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준선 국회의원(용인 기흥)은 9일 분당선 연장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예산에 당초 정부 예산편성안보다 무려 100억원 증액된 1천4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용인, 동탄 등 경기남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수도권 도심인구 분산 및 교통수요 효율화를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추진됐다가 사업비 미확보 등으로 오는 2013년까지로 사업기간이 연장됐던 분당연장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죽전~기흥 구간)이 내년말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이번 국비 확보로 2011년 안에 전철이 운행되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면서 “분당연장선 복선전철이 예정대로 운행되면 주민편의는 물론 용인경전철 등 각종 현안과의 다각적인 연계방안 마련에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단국대학교는 7일 죽전캠퍼스 학생극장에서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한 박태환(단국대 체육교육과 3년) 선수의 환영회를 가졌다. 이날 환영회에는 장호성 총장을 비롯해 임직원, 재학생 등 300명이 참석했으며, 박태환 선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념촬영과 함께 자신의 사인이 담긴 수영 모자를 선물했다. 심상신 학생지원처장은 “박태환 선수가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대학의 위상을 높여 재학생들과 구성원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준 공로를 높이 사 환영회를 갖게됐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발전을 위해 힘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7일 정책토론실에서 용인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용인시의 일반 현황 및 문화예술여건 분석 ▲문화재단 설립 사례 분석 ▲용인문화재단 타당성 및 기대효과 검토 ▲용인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됐다. 시 관계자는 “중간보고회를 통해 보완할 사항이 있으면 추가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기흥구 동백동체육회는 지난 26일 동백 쥬네브연회장에서 제1대 홍종락 회장의 이임식과 제2대 홍성운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박준선 국회의원(용인 기흥)을 비롯해 박세호 경기신문 대표이사,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 체육회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홍종락 회장은 이임사에서 “3년동안 동백동 체육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많은 회원 분들이 도와 주셔서 잘 이끌어 갈 수 있었고 앞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운 신임 회장은 “체육회장이라는 큰 중책을 맡게돼 기쁘지만 걱정도 많이된다”면서 “동백동의 체육 발전과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학규 용인시장도 “동백동 체육발전에 힘써주신 모든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체육인들이 한마음으로 지역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용인시가 수동적으로 운영하던 시정 홍보 시스템 체계를 자동 운영 시스템으로 변경하면서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시민들에게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시정 홍보를 위해 영상물을 제작하고 DVD를 만들어 관공서로 배부, 송출하는 등 5단계를 걸쳐 매년 50개소에 1천3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DVD 재생기와 소모품 불량으로 일부 관공서에서는 시정 뉴스가 지연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 효과적인 해결책이 필요했다. 이에 시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 3천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TV게시판 통합관리용 셋톱박스(set-top box)를 시청과 각 구청, 읍·면·동 민원실 등 39개소에 설치했다. 이에 따라 기존 5단계에 걸쳐 2일 이상 소요됐던 시정 홍보시스템이 자동화 방식 도입으로 제작과 동시에 송출, 1시간 이내로 각 관공서 민원실 등에서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자동화 방식 도입으로 매년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와 예산 낭비를 막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시의 소식과 공지사항 등을 더 빠르게 전달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속보>용인시가 한시기구였던 건설사업단을 폐지하고, 상수도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를 통합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서면서 연말 대규모 인사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본지 11월 8일자 16면 보도), 정년을 2년여 남겨둔 A구청장이 전격적으로 명예퇴직(이하 명퇴)을 신청하면서 고위 공직자들의 명퇴 여부가 공직사회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A구청장의 용퇴로 4급 정원 1명이 감소된 상황변화와 함께 올해 정년대상에 포함된 1951년생 공무원들 외에 1952, 53년생 고위 공직자들의 명퇴에 대한 각종 추측들이 난무해 이들의 용퇴가 잇따를지 주목된다. 정년이 가장 가까워 오는 10여 명의 용인시 사무관급 이상 공직자들 가운데서도 무엇보다 B구청장과 C국장의 동정이 가장 먼저 호사가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B구청장의 경우 52년생 동갑내기 서기관이었던 D씨에 이어 A구청장마저 각각 명퇴하면서 후배들의 압박감이 상당해 향후 거취를 둘러싼 고충을 본지 기자에게 토로한 상태고, 농업직 출신의 C국장은 1953년생임에도 조직개편과 해당 직렬 인사적체에 따른 압박감 등으로 후배 공직자들을 염두에 두고 명퇴에 대해 심각한 고민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시가 한시기구였던 건설사업단을 폐지하고, 상수도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를 통합하는 한편 도시사업소를 새롭게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의 대규모사업 위주의 개발중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민생과 환경, 복지 중심의 체감행정체계로의 전환을 통해 민선 5기 시정목표인 ‘함께 하는 행복한 용인’의 조기 구현에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기존의 주민생활지원국을 문화복지국으로, 산업정책국을 경제환경국으로 변경하고, 시정핵심 정책과제 추진을 위해 민원여권과와 노인장애인과, 관광과, 지역경제과, 대중교통과 등을 새롭게 신설하고, 대외협력관과 주민생활과, 재난안전과 등이 폐지 또는 통합된다. 또한 도시사업소의 신설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도시건설에 나서며, 정보문화기획단을 평생교육원으로 개편해 시민편의 제공과 함께 업무의 효율성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구의 주민생활지원과를 사회복지과로 변경하는 한편, 지방 이양 사무와 행정환경 변화로 신설된 신규 사무 기능을 강화했다. 시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올 연말, 늦어도 내년 1월까지는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는 4일 용인글로벌캠퍼스에 조성되는 ‘영어마을’의 명칭을 ‘Global Village(다문화 마을)’로 변경하는 방안을 용인시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외대는 다극화 된 세계정세와 세계 중심국가로서 대한민국 인재들의 미래와 사회 내에 다양한 외국의 언어·문화가 공존함에 따라 영어권에만 국한된 언어교육기관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Global Village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경기도 지역은 한국외대 용인글로벌캠퍼스가 위치하고 우리나라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Global Village가 조성될 경우 글로벌 언어 및 문화 교육의 실질적인 수행을 위한 중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향후 경기도 및 정부 차원에서의 지원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대는 32개 외국어학과에 전 세계 45개 언어를 교육하는 세계 제3위의 외국어대학으로 국제지역연구센터의 12개 지역거점연구소를 통해 세계적인 언어와 지역학 연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속보>전국 최초의 용인경전철이 민간사업자의 준비부족과 소음민원 등에 따른 개통지연은 물론 변경특약 이행 불투명으로 1조원이 넘는 혈세의 적자보존금 지급예상으로 시민피해와 시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속에 김학규 용인시장의 10월 개통설 공식 부인에 대한 본지의 단독 보도 이후(본지 7월 12일·13일·14일·26일자 18면, 27일자 19면, 8월 31일자 9월 17일 2면, 보도) 용인시가 용인경전철㈜가 요구하는 ‘선 개통 후 준공’은 있을 수 없고 기존 협약 내용을 준수해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시는 3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선 개통 후 준공’ 반박 자료를 내고 “용인경전철㈜가 요구하는 조건부 선 개통은 최초 협약에도 없고 변경된 협약에도 없다”면서 “민간투자 사업자가 당연히 이행해야 할 책무를 전제로 한 것”이라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시는 “용인경전철㈜가 현재 선 개통을 전제로 기제출한 수도권 환승·할인시스템 구축과 소음, 운영관리 및 기타 미결사항 등에 대한 조치 계획은 매우 개괄적이며 막연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는 교내의 수려한 경관을 활용해 친환경 청정 올레길을 조성한다. 28일 한국외대에 따르면 용인캠퍼스 내에 조성되는 올레길은 총 연장 4.85Km로 1코스에서 4코스로 나눠 각 코스마다 각기 다른 사계절을 뚜렷이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된다. 특히 2코스와 3코스에 위치한 망각의 숲과 명수당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으며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경관 조명이 설치돼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외대만이 가질 수 있는 풍경을 선사한다. 외대는 면학분위기 조성과 우수학생 유치 등을 위해 학생과 외국인 교수 등 1천670여명 80세대를 수용하는 규모의 제2기숙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11학년도 2학기부터 입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