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는 지난 5~6일 이틀 동안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의 신축아파트 공사현장에서 각종재난에 대비한 특수구조기법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용인소방서의 올해 특수시책인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의 일환으로 추진된 전문구조기법 숙달 훈련을 실제 고층건물의 구조상황에 맞춰 현지 적응 강화를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지난 3일 신규 임용된 16명의 새내기 소방관들도 참여해 현장 노하우 습득과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됐다. 신규임용소방관 양수호 대원은 “실전과 같은 현장에서 훈련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구조기법 습득훈련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현장활동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용인시의 안전문화 만들기를 위한 각종 대책이 국민안전처의 지역안전지수에서 ‘가장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곳’ 1위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공인됐다. 시는 화재, 범죄 등 7개 분야 지역안전지수 등급에서 범죄, 자살, 감염병 등 3개 분야에서 1등급, 화재, 교통, 안전사고, 자연재해 등 4개 분야는 2등급을 받는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1~2등급을 받았다. 정찬민 용인시장(사진)은 5일 “우리 시가 이번 전국 지자체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 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재난안전 관리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범죄예방을 위해 방범, 재난, 교통 통합시스템인 U-City 통합운영센터를 구축·운영하고 있고, 치안수요 증가와 골목길, 주택가, 도시공원내 우범지역에 방범CCTV를 매년 확대 설치해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추진 중이다. 또 여성의 안전한 귀갓길을 돕기 위해 안심택시서비스를 운영하고, 여성·아동 대상 범죄 대응을 위해 안심허브 및 안심귀가 동행서비스도 펼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포은아트홀서 내일 웨스턴심포니 ‘가을의 전설’ 공연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클래식, 영화음악, 대중음악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필(Phill)&팝(Pop) ‘가을의 전설’ 공연을 선보인다. 필과 팝의 2가지 파트 중 필 공연은 요한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의 주제에 의한 광시곡’이 피아니스트 박정로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팝공연은 애니메이션,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으로 스튜디오 지브리 콜렉션 메들리, 영화 ‘러브스토리’, ‘클래식’, ‘캐러비안의 해적’의 메인 테마곡, 대중들에게 친숙한 팝음악과 대중가요를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의 협연과 팝보컬리스트 김순명의 노래로 만날 수 있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방성호 지휘자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레퍼토리와 관객들과 소통하는 뛰어난 능력으로 국내·외에서 명성을 드높이고 있으며, 조수미 국내 및 아시아투어 전담 지휘자,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있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3년에 창단해 꾸준한 정기 연주회와 초청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는 전문 오케스트라다. VIP석 4만원, R석 3만원, S
수원시와 세계적인 환경도시로 알려진 독일 프라이부르크시가 3일 오후 6시(현지시간) 프라이부르크시 카우프하우스 카이저 홀에서 공식적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특히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자매결연을 체결하면서 ‘수원-프라이부르크 미래포럼’(미래포럼)을 공식 제안해 주목된다. 수원시와 세계적인 환경도시로 알려진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는 독일 현지시간으로 3일 오후 6시 프라이부르크시 카우프하우스 카이저 홀에서 공식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내년부터 환경, 문화, 역사 등 분야에서 민간교류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디터 잘로몬 프라이부르크 시장은 “양 도시간의 자매결연 체결까지 프라이부르크에 살고 있는 콘라드 오토 짐머만 이클레이(ICLEI) 전 사무총장의 중매역할이 있었다”며 “짐머만을 통해 수원과 프라이부르크가 연결됐고, 염태영 수원시장과 우린 이미 오랜 친구가 됐다”고 자매결연 체결이 있기까지를 설명했다. 이어 “양 도시는 2012년 에코모빌리티 10개 도시에 이미 가입돼 있었다. 거리는 멀지만 닮은 게 너무 많고 서로에게 배울점과 공통점이 많다&rdquo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 6월 중소기업청의 창업맞춤형사업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특화분야(정보통신, 전기·전자, 기계소자)의 유망 창업기업 20개사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창업기업별 5천만원, 총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진흥원은 3차례의 모집을 통해 94개사의 신청서를 접수받아 H/W 전문 엑셀러레이터 ㈜액트너랩과 공동으로 창업기업의 성장과 투자연계 가능성의 관점으로 시장전문가와 기술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구성해 창업자의 역량 및 의지, 사업성, 차별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정했다. 또한 서류평가 합격기업의 발표평가 합격률 제고를 위해 프리젠테이션 및 기업IR 전문가를 섭외해 발표평가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서류평가 합격기업 28개사 중 20개사가 최종 선정돼 70% 이상의 합격률을 보였다.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은 시장전문가(전담·자문위원단)의 전문 멘토링 서비스 및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 홍보, 투자연계, 해외 맞춤형 네트워킹, 데모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박재신 원장은 “이번 창업맞춤형사업을 통해 우수 창업기
‘국정화 찬반’이 수원시의회의 성명전으로 번졌다. 수원시의회 새누리당은 2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좌편향 의식교육에 사용되는 검인정 교과서를 폐기하고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성명에서 “올바른 역사인식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바로 잡아야 한다”며 “역사교과서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존중하고 헌법 정신인 자유민주적 가치에 따라 집필하고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왜곡되고 좌편향된 역사교육 때문에 미래 주역인 아이들의 역사인식과 대한민국의 정통성 확립에 커다란 문제가 있었다”며 “정부가 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결정한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고 지지했다. 앞서 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도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 “민주주의 국가에서 역사교과서는 다양한 의견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역사 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져야 한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했다. 새정치연합은 “정부는 사회적 합의 없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당장 중단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TF를 즉각 해체하라”면서 “뜬금없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대신 파탄 난 민생부터 챙겨라”고 요구했다. /최영재기자 cyj@
에버랜드는 다양한 조명과 장식물, 초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등으로 겨울의 낭만을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판타지’를 오는 6일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13일 ‘로맨틱 일루미네이션’까지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겨울축제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연말까지 56일간 이어지는 축제 기간 에버랜드 입구부터 500여m 거리는 크리스마스 애비뉴로 꾸며져 입장객을 맞이한다. 이 거리에는 8m 높이에 설치된 12만개의 LED 전구가 불을 밝히는 에버 밀키웨이와 사랑·눈송이 등 테마의 크리스마스 트리 스트리트 등이 들어선다. 다음달 4일 장미원과 매직가든 사이에 세워지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26m 높이로 안팎에서 관람할 수 있는 형태로 세워진다. 트리 내부 면적은 100㎡로 최대 50명까지 동시에 입장할 수 있다. 빛이 쏟아지는 듯한 환상적인 느낌이 나도록 트리 내외부는 샹들리에, 미러볼, LED 스트링 등으로 장식된다. 캐럴과 함께 인공 눈을 흩날리며 행진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와 100만개의 전구를 밝히는 야간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매일 1차례 열린다. 매직가든과 장미원 일대 3만3천㎡에서는 오는 13일부터 캐럴에 맞춰 조명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30일 두드림(Do Dream) 프로젝트 2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프로젝트는 관내 중고생 30명과 학교전담경찰관 8명이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 위치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를 방문, 목공예와 미술치료, 도예, 음악치료, 플로리스트, 스포츠클라이밍 등 6개 치료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용인동부경찰서는 경찰 제복 및 과학수사 체험, 112종합상황실 견학, 교통 싸이카 체험, 사격장 견학(사격 시현 및 모의권총 사격 체험) 등 경찰 직업 체험을 통해 경찰 업무 이해와 평소 경찰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 해소 등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A양은 “학교에 잘 가지 않고 사고만 쳐서 부모님과 사이가 멀어졌는데, 이번 두드림 프로젝트에서 미술치료를 통해 여태껏 잘못된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게 됐다”며 “앞으로 부모님과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관이 꿈이라는 B군은 “제복을 입고 순찰차를 타고 지나가는 경찰관을 볼 때 마다 가슴이 뛰고 멋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경찰 체험을 통해 꼭 훌륭한 경찰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며 “학교전담경찰관과 친해져 앞으로도 계속 연락을 할 수 있게 되어 뿌듯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30일 관내 대형마트에서 실종아동의 예방 및 발생시 체계적인 대응을 통한 조기 발견을 위해 코드아담(실종예방지침) 가상훈련을 실시했다. 코드아담 시행 1년을 맞아 지침이 적용되는 시설의 운영 실태와 경찰의 신속한 공조체제에 대한 점검·강화를 위해 진행된 이날 훈련은 만 5세 여아가 대형마트 내에서 실종된 상황을 가정해 시설 전직원간의 상황 전파, 안내방송, 지정된 위치로의 이동 등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와 경찰과의 수색에 대한 협업 등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아동을 조기에 발견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 훈련을 통해 발견된 미흡점과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설과의 협의를 통해 보완하기로 약속했다. 최병부 서장은 “범인 검거뿐 아니라 주민들이 불안해하는 실종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폭 넓은 치안 활동 전개를 통해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수원시의 군공항 이전 사업이 유치에 관심을 보이는 지방자치단체가 나타나지 않아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1일 국방부와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방부가 수원시의 군공항 이전 건의를 최종 승인한 이후 현재까지 군공항 유치 의사를 밝히거나 관련 정보를 문의한 지자체는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와 수원시는 최종 승인 전부터 이전 후보지 가능성이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유치 활동을 벌여왔다. 국방부는 지난 5월 광주, 안산, 안성, 양평, 여주, 용인, 이천, 평택, 하남, 화성 등 경기 남부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지만 지자체들은 주민피해 등을 이유로 일제히 난색을 표했다. 이어 수원시가 최근까지 2개월에 걸쳐 해당 지자체들을 개별 방문해 이전지가 받게 될 5천111억원의 지원사업비와 시의 추가 지원책에 대해 설명했지만 아직 긍정적인 반응은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가 유치를 희망한 지자체 가운데 이전 후보지 2∼3곳을 선정해 발표하면 후보지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수립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서 2024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수원시의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수원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