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사업의 법률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광장이 국내 로펌으로는 유일하게 이달 1일 홍콩에서 유럽의 저명한 ‘유로머니’지가 발행하는 International Financial Law Review(이하 IFLR)가 수여하는 시상식에서 의정부경전철사업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문 ‘올해의 딜’로 선정됐다. IFLR은 의정부 경전철사업을 ‘올해의 딜’로 선정한 것은 풍부한 자금력을 보유한 외국의 대형 프로젝트 회사가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서도 외국은행을 포함시킨 민관합작투자사업(Public-Private Initiative)을 성공리에 수행했기 때문이다. IFLR은 자본발행, M&A, 프로젝트 파이낸스, 구조조정, 자산유동화 등 6개 분야에서 ‘올해의 딜’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중국시장이 전세계 투자자들의 각광을 받으면서 거의 모든 분야에서 중국 관련 딜이 상을 휩쓸은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딜 가운데서는 의정부경전철사업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의정부경전철사업은 의정부시 신곡동에서 용현동까지 11.085㎞의 도시철도로서 정거장 14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되는
‘캔 두껑으로 휠체어를’ 의정부시 의정부1동 직원들이 주민들과 함께 수거한 캔 뚜껑을 팔아 그 수익금으로 이색적 후원 활동을 벌여 화제다. 수익금으로 노인 휠체어를 구입, 관내 노인주간보호센터에 전달했기 때문이다. 이 포근한 이웃사랑은 ‘캔 두껑이 휠체어 바퀴로 쓰여진다’는 이 동사무소 한 직원의 참신한 제안으로 시작됐다. 지난 한해 무려 10kg의 캔 두껑을 수거해 그 수익금 30만원으로 휠체어 1대를 구입, 이 센터에 기증한 것. 노인주간보호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치매 노인들을 돌보는 곳이다. 이 운동에 동참한 이재련씨(의정부1동·46)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원 재생의 의미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교육 체험이 됐다”면서 “이 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정부1동 이원재동장은 “앞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토록 노력하겠으며 휠체어 구입 도단 불우 이웃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4월 개청해 현재 경기북부교육관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 제2청사의 유치를 위해 고양시와 의정부시, 양주시, 포천시 등 4개시가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의정부교육청 제2회의실에서 위치선정심의위원회가 열려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도교육청 제2청사 위치선정심의위원회는 총 27명의 내·외부 인사로 구성,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2청사 유치 신청을 받은 결과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에서 유치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열린 위원회에서는 위원장 선출 및 유치제안서를 제출한 4개 시의 제안설명과 질의 응답이 있었다. 유치를 제안한 4개 시의 제안부지 규모는 1만평 정도로 양주시는 마전동 일원 광역행정타운내에, 의정부시는 금오동 일원에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을, 고양시에서는 덕양구 오금동 일원에, 포천시는 포천신도시내 행정타운과 동교동 일원을 각각 제안했다. 위치선정심의위원회에서는 각 시의 제안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으나, 향후 적정한 부지 선정을 위해 제안부지 4곳의 현황을 다음달 19일 현지방문조사를 통해 확인하고 최종 위치를 선정할 계획이다.
고양·파주지역에서 서울 도심과 부도심간을 운행하는 광역버스 3개 노선이 증차돼 이르면 내달부터 이 지역 버스이용자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전망이다. 22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광역교통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양시 일산지역과 파주시 문산·금촌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초 서울 도심 및 부도심간을 운행하는 주요 간선노선 3개 노선의 증차를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동의’ 회신을 받았다. 증차 협의가 이루어진 노선은 일산동-서울역을 운행하는 1000-1번(명성운수)과 문산-서울역을 운행하는 909번(신성교통), 성석동-영등포를 운행하는 87-1번(명성운수) 노선으로, 최근 택지개발사업 시행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대중교통의 공급이 부족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양·파주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다소나마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도 관계자는 “이달 중 증차에 따른 행정조치를 완료하고 운행준비 및 홍보기간을 거쳐 상반기 중 운행개시토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광역교통수요 급증지역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범위 축소와 재산권에 대한 피해보상 규정 신설 등을 골자로 한 ‘군사기지 및 시설보호법’ 정부 개정안이 국민의 재산권 보장과 토지이용 불편 해소에는 미흡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경기도 제2청사에서 한나라당 이재창 국회의원 주관으로 ‘군사기지 및 시설보호법(안) 무엇이 달라졌나?’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 박영민 변호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군사시설보호구역과 군사분계선 인접지역 민통선의 지정범위를 축소한 것은 안보환경과 군 작전환경 변화에 따른 적절한 조치이지만 축소 범위나 모든 지역을 획일적으로 적용한 것은 충분한 여론 수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개정안은 군사시설보호구역내 재산권 침해에 대한 보상규정을 처음으로 마련했지만 보상 대상을 ‘본래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거나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로 한정하고 ‘예산의 범위안에서 보상하겠다’는 조항을 담고 있어 보상규정을 신설한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변호사는 “개정안은 국민의 재산권 행사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
학생수 98명, 6학급의 소규모 학교인 연천군 초성초등학교 선생님의 헌신적인 사랑과 교육자 정신이 연천교육청 게시판에 소개되어 지역 학부모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강인석 학부모가 연천교육청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에 올린 글에 따르면 연천초성교 2학년 담임교사 강옥성(여·48·사진 ) 선생은 15명에 불과한 반의 절반이상 학생들이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이들로(총 15명 중 조모 슬하 4, 편모 2, 의붓가정 2, 저소득층자녀 1) 학년 초 학부모의 도움을 받는 게 불가능하자 지난 11일 자신의 가족들을 동원, 교실청소와 유리창 청소 등을 하다 강 선생의 남편이 2층에서 떨어져 입원했다. 이 사고에 대해 강 선생은 걱정하는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이나 학부모가 다치지 않고 대신 남편이 다친 게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모른다”고 말해 학부모들을 감동시켰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강씨는 이글에서 강 선생이 얼마 전 반 아이가 감기약을 복용하고 등교하였다가 교실에서 토하는 일이 있었을 때, 당황하는 아이의 몸을 자상하게 닦아준 일과 아이들의 일기장과 노트에도 빠짐없이 격려의 말을 적어준 일을 소개했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탓에 학원과외를 받는 아이
경기도 제2청은 이달부터 9월까지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국제결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과 국내적응 교육을 실시한다. 국내적응교육은 3월말 중 선발된 국제결혼 이주여성 9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9월까지 5개월 코스로 한국어, 문화, 법률, 육아, 전통예절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보화 교육은 국제결혼 이주여성 33명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6월5일까지 3개월간 의정부시 소재 직업전문학교에서 컴퓨터 기초과정 (20명)과 홈페이지 제작(13명)과정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제6회 축제 개막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에 대한 런칭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이진배, 예술감독 이승엽)는 최근 축제의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뮤지컬 배우 남경주<사진 오른쪽>와 최정원을 음악극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의정부음악극축제 의의와 올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제6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런칭 및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남경주, 최정원은 각각 “앞으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를 널리 알리겠다”, “홍보대사로 위촉 되서 너무 행복하다. 우리 문화발전과 음악극축제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오는 5월 11일 오후 6시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제6회 음악극축제 개막식의 사회자로 활약하게 된다. 한편 음악극의 진흥과 의정부지역 문화활성화를 목표로 2002년 4월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출발한 음악극축제는 해마다 높은 예술적 수준을 자랑한다. 총 관객, 유료관객, 수입 등 모든 면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국내 대표적인 예술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문의) www.umtf.or.
의정부경찰서는 18일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고 종업원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상해 등)로 미 2사단 D(22) 상병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7일 오후 10시4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모 클럽에서 술에 취해 유리 진열장을 부수고 이를 말리는 종업원 고모(25)씨의 목을 때리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일단 신병을 미 헌병대에 넘겼으며, 다음 주 중 다시 불러 추가조사를 할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2007 피스 스타컵 연예인 축구대회’를 유치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 16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연예인 축구팀 각 단장과 임원, 조직위원회 관계자, 유니세프 관계자, MBC ESPN, 체육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문원 의정부시장과 곽정환 피스 스타컵조직위원회 회장이 대회 유치를 확정했다. 이로써 다음달 7일 오후2시 의정부시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매월 2 - 3회, 토요일에 연예인들의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이번 대회는 리그전으로 10월 20일까지 총 25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 유치로 시의 대외적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새로운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유소년 및 일반 축구인들의 저변 확대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톱스타 연예인들을 접목시켜 새로운 스타일, 즐거움, 볼거리, 감동을 한번에 줄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연예인 축구리그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연예인팀은 탤런트불루, 탤런트그린, 영화배우, 가수, 개그맨, 모델 등 6개팀이 참여한다.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세계 최초의 연예인 축구리그인 피스스타컵 2007 국제연예인축구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