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경기도내 아파트 분양권 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22일 기준으로 도내 아파트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분양권 매매값 변동률은 -0.13%를 기록 했다. 지역별로 고양시 0.07%로 유일한 플러스 변동을 보였으며 의정부 -0.03%, 수원시 -0.25%, 용인시 -0.65%, 시흥시-1.13%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 외 지역은 상승 없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고양시는 토당동 한라비발디리버가 올 11월 20일 입주를 앞두고 문의가 늘어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2B평형이 1억9천3백만~2억6천6백만원. 수원시는 아파트 시장약세가 분양권에도 영향을 치면서 저가 매물들이 나오고 있다. 그중 2천여가구가 넘는 대 단지로 매물 량 에 비해 매수세가 없는 매탄동 현대홈타운 24평형이 1억6천만~1억7천5백만원으로 2백만원 떨어졌다. 용인시 역시 매수세가 장기간 살아나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하반기 입주 물량이 집중되어 있어 입주예정 단지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올 12월 입주예정인 신봉동 신봉자이2차 33평형이 1천5백만원 떨어진 2억5천8백만~2억9천8백만원이
관세청은 11월을 관세포탈 체납자에 대한 체납정리 강조기간으로 설정, 체납자들의 숨겨놓은 재산을 집중 추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관세청은 관세포탈 사범을 조사할 때 재산조사를 함께 실시하고 확인된 재산은 즉시 압류해 세금을 추징하기로 했다. 또 500만원 이상 체납자의 체납자료를 신용정보기관에 제공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5천만원 이상 체납자는 재산 해외도피를 막기위해 관계부처에 요청해 출국금지와 여권발급 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9월말 현재 관세청의 전체 세금 체납액은 3천41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9% 늘었다.
수원세관(세관장 하영수)은 지난 22일 오후 관세행정발전에 노력한 한국관세사회 수원지부장 (수원태영관세사) 오정근씨를 2004년도 9월의 성실한 관세행정수요자로 선정, 표창하였다. 오씨는 고도의 관세전문지식으로 관련업체의 수출입통관을 신속.정확하게 대행 업체의 물류 원활화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관세사회 수원지부장으로 관내 관세사 사무원의 자질향상 및 세관주변 환경개선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세관행정 서비스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24일 도내 중소기업 중 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성장유망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경기도 대표기업으로 정착하도록 종합지원 체제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현재는 중소기업 지원기관별로 자체기준을 정해 유망중소기업을 선정, 지원하고 있어 기업이 여러 기관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기관별로 유망중소기업 지정을 반복적으로 받아야하는 불편과 각 기관의 기준에 맞는 서류작성 실사로 인력 및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앞으로는 경기중기청, 거래은행 및 지원기관 등 어느기관에 신청하여도 되며, 성장유망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 하였을 시 현행 유망중소기업에 지원하는 금융 및 보증 등을 종합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선정된 기업은 경기지역의 어느 지원기관에 가든 자기기능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하여는 우선적으로 종합지원 받을 수 있으며, 금리우대, 신용보증, 보증한도우대, 경영.기술지도, 정보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금융기관 등의 자금회수, 이자율 가산, 상환기간연장 불허 등 불이익 조치대상에서 제외 되며 각종 자금지원 신청시 가점을 부여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각종 중소기업지원사업 우대, 공산품의 제품시험·검사 수수료 감
앞으로 삼성전자 전 제품의 對중국 수출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삼성전자는 대중국 수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중국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규격'에 대한 공인 협약을 세계 최초로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중국 '품질인증센터(CQC : China Quality Certification Centre)'와 삼성전자 전 제품에 대해 중국 수출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중국강제인증마크(CCC)' 에 대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 협정식에는 삼성전자 윤종용(尹鍾龍) 부회장과 중국 CNCA(중국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위원회) 왕펑칭(王鳳淸) 주임, 중국 CQC(중국품질인증센터) 리화이린(李懷林) 주임, 리빈(李濱) 주한 중국대사가 참석했다. 중국 내에서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강제인증인 CCC규격을 필수적으로 취득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개발제품을 중국 현지로 직접 송부하여 중국 현지 시험기관에서 별도의 테스트를 거쳐야 승인 되는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이번 공인인증 협약 체결로 삼성전자는 제품의 송부없이 삼성전자 규격시험소의 자체 시험을 통해 CCC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신속한
올해로 7회를 맞는 경기벤처박람회가 명실상부한 중소.벤처기업의 마케팅과 투자유치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 동안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제품 및 우수기술을 전시하는 차원을 넘어 중소.벤처기업의 시장개척과 투자유치는 물론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행사를 마련하여 해외시장개척의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람회 기간동안 국내업체 구매상담은 3천91건에 90억여원, 투자상담은 139건 30여억원, 현장판매액은 7억원으로 집계됐고 20개국 150개 사의 바이어가 참가하여 1천260여건에 1억6천400여만달러의 상담실적과 100여건 3천300만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두었다. 박람회장에는 IT벤처관 54개, BT벤처관 22개, NT벤처관 5개, 해외전시관 12개, 벤처창업관 5개 등 총 98개의 전시관이 설치되었다. 특히 각 전시관마다 벤처기업의 첨단제품에서부터 전기전자,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기술
'10년의 사랑 100년의 희망으로'란 주제로 자원봉사 대축제를 펼치고 있는 삼성전자는 21일부터 이틀간 삼성전자 디지털이밸리내 실내 체육관에서 자원봉사 박람회를 실시한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내 195개 봉사팀 9천6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10년간 펼친 사랑과 나눔의 현장 전시회와 신규자원봉사자 모집, 장애인 체험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최초로 기업이 사원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박람회를 펼치는 계기를 열고 자원봉사의 의미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행사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박람회의 상징물은 '10년의 사랑 100년의 희망으로' 라는 문구로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매월 사랑의 후원금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 9천68명의 이름으로 현수막을 만들어 참여와 나눔의 사랑을 상징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는 195개 봉사팀 9천68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업무와 자원봉사를 병행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9천68명이란 숫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전체 임직원의 50%에 육박하는 숫자다. 삼성전자는 이번 자원봉사 박람회를 통해 추가로 3천여명의 임직원이 자원봉사를 신청할
동아시아지역 경제인들에게 비즈니스와 투자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동아시아 역내 자치단체간 경제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제12회 동아시아경제인회의(The 12th East Asian Entrepreneurs' Summit : 이하 EAES 2004)가 경기도 주최로 19~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12개국 14개 지역에서 해외참가자 430명을 포함하여 국내외 기업인 및 정부대표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국제행사는 크게 ① 국제회의(Summit) ② '2004경기국제벤처박람회(2004 Venture Show)'③'수출상담회2004(Trade Mart 2004)'가 상호연계되어 진행됨으로써 동아시아지역 경제인들의 비즈니스와 경제협력의 기회는 물론 '각 참가지역별 투자 및 관광홍보설명회'가 부가적으로 마련되어 참가 기업인의 경제적 실리와 동아시아 지방정부의 브랜드 마케팅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20일 개막식에서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동아시아 각지역의 정부대표단, 저명 학계인사, 주요기업인사 들이 대거 참가하여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화고 있는 동아시아 지역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게 된 것
국세청(청장 이용섭)은 1만7천명의 국세청 직원 중 '10월의 국세인'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정진태(55세)사무관을 선정했다. 정진태 사무관은 지난 73년 국세청에 임용된 세무경력 31년의 조사분야 베테랑관리자로서 조사대상기업의 특성에 맞는 새로운 조사기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전산조사 등을 활용하여 1천888억원의 탈루소득을 적출하여 법인세 등 1천32억원을 추징, 국가세수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민생경제침해사범 단속분야 유공자로는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고가의 화훼를 판매한 것처럼 가짜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변칙 발행한 화원사업자를 정밀조사하여 불법거래금액 204억원을 적출하고, 사채업자 등 61명을 고발한 고양세무서 김승기(6급, 46세)조사관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세원관리분야 유공자로는 건설업체의 법인세 신고내용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철저하게 자료를 수집하여 아파트 공사원가중 220억원이 세무계산상 잘못 처리되었음을 발견하고 법인세 등 69억원을 추징한 부산지방국세청 배민규(6급, 42세)조사관을 선정했다. '이달의 국세인'으로 선정된 직원은 공로패와 국세청장 표창과 격려금 200만원을, '분야별 유공자'에게는 국세청장 표창과 격려금 100만원을 각
출자여력이 가장 풍부한 국내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공정위가 작성한 `출자총액제한기업집단의 출자여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1일 기준으로 출자총액 제한을 받는 15개 재벌그룹 소속 372개사 가운데 가장 출자여력이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5조3천347억원에 달했다. 이는 순자산 대비 18.1%에 달하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KT가 1조5천178억원(순자산 대비 22.3%)으로 출자여력이 많았고 이어 ▲현대자동차 1조3천329억원(10.8%) ▲SK텔레콤 7천146억원(12.0%) ▲KT프리텔 6천403억원(23.8%) ▲기아자동차 5천822억원(12.9%) ▲대한항공 5천676억원(17.0%)▲LG필립스LCD 5천423억원(25.0%) ▲대우건설 4천518억원(23.7%) ▲LG칼텍스 4천253억원(11.7%) 순이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내 재벌그룹의 간판 계열사들이 대체로 출자여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순자산 규모가 크기도 하려니와 그룹들이 주력기업들을 중심으로 출자를 줄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별로도 삼성이 7조2천800억원(순자산 대비 15.2%)으로 가장 많았고 ▲LG 3조2천350억원(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