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산농협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염소 사육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나섰다. 10일 수원축협은 이날 본점 청사에서 염소 사육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염소 사양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흑염소마중물 최순호 원장이 강연을 맡았다. 최 원장은 염소 산업 현황, 번식 및 개량, 주요 질병 등 염소 사양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이후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상담 및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최근 염소 사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가 조합원들의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농가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축종별 맞춤형 사양기술 지도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국마사회는 국산 승용마의 유통을 촉진하고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승용마 온라인 거래 플랫폼 ‘말켓(馬+Market)’을 공식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말켓‘은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직접적인 말 거래를 지원하는 공식 플랫폼으로,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내 게시판 형태로 구축된 디지털 유통 창구다. 이 플랫폼은 승용마 구매자가 말의 외형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말의 앞모습과 옆모습 사진을 비롯해, 연령·혈통·용도·가격·진료기록 등 세부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해당 말이 출전한 품평회 및 승마대회 성적과 함께, 대회 당시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말켓’을 통한 실거래가 성사될 경우, 한국마사회는 승용마 거래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60만 원 씩, 총 120만 원까지 지급되며, 인센티브는 한정된 예산 내에서 선착순으로 차등 지급된다. 아울러, 오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승용마 경매에서 거래된 말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말켓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산 승용마의 유통
남양주시는 7월 11일부터 8월 4일까지(총 11회) ‘읍면동 공익직불 대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 직불금 사업’은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 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본형 공익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농업·농촌 공익 기능 증진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미이수 시 직불금의 10%가 감액된다. 이번 ‘공익직불 대면 교육’은 정규교육으로 진행되며, 특히 2025년도 신규 신청자 및 전년도 준수 사항 위반자는 반드시 정규교육을 이수해야한다. 기존의 공익 직불금 수급자들은 상황에 맞게 모바일 간편교육 또는 맞춤형 자동 전화교육으로 이수할 수 있다. 읍·면·동별 자세한 교육 일정은 남양주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nyj.go.kr/agri)에서 확인하거나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이라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므로 온라인으로 이수하기 어려운 농업인들은 이번 공익직불 교육에 참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양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면부녀협의회는 9일, 새마을 농장에서 수확한 감자 12상자를 지역 내 복지기관과 취약가정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감자는 올해 3월 직접 심고 지난 23일 정성껏 수확한 것으로, 앙서면 새마을회는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고 그 수익금을 통해 불우이웃 돕기 등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수확한 감자 12상자를 지역 내 복지기관인 풀씨배움터, 놀마당,지역아동센터 풀씨꽃피우기,장애인시설 천사의집에 각각 3상자씩 전달했으며 남은 3상자는 양서면 복지팀을 통해 취약가정에 지원됐다. 양서면 새마을회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한원찬(국힘·수원6) 경기도의원이 “중장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정책 마련에 항상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한 도의원은 지난 9일 수원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해 50~70대의 중장년 일자리 정책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 도의원은 “오늘 이 자리(일자리 박람회)는 5070세대가 경력 공백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모색하며, 삶을 새롭게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5070세대가 지금까지 걸어온 경험과 경력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5070세대 구직자들을 격려했다. 한 도의원은 “이 소중한 자산이 더 넓게 쓰일 수 있도록 5070세대를 위한 문을 활짝 열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이번 박람회가 여기까지 걸어온 여러분의 날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의회는 여러분의 마음을 정책에 담아 현장에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으로서 중장년 일자리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정책 마
한국마사회가 ㈜강원랜드와 협약을 맺고 레저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나선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과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지난 9일 강원랜드 본사 임원회의실에서 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성 강화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및 지역사회 발전 ▲건강한 여가문화 선도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 ▲녹색성장·탄소중립 등 ESG경영 강화 ▲노동이 존중받는 노사문화 구축 및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 공정하고 합리적인 직무중심의 조직·인사·보수체계 고도화 등 기관의 생산성 제고를 위한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노동존중 등 선진적인 정부기조에 부응하고자 노사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노무협의체 협약을 부속 체결하기도 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레저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마사회와 강원랜드가 서로 협력해 공공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여가문화의 확대를 통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가 온라인 발매 및 대외서비스 분야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마사회는 온라인 발매 및 대외서비스 분야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며,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증이다. 인증 받기 위해서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의 총 80개 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인증을 위해 더비온 앱, 대표홈페이지, 경마홈페이지, 문화센터 등 16개의 온라인 서비스 전 분야에 대한 정보보호 체계와 개인정보 안전성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안조치 및 침해사고 대응훈련 등 세부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최신 법령을 반영해 관련 규정 및 지침을 정비했다. 이번 ISMS 인증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하며, 매년 진행되는 사후 심사와 갱신 심사를 통해 인증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마사회는 디지털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
경기도는 지난 3년간 민선8기 공약사업인 ‘SNS 소통민원창구’를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정책 질문에 응답하며 도민과의 ‘소통’에 집중했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1096일간 SNS 소통민원창구를 운영해 총 2031건의 댓글형 민원에 답변했다. SNS 소통민원창구는 도민 누구나 도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 정책 관련 질문을 댓글로 남기면 담당자가 확인 후 신속히 답변하는 참여형 소통 시스템이다. 분야별로는 ▲교통 418건(20.6%) ▲문화·체육·관광 318건(15.7%) ▲소통·참여 166건(8.2%) ▲경제·일자리·민생 130건(6.4%) ▲복지·돌봄 130건(6.4%) 순으로 생활밀착형 문의가 다수를 차지했다. 정책별로는 ▲더 경기패스(257건, 12.6%) ▲경기투어패스(110건, 5.4%) ▲기회기자단(58건, 2.9%) 관련 질문이 가장 많았다. 이밖에도 경기투어패스 구매 방법, 난방취약계층 긴급지원 신청 방법, 지역화폐 사용법, 경기청년사다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 등 청년·여성·가족 정책 관련 문의도 다수 접수됐다. 도는 SNS 소통민원창구가 단순한 문의 응대를 넘어 정책 오해를 해
의왕도시공사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보훈과 6.25 전쟁 없는 나라”를 주제로 개최한 백운호수초등학교 백일장 대회 우수작 전시회가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백운커뮤니티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이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진지하게 풀어낸 문장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의 작품들은 백운커뮤니티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화와 희생에 대한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는 상생의 지방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파주시는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조리읍 등원 2리 보도설치 등 11개 구간(총 2.4㎞, 사업비 22억 원)에 걸쳐 ‘보도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안전사고 예방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 보호구역 및 노인보호구역, 통학로, 이면도로 등 보행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보행약자 중심의 안전시설물을 확충해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빗길 및 겨울철 결빙 시 사고 방지를 위한 미끄럼 방지 포장을 확대 시공하고,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기 위한 유도블록을 신규 설치하여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금촌체육공원 앞 보도 설치 등 추가 3개 구간에 대한 안전보행로 조성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확산과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선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곧 행복한 도시로 가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보행친화도시로의 기반을 넓혀 시민들의 일상 속 안전과 건강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