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 오르빛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한 2026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 운영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공공도서관 100개 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오르빛도서관은 프로그램 운영 조건, 담당자 배치, 홍보 계획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선정됐다. 이야기가 있는 코딩 사업은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쌓고, 이를 바탕으로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생성 역량을 균형 있게 갖춘 미래형 융합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은 책과 인공지능(AI), 코딩을 연계한 체험형 수업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전문 강사 파견을 비롯해 강의 콘텐츠와 교보재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또, 수업은 독서를 기반으로 한 인문학적 요소를 더해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과 코딩 활동을 접목해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동두천시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창의력과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독서와 융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청소년 경기북부협회와 학생맞춤통합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8일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을 통해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동두천·양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운영 ▲교육복지안전망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학생맞춤지원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다문화청소년 경기북부협회는 지역 내 다문화청소년을 위해 ▲상담 ▲법륩 지원 ▲문화예술 활동 ▲복지·나눔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연계하여 학생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학교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지원을 확대하고, 모든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하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학생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교육지원청 중심의 지역소통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동두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동두천시문화원여성회는 18일 재가장애인의 식생활 안정을 위한 계절김치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첫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경제적 이유로 김치를 직접 담그거나 구입하기 어려운 재가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수요일마다 재가장애인 30가정에 직접 담근 신선한 제철 김치를 전달한다. 또, 김치 전달과 함께 각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특이사항을 모니터링해 지역사회 내 촘촘한 돌봄 안전망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김덕희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장애인분들의 든든한 한 끼와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정훈 기자 ]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7일 용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청년기업인협의회 창립식에 참석해 협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기업인협의회는 지역 청년 기업인의 교류와 경영 역량 강화,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협의회 초대 회장은 임근영 ㈜삼포실버드림 대표가, 사무총장은 송길용 광일토건환경㈜ 대표가 맡았다. 창립회원사는 22개사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태열 용인상공회의소 회장님, 임근영 협의회 초대회장님, 송길용 사무총장님을 비롯해 청년기업인협의회 창립을 위해 힘써 온 모든 기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협의회가 용인 청년 기업인의 목소리를 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길 바라며, 앞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끌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선배 기업인들께서 잘 닦아놓은 길을 용인상공회의소 청년 기업인들이 도전과 혁신, 기업 간 네트워크를 통해 잘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인시는 지역 기업의 발전을 위해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태열 용인상의 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참석해 주신 이상일 시장님께 감사하다.
제복을 입은 새마을교통봉사대 대원들은 춥거나 무더운 날씨뿐만 아니라 악조건의 기상 상태에서도 어린이 등굣길과 큰 행사장의 교통안전을 지켜 오고 있다. 남양주에서 이들 대원들을 대표하고 있는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 나용자 대장을 만났다. 30여년전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이하 교통봉사대)를 취재했던 기자를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는 나 대장은 기자를 반갑게 맞으면서 당시 자신은 ‘막내’였다고 회상했다. 지금은 60대 중반이 됐고, 4회나 연임하며 11년째 지대장을 맡아 단체를 이끌어 오고 있는 나 대장으로부터 나 대장과 최근 새마을교통봉사대 남양주시지대의 근황 등에 대해 들어 봤다. ◇시댁 어르신들의 선한 영향이 봉사활동 현장에 있게 해 먼저 어떤 계기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됐는지 묻는 기자의 물음에 “결혼 후 시댁 어르신들이 새마을 봉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따라 나섰다. 그분들의 선한 영향이 지금의 나를 있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화도 우시장 주변에서 봉사를 하다 우연히 제복을 입고 교통지도를 하는 대원들을 본 순간, 그는 “제복이 참 늠름하고 보기 좋았다”며 이듬해인 1986년 당시 화도면 교통봉사대 발족 멤버로 가입 후 지금까지 활동을
통일은 왜 해야 하고, 통일교육은 왜 할까? 라는 질문을 받으면, 남북한이 분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화답한다. 통일은 당위적이었다. 그러나 MZ세대는 이런 통일을 당위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남북한이 분단되어 있으므로 탈분단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우리나라 헌법은 통일과 평화적 통일에 관한 여러 규정을 두고 있다. 통일교육의 근거 법률이라고 할 수 있는 「통일교육지원법」은 “통일교육”이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민족공동체의식 및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을 이룩하는 데 필요한 가치관과 태도를 기르도록 하기 위한 교육을 말한다(동법 제2조 제1호) 라고 정의하고 있다. 통일교육은 누구를 대상으로 하며, 통일교육은 어떻게 해야 할까? 통일교육은 기준에 따라 다양한 분류가 가능하다. 이론교육과 체험교육, 오프라인교육(대면교육)과 온라인교육(비대면교육) 등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①연속강좌 유형, ②강연·세미나·포럼 유형, ③캠프·기행 유형, ④문화공연·행사 유형, ⑤콘텐츠 개발 유형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현행 「통일교육지원법」은 통일교육의 유형에 대하여 독자적인 분류기준을 열거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학교통일교육과 공무원 통일교
볕이 드는 창가에 앉아 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밖을 본다. 봄이다. 자꾸만 발밑을 보게 되는 계절, 겨우내 잠들어 있던 것들이 깨어나는 시간이다. 철근 같았던 나뭇가지에 잎이 돋아나고 있다. 그 모습이 연둣빛 이파리를 가득 물고 있는 어린 새들 같다. 가까이에서 새가 지저귄다. 먼지와 구름을 걷어내는 색과 소리가 날마다 조금씩 번지고 있다. 어디선가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작년에 피었던 꽃이 잊지 않고 찾아왔다. 봄이니까, 올 게 왔다고 당연하게 여겨왔던 일이 이제는 그저 고맙다. 얼었다가 녹았다 추위 속에서 얼마나 떨었을까, 사라지지 않고 살아내는 생명들이 애틋하고 그래서 더 절절한 봄이다. 이제 곧 개나리, 진달래가 줄지어 피어날 것이다. 그리고 산벚꽃이 뒤를 쫓아 산은 꽃으로 출렁일 것이다. 꽃의 공습이다. 창밖의 나무를 바라보고 꽃소식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문득 걱정이 앞선다. 올해는 제발 산불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꽃과 나무에 색이 드는 봄이면, 어김없이 여기저기서 산불이 났다는 뉴스가 쏟아진다. 타들어 가는 나무와 둥지를 떠나지 못한 작은 새들, 숲에 기대어 살아가는 생명들이 스러지는 소리가 더 이상 들리지 않기를. 어리고 여린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