이하 오총)에 대한 전시민적인 공감과 이해가 필요하다. 용인 발전의 절대기준으로 등장한 오총은 일선 담당자만의 몫이 아니다. 수도 서울의 면적과 맞먹는 용인땅의 절반이 오총에 의해 성장엔진이 멈춰섰는데도 특별한 대안이 없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오총이 용인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데 시민의 대변자라는 의회조차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게 문제”라면서 “공청회와 워크샵, 여론조사 등 다양한 시민참여로 오총에 대한 이해와 합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두번째로 지구
[글싣는 순서] 1. ‘용인2020’ 은 빛좋은 개살구 2. ‘수정법’ 을 뛰어넘는 수도권 규제의 새 이름 - 오염총량제 3. 예고되는 난개발과 민원대란 4. 대책과 해결방안 2년간 지구단위계획 신청 10건 중 허가 전무 사업불가 따른 나홀로 아파트등 난개발 우려도 ‘2004년 3월 용인 역삼동 일대 땅 매입 → 2004년 6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6만㎡이상 지구단위계획 불가 → 2004년 7월 수정된 지구단위계획 연접에 따른 불가 → 2004년 10월 포스코 ‘지구단위계획시 수정법 따른 면적제한 질의’ 감사원 ‘면적제한 없다’ 회신 → 2004년 11월 시 계획인구 잔여량 부족이유 지구단위계획 반려 → 2006년 11월 ‘지구단위계획 구역지정’만 신청후 민원우려에 따른 반려 → 2007년 4월 ‘도시관리계획’ 제안 오총관련 불허 반려’ 3년이 넘는 기간동안 도시개발에 관한한 국내 다섯손가락안에 꼽히는 굴지의 민간업체가 용인에서 겪고 있는 진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