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벤처박람회가 명실상부한 중소.벤처기업의 판로확장, 투자유치, 국제화의 산실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18일 제7회 경기벤처박람회-Gyeonggi International Venture Show 개막식을 갖고 국내외 유망 벤처기업의 첨단기술의 경연과 교류를 촉진하고 수출과 투자 활성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제2의 벤처 붐 도약을 위해 21일까지 4일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수원) 특별전시장에서 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박람회는 IT벤처관, BT벤처관, NT벤처관, 해외벤처관 등 4개 분야에 걸쳐 130여 첨단 벤처기업이 참가하여 국내뿐만아니라 국제적인 박람회로 도약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규모면에서도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다. IT분야에서는 최근 MP3플레이어 제품으로 세계시장을 누비고 있는 퍼스널텔레콤(주), (주)한빛전자, 휴대용저장장치(USB)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주)셀지노텔레콤, (주)밸류플러스, 카네비게이터로 널리 알려진 (주)파인디지털, LED디스플레이로 유명한 빛샘전자(주) 등이 참가하여 세계 최고수준인 경기도의 IT기술로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BT
중소기업청(청장 김성진)은 17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외자유치를 위해 오는 20일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해외투자유치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투자설명회는 2004년도 해외벤처캐피탈 투자유치 지원사업 계획에 따라 개최되는 행사로 중기청에서는 그 동안 외자유치를 희망한 기업(200개사)중 전문평가기관(대한투자신탁, 삼덕회계법인)이 기술성, 성장 및 외자유치 가능성 등을 평가하여 50개사를 선정했다. 또 이들 기업에 대해 기업진단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기업별 영문IR자료를 작성하여 해외 2천여개의 투자기관에 배포, 홍보해 왔다. 오사카 투자 설명회는 그동안 홍보한 기업에 대한 해외투자기관의 수요조사를 토대로 외자유치 성과가 높을것으로 예상되는 4개지역을 선정, 설명회를 개최키로한 행사 중 첫번째 행사이다. 이번 행사중 오전에는 일본 투자지관 및 동종업계 투자가를 대상으로 50개사에 대한 기술성과 경영전략, 향후전망 등에 대한 기업별 강점과 기회에 대해 설명하고, 오후에는 사전에 기업과 개별 투자상담을 희망하는 투자가를 대상으로 '원 언 원미팅'(One-On-One Meeting)을 실시할 계획이며 투자자와 함께하는 오찬에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지난 7월 7일정부가 발표한 '중소기업 경쟁력강화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서 고용창출 및 경기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창업유형을 반영한 '맞춤식 창업보증'제도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신보가 마련한 창업보증제도는 '기술.지식창업보증', '전문자격창업보증', '일반창업보증' 등 중소기업의 특성과 창업유형에 따른 맞춤식 지원체계로서, 과거 외환위기 당시에 시행하였던 '생계형 창업'과는 성격이 다른 '기업형 창업'에 지원의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기술.지식창업보증'은 설립후 3년 이내로서 정보기술(IT), 생명기술(BT) 등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산업 영위기업, 기술관련 인증마크 보유기업, 기술평가기관의 기술평가서 보유기업 등을 그 대상으로 한다. 또 '전문자격창업보증'은 설립후 1년 이내로서 기술.기능.전문서비스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제조업체 등에서 3년이상 생산ㆍ기술분야 근무경력 있는 자가 창업한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일반창업보증'은 설립후 1년 이내로서 제조업, 제조관련 서비스업, 제조관련 도매업 등을 영위하는 창업기업을 지원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원한도는 운전자금의 경우 '기술.지식창
경기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17일 금년도 중소기업이전기술개발 제2차 지원업체로 (주)우진페인트(대표 최광석)등 8개 업체를 선정하여 4억7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에는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회에 걸쳐 지원키로 한 가운데 지원신청(전국: 216개 업체, 경기 : 62개 업체)에 대해 기술개발여건, 기술성 및 사업성 등을 평가하여 35개 업체(전국: 102개 업체) 총 21억원(전국: 59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술분야로는 전기전자 45.7%(16개사), 기계/금속 25.7%(9개사), 화공/화학 22.9%(8개사), 정보/통신 5.7%(2개사)순으로 나타났다. 종업원수는 20인이하 62.8%(22개사), 20인~50인이하가 28.6%(10개사), 50인이상 8.6%(3개사)로 조사됐다. 업력별로는 5년이하 71.4%( 25개사), 5년~10년이하 14.3%(5개사), 10년이상 14.3%(5개사)로 집계됐다. 또한 금년 지원과제의 원천기술공급처로서는 대학.연구소가 62.9%(22과제), 기업 22.8%(8과제), 개인 14.3%(5과제)로 각각 나타났다. 이는 경기중소기업청이 '대학기술이전센터' 지정을
삼성전자의 지난 3.4분기 실적이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분기보다 감소했으나 작년 같은기간보다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3분기에 매출 14조3천439억원, 영업이익 2조7천423억원, 순이익 2조6천895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각각 4.2%, 26.5%, 14.2% 줄어든 반면 작년 동기보다는 각각 27.4%, 33.5%, 46.2% 늘어났다. 매출은 사상 최대였던 전 분기보다는 감소했지만 1,2분기에 이어 14조원대 기록을 이어갔고, 수출도 104억달러로 2분기에 이어 1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올림픽 후원 등 마케팅 비용 증가로 1조원 가량 떨어졌으나 3분기 누적으로는 10조4천843억원으로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1,2분기 호조에 힘입어 3분기까지 실적만으로도 매출(2003년 43조6천억원), 영업이익(2000년 7조4천400억원), 순이익(2002년 7조500억원) 모두 연간 최대 기록을 넘어섰다. 반도체 부문은 D램 가격 안정세 속에서 낸드플래시 가격인하를 통한 수요진작으로 매출이 2분기보다 4% 늘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이밸리는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를 '10년의 사랑! 100년의 희망으로!' 란 주제로 자원봉사 대축제에 나선다. 이에 앞서 14일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한가족 어울림 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부행사로 임직원 7천여명이 참가해 수원디지털이밸리내 단지 코스 5.6KM 구간을 달리는 건강달리기를 실시했다. 이번 건강달리기에는 장애인공장인 사회복지법인 무궁화 동산 전임직원도 함께 동참해 사랑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건강달리기는 1인당 5천원씩 사랑의 기금을 내는 사랑의 기금 적립행사와 함께 회사에서 제공한 임직원 1인당 100M당 100원씩 적립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총 7천여 만원을 모금했다. 이번 건강달리기 행사 이전에도 지난달 24일 디지털이밸리는 전임직원이 라면과 국수를 먹는 사랑의 분식체험을 통해 남은 점심비용을 모두 사랑의 기금으로 적립하는 행사를 가졌다. 건강달리기 후에는 9천여명의 사원이 함께 잔디구장에 둘러앉아 맥주를 마시는 호프데이를 개최하고 초일류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화합의 호프데이가 펼쳐진 이밸리 잔디구장에서 디지털이밸리는 자원봉사대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행사로 '임직원 1인 1구좌
수원지역 제조업체들은 절반이상이 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기회복 시기는 절반 가까이가 내년 하반기로 예상했다. 14일 수원상공회의소(회장 우봉제)가 89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원지역 업체들의 금융애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자금사정은 '매우 좋다'는 없었고, '좋다' 역시 1.1%로 극히 적었으며, '보통이다'는 37.1%인데 반해 '나쁘다'가 53.9%, '매우 나쁘다'는 7.9%로 전체의 61.8%가 기업자금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최근 내수시장 침체로 인한 매출감소로 인해 관내 업체들이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회복시기에 대해서는 '2005년 하반기'라고 예상한 업체가 43.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06년 이후'라고 응답한 업체가 37.1%, '2005년 상반기'로 응답한 업체는 19.1%로 순으로 나타나 전체의 80.9%가 2005년 하반기 이후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 겪고 있는 심각한 경기침체현상은 내년 하반기 이후 부터 본격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자금'과 관련된 질문에서 지역 제조업체들은 39.9%가 '작년보다 시설자금을 늘렸다'고 응답하였으며, '줄였다'는 36.0%,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영태)은 경기북부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3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연수원에서 '중소기업 현장합동민원실'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정영태 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섬유, 피혁업종 등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기존 지원제도의 틀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가시적인 상담지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애정을 갖고 상담에 임해줄 것을 현장민원실에 모인 행정기관, 지원기관, 보증기관, 금융기관에게 당부했다. 이날 현장민원실에는 경기북부지역 100여 중소기업이 현장민원상담회장을 찾아와 전문상담을 받았으며 특히, 자금에 대한 상담이 많이 이루어져 최근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실감케 했다. 다른 강당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의 제반 경영분야에 필요한 정보제공과 경영능력 제고 및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CEO 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류응희팀장의 '자금조달전략'모색과, T-Plus 이동진이사의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성공사례' 발표에 많은 CEO들이 참석하여 자금지원과 경영혁신에 관심을 보였다. 중소기업의 애로기술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항공대, 대진대, 경민대학, 신흥대학, 경복대학, 김포대학 등 7개대학에 분야별 기술전문가로 구성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13일부터 3일간 신용보증기금 속초연수원에서 국민은행, 신한은행, 관세청, 조달청, 하나로통신(주) 등 금융기관, 정부기관, 대기업의 정보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e Partner 2004 신용정보 워크샾'을 개최한다. 올해로 5번째 개최되는 이번 워크샾에서는 '거래처 위험관리', '올바른 신용정보 이용방안'등에 대해 전문가의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워크샵을 통해 각 경제주체들의 신용정보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보이용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신용정보 활용체제 발전방향 등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가 지은 신규 아파트의 실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두통이나 아토피성 피부염, 호흡기질환 등을 일으키는 '새집증후군'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건교위 한선교 의원(경기 용인을, 한나라당)은 지난달 23일 국내기업연구원에 도움을 받아 주공의 입주전 파주 금촌, 부천 송내 등 9가구 신규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해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는 기준치의 최고 5배, 톨루엔 등을 포함한 휘발성 유기화합물도 기준치보다 최고 10배 높은 수치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측정결과에 따르면 발암촉진과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키고 새집증후군의 주원인인 포름알데히드는 WHO 및 일본의 권고기준인 1루베당 512ug(410ppm)을 기록해 기준치의 5배를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천 송내의 한 아파트에서 포름알데히드가 많이 검출된 이유는 다른 지역의 아파트보다 방부재 처리가 된 나무자재가 마감재로 많이 사용됐기 때문이다. 톨루엔, 벤젠, 스티렌 등 모든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의 총량을 톨루엔 등으로 정량해 합산한 휘발성유기화합물 역시 WTO 기준인 1루베당 300ug보다 측정대상 모두 높은 수치로 나타났다. 부천 송내 중층세대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