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경기세계무역센터수원(World Trade Center Suwon) (대표 한정길)이 인도의 뭄바이, 벵갈로, 쿠알라룸푸르 3개 지역을 순회하며 시장개척에 땀흘린 효과가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WTC수원은 지난 7일 인도의 우수IT기업 12개사가 경기중기센터(경기WTC수원)를 방문해 도내 중소기업 41개사와 IT분야 무역상담을 벌여 200만달러의 계약을 이끌어 냈고 1천400만달러의 상담이 이루어져 향후 추가적인 계약이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상담을 위해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인도상공회의소 바빈 카다키아(Bhavin G. Kadakia) 전무는 "이번 상담이 크게 성공적이어서 매우 기쁘며, 향후 경기중기센터와의 국제비즈니스협력 MOU체결을 제의했다"며 "오는 9월 경기중기센터에서 개최될 WTC무역상담회에 인도상공회의소장을 단장으로 대규모 인도 대표단을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에 경기중기센터 한정길 사장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고 "도내 중소기업들과 인도 기업들이 파트너십 체결을 추진함으로써 상호 발전하는 기회로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최근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급부상한 인도의 바이어들이 시장개척단을 이끌고 경기중기센터를 직접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영무)는 7일 오전 11시 화성발안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 현장에서 김진호 사장과 시공사 사장 등 현장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범국가적인 안전 문화 운동인 제97회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호 사장은 현장 직원들의 격려와 더불어 건설자재 및 안전시설물 등을 점검했으며 부실공사가 안전사고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청년실업 해소와 청년층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을 준비중인 청년층 예비창업자가 실제로 창업을 할 경우 일정금액을 지원해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사장 한정길)는 최근 청년 실업이 더욱 심각하고 장기화 됨에 따라 창업을 시도하는 젊은들에게 자금, 입지 등 기업운영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줌으로써 실패율을 최소화하기 위한 ‘청년층 창업지원 사업’을 신설해 추진중이다. 사업의 주요내용은 창업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예비창업자가 경기도 내에서 실제 창업하거나 경기도내 대학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할 경우 창업지원금 지급, 창업보육센터 입주비용 보조, 창업컨설팅 등 1천200만원이 지원된다. 경기도 거주하는 30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로 2인 이상이 팀을 이루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학생인 경우는 35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9일 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www.ksbc.or.kr)와 전화 031-259-61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배영식)은 원자재가격 급등의 여파로 원자재 조달과 기업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원자재난 긴급자금 협약보증' 지원규모를 총 1조원으로 확대지원하기로 했다. 7일 신보에 따르면 신보가 내수침체 장기화와 원자재 파동의 피해로 자금난에 몰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 10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원자재난 긴급자금 협약보증' 규모가 당초 5천억원에서 1조원 규모로 크게 확대됐다. 협약보증은 신보와 은행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 원자재수급 불안정 및 가격급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제도로서 은행은 자체 조성한 특별자금을 저리로 대출하고 신보는 보증한도를 우대하고 간편한 심사절차를 적용해 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신보는 7일 우리은행과 1천억원 규모의 추가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1차로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행을 포함해 모두 5개 은행과 원자재난 긴급자금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원자재난으로 자금난에 몰린 중소기업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지원대상 및 금액은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동일기업당 3억원 범위내에서 지원되며, 특히 최근에 가격이 급등한 철강류, 비철금속, 제지원료, 섬유원료 등의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중소기업 기술인의 최대 행사인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을 오는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4일간 COEX 대서양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일 경기중기청에 따르면 올해가 5회째인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 등 기술혁신기업이 그동안 개발한 우수혁신기술을 일반에 전시, 홍보하고 관련 유공자를 발굴.포상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고 기술혁신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행사는 우수혁신기술박람회, 기술혁신상 및 유공자 포상, 부대행사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우수혁신기술박람회’는 중소기업이 그 동안 개발한 신제품 및 신기술과,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한 우수혁신기술 등을 전시, 홍보하는 행사로서 특히 올해에는 비즈니스교류관, 대.중소기업협력관, 취업교류관 등 새로운 전시장 구성으로 참관객에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기술혁신상 및 유공자 포상’은 신기술 개발로 경영혁신을 이룩한 기업과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해 공적이 뛰어난 기업인, 교수.연구원, 대학.연구기관 등을 발굴, 포상하며 훈.포장, 대통령 표창 등 총 100여 중소기업 및 유공자에 대해 포상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지난 해 9월 출시되어 발매 4개월만에 국산담배 중 판매순위 2위에 오른 KT&G ‘더 원(THE ONE)’ 담배의 성장세가 가열되면서 국내 시장을 호령하고 있다. 2일 KT&G 경기본부에 따르면 타르 1mg을 강조해 이름 붙혀진 ‘더 원’은 ‘시즌’ ‘레종’ 등 기존 타르 2 ~ 3mg대 초저타르 주력 브랜드를 측면 지원하는 의미에서 발매된 브랜드였다. 그러던 ‘더 원’이 발매 1개월만인 지난 해 10월 국산담배 중 점유율 8%대에 안착하더니 올 1월에는 11.7%(2,982만갑)를 기록하며 순식간에 판매순위 2위에 뛰어올랐다. 그것도 모자라 2월에는 판매점유율이 15.0%(3천942만갑)를 기록하며 파죽지세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더 원’ 발매전 초저타르제품은 타르 3mg 정도, 최소한 2mg이상은 되어야 소비자의 입맛에 어필될 수 있을 것으로 인식되었으며, 이로써 2002년 타르 2 ~ 3mg급 ‘시즌’과 ‘레종’이 연이어 출시, KT&G의 이러한 브랜드전략은 그대로 적중해 지난 해 8월까지 두 브랜드의 판매점유율은 12%대까지 기록하며 초저타르시대 본격 개막을 알렸다. 그러나 9월 ‘더 원’이 출시되면서 시장은 또 한변 급변, ‘더 원’은 기존
농수산물 유통공사와 도내 일부 지자체가 방수공사를 전자입찰공고하면서 입찰참가자격을 지나치게 제한하자 경기도내 전문건설업계가 강력반발하고 나섰다. 2일 도내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지난달 30일 공사예정금액 7억5천300만원 상당의 '이천시 비축기지 D동 옥상방수공사'를 전자입찰공고하면서 응찰자격을 건설교통부 지정 신기술 제323호 '공장성형 FRP패널과 통기용 요철을 하부에 둔 EPS보오들르 사용한 옥상단열.방수보수공법'에 대한 신기술개발자 또는 이 기술개발자와 기술사용협약을 체결한 업체로 제한했다. 이에 앞서 안양시 동안구청도 지난달 2일 설계금액 3천500만원 상당의 '구청사 옥상 방수공사'를 전자입찰공고 하면서 건설기술관리법 제18조의 규정에 의한 KD시트 복합방수공업 신기술 개발자 또는 신기술 개발자와 기술협력을 체결한 업체로 제한했다. 이 때문에 도내 전문건설업계는 "입찰공고를 하는 목적은 일반에게 널리 공개해 많은 업체가 입찰에 참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부 신기술 개발자 또는 협약업체만 입찰에 참여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하고 "일반공고로 먼저 시행하고 낙찰자(업체)에게 기술협약이 체결되도록 함으로써 신기술도 널리 보급하는 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이 벤처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경기중기청은 경기도에 소재한 안양, 부천, 성남, 안산등 4개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12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원사업은 지역간 산업격차 해소 및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분야 벤처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지역별 기술혁신 역량을 배양하는 한편 대학, 연구소, 벤처기업 등 지역혁신 주체간 네트웍을 형성하고 기술.인력 및 정보교류를 통한 기술혁신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전략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중기청은 이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올해 부터 지방청과 지자체가 긴밀히 협조해 필요한 예산이 신속히 지원되는 방식을 채택,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특히, 올해에는 벤처집적시설 건립, 연구.개발.시험.분석에 필요한 공용장비의 확충 등 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춰 시너지 효과 창출을 통한 벤처환경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촉진지구별로 평가와 지원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그 동안의 추진성과와 금년도 사업계획을 평가하여 국비 지원범위 및 향후 지구별 발전 방향에 반
중소기업청은 중국 등 외국의 기술유출.복제 등으로 인한 피해를 축소하고 사전예방을 위해 국정원, 특허청, 중진공 등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4월 ~ 8월까지 국내외 현지 투자기업, 기술우수 수출 기업 등 2천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피해사례를 조사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중국 등 외국기업들은 우리 중소기업의 기술.제품정보 등을 빼내간 뒤 이를 바탕으로 불법 복제품을 만들어, 중국내 시장 판매는 물론 우리나라로 역수출하거나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을 저해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국정원, 특허청 등 관련 부처의 기존 파악된 피해사례도 병행하여 조사.분석, 피해 유형별 사례집을 발간하고 이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러한 사례는 특히 외국의 현지 공장설립, 기술협력, 해외인증획득 대행 등을 이유로 우리기업의 기술.제품 등 기업기밀을 복사.유출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라고 중기청은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앞으로 전문인력 및 지식 부족 등으로 대응력이 미흡한 우리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러한 피해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가정보원, 외교통상부, 특허청 등 관련부처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 민원 담당
경기중소기업청(청장 김경식)은 경기공업대학 등 23개 대학을 '2004년도 중소기업 기술 지도대학'으로 선정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확대를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정부로부터 2천만원에서 4천만원 까지 차등 지원을 받는 대신, 고유 및 생산기반 기술분야, 디자인분야는 물론 생산관리, 마케팅 등 경영분야까지 인근 중소기업이 신청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이들 대학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은 소요비용의 25%만 부담하면 대학교수 등 고급인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애로해결의 신청은 소재지의 각 대학이나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기술지원과로 지도신청을 하면 된다.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 사업은 지방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대학생의 현장실무능력 배양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중소기업청이 시행해온 사업으로서 기술지도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소속의 교수와 학생 2-3명이 팀을 이루어 중소기업 현장 기술지도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올해 예산 6억3천만원을 투입, 이번에 선정된 23개의 중소기업 기술지도대학 소속의 교수 370여명, 학생 800여명 등 총 1천17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