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남촌일반산단 조성사업(경기신문 11월 29일 1면 보도)이 갈수록 '산 넘어 산'이다. 출자금 바닥에 공공성 미확보 논란까지 불거지며 주민들 사이에서 남촌산단 조성 중단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촌산단 반대 대책위는 4일 오전 11시 남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촌산단 조성사업은 공공개발이라는 명분으로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사업”이라며 “공익을 담보하는 것이 최우선이어야 하지만 공공개발이라는 탈을 쓴 채 남동구에서는 민간사업자만 배불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남촌산단 조성사업은 남촌동 625-31 일대 개발제한구역 26만 7464㎡ 부지를 해제해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심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남동구는 2016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3년 뒤인 2019년 민간기업 합작으로 특수목적법..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케이·토스)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설립 취지인 '포용금융'과 달리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에는 소홀한 채 이자이익 확보에 급급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등 다른 상품에 집중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이를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3사는 올해 3분기 총 117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32억 원)보다 25.8% 늘어난 수치다. 카카오뱅크는 3분기 954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누적 순이익은 2793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케이뱅크는 3분기 132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2021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토스뱅크 또한 3분기 8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출범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기준 흑자를 기록했다. 이처럼 인터넷..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을 ‘정치수사’로 규정하고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수사만 해도 총선을 불과 몇 개월 앞두고 야당 대표를 겨냥한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날을 세웠다. 김 지사는 “잘못이 있으면 수사해야 되겠지만 다른 수사는 어땠느냐”며 “그렇게 수많은 건으로 경기도에 대해 여러 차례 장기간에 걸쳐 집요하게 압수수색하고 있는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검찰을 향해 “선택적 수사를 해도 되는거냐. 이렇게 도를 넘고 무도하고 형평에 어긋나는 짓은 대한민국 검찰이 할 일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대다수 검찰과 수사관은 저나 도청 공무원과 똑같이 국가와 국민과 도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을 것”이라면서도 “일부 사람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과잉수사, 괴롭히기 수사하는 것은 정말 개탄할 일”이라고 탄식했다. ‘검찰 수사가 이 전 지사뿐 아니라 김 지사와도 관련돼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최근 ‘김포 서울 편입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주장하는 김동연 지사를 견제하려는 목적’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야당의 가장 큰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견제라는 심증을 갖게 한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이런 일이 지속된다면 분명히 경고하건데 저에 대한 다른 목적도 있다고 간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번 압수수색의 배경이 된 이재명 전 지사의 부인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민선8기 경기도정 간 연관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김 지사는 “도대체 작년 7월에 취임한 저와 저희 비서실의 보좌진들이 전임 지사 부인의 법인카드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며 반복적인 수사로 인한 고충을 호소했다. 그는 “제 컴퓨터는 제가 취임한 이후에 쓰도록 작년에 새로 구입한 컴퓨터였고 취임 전 어떤 내용도 담고 있지 않은데 지난 압수수색에서는 제 PC까지 압수수색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제 컴퓨터가 압수수색 당할 때 국회 일정이 있어 자리를 비웠지만 보고를 받고 모멸감, 참담함, 분노를 느꼈다. 현장에서 압수수색 당한 직원들 심정은 어떻겠나. 성실하게 묵묵히 일하는 도청 공무원들 잠재적 범죄자 취급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 “도청에서 가장 활발하게 한시도 쉼 없이 일을 해야 하는 곳인 지사의 방과 비서실이 어떤 일도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업무방해는 누가 책임질 것이냐”고 힘줘 말했다. 작년 7월 1일 취임 후 이날까지 경기도청에 대한 검찰은 14차례 압수수색과 7만여 건의 자료를 살핀 것으로 알려진다. 법인카드 관련 압수수색은 지난해 2차례와 이날까지 총 3차례 이뤄졌다. 이날 오전 9시 40분쯤부터 진행된 압수수색은 남부청 36명, 북부청 4명 등 40명의 수사관이 동원됐으며 대상 공무원 23명과 경기도지사 비서실, 총무과, 도의회 등 3곳의 부서를 특정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오는 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찰이 수원 전세사기 의혹 관련 임대인 부부를 구속한 데 이어 임대인 아들과 공범들에 대한 여죄 수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4일 경찰남부경찰청은 기자단 정례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일 수원 전세사기 의혹받는 임대인 A씨 부부를 구속한 것에 이어 이들의 여죄를 밝히는데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법원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만큼 경찰이 A씨 등의 사기 고의성을 어느 정도 입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구속영장이 발부되지 않은 아들뿐만 아니라 A씨 등과 관계가 있는 공인중개사 등 공범들에 대한 수사에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기준 수원 전세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접수된 고소장은 총 470건이며 명시된 피해 금액은 710억 원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에 대한 여죄와 공범들에 대해 수사하는..
내년부터 늘봄학교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인천시교육청의 운영계획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인천 초등학교 30곳에서 늘봄학교를 시범운영 중이며, 9월 기준 1만 309명이 참여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과 돌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8개 시도교육청·459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 교육부는 2025년부터 늘봄학교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올해 2학기부터 시범운영 교육청을 3곳 늘렸고, 전국 확대 시기를 1년 앞당기기로 했다. 문제는 뼈대인 교육부가 갈팡질팡하면서 시범교육청도 덩달아 휘청인다는 점이다. 인천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올해 30곳에서 내년 6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었으나, 몇 개교에서 운영할지 불투명해졌다. 지난 3일 정..
경기신문은 4일 신임 논설주간으로 최인숙(63) 고려대학교정치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을 임명했다. 최 신임 논설주간은 프랑스 누벨소르본느대학(파리 제3대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한 뒤 파리 정치대학 ‘시앙시포’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프랑스 역대 대통령과 총리, 장관, 국회의원, 외교관 등은 대부분 시앙시포 출신이며 프랑스에서는 정치학‧사회과학 중심의 최상위 명문 고등교육기관이다. 아울러 교환 학생으로 일본 히토츠바시대학 대학원을 재학했고, 일본 동경대학 대학원에서 사회심리학 박사후기 과정을 수료했다. 최 신임 논설주간은 고려대학교 평화와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 경기대학교 한반도전략문제연구소 부소장, 경기신문 보도평가위원‧칼럼니스트 등을 역임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50인(공사 금액 50억 원)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 연장에 인천 노동계와 시민단체가 반발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중대재해대응사업단은 4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보장받기 위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즉각 적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지난 3일 내년 1월 27일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적용을 2년 더 유예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단체는 “민주당 역시 총선을 앞두고 경영계나 중소기업 눈치를 보면서 이에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종회 건설노조 경인본부장은 “기업의 이윤을 위해서는 여전히 노동자의 죽음은 용인하겠다는 말과 다름 없다”고 주장했다. 정한영 금속노조 인천지부 현대isc지회 부지회장은 “통계를 보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하루 1명 이상의 노동자가 사망하고 있다”며 노동자의 목숨으로 만든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를 규탄했다. 단체에 따르면 당일 기준 약 38건의 중대재해가 발생했고, 그중 21건은 중처법 대상이지만 17건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건설업의 경우 총 23건으로 ▲추락 17건 ▲부딪힘 3건 ▲맞음 2건 ▲넘어짐 1건이다. 추락이 전체의 약 74%를 차지한다. 제조업은 ▲끼임 4건 ▲맞음 3건 ▲부딪힘(지게차) 3건 ▲깔림 1건으로 11건이다. 폭발, 오더피크 등 기타는 3건이다. 인천중대재해대응사업단의 양은정 건강한노동세상 사무국장은 “2021년 9월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에 따르면 5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 및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조치 현장 점검 결과 약 66%의 사업장이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단체는 “중처법 대상 사업장 조차도 두 번, 세 번 반복 사고가 발생한다”며 “산업안전보건법 적용 시 평균 징역 7.4개월, 평균 벌금 488만 원에 불과한 처벌로 50인 미만 사업장의 안전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규탄했다. 이날 단체 기자회견 이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 항의 방문했다. 한편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당일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교원프라퍼티를 방문해 “중대재해 (예방에는) 관리자뿐 아니라 현장 근로자, 특히 '청년 근로자'의 안전의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새로운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올 시즌 월드컵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4일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37초73으로 올 시즌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에린 잭슨(미국·37초75)과 펨케 콕(네덜란드·38초01)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9조 아웃코스에서 스타트를 끊은 김민선은 20명의 출전 선수 중 세 번째로 빠른 10초55에 첫 100m 구간을 통과했다. 김민선은 이후 속도를 끌어올리며 같은 조에서 달린 마릿 플레데뤼스(네덜란드)를 따돌리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갔다. 특유의 경쾌한 스케이팅으로 레이스를 이어간 김민선은 지친 기색을 보이지 않은 채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펠레데뤼스와 거리를 더 벌리며 결승선을 끊었다. 지난 시즌 월드컵 1∼5차 대회 여자 500m 종목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김민선은 이번 시즌 들어 기대 만큼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김민선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지난 8월 스케이트 부츠를 교체하면서 적응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또 올림픽이 열리는 1∼2월에 컨디션을 최고조로 만들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훈련해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 때문에 김민선은 지난 달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1, 2차 레이스에서 각각 5위와 7위에 머물렀고,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차 대회 여자 500m 1, 2차 레이스에선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 계단씩 순위를 올린 김민선은 월드컵 3차 대회에서 마침내 기다리던 첫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감을 되찾았다. 김민선은 월드컵 4차 대회가 열리는 폴란드로 이동해 연속 우승에 도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의회는 같은 당 의원들과 갈등으로 행정사무감사(행감) 파행 논란을 빚은 지미연(국힘·용인6) 기획재정위원장에 대한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 제소를 검토한다. 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 여야 교섭단체는 4일 의원총회를 열고 지 위원장을 윤리특위에 제소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의회 민주당은 앞서 지난 1일 지 위원장의 윤리강령 위반사항을 검토키로 했다. 검토 결과는 윤리특위 제소를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방침이다. 민주당은 지 위원장이 ‘지방자치법’과 ‘경기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조례’ 등을 위반했다고 보고 의원총회 이후 관련 절차를 밟는다. 도의회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 행감 파행은 한 도의원이 윤리강령과 같은 규칙을 어긴 것이 아니라 의원의 감사권을 뺐고 의회의 품격을 떨어뜨린 사건”이라며 “이에 여야 의원들 모두 분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각 교섭단체의 윤리특위 제소 여부는 의원총회 이후 정해질 전망이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서 지 위원장의 윤리특위 제소를 안건으로 상정해 표결을 거칠 예정이다. 도의회 국민의힘 관계자는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최근 부적절한 언행을 한 소속 도의원을 징계키로 했다”며 “이에 도의회 대표단도 이번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징계 논의를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 위원장은 신임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의 상임위 재배치(사보임)에 반발하며 사보임으로 기재위 소속이 된 이제영(국힘·성남8), 이채영(국힘·비례) 의원을 행감에 이어 예산 심사까지 모두 배제했다. 이로 인해 도의회는 지난 1991년 지방의회 부활 이후 처음으로 상임위의 행감을 열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한편 지 위원장에 대한 징계 논의가 도의회 내부에서 활발히 오가는 가운데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선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도당 관계자는 “앞서 도의회 의원들 간의 갈등과 행감 파행 소식이 접수된 것으로 알지만 아직 공식 회의 상에서는 이와 관련된 논의가 이뤄진 적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각에선 도의회 정상 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도당 차원의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 도의원은 “윤리특위 운영은 도의회의 책무지만 정당정치를 해야 할 의회가 이번 사태로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국민의힘 도당은 어떠한 입장도 내지 않고 있어 답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안산시 U15팀이 2023 경기도교육감기 중등 축구대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안산시 U15팀은 3일 화성시 비봉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이진우의 활약에 힘입어 1골을 만회한 하남 신장중을 2-1로 따돌리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안산시 U15팀은 2021년 안산 원곡중에서 클럽팀으로 전환한 이후 2년 6개월 만에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전반 시작 1분 만에 터진 이진우의 선제골로 앞서간 안산시 U15팀은 후반 20분 이진우가 또 다시 신장중의 골망을 가르며 승기를 잡았고, 후반 32분 상대 강형준에게 추격골을 내줬지만 이후 신장중의 공격을 막아내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안산시 U15팀의 우승에 앞장 선 이진우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이준서는 최우수 골키퍼(GK)상, 한금재는 최우수 수비상을 수상했으며 정해혁 감독은 최우수 지도자상(이상 안산시 U15팀)을 받았다. 또 강형준은 우수 선수상, 가경륜은 우수 GK상, 이동준은 우수 수비상을 받았고 지상훈 코치는 우수 지도자상(이상 신장중)을 수상했다. 한편 심판상은 정지영 심판에게, 감독관상은 심대섭 감독관에게 각각 돌아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