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돼지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돼지 500여 마리가 소사됐다. 지난 1일 오후 5시30분쯤 용인시 양지면 주북리 J농장에서 불이나 축사가 전소되며 그 안에 있던 돼지 500여 마리를 모두 태워 2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불이 축사 안에서부터 타 오르기 시작해 순식간에 축사 전체로 번졌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日선 ‘허가제’ 도입 개발규모 등 통제 전문가 “현행법 한계” 한목소리 지적 개발이란 미명아래 우리 곁의 산이 사라지는 동안 국내외적으로 산림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소득과 여가증대, 휴양수요 급증 등으로 맑은 물, 깨끗한 공기 등 산림의 환경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개발과 보존의 기로에서 투기와 난개발의 범람을 막을 방법은 과연없는가? 우리와 비슷한 여건의 일본. 1960년대 후반 동경올림픽 개최 등을 계기로 도시화와 급속한 개발을 경험한 일본은 골프장, 레저시설 등의 경쟁적인 토지개발로 사회문제화되기도 했다. 이후 일본은 ‘임지개발허가제’로 무분별한 개발행위와 환경파괴 등을 성공적으로 제어하고 있다. 임지개발허가제는 전체 산림의 약 65%에 적용되며 산림존치율, 개발규모 등을 기본기준으로 하여 효과적인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산지보호에 정평이 난 독일. 독일은 소유자의 권리와 의무, 경제적 이익과 공공의 이익을 함께 고려하여 산지개발을 결정한다. 산지전용으로 공익적·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경우, 공공의 이익과 상호모순이 없을 경우 등에만 국한해 허용한다.
평택경찰서(서장 김정훈)는 지난 30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사례 발표 및 토론회’를 열어 근래 자체 사고에 따른 교육과 예방 차원의 폭넓은 토론을 주고 받았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말 김정훈 서장 부임 이후 4번 째 토론회였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방범순찰대장은 ‘전·의경 관리 대책 및 자체사고 예방’이란 주제의 혁신사례 발표를 통해 “전·의경들의 소원수리와 사기 진작을 통해 자체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계급을 떠나 관심과 사랑으로 전·의경들의 입장에서 느끼고 생각해 줄 것”을 강조했다. 혁신토론회에 앞서 중요 업무규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와 청문감사관의 자체사고 방지를 위한 윤리 교육이 진행됐다. 김정훈 서장은 “부임과 동시에 공직기강 강화와 소명의식 배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본 혁신토론회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동료간의 격려와 관심, 적정한 음주문화와 검소하고 건전한 생활만이 자체사고 예방의 지름길이며 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바우덕이의 예술혼이 살아 숨쉬는 안성맞춤의 고장, 안성시가 4월부터 10월까지 안성문화관광투어(이하 안성투어)를 운영한다. 주 5일근무제의 정착과 ‘왕의 남자’의 흥행에 힘입어 남사당 공연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안성의 문화유적 홍보가 시급하게 요구됐기 때문. 안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공연도 보고 문화유적도 체험하는 멀티투어(Multi-Tour)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안성투어는 관광객들이 직접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세가지 코스로 구성된다. 첫번째 코스는 안성맞춤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안성3.1운동 기문→미리내 성지→태평무전수관→남사당 풍물공연을 만나게 된다. 두번째 코스는 안성맞춤 박물관→죽산성지(흔들바위)→칠장사→태평무전수관→남사당 풍물공연으로 이어지며 민초들의 영웅이었던 임꺽정의 숨은 전설도 들을 수 있다. 마지막 코스는 이경순 소리박물관→술박물관→청룡사→태평무전수관→남사당 풍물공연으로 안성의 숨겨진 문화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됐다. 이번에 마련된 안성문화관광투어는 안성 곳곳에서 장인의 예술혼과 살아있는 문화예
미군기지 이전 예정지인 평택시 팽성읍 대추리 주민들이 29일 이주를 시작했다. 이달 말까지 이주 약속 날짜보다 이틀 앞선 것이다. 주민들은 이날 1t트럭 3~4대 분량의 이삿짐을 각각 꾸려 이주 단지(팽성읍 노와리) 조성 전까지 2년여 간 임시 머무를 팽성읍 송화리 전셋집으로 이사를 떠났다. 정든 고향 땅을 지키기 위해 마을 곳곳에 내걸었던 ‘기지이전 반대’ 현수막을 걷어내는 모습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그동안 정부와 맞서 치열하게 투쟁했던 순간들을 떠올리며 회상에 잠기기도 했다. 정태화(70) 전 대추리 노인회장은 “평생 땅을 일궈 자식들을 키워낸 곳인데 막상 떠나려니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며 착잡한 심정을 토로했다. 서운한 감정을 애써 감추며 이삿짐을 꾸리던 한 70대 할머니는 “나중에 이주단지로 가서 다시 농사짓고 싶은데 그때까지 여력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쓴 웃음을 지었다. 기지 이전에 반대하며 대추리에 남았던 주민들은 지난 달 정부와 이주키로 합의한 후 2~3가구가 개별 이주한데 이어 이날 12가구가 대추리를 뒤로 한 채 고향 혹은 고향이나 다름없는 정든 삶의 터전을 떠났다. 주민들은 마을을 떠나기 앞서 당장 쓸모없는 농기계 등을 도두2리 임시
안성교육청은 지난 28일 오후 2시 교육청 회의실에서 정민장학재단 윤석헌 이사장 내외와 이강열 교육장 및 교육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정민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정민장학금은 안성교육청 관내 중학생 31명, 고등학생 24명, 대학생 5명 등 총 60명에게 전달했으며, 중학생은 20만원, 고등학생은 50만원, 대학생은 80만원씩 총 2천2백2십만원이 지급됐다. 올해로 열 두번째인 정민장학금은 안성 출신 윤석헌(86)씨가 지난 1993년 지역발전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13년째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윤석헌 이사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장차 지역사회 나아가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이들이 베풀 줄 아는 사람,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성 뉴타운 택지개발사업(이하 안성 뉴타운사업)이 계획대로 2012년까지 정상 추진된다. 시는 안성 뉴타운 사업이 취소되었다는 등의 악성루머에 강력대응하기로 하고, 행정신뢰와 시민 안정을 위해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전격 공개했다. 안성시 옥산동과 석정동, 도기동 일원 등 120만여평을 대상으로 하는 안성 뉴타운 개발사업은 현재 개발계획 수립의 마무리 단계로, 오는 9월 건교부로부터 개발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후 2008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끝내고 2009년 6월 공사에 들어가 2012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안성시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한편 신도시 등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호적·인감증명·판결문 등을 위조한 토지사기가 빈발하고 있어 소유권 변경이나 근저당 등에 대한 토지소유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무분별하게 파헤쳐 호우때마다 산사태 주거환경 악화 · 교통난 계층갈등 불러 봄의 불청객 황사를 밀어낸 빗줄기가 지나간 지난 24일 평택은 곳곳이 난장판이 되었다. 도일동 원균사당 인근 도로를 비롯해 도로인지, 흙더미인지 구분이 안되는 곳마저 여기저기 생겨났다. 또한 송탄소방서 앞에 새로 문을 연 D병원 주변 개발현장은 이미 일부분이 주저앉아 산사태 등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마저 갖게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미 지난해 8월 폭우에 축대가 무너지면서 피해가 잇따랐던 장안동 일대. 비만 왔다하면 뻘밭으로 변하는 지제동 공사현장 등 개발행위에 따른 피해는 한두건이 아니다. 무분별한 농지전용과 산지전용 등에 따른 당연한 결과다. 개발을 위한 산지전용에는 부작용이 따른다. 특히 산사태가 대표적이다. 매년 전국에서 산사태로 약 50여명이 사망하고, 30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되풀이 되고 있다.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산지전용은 대부분 25도 미만의 완경사지에 집중된다. 산지개발에 따른 지반 약화는 집중호우 등에 따른 산사태를 부른다. 또한 공사편의 위주의 지나친 절·성토에 따른 주변환경과의 부조화, 산림생태계 단절, 주변 산지와 농지등에 대
안성시 미양면의 한 오리알 부화농장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정밀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 농장주 이모씨는 지난 20일 오전 사육 중인 종오리의 산란율이 떨어지자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 남부지소에 AI 의심신고를 했다. 이 농장에는 사육중인 오리 2만1천마리를 비롯해 종란 39만개가 부화 중이나 지난 18일부터 산란율이 하루 평균 1만3천개에서 15% 감소한 1만1천여개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농장 오리와 종란의 가검물을 채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으며 결과는 2~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시는 의심신고가 접수된 직후 이 농장을 폐쇄하고 생산물 이동 제한 조치와 함께 긴급 차단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AI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이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시의 슈퍼플랜에 대한 본격적인 진행과 함께 특목고 등 교육기반 확충에 대한 요구<본보 1월 23일자 8면 보도>가 특성화교육도시 만들기로 본격화 된다. 시는 2020년까지 실천가능한 특성화교육도시를 목표로 3억원의 연구용역비를 들여 “평택시 교육혁신중장기종합계획”에 착수했다. 국제화계획도시 등을 비롯한 대규모 지역개발사업과 교육환경의 급격한 변화 등에 따라 체계적인 교육환경 및 발전기반 조성이 절실해서다. 시는 이를 위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분야별, 단계별, 학교유형별, 지역별 교육혁신을 위한 세부추진방향을 세워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인적자원정책기본방향”, “경기도교육시책”, “경기2020”, “평택시 비전2020” 등 관련기관 중장기 종합계획과 연계해 실질적인 연동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중장기 연구용역의 성공적인 수립을 위해 실무협의회 및 T.F팀 구성하고, 해외 연구기관과의 컨소시엄과 공청회 등을 통해 교육관계자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황해경제권에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