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대안교육기관 발전 및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9일 오후 4시 의왕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의 제안에 따라 마련된 이번 정책토론회는 대안교육 전문가 및 학부모와 대안교육기관에 재학중인 학생을 초청, 의왕시의 대안교육기관 지원 정책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박민형 대안교육연대 정책위원장의 '대안교육기관·학교밖청소년 교육지원의 4주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최문희 더불어가는배움터길 학부모와 박선옥 의왕시 체육청소년과장, 그리고 현재 대안교육기관에 재학중인 이지용, 최재희 학생이 대안교육기관의 필요성과 지원 정책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김 부의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안교육기관의 지속 가능성과 공공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지역사회 구성원 간 협력의 기회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 누구나 방청할 수 있으며, 방청과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의회 정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양평군 서종면 체육회는 지난 18일 서종면다목적복지회관 4층 대강당에서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체육대회'출정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단합된 전열을 갖추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조종완 서종면 체육회장을 비롯해 홍주표 서종면장, 오혜자 양평군의회 부의장,윤순옥 군의원,체육회 임원진과 종목별 선수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선수 대표의 선서를 통해 본 대회를 향한 각오를 다지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조종완 체육회장은 "서종면 선수단은 평소 갈고 닦은 실력과 끈끈한 결속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서종면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훈련과 준비에 최선을 다해온 선수단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부상없이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52회 양평군민의 날 체육대회는 오는 9월11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서종면은 축구, 족구, 게이트볼, 육상,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파크골프 등 총8개 종목에 걸쳐 109명의 선수단이 참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대·중소기업 탄소중립 활성화 정책포럼’을 열고 노‧사‧민‧정 협력을 기반으로 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경기경영자총협회, SK텔레콤, 영진환경산업㈜, ㈜한컨설팅그룹, GFI미래정책연구센터를 비롯해 부천·시흥·용인·이천 노사민정협의회와 도내 대·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김연풍 의장과 경기경영자총협회 김춘호 회장의 영상 축사로 막을 올렸다. 이어 ㈜한컨설팅그룹 이승용 대표가 ‘노사민정 협력 기반의 탄소중립 이행 가속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대표는 ▲탄소중립 추진의 시대적 필요성과 국내외 동향 ▲노사민정 협력을 통한 이행 전략 ▲정책 개선 방향 등을 설명하며 “중소기업은 비용·인력·정보 측면에서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산발적 정책에서 벗어나 통합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된다면 경기도가 탄소중립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양세훈 GFI미래정책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패널로는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이순갑 교육국장, SK텔레콤 이재형 박사, 영진환경산업
경기도는 건강·치유 활동이 가능한 관광지를 일컫는 경기지역 ‘웰니스 관광지’로 양주 시립미술관 등 15곳을 인증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열고 도내 웰니스 관광지를 최종 결정했다. 웰니스 관광은 웰빙과 건강, 행복을 뜻하는 웰니스와 관광이 결합된 개념이다. 건강, 치유, 힐링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관광 활동을 의미하며 최근 세계적 여행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웰니스 관광지를 보면 양주 시립미술관,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등이 있다. 장욱진미술관과 민복진미술관으로 구성된 양주 시립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여기에 ‘정서적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예술과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은 청정한 공기와 계곡 물소리가 어우러진 국내 대표 수목원으로,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평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사계절 아름다운 조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장향정 도 관광산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경기형 관광 브랜드를 이끌 핵심 자원”이라며 “국내외 관광객이 도에서 건강과
안성시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안성문화장 글로컬 특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 장인들과의 협업, 국제 인사이트 교류, 그리고 대규모 축제로 이어지는 문화교류 프로젝트로, 안성의 전통과 현대를 세계 무대와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맡게 된다. 오는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안성에서는 일본 가마쿠라·요코하마시, 중국 마카오에서 초청된 장인들이 안성 문화장인들과 협업 작품 제작을 위한 워크숍에 참여한다. 초청된 장인은 일본 조각 장인 시시쿠라 유키, 칠기 장인 고이즈미 고로, 중국 자기미각 장인 황치순, 전통 혼례복 장인 임영문 등 각국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조화롭게 구현해온 대표 인물들이다. 이들은 안성의 금속, 한지 공예 장인들과 함께 ‘리빙(Living)’을 주제로 협업을 진행한다. 한국의 유기, 일본의 목조 칠기, 중국의 자기 등 각국의 전통 공예를 현대적 감각으로 융합한 작품은 오는 11월 ‘안성문화장 글로컬 페스티벌’에서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정혜련아 문화관광과 과장은 “이번 사업은 안성을 글로벌 공예 교류의 중심지로 부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문화적 잠재력을 세계 속에 각인시키는 발판이 될
현대자동차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 2025에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하고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비전과 앞선 기술력을 글로벌 석학들에게 소개했다. 세계계량경제학회가 주최하는 세계경제학자대회는 5년마다 열리는 경제학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학술대회다. 이번 행사는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현대차는 글로벌 학계 주요 인사들에게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사회 비전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선보인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전시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의 수소 브랜드이자 비즈니스 플랫폼인 HTWO를 통해 수소사회 비전과 수소 생산 기술, 실증 사업 현황, 양산 차종을 공개했다. 특히 현대차는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등 실제 사례를 통해 바이오가스 활용 및 물 전기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저장·공급 기술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넥쏘 외에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등 4종의 수소전기차를 소개하며 수소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서의 경쟁력을 부각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말 예정된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을 위한 준비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아동 권리 보장과 정책 기반 강화를 위한 중간 단계로 마련됐다. 또,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전략 과제를 공유하고 보완점을 찾는 자리였다. 보고회에는 시 관계 공무원과 남양주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연구용역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 공유 △아동 요구 사항 도출 △연구 과업 및 전략 보고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시의 정책과 현장 여건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연구용역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집·초·중·고교 46개소와 남양주시가족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총 53개 기관의 참여로 진행됐고, 1,740명의 아동과 시민의 아동친화 인식 수준을 측정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보고서를 마련하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기본계획과 실행 과제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양주시가 군소음 피해 지역 주민 348명에게 총 6,26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번 지급은 2020년 11월 27일부로 시행된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으로 지급대상은 노야산사격장, 가납리 비행장 인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주민들이다. 보상금액은 소음 정도, 거주기간과 전입 시기, 사업장·근무지 위치에 따라 구분하여 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양주시는 지난 1월부터 군소음 보상 신청서를 접수하고 선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8월 7일 보상금 지급을 완료했다. 한편, 2026년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될 예정인 광적면 효촌리 인근에 위치한 멀은이 포병사격장은 현재 소음영향도 조사가 진행중이다. 이어 2021년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된 노야산 사격장, 양주 비행장, 무건리 훈련장은 소음영향도 재조사 주기인 5년이 도래함에 따라 소음영향도를 다시 측정할 예정이다. 양주시는 군소음이 발생되는 사격장 및 비행장 인근 지역에 대한 보상범위 확대 및 보상금 감액기준 완화를 위해 국방부에 건의하는 등 사격장, 비행장 인근 군 소음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을 지속적으
수원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공유학교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20일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 밖 교육 학점인정형 공유학교' 4개 과목 개설을 확정하고 오는 9월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할 게획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내년에 고등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내년 공유학교 운영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관내 고등학교 교육과정 분석, 수요 조사, 대학 관계자 협의를 거쳐 과목과 강사를 확정했다. 과목은 ▲뉴미디어작곡1 ▲음악프로듀싱 ▲스포츠생리의학 ▲인명구조학이다. 경희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성균관대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유학교는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의 배움의 장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학생 수요를 반영한 특색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학교 밖 교육'은 학생의 진로·적성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학교장이 교내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과목이나 창의적 체험활동·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한다.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 교육지원청의 승인을 받아 지역사회 기관에서 운영되며 수업인정형·학점인정형·경험인정
여주시는 교류도시인 일본 사가현 상봉정 관계자들이 고향사랑 기부제 벤치마킹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여주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상봉정 소속 공무원과 관계자 등 4명으로 구성됐으며, 17일 한국 도착 후 여주로 이동해 18일 하루 동안 공식 일정을 진행했다. 여주시는 18일 오전 시청에서 고향사랑 기부제 제도의 개요와 운영 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심경섭 여주시 총무안전국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지역 특산품과 답례품 제공 기관을 직접 안내하며 생산·유통 과정을 견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상봉정 방문단 관계자는 “여주시의 고향사랑 기부제 운영 방식과 다양한 답례품 구성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방문에서 얻은 경험을 향후 상봉정의 제도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주시는 관계자는 “이번 벤치마킹이 양 도시의 제도 운영 경험 공유와 상호 이해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