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수지점의 건축인·허가 및 임시사용승인 특혜 의혹과 관련해<본지 8월16일자 1면, 8월27일자 7면, 9월7일·14일자 6면, 10월3일자 1면, 10월5일자 6면, 10월8일자 2면, 10월12일자 1면> 전 경기도의회 의장 H씨 등이 구속된 가운데 임시사용승인 연장만료기한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사용승인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 수지점의 임시사용승인 조건이 현재까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익을 위한 영업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롯데마트는 물론 그룹에 대한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25일 용인시와 롯데마트 등에 따르면 용인시 수지구 보정동에 위치한 롯데마트 수지점은 지난 2005년 4월 특혜시비와 민원대란 속에 시로부터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영업에 들어갔다. 개점 전에 건축물사용검사를 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실시계획 인가 당시 이면도로 편입 사유지 보상과 도시계획도로 개설 미비 등이 임시사용승인의 원인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사용승인을 받는 과정에서도 교통영향평가이행의 핵심이었던 백설교 확장공사 등을 둘러싸고 또 한번 특혜시비의 도마에 올랐었다. 또 임시사용승인도 2년이내로 되어 있는 기한
용인예총이 2007송년예술제로 81만 용인시민과 송구영신(送舊迎新)을 기원한다. 2007송년예술제는 수도권 대표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시의 지역예술발전과 문화예술의 생활화에 앞장서온 용인예총 소속 8개 전문예술단체들이 함께 하는 송년 축제다. 다음달 3일부터 용인연극제와 문인협회 시화전(퀼트작품)과 사진작가협회의 송년회원전을 통합 기획해 열리는 ‘빛과 글의 어울림전’ 미협회원전인 사랑나눔 소품전을 시작으로 8일까지 용인문예회관과 시여성회관 등을 중심으로 용인을 또 한 번 예향(예향)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또 남사당 줄타기를 비롯해 세계인의 문화아이콘이 된 ‘비보이와 풍물의 만남’ 민요, 가야금병창, 전통무용 등의 국악한마당이 4일, 양린종 교수가 지휘하는 용인교향악단과 용인쏠리스트앙상블의 협연으로 송년음악회가 6일, 7일에는 무용대공연이 용인시민과 만난다. 행사 마지막날인 8일에는 남진, 현숙, 소리새 등의 초청가수와 용인의 안방마님들이 함께 하는 주부가요제가 송년예술제의 대단원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박수자 용인예총 회장은 “국악, 문학, 음악, 사진 등 예술 장르가 총망라된 송년예술제가 용인과
오는 2010년말이면 용인시 마평동, 양지면 양지리, 포곡읍 전대리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21일 마평동 740 일대, 마평동 601 일대, 양지면 양지리 383 일대, 포곡읍 전대리 150 일대 등 기반시설이 열악한 4개 지구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가 직접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달 이들 지역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9월 정비구역 지정을 한 뒤 보상절차 등에 들어가 2010년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지역에는 96억원이 투입해 해당 구역내 도로, 공원, 상하수도, 주차장 등 기본시설이 확충된다. 시는 4개 지역 외에 관내 다른 정비예정구역 12곳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조합 등을 결성, 정비사업을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정비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은 노후 건물이 많고 폭 4m 미만의 소규모 도로만이 있는 지역”이라며 “앞으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지역 320여개 아파트 입주민을 회원으로 갖고 있는 한 시민단체가 전현직 간부들 간의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등 웃지못할 상황이 연출. 15일 이 단체의 전직부회장인 P씨는 현 회장인 S씨를 ‘명예훼손’ 등의 건으로 고소한데 이어 ‘전화사용료 등 청구’등의 민사소송을 제기. 이보다 앞선 지난 해에 S씨가 P씨 등을 지회 사무실에 난입했다며 건조물침입혐의로 경찰에 신고하기도. 이 시민단체는 지난 2006년 비슷한 성격의 두 단체가 통합해 거대한 조직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나 고소고발의 배경을 둘러싸고 세간의 이목이 집중.
오염총량제(이하 오총제) 목표 수질을 놓고 환경부와 대립을 거듭하고 있는 용인시가<본보 9월 12일·13일·17일자 9면, 18일자 8면, 19일·20일자 1면, 10월3일자 10면, 8일자 1면 보도> 수질개선의 적극적인 의지를 다시 표명하면서 환경부를 압박하고 나서 주목된다. 용인시는 14일 서정석 용인시장이 직접 나서 오총과 관련한 내용을 담은 서한을 환경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개발보다 수질개선 사업을 선행하는 것에 촛점을 맞춘 시 정책을 통해 수질 개선의 강한 의지을 갖고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0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된 사업 중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책사업만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자 함에도 오총 미시행의 경우 ‘수정법’에 따라 소규모 사업등으로 난개발과 함께 체계적 수질관리가 오히려 어려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 계획안의 관철을 위해 환경부와 협의를 계속 진행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우현 前 용인시의회 의장(52)이 15일 대통합민주신당 당적을 정리하고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경기도총괄본부장으로 거론됐던 이 전 의장이 정동영 대선후보의 만류도 뿌리치고 한나라당 입당을 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의장은 입당 기자회견에서 “대통합민주신당이 다시 열린우리당의 전철을 밟으려 하고, 원칙과 정체성도 없이 민주당과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의 일원이 돼 다시 국민과 용인시민들에게 희망을 찾아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차기정권을 위한 급조된 정당의 한계로 국가와 국민의 안위보단 밥그릇 싸움을 하는 구태정치로 실망과 한숨만 보여주고 있는 오늘의 현실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현재의 질서와 기존의 안위를 벗어 던지고 잘사는 대한민국과 행복한 용인 만들기를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이명박 대선후보의 당선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전 의장과의 일문일답. -앞으로의 보장된 정치진로를 과감하게 포기하고 한나라당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10년 동안 용인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그런데도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경제나 바람이 내가 몸담았던 곳과 우리 용인의 정서와는 동떨어져 있었다. 이제는 용인의 발전과
15일 실시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용인경찰서(서장 구본걸)가 맞춤형 교통관리로 눈길을 끌어서 화제. 용인관내 10개 시험장에서 총 5천369명이 응시한 이날 수능에서 수험표를 놓고 와 다시 집에 갔다 오는 학생,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 입실시간에 늦는 학생 등 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112신고가 넘쳐났다. 특히 오전 8시 20분경 시험장을 잘못 찾은 여학생의 다급한 112 신고 접수 즉시 경찰의 번개같은 대처로 무사히 시험을 치룰 수 있었던 것. 여학생의 아버지가 평생의 은혜를 입었다는 고맙다는 말을 반복하기도 이밖에도 많은 수험생을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수송해 줌으로써 수능의 또 다른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했다. 유제호 경비교통과장은 “교통불편 등을 감수하고 수험생 수송에 협조해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다음달 25일까지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사랑과 나눔의 낭만적인 축제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판타지’가 열리고 있는 에버랜드. 국내 최대 테마파크 에버랜드가 12월 25일까지 총 47일간 사랑과 나눔속에 낭만적인 축제에 흠뻑 빠져 들 수 있는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판타지’를 연다. 에버랜드에 첫발을 디디면 너비 50m, 길이 200m의 크리스마스 터널과 8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예쁘게 단장돼 고객들을 맞는다. 500개의 크리스마스 트리로 꾸며진 환상적인 ‘매직 가든’과 매일밤 16m 크기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인 ‘매직 라이팅’은 축제의 서막에 불과하다. 에버랜드를 환상의 낙원으로 만드는 멀티 미디어쇼 ‘매직 인 더 스카이’와 뮤지컬 ‘뉴 캐롤 판타지’ 등 고품격 크리스마스 엔터테인먼트로 단장한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판타지’는 그야말로 꿈과 낭만의 세계다. 우선 교회와 성가대 등 총 38개의 성가대가 참여하는 ‘캐롤성가대’가 눈길을 끈다. 전국 각자의 교회와 성가대, 일반 합창단, 어린이 합창단 등이 직접 참여해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지는 동안 38개의 합창단의 릴레이 캐롤공연을 선보인다. 각 단체의 특성을 살린 독특한 캐롤과 성가 공연이 이미 폭발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과 민주노총 경기본부 등 시민단체 회원 30여명은 6일 오후 평택시 K-55 미 공군기지 정문앞에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의 방한반대 집회를 열었다. 게이츠 장관은 7일 39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 참석을 앞두고 방한, 이날 오후 2시쯤 K-55 기지를 찾았다. 이들은 “최근 북핵 문제해결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 평택에 미군의 전쟁기지를 건설하는 것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게이츠 장관의 일정에 맞춰 그림자 시위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중앙정부부처 반대로 표류하다 시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던 평택지원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이 극적으로 합의됐다. 평택시는 6일 서울 모 호텔에서 재경부와 행자부, 법제처, 국무조정실 등 정부부처 관계자와 평택시장, 시의장, 경기도 부의장, 평택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시행령 개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월 27일 평택지역 건설업체 보호조항이 담긴 평택지원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중앙정부의 반대에 따라 발생했던 지역민들의 집단반발행동이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의에 따라 앞으로 평택지역 건설업체는 지역영업 활동기간에 따라 ▲5년 이상 업체에 1점 ▲4년 이상~5년 미만 0.8점 ▲3년 이상~4년 미만 0.6점 ▲2년 이상~3년 미만 0.4점 ▲2년 미만 0.2점의 배점이 부여되며, 25억원 미만공사는 단독입찰과 공동입찰이 가능하게 됐다. 또 2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 공사는 도내 건설업체와 의무공동도급으로 수주할 수 있게 돼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완료되는 2014년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금일 최종 합의를 바탕으로 국방부와 협의해 조속한 시일내에 시행령을 개정할 것&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