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용인정 이탄희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플랫폼시티 사업을 시민의 뜻대로 이끌어갈 적임자”라며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한 두 번째 공약인 “GTX역세권을 용인의 심장으로!”를 발표했다. 플랫폼시티 사업은 GTX용인역이 들어서는 보정동·마북동 일대 약 83만평을 용인의 경제와 교통의 중심지로 만드는 사업으로, 이 후보는 우선, 플랫폼시티에 바이오산업 등 지식기반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용인에 부족한 일자리 창출과 업무·상업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플랫폼시티에 공공용지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자족시설용지를 최대한으로 확보해 배드타운이 아닌 첨단자족도시로 탈바꿈할 다시없을 기회”라며 “플랫폼시티를 위시한 GTX용인 역세권을 경제·문화·교통의 중심지로 조성해 용인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GTX용인역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관련 교통공약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플랫폼시티는 주변의 교통혼잡을 유발하는 게 아닌, 해결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보정동에
용인시는 26일 코로나19 위기 속에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청과 3개 구청 출입구에 마스크 기부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마스크 5부제에도 공적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공직자나 시민들과 함께 도움을 주려는 것이다. 시는 마스크 기부함에 기부된 마스크를 주기적으로 회수해 포장 손상 여부 등을 확인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마스크 나눔은 시청이나 구청은 물론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 방법에도 제한이 없다. 한편 처인구 포곡읍에선 이날 둔전제일초 장서우(6년)군이 마스크를 구하기 힘든 분들에게 전해 달라며 용돈을 모아 산 마스크 100장을 직접 쓴 응원 문구와 함께 기부했다. 장군은 “코로나19로 힘든 이웃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최영재 기자 cyj@
더불어민주당 용인을 김민기 후보(현 국회의원)는 26일 용인시 기흥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정식후보 등록했다. 김민기 후보는 “용인에는 할 일이 많다”며 “더 큰 용인을 위해 김민기가 더 일할 수 있도록 이번 총선에서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특히 “3선 의원이 되면 용인의 현안을 더 힘있게 해결할 수 있다”며 “‘분당선 기흥~오산 연장사업’을 최우선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 후보는 “분당선 연장 사업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이번 총선에도 민주당의 경기도 핵심공약”이라며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면, 정부 여당 3선중진의원의 힘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약으로 △출퇴근이 편한 광역교통 구축△ 기흥호수 수질 개선 및 친환경 생태섬·인공습지 조성, 걷기 편한 둘레길 조성 △교육환경 개선 △문화·체육시설 확대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약속했다. 김민기 후보는 법률소비자연맹이 발표한 20대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에서 재석률 96.95%로 전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수급이 문제가 된 가운데 용인도시공사 직원 54명이 26일 오전 10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단체 헌혈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혈액보유량이 수일치 이내로 감소해 대한적십자사가 국민적 참여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혈액 부족 사태에 따른 것으로, 공사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협력을 제안해 혈액버스를 이용한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평소에도 늘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한다는 전략기획팀 박중희 대리는 “헌혈은 남을 돕는 성취감도 들 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며 채혈직원이 늘 체온 측정과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안전이 확보되어 있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려 시민들의 참여도 독려하겠다고 했다./최영재 기자 cyj@
단국대학교는 코로나19로 입학식이 취소된 가운데 원격강의로 대학 생활을 시작하고 있는 신입생을 위해 26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라이브 방송 ‘단꿀 라이브 : 2020 신입생 모여라’를 개최했다. 신입생들은 이번 ‘랜선 입학식’으로 방송을 통해 학사일정, 캠퍼스 안내, 동아리 정보, 연애상담, 학생식당은 물론 학교 주변 맛집 등의 정보를 얻게 된다. 또 이번 라이브 방송은 유튜브 채팅을 통해 대학 총장, 양 캠퍼스 총학생회장과의 실시간 질의응답 및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고,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사학과 79학번)·설민석 역사 강사(연극영화 94학번)·박해수(연극영화 00학번) 배우 등 동문들의 축하 영상이 송출돼 흥미를 더했다. 김수복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성의 힘을 모으자”며 “당분간 학생들과 캠퍼스에서 함께할 수 없지만 주기적인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입생을 위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단국대 공식 유튜브 채널인 ‘똑단발’[https://www.youtube.com/user/DankookUniversit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재기자
한국외대가 온라인 강의 중 학생들이 보는 수업화면에 실수로 음란물을 노출한 교수를 강의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사안의 엄중성 등을 고려할 때, A교수가 수업을 계속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담당 교수를 바꿔 강의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26일 밝혔다. 전날 공개된 A교수의 사전 녹화 강의 영상에서는 해당 교수의 카카오톡 대화창이 잠시 나타났는데, 다른 사람으로부터 음란물로 추정되는 영상 여러 개를 전송받은 장면이 그대로 노출됐다. A교수는 컴퓨터 화면에 강의자료를 띄워놓고, 이를 녹화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 중이었다. 해당 영상은 실제로 재생되진 않았고, A교수는 대화창을 내린 후 다시 수업했다. 한국외대 총학생회는 이날 입장을 내고 “수강생들이 무방비로 음란물에 노출됐다”며 “(A교수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실수로 치부하며 책임을 축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직업적이고 도덕적인 의무를 방기한 A교수를 강력히 규탄하며, 학생들이 입은 피해에 대해 정확히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한국외대는 A교수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징계 여부 등을 정할 방침이다. 앞서 이 대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카카오와 손잡고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테마파크와 모바일플랫폼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간 이색적인 협력 사례로, 양사는 새로운 개념의 고객 서비스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카카오의 기업형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최근 업무협약(MOU)을 맺고 디지털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가진 혁신적 기술과 IT 노하우 등을 활용해 에버랜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이용환경과 서비스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올해 하반기까지 에버랜드 단체 고객 티켓 발권과 식음료 주문결제를 카카오톡 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IT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는 학생, 기업 등 단체 고객이 방문하면 인솔자가 단체 이용권과 식사 쿠폰 등을 한꺼번에 수령해 일일이 나눠 줘야 하는데,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미리 예약된 모바일 이용권과 쿠폰을 카카오톡으로 편리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톡 챗봇 기능을 활용한 스마트 오더 시스템도 도입돼 식음료에 대한 비대면 주문과 결제, 알림 서비스도 일부 레스토랑에 적용된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병원 방문부터 외래진료 그리고 입원까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B로 지정됐다. 25일 병원에 따르면 국민안심병원B는 외래 환자와 입원 환자 모두 코로나19 감염의 불안 없이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환자분류 ▲호흡기환자 외래진료 구역 ▲감염관리 강화 ▲면회 제한 ▲의료진 방호 ▲선별진료소 운영 ▲입원실·중환자실 운영 등 7가지 항목을 충족했다. 특히 모든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전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병원과 환자를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고 있으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는 선제 격리병동으로 입원해 일반 환자와 분리하여 진료한다. 지난 1일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해외 및 위험지역 방문,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별도로 병원 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와 안심진료소에서 진료하고 있다. 또 마스크 미 착용자는 병원 출입이 불가하고, 상주 보호자 1명 외에는 입원 환자 면회를 전면 통제하는 등 감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동훈 병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어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국민
더불어민주당 용인정 이탄희 국회의원 후보는 24일 “꽉 막힌 동백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한 첫 번째 교통 공약인 “더 빠른 용인, 확 뚫린 동백”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용인은 난개발과 경부고속도로로 인한 동·서단절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며 “동백에서 GTX를 경유해 신분당선까지 연결되는 철도망을 추진을 통해, 대안 마련을 끊임없이 요구했던 시민들의 의지를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 동백 주민 숙원 사업인 영동고속도로 동백 IC 신설 추진과 노선입찰형 준공영제 공공버스 도입, ‘버스정책시민위원회’ 설치 등의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는 “학생들 등하교 문제를 해결하고 810-2번, 77번 등의 노선 연장과 증차를 통해 동백동에서 신분당선, 용인시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며 “용인시 ‘버스정책시민위원회’를 설치해 구석구석 주민 편의 중심으로 버스체계를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2층 광역버스 및 저상버스 추가 도입 ▲소독&mi
제21대 총선에서 오산시, 용인시을 선거구에 각각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원팀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오산시 안민석 후보와 용인을 김민기 후보는 25일 분당선 기흥→오산 연장을 공동 공약으로 선정하고 당선 이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도록 협력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 분당선 연장 공약은 현재 운행중인 분당선을 기흥역에서 분기하여 오산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정상 추진을 위해서는 10년 중장기 계획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년~2030년)’에 반드시 반영돼야 하고 현재 이를 위한 오산시·용인시의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이 진행중이다. 안민석 후보는 “분당선 연장은 오산 시민의 염원으로 만든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라며 “여당 중진의 힘으로 오산까지 분당선을 끌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김민기 후보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당장 내년중에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에 당선 즉시 정부를 상대로 일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바람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